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내 서재에 들어오는 방문객의 수를 보고 예전에 비해 적어졌다고 느꼈다. 

 

 

2. 예전엔 새 글을 올리지 않아도 백 명 이상 들어오던 때가 있었고 적어도 삼십 명 이상은 매일 들어왔던 때도 있었는데 왜 적어졌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

 

 

3. 내가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일까, 다른 사람들이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해서일까?

 

 

4. 생각해 보니 둘 다 맞을 듯.

 

 

5. 어쩌면 블로그가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6. 삶은 복잡하고 할 일은 많다. 할 일을 다하고 나서야 블로그에 글을 쓸 생각을 하니 방문객이 적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 

 

 

7. ‘싸다, 싸!’라고 생각.

 

 

8. 방문객 수가 적더라도 알라딘 블로그는 갖고 있을 만하다.

 

 

9. 알라딘 블로그는 책에 대한 흥미를 늘 갖게 만들어 주니까. 그래서 나를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게 하니까.

 

 

10. 이렇게 말할 수 있다.

 

 

11. 내 인생의 일등 공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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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21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04-1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플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컴퓨터로 로그인하는 알라딘 서재 접속 횟수가 줄어들었을 것 같습니다. 서재 방문자 수가 북플 런칭 전보다 감소되었어요.

페크pek0501 2016-04-21 11:2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님도 그러시군요.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아쉬운 일입니다. 방문자 수를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stella.K 2016-04-18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오늘 몇개를 쓰셨습니까? 근래 보기 드문 일인데요?^^
저도 언니와 같은 생각인데 그게 북풀 때문이었군요.
조회수 올라가는 맛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런 그런 재미도 없고, 이달의 당선작이 되기도 어렵고.
별로 내키는 공간이 아닌데 그나마 언니를 비롯해
몇몇 서재인과의 교감 때문에 쉽게도 못 떠나겠더라구요.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옛날의 알라딘은 이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ㅠ


페크pek0501 2016-04-21 11:33   좋아요 0 | URL
그렇죠? 세 개씩이나 올리고 말이에요. 뭐, 이런 날도 있어야 하는 거죠.
아무리 후진 글이라도 세 개를 올리고 나니 뭔가 할 일을 끝낸 것 같은 후련함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비교를 하면 그럴 수 있는데 저는 비교 대상이 없으니 알라딘이 잘하고 있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미세먼지 걱정이 없어 좋군요. 또 봅시다...

세실 2016-04-1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등공신이나...와! 저도 그럼 손 꼽는?ㅎ
전 요즘 페북에 빠져서는 ㅜㅜ
곧 돌아오겠습니다^^

페크pek0501 2016-04-21 11:35   좋아요 0 | URL
세실 님은 페북으로도 바쁘시군요.
으음~~ 저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걸 잘 못해서요.
알라딘 하나만으로도, 신문 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벅찹니다요...

즐거운 하루 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