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내 서재에 들어오는 방문객의 수를 보고 예전에 비해 적어졌다고 느꼈다.
2. 예전엔 새 글을 올리지 않아도 백 명 이상 들어오던 때가 있었고 적어도 삼십 명 이상은 매일 들어왔던 때도 있었는데 왜 적어졌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
3. 내가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일까, 다른 사람들이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해서일까?
4. 생각해 보니 둘 다 맞을 듯.
5. 어쩌면 블로그가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6. 삶은 복잡하고 할 일은 많다. 할 일을 다하고 나서야 블로그에 글을 쓸 생각을 하니 방문객이 적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
7. ‘싸다, 싸!’라고 생각.
8. 방문객 수가 적더라도 알라딘 블로그는 갖고 있을 만하다.
9. 알라딘 블로그는 책에 대한 흥미를 늘 갖게 만들어 주니까. 그래서 나를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게 하니까.
10. 이렇게 말할 수 있다.
11. 내 인생의 일등 공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