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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쓸모없는 독서
김성민 지음 / 다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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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모두 잠든 밤, 부엌에서 책을 읽는다는 저자.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유명한 소설가가 쓴 리뷰보다 잘 썼다고 생각한다. 내가 읽은 리뷰집 중 최고였다. 리뷰를 잘 쓰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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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1-18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1-19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1-19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5-11-18 14: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꼭 읽어보고 싶네요^^

페크pek0501 2025-11-19 12:39   좋아요 1 | URL
저는 좋았는데 페넬로페 님이 읽으시면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는 텍스트에 충실한 리뷰를 좋아합니다. 책의 핵심을 건드리지 않고 그 언저리에서 맴도는 리뷰를 선호하지 않아요. 알고 싶은 것은 책의 내용과 그것을 읽은 리뷰 작성자의 시각이기 때문. 일독을 권합니다..^^

서니데이 2025-11-18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늦은 시간 주방의 식탁에서 쓰는 글들도 좋은 것 같아요. 아마도 그 시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서평집인 것 같은데, 좋다 하시니 나중에 소개 읽어보겠습니다.^^

페크pek0501 2025-11-19 12:42   좋아요 1 | URL
예전 제가 아는 선배도 밤 12시부터 부엌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고 들은 적 있었어요. 저도 한때 부엌 식탁에 시집 몇 권을 쌓아 놓고 국이나 찌개 끓는 시간에 들춰 보곤 했어요. 돈 버느라 바쁠 때여서 시간이 너무 소중했거든요.
이 책의 목차 읽어 보시어요.^^

yamoo 2025-11-21 14: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그런가요?? 최고의 리뷰집이라니, 저도 구매해야겠네요...좋은 리뷰집을 찾기 어렵지만, 좋은 리뷰집이라니, 혹합니다..^^

페크pek0501 2025-11-26 16:20   좋아요 0 | URL
제가 읽는 것 중 최고였어요. 줄거리를 엮는 솜씨가 탁월합니다. 사이사이 사유를 넣는 것도 좋더라고요. 한번 읽어 보세요.^^

꼬마요정 2025-11-22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서평을 쓰고 싶은데 말입니다. 밤에 글을 쓰면 집중은 잘 되는데 확실히 감정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차분히 글을 쓸 수 있는 시간 너무 소중합니다.

페크pek0501 2025-11-26 16:22   좋아요 1 | URL
저도 좋은 서평을 쓰고 싶은데 마음뿐입니다. 줄거리를 요약해 쓰는 것도 쉽지 않지요. 그래서 밤에 쓴 편지는 부치지 말아라, 라는 말이 있을 겁니다. 감정이 많이 들어가서 말이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읽어 보고 보내야 합니다.ㅋㅋ
 
제5도살장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0
커트 보니것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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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뉴스위크 선정 ‘역대 최고의 명저100’에 뽑힌 반전(反戰)소설이다. 1945년 연합군이 독일의 드레스덴 시에 대규모 폭격을 퍼부은 사건을 소재로 삼아 보니것 특유의 블랙 유머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다루고 있는 듯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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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5-11-09 14: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레스덴 가보고 싶어요

페크pek0501 2025-11-11 11:06   좋아요 0 | URL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드레스덴이 더 궁금해집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92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영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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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소설. 고양이가 본 인간들을 그린다. 그런데 재밌다. 그 한 예. 수양을 했다는 도쿠센이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흥분하여 2층 창에서 뛰어내린 것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는다. 2층 창에서 의연히 뛰어내렸으니 그게 수양의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이것 읽고 난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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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21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소설중의 하나에요.넘 재미있더라구요.^^

페크pek0501 2025-09-23 14:55   좋아요 0 | URL
카스피 님도 이 소설을 재밌게 읽으셨군요. 이 소설도 좋았지만 도련님, 이란 소설을 좋아해서 두 번 읽었어요. 산시로, 는 별로였고... 마음, 이란 책도 갖고 있는데 이건 완독하지 못했어요.^^

stella.K 2025-09-21 1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가요? 저는 두 번 읽기를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어요. 다시한번 시도해 보겠슴다. ㅎ

페크pek0501 2025-09-23 14:59   좋아요 1 | URL
시도해도 안 읽게 되는 책이 저도 있긴 합니다. 저는 인간 실격, 마음, 이란 책이 그랬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완독하리라 생각하죠..ㅋㅋ
제가 백자평에 쓴 것, 수양을 했다는 사람이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겁이 나서 2층에서 뛰어내려 놓고 그것이 수양을 했기 때문에 ‘의연히‘ 뛰어내릴 수 있었다고 변명을 하니 어찌나 웃기던지요.ㅋㅋ

2025-09-27 0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9-30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나리자 2025-09-28 1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작품이지요. 이 책으로 최애 작가가 되었고요.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블친이 선물해 주어서 소장하게 되었어요. 언젠가 다시
읽을 날 기대하고 있어요.
어느새 9월이 가고 있네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페크님.^^

페크pek0501 2025-09-30 21:14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 님,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읽은 책 권 수를 보니 최애 작가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모나리자 님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가을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김멜라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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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편 소설마다 작가노트와 해설이 실려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이다. 대상작인 ‘이응 이응’(김멜라 작)보다 뒷심 좋은 ‘혼모노’(성해나 작)를 수작으로 평가한다. 일곱 편의 단편이 모두 읽을 만해서 만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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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09-21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혼모노 여기에 있군요. 넘 좋다고 하던데 함 읽어 봐야겠어요.^^

페크pek0501 2025-09-23 15:02   좋아요 1 | URL
요즘 서점에서 혼모노, 가 눈에 많이 띄나 봐요. 표제작으로 나온 책이 있다는 것 같아요. 좋은 소설도 뒷심이 약해 ‘끝이 뭐 이래‘ 하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혼모노는 클라이막스에서 최고점에 오르다가 딱 끝나요. 기가 막혀요. 영화 파묘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해요. 무당이 아니면서 무당의 세계를 리얼하게 그렸어요. 꼭 읽어보시길...

감은빛 2025-10-06 0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년까지는 해마다 이 젊은작가상 수상집을 사서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올해는 신경도 못 썼군요. 올해도 나왔겠지요? 찾아봐야겠네요.

페크pek0501 2025-10-09 11:10   좋아요 0 | URL
올해 것도 나왔지요. 할인가 6930원이라 나오네요. 저는 이것도 갖고 있어요.
요즘 작가들은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죠. 이상문학상 작품집보단 낫다고 저는 생각해요.^^
 
[전자책]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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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전문성을 이야기하고 그 중요성도 높아집니다. 전문성이란 깊이를 갖추는 것이겠죠. 그런데 깊이의 전제는 넓이입니다. (...) 그리고 넓이를 갖추는 데 굉장히 적합한 활동이 바로 독서입니다.” 다양한 내용의 독서를 통하여 깊이를 기대할 수 있겠다. 독서광 저자의 독서법을 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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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5-08-13 13: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가치는 책 뒤의 추천 리스트...

페크pek0501 2025-08-13 13:19   좋아요 1 | URL
그 추천 리스트가 누군가에겐 유용하겠지요.
그걸로 여러 페이지를 메워 실망했다는 평도 있더라고요. 케바케인 듯...

yamoo 2025-08-13 20:16   좋아요 1 | URL
헐~~~
그런 시각도 있군요!!

페크pek0501 2025-08-14 12:17   좋아요 0 | URL
저도 추천 도서로 페이지를 늘렸군, 하는 생각이 스치긴 했어요. 분야별로 리스트를 만든 건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독서광답다고 느껴지더군요. 특히 이승우 작가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카스피 2025-08-14 0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책이네요.그나저나 2만 3천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니 부럽다면 부럽다고 할 수 있겠네요.아마 집이 엄청 넓을 듯 싶습니다.

페크pek0501 2025-08-14 12:14   좋아요 0 | URL
유튜브 보니깐 ‘파이아키아‘라고 이름 붙여진 작업실이자 서재로 쓰는 공간을 따로 갖고 있더라고요. 집과 서재를 분리한 거죠. 그 작업실이 어마어마하게 넓더라고요. 그 책들을 다 읽지는 못했다고 이 책에 썼더라고요. 저도 책이 많아져서 요즘 책을 없애는 일을 하고 있어요. 백 권 넘게 버렸고 앞으로도 몇 권씩 뽑아 버리려고 합니다. 다시 읽지 않을 책은 없애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

카스피 2025-08-14 14:42   좋아요 2 | URL
인 읽는 책은 버리는 것이 맡긴한데 개인적인 성향상 물건을 못 버리니 방구석이 책들고 개미굴같은 느낌입니다ㅜ.ㅜ

페크pek0501 2025-08-15 16:21   좋아요 0 | URL
저도 책 버리는 걸 많이 망설였던 사람인데 책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어디에 어떤 책이 있는지 몰라 필요한 책을 찾으려면 어려워서 결단을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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