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가난한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년 남성과 젊은 여성이 서로 아끼면서도 가난 때문에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다.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인해 상대편 여성이 부자인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돕고 나서 후회하는 중년 남자의 슬픈 사연. 그들은 지독하게도 가난했다. 서간체로 쓴 소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5-02-28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2-28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5-03-01 17: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절절하게 <가난한 사람들>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안타깝고, 애틋하고, 슬프기도 하고요.
그들의 남은 생도 행복하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ㅠㅠ

페크pek0501 2025-03-03 12:51   좋아요 1 | URL
슬프고 안타까워서 제가 부자라면 돈을 주고 싶더라고요. 옷과 신발이라도 살 수 있게 말이죠. 이것이 도선생의 처녀작이라고 하니 천재 작가가 맞네요.^^
댓글저장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한강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폭력이 폭력인지 모르고 행사할 때가 있다.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다. 인간은 고기도, 생선도 죽여서 먹는데 식물은 어떤 것도 해치지 않고 그저 ‘햇빛과 물’만으로도 살 수 있으니 영혜가 식물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영혜를 돌보는 언니의 모습에서 바람직한 인간상을 보는 듯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2024 신춘문예 당선소설집
임희강 외 지음 / 한국소설가협회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춘문예 당선작 24편이 실렸다. 서너 편씩 읽고 만나는 ‘스터디 모임’을 갖지 않았다면 완독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두꺼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였다. 요즘의 작가 지망생들은 어떤 주제로 소설을 쓰는지 궁금하다면 일독할 만하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24-10-02 15: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열공하시는군요. 저도 뭔가 열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정말 요즘 작가들은 뭘 주제로 쓰는지 궁금하네요.

페크pek0501 2024-10-06 10:00   좋아요 3 | URL
처음 스터디를 만들 땐 글쓰기 위한 열공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재미로 합니다.
신춘문예 보니깐 고독한 노인의 얘기를 들어 주고 돈을 받는 알바도 있고, 치매에 걸렸으면서도 걸리지 않은 척하기 위해 기억 나지 않는 것을 기억난다고 거짓말 하는 아버지도 있고(인간 심리에 이런 게 있다고 함), 인간 로봇도 있고, 생체종합점수라는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소설은 이 시대의 반영. 이 시대를 읽을 수 있어요.^^

서니데이 2024-10-02 21: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스터디모임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수험용 교재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매년 신춘문예 당선작을 한권에 모아서 읽을 수 있는 건 좋은 책 같습니다.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4-10-06 10:01   좋아요 3 | URL
맞아요. 국어공부를 하는 것 같아요. 모르는 낱말은 네이버 사전을 찾아 봅니다. 각 직업마다 뭐가 힘든 점인지 알 수 있는 게 유익했어요.^^

희선 2024-10-02 23: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가끔 신춘문예 당선작 읽기도 했는데, 이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군요 여전히 이 책은 나오네요 신춘문예가 있으니 나오기는 하겠습니다 함께 책을 읽는 분들이 있으시군요 공부 모임이라니, 멋지네요


희선

페크pek0501 2024-10-06 10:02   좋아요 2 | URL
독서 모임 외에 스터디 모임을 두 개 하고 있어요. 재밌답니다. 요즘은 공부가 가장 재밌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알아가는 재미인 거죠. 만난 김에 수다도 떱니다.ㅋ^^

yamoo 2024-10-07 17: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국 소설 읽은지가 너무도 오래되어서....
신춘 문예...아직도 건재한가 봅니다.
예전에 저도 신춘문예 당선작들 보곤 했는데..
세계문학을 읽어가면서 읽어야할 소설이 넘쳐 한국 소설을 읽을 차례가 오지 않네요..^^;;

페크pek0501 2024-10-08 13:10   좋아요 2 | URL
아무래도 읽기 쉽지 않죠. 저도 스터디 모임이 있어서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었네요.
신춘문예, 건재합니다.ㅋㅋ
세계문학도 읽고 골고루 읽고 싶어요.^^
댓글저장
 
구의 증명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7
최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담(여성)이 구(남성)의 시신을 먹는다. 사랑해서 먹는다. 그러면 그의 몸이 자기 몸의 일부가 되는 건가? “구를 먹으며 생각했다. 나는 흉악범인가. 나는 사이코인가. 나는 변태성욕자인가. 마귀인가. 야만인인가. 식인종인가. 그 어떤 범주에도 나를 완전히 집어넣을 수 없었다.”(173쪽) 이 소설은 지독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이충녕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초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책이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면, 그 이상의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은 이 책의 단점이다. 사랑으로 자본주의에 맞서서(285쪽) 모든 사랑의 가능성이 이루어지기를(288쪽) 희망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