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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으면
정말로 자세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처럼 좋은 마음공부의 기회는 없습니다.
우리는 달나라까지 로켓을 보내지만
가장 가까운 내 마음의 모습에는 까막눈입니다.

 

- 혜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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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마당에 꽃이 활짝 피었군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아름다운 꽃을 보는 마음으로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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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21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렸는데 꽃잎이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페크pek0501 2016-04-22 12:05   좋아요 0 | URL
예, 글쎄말이에요.
예뻤던 라일락이 비 한번 맞더니 다 떨어져서 진작 사진을 찍어 둘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어요. 꽃은 오래 보고 싶은데 말이죠...

고맙습니다. 좋은 봄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6-04-22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꽃이 참 예쁩니다!!!!!!!^^
향기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페크pek0501 2016-04-22 16:45   좋아요 0 | URL
제가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라면 더 좋은 사진이 되었을 터인데,
살짝 아쉽습니다.
사진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불금... ㅋ
불금까지 바라지 않고 평화로운 금요일을 바랄 뿐입니다. 근심이 없는...

stella.K 2016-04-23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욕하면서 닮는다지 않습니까?
아마도 그 사람의 미운 점에 나에게도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꽃이 정말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아직도 있나요? 4월은 날씨 좋은 날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ㅠ

페크pek0501 2016-04-24 00:51   좋아요 0 | URL
아, 맞아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게 그 미운 점이 나에게 있기 때문이라는 걸
어느 책에서 읽었어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런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연산홍인데, 이 꽃은 다른 꽃에 비해 늦게 피고 오래갑니다.
비가 온 다음인데 그대로 있더라고요. 라일락은 다 떨어졌는데 말이에요.
비 오기 전에 라일락을 찍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흑흑...
맑은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