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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7
최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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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여성)이 구(남성)의 시신을 먹는다. 사랑해서 먹는다. 그러면 그의 몸이 자기 몸의 일부가 되는 건가? “구를 먹으며 생각했다. 나는 흉악범인가. 나는 사이코인가. 나는 변태성욕자인가. 마귀인가. 야만인인가. 식인종인가. 그 어떤 범주에도 나를 완전히 집어넣을 수 없었다.”(173쪽) 이 소설은 지독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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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이충녕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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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책이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면, 그 이상의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은 이 책의 단점이다. 사랑으로 자본주의에 맞서서(285쪽) 모든 사랑의 가능성이 이루어지기를(288쪽) 희망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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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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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이었던 남자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이 된다.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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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08-20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두 권 모두 읽었어요. 코로나19 시기에 편의점을 조금 더 자주 가는 편이어서 그런지, 제목이 친근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페크님,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4-08-25 15:42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 님은 두 권 다 읽으셨군요. 술술 읽히고 재밌는 소설이지요. 저는 읽어야 할 필독서가 많은지라 한 권으로 끝냈어요.ㅋㅋ 여전히 덥지만 요즘 밤에 귀뚜라미 소리가 나서 여름이 슬슬 물러가야 할 때가 왔다고 느꼈어요.
서니데이 님도 시원하게 느끼며 지내기를 바랍니다.^^(님의 댓글을 늦게 봐서 이제야 답합니당~~)
 
자기 앞의 생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6
에밀 아자르 지음, 지정숙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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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 출신의 로자 아줌마를 비롯해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을 보며 성장해 가는 모모. 14세 모모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떠했을까? 1980년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작가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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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6-23 2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어요. 잘 지내시죠? 많이 덥네요.
이 책 정말 좋았는데 다시 읽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ㅠ

페크pek0501 2024-06-24 10:21   좋아요 1 | URL
반가운 스텔라 님. 제가 한 달만에 글을 올렸네요. 시간은 왜 그리 빨리 가는 거죠?
저도 오래전 이 책을 사 놨는데 이번 해에 읽었죠. 재독하기 어렵다고 봐야죠.ㅋㅋ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 휠체어 위의 유튜-바, 구르님의 유쾌하고 뾰족한 말 걸기
김지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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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장애인이며 유튜버로 활동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장애인들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려면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알고 나면 몰랐던 때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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