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지수 : 272100점


2012년 9월 3일 월요일 오후 7시 25분 기록입니다.

즐겨찾기 600이 되려면 두 분이 더해져야 하지만

페이퍼 제목은 '즐겨찾기 600 기념 이벤트'입니다.

현재, 나를 즐겨찾는 사람 총 598명 공개된 사람이 56명 있습니다

 

즐겨찾기 600이 되려면 2분이 더 하셔야 되는데, 공개로 설정하지 않으면 누군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나의서재를 58번째로 즐겨찾기 공개한 분을 행운의 주인공으로 모십니다.

 

 

또한 나의서재를 즐겨찾기 한 친구들은

'즐겨찾기 600'으로 5행시를 써주시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으뜸상, 버금상, 인기상 ?분을 행운의 주인공으로 모십니다.

 

선물은 내 맘대로 고른 아래 책 중에서 다른 당첨자와 겹치지 않게 한 권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주로 어린이 청소년 도서를 많이 읽는 편이라

선물도 어린이 청소년 도서 포함했으니 알라딘 친구들의 2세도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자~ '즐겨찾기 600' 5행시는 9월 5일 자정 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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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겨찾기 600> 5행시 심사해주세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9-06 06:30 
    즐겨찾기 600 기념 이벤트라고 했는데누군지 모를 1명이 즐겨찾기를 뻬서 아직도 599명이라 달성하지 못했다.마이리뷰: 1992편 마이리스트: 145편 마이페이퍼: 1038편 즐겨찾기등록: 599명오늘 50, 총 577305 방문분명히 9월 4일에 600명이라 <불량주부>님을 600번째 당첨자로 축하 빵빠레를 울렸는데... 순오기 2012-09-04 21:50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즐겨찾기등록: 600명오늘 543,
  2. 즐겨찾기 600 기념 이벤트 결과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9-10 04:05 
    즐겨찾기 600 기념 이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벤트 덕분에 몇 분이 즐겨찾기를 더하셨네요. 602명의 즐겨찾기 이웃 중에 공개한 이는 57명입니다.그러니까 즐겨찾기를 공개한 57명 외에 제 서재를 즐겨찾기 한 545명은 뉘신지 모른다는 거죠.^^누구인지는 알 수 없어도 즐겨찾기 한 이웃 모두 고맙습니다~~ 꾸벅!서재지수 : 272875점마이리뷰: 1992편 마이리스트: 145편 마이페이퍼: 1040편 즐겨찾기등록: 602명오늘 39, 총 579
 
 
순오기 2012-09-0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참여는
즐:
겨:
찾:
기:
600:

글샘 2012-09-03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5행시인데라우~

순오기 2012-09-03 20:00   좋아요 0 | URL
그런 형식을 대표해서 3행시라 하는거죠, 참여는 안하시고 딴지걸기?ㅋㅋ

무스탕 2012-09-03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즐거운 소식이 있어요.
겨;겨우 100조금 넘는 즐겨찾기를 유지하는 탕이랑은 다르게
찾;찾는이가 600명 넘기기가 곧 눈 앞인
기;기가막힌 서재가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순오기님.
600;600달성 기념 이벤트를 우리 모두 기쁜 마음으로 즐깁시다 :)

무스탕 2012-09-03 19:53   좋아요 0 | URL
참여에 의의를 둡니다.
600달성 축하합니다 ^^

순오기 2012-09-03 20:01   좋아요 0 | URL
1등으로 참여하셨네요~ ^^
축하도 감사하고요!

세실 2012-09-03 21:41   좋아요 0 | URL
탕님. 정말? 100보다 훨씬 더 많을꺼 같은데....
그나저나 얼른 제 서재에 비밀댓글 남겨주세용. ㅎㅎ

세실 2012-09-03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책방이 심하게 땡겨요~~ ㅋㅋ

순오기 2012-09-03 22:30   좋아요 0 | URL
엄마의 책방, 우린 꼭 읽어야지요~ ^^

세실 2012-09-0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 : 즐거운 오기언니네 늘푸른 작은도서관에 가고 싶어요
겨 : 겨울이 오기전에 우린 만날 수 있겠죠?
찾 : 찾는 이 많고, 사랑하는 이도 많은 오기언니지만 요즘 조금 외롭답니다.
기 : 기운나는 600이벤트 되도록 많이 많이 참여해 주세용.
600 : 600이란 즐찾 숫자! 대단합니다. 그대를 알라딘 안방마님으로 인정합니다. 오기언니 사랑해요!

또 참여 해야지~~~ ㅎㅎ

순오기 2012-09-03 23:45   좋아요 0 | URL
오~ 5행시도 좋고, 내가 외로운 줄 어찌 알았어요?ㅋㅋ

카스피 2012-09-03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즐찾 600명을 축하드려요.ㅎㅎ 저도 그 1/600에 포함되네요^^
그나저나 오행시는 제가 시제가 없어 패쑤합니당^^;;;

순오기 2012-09-04 07:52   좋아요 0 | URL
5행시 시제는 있는데 반짝이는 필이 안 오나요?ㅋㅋ

비로그인 2012-09-04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책 장바구니 채우다가 들렀는데 즐찾600!! 굉장해요~
5행시 한 번 적어볼까요? ㅎㅎ
즐: 즐기고 싶은데
겨: 겨우 이것밖에... 싶을 때
찾: 찾아오세요 순오기님 서재로!!!
기: 기절하실지도 몰라요
600: 초, 600분, 600시간, 600일, 600년이라도~
축하합니다^^

순오기 2012-09-04 07:53   좋아요 0 | URL
아른님, 세 얼굴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
별 것도 없으니 기절하진 마십시오!ㅋㅋ

책가방 2012-09-04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공개를 어떻게 하는지, 이미 했는지 몰라서 한참 헤매고 왔습니다..ㅋ
제가 이래요..^^
5행시 참여요~~
즐: 즐거웠던 추억에
겨: 겨워
찾: 찾아낸
기: 기억속의 그 남자
600: .........600만불의 사나이!!!

순오기 2012-09-04 07:55   좋아요 0 | URL
즐찾공개는 안 하셨나 봅니다.
공개된 56명 중에 님은 안보이거든요.
그래도 제 서재를 즞찾하는지 압니다요~ ^^

hnine 2012-09-04 0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비한 아파트 숲에 있지 않아요
겨울에도 여긴 따뜻하지요
찾아올땐 울적했어도
기운나서 돌아가는 곳
600권 정도가 아니라니까요
리뷰만 거의 2000편!
순오기님 서재랍니다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2-09-04 07:56   좋아요 0 | URL
오~ 역시, 예전에 '엄마는 독서중' 6행시 당선자답게 접근이 다르군요.^^
최근엔 리뷰를 거의 쓰지 못하고 구매자평으로 대신하고 있어 부끄럽습니다!ㅠ

조선인 2012-09-04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겨찾기가 600명이라니 경이롭습니다.
겨우 난 395명이거든요.
찾아보면 인생도처 유상수라 하더니
기실은 바로 여기 고수가 있었네요.
600 700 800 앞으로도 좋은 서재지기 부탁 드립니다.

순오기 2012-09-04 22:29   좋아요 0 | URL
오호~ 인생도처 유상수,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군요.^^

프레이야 2012-09-04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추카!!! 정말 대단해요.

즐)즐거운 곳에서 날 오라 하여도
겨)겨드랑이 날개 돋을 날 꿈꾸며 바보같다 하여도
찾)찾아갈 곳 여기저기 있다 하여도
기)기러기도 돌아오는 따뜻한 보금자리
600)600명 친구와 길 위의 나그네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집
그곳은 바로바로 시끌벅적 와글와글 에너지 넘치는 순오기님 서재랍니다.

라로 2012-09-04 14:26   좋아요 0 | URL
캬!! 이런 오행시라니!!!

순오기 2012-09-04 22:29   좋아요 0 | URL
시끌벅적 와글와글~ ^^

울보 2012-09-04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축하드려요 정말 멋진 숫자네요,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2-09-04 22:29   좋아요 0 | URL
^^

감은빛 2012-09-04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겨찾는 600명의 이웃 중에 한 명입니다! ^^

즐 - 즐거이 찾아오는 이가 많은 곳,
겨 - 겨 속에서 쌀 찾듯 어렵게 찾아낸 귀한 곳,
찾 - 찾고 또 찾아도 질리지 않는 곳,
기 - 기억에 남을 멋진 글을 잔뜩 품고 있는 곳,
600 - 600명의 이웃들이 들락거리는 이곳은 바로 순오기님의 사랑방!

순오기 2012-09-04 22:30   좋아요 0 | URL
겨 속에서 쌀 찾듯~ ㅋㅋ

울보 2012-09-04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즐거운 공간,
겨;겨울방학이되면 꼭 한번
찾;찾아가 보고 싶은 그곳, 늘푸른 작은 도서관
기;차타고,꼭 한번 가보고 싶은 그곳에 사시는 순오기님,
600명이란 친구를 둔 순오기님은 정말 행복한 사람,,님의 열정을 언제나 존경합니다,

순오기 2012-09-04 22:31   좋아요 0 | URL
가을에 광주초청 이벤트 할거니까
그때 시간 맞춰서 함께 해요.^^

saint236 2012-09-04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 즐겨찾기 600이라
겨: 겨우 67인 저로서는 너무 부러운 숫자입니다.
찾: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기: 기쁘고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도록 에너지를 팍팍 넣어드리는 곳이 되기를 원합니다.
600: 600번째 즐찾되시는 분 누구인지 모르지만 에너지 팍팍!

순오기님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2-09-04 22:31   좋아요 0 | URL
600번째 즐찾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아래 댓글에~ ^^

saint236 2012-09-05 10:22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글샘 2012-09-04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겨찾기 이벤트도 하시는 에너지 여사님~ ^^
겨우 서재 운영하기도 힘든 거 생각하면
찾아오는 사람도 마다않고 늘푸른도서관까지 여신 걸 생각하니
기운을 팍팍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600 즐찾 이벤트에 참여하면 에너지를 팍팍 받을 수 있겠죠?

순오기 2012-09-04 22:31   좋아요 0 | URL
에너지 팍팍~~ ^^

라로 2012-09-0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겨울, 그리고 봄, 여름, 가을 언제나
찾아오는 사람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며
기운 돋게 다독여주는 마음 깊은 언니의 서재
600만 즐찾이 되어도 늘 한결같을 서재.

시작은 분명 즐찾 한 명도 없이 했을 텐데 이렇게 많은 사람과 함께 하게 되셨군요!!
진심으로 축하해요!! 변함없는 언니가 참 대견(힛, 죄송)해요!!^^

순오기 2012-09-04 22:32   좋아요 0 | URL
늘 한결같'을'~에 방점!^^

같은하늘 2012-09-04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오기언니의 즐찾숫자와 이벤트 넘넘 축하드려요~~~
저는 요즘 다른일로 서재활동도 못하는데,
항상 에너지 넘치는 오기언니를 존경하고 있다능~~끙~~~^^;;

순오기 2012-09-04 22:32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가워라~ ^^

재는재로 2012-09-04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 드려요 600명중 한사람으로서
즐:즐거운 날이 되기를
겨:겨우 600명이 뭐냐고 할수도 있지만
찾:찾는 사람이 600명이라는게 개인서재에서
기:기운이 나는 큰 행복이죠
600:600명쪠 당첨되는분 축하 페이스북도 아닌데 이런기록 힘든데 화이팅
순오기님 축하 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의 600명을 축하합니다

순오기 2012-09-04 22:34   좋아요 0 | URL
오~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2-09-04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겨찾기등록: 600명
오늘 543, 총 576706 방문

드뎌 600번째 즐겨찾기, 누구일까요?^^

순오기 2012-09-04 21:54   좋아요 0 | URL
알았어요, 서재관리에 들어가 나를 즐겨찾는 사람 확인하니까
요렇게 돼 있네요.

불량주부의 비밀책방
닉네임 : 불량주부 ()
마이리뷰:68개 페이퍼지수:48점
you never know. because you never mind.

즐겨찾기 599명일 때, 공개한 사람은 56명이었는데
600번째 즐찾, 공개한 사람도 한 명 늘었으니
<불량주부>님이 제 서재 600번째 즐겨찾기 주인공으로 당첨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축하합니다!!

M의서재 2012-09-04 23:33   좋아요 0 | URL
어머머! 저 불량주부입니다. 깜짝 놀랐어요~^^ 이런 행운이 오다니, 어디에서 한번도 당첨 같은거 받아본 적 없는데 말이죠. 정말 기쁩니다.^^

순오기 님, 가끔 들러 글 잘 읽었습니다. 즐겨찾기가 600명 이벤트를 보고는 된다는 깜짝 놀랐어요. 순오기 님의 10%도 안되는 저는 그저 부럽고 존경스러울 따름이네요.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책 잘 볼께요~^^

2012-09-04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9-06 04:15   좋아요 0 | URL
접수했습니다~ ^^
바로 주문합니다~ 슝슝

라로 2012-09-06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날
겨리가 날아갔어요
찾기가 힘든 곳에 갔어요
기차가 물에 빠졌어요.
600명이 살렸어요.

해든이 지금 태권도에 가려고 하는데 가기 전에 오행시 지은 거에요.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해든이도 축하한대요. 2세들 오행시 참여가 없어서 해든이가 만든 즉석 오행시…. 아주 웃겨요. ㅎㅎㅎㅎ

순오기 2012-09-06 04:16   좋아요 0 | URL
오~ 해든이의 5행시!!
2세의 첫 참여, 환영합니다~~ 즉석 오행시, 재밌어요, 해든이의 축하도 고맙고요.^^
 

9월이라고 제법 바람이 서늘하다.

물론 한낮의 땡볕은 여전히 기세등등하지만.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이제 37일 5시간 남짓 남았다.

8월 22일 8,823쪽을 기록한 이후 책을 잡지 못했다.

마감인 10월 10일까지 6,272쪽을 더 기록해야 한다.

책을 못 읽는 날도 있을테니 하루에 200쪽은 읽어야 완주할 수 있겠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어린 날의 표어조차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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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이 어찌 지나는지도 모르게 내일이면 8월도 마감이다.

머리도 식히고 수고한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영화 한 편 봐야 될 거 같다.

 

오늘로 어머니독서회 독서강좌 중 한국사 5차시가 끝났다.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만사 제치고 참여해 준 독서회원들과 같이 영화보기로 했는데

할인쿠폰이 하나 밖에 없어서, 혹시 안쓰고 남는 할인쿠폰 있으면 적선해 주시기를.... ^^

 

8월 1일 초등학교 아이들과 본 아이스에이지 4

8월 3일 숲해설가 친구와 본 도둑들.

 

내일 아침엔 강풀 원작의 '이웃사람'을 볼 예정이다.

어머니독서회원들은 <26년>부터 강풀 매니아다.

 

 

 

 

 

 

 

 

 

 

 

 

 

 

뱀꼬리,

'이웃사람'을 보자는 편과 '벨아미'를 보자는 편이 갈려서, 알아서 타협하고 결과를 문자로 알려 달라 했더니

'벨아미'를 보기로 했다는 답이 왔다.^^ 사실은 나도 '벨아미'가 보고 싶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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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8-30 23:5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벨아미 보기로 의견이 모아졌어요.^^

순오기 2012-08-31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인쿠폰 2장이 더 필요해요~~~~~ ^^
10시 20분 영화니까 한 시간 전까지 예약해야 되는데~~~

2012-08-31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8-31 01:4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주신 쿠폰으로 한장 더 예매했습니다.^^

2012-08-31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9-01 12:52   좋아요 0 | URL
예~ 고맙습니다.
어제 예약해서 오늘 아침에 우리 아들이 '이웃사람' 보고 왔답니다!^^

chika 2012-08-3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제야 봤네요. 미리 봤으면 드렸을텐데 ㅠ.ㅠ

순오기 2012-09-01 12:52   좋아요 0 | URL
다음에 사용하지 않으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수퍼남매맘 2012-09-0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순오기님처럼 영화관 가서 영화볼까요? 넷 다 못 봤습니다.
방학 끝나기 하루 전 집에서 <건축학개론> 본 게 다네요.
아직 혼자 가서 볼 용기는 없네요.

순오기 2012-09-03 17:32   좋아요 0 | URL
영화보는 일도 우선순위로 하지 않으면 어려워요.
한달에 한 편이라도 우선순위로 해보세요.^^
 

<엄마의 책방> 구정은.김성리.윤지영.홍선영 지음 / 아고라 / 2012년 9월

 

와우~~ 표지 멋지다!

신간도서 검색하다 표지에 꽂혀서 광고에 올렸는데,

알고보니 지난 몇 달 동안 내가 학처럼 목을 빼고 기다리던 책이다.

필진을 보니 알만한 사람은 딱 한 명, 한때 알라디너였던 그분!

 

내가 제목도 모르는 이 책을 왜 기다리고 기다렸는지는 알 사람만 안다.^^

아고라출판부 <엄마의 책방> 출간을 무지무지 축하합니다~

축하문자를 보내고 싶지만, 지금은 많이 늦은 시간이라 참는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겪었던 우여곡절과 깨달음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정말 궁금하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고단하고 외로운 당신을 위한 독서 처방전'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여자, 엄마, 아내, 사회인 등 여러 개의 이름을 갖고 살아가는 여성들이 무엇보다 '행복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깨달음과 정보를 '독서 에세이'의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슈퍼맘이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엄마란 으레 '전지전능한 사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엄마는 고단하고 외로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런 엄마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고, 행복한 엄마로서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게 하는 정보와 생각할 거리를 우리 시대 50권의 명저를 매개로 하여 소개하고 있다.

자아, 삶, 자녀교육, 성장소설, 소통, 상식, 생태, 사회 등을 키워드로 하는 8개의 부로 구성되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일부터 시작하여 우리 사회의 워킹 푸어 현상에 이르기까지 엄마들의 관심사가 모든 영역에 걸쳐 포함되었으며, 여기서 다뤄지는 책들도 중학생 필독서인 성장소설부터 소설, 인문, 예술, 과학, 경제, 사회 분야의 다양한 책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저자들은 각기 기자, 인문학자, 법조인, 교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모두 여성으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이들이다. 저자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책들의 길라잡이를 하는 한편, 책 이야기와 함께 자신이 여자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우여곡절과 깨달음을 풀어놓았다. (알라딘 책소개)

 

 

어떤 책이야기가 펼져질지 기대하며 바로 장바구니로 ~~~

이 책과 더불어 아고라 출판부의 이런 책도 궁금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제주도편 / 유홍준/창비

 

오늘 알라딘에서 예약주문 안내 문자를 받았다.

작년 8월 유홍준 선생님과 1박 2일, 완도 보길도 답사에 참여하는 영광을 얻었는데,

그때 문화유산답사기 7권 제주도 편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기다려왔다.

 

드디어 예약주문 안내 문자를 받고 바로 장바구니로~~~

이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 섬 편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7권 '제주도' 편에서는 지금까지의 ‘답사기’와는 달리 한 권을 온전히 ‘제주도’에 할애해 제주의 문화, 자연, 역사, 사람 이야기를 전에 없이 풍성하고도 깊이있게 소개하고 있다. 전국민의 휴양지이자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 제주의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저자의 시선과 발길은 지금까지 알려진 제주가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알라딘 책소개)

 

우리동네에는 장흥에서 배를 타고 제주여행할 수 있는 안내버스가 상시 대기하고 있다.

오늘도 오후에 학교 가면서, 언젠가 저 버스에 올라 장흥으로 가서 제주도를 가야지 생각했는데....

 

 

내 서재에 즐겨찾기 등록 600이 되면 이벤트를 하려는데 몇달 째 594, 595에서 늘었다 줄었다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 즐겨찾기등록: 595명
  • 오늘 491, 총 573058 방문
  •  

    즐겨찾기 600명 달성되면 <엄마의 책방>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해야겠다!

    공식적인 이벤트 페이퍼는 9월 1일에 올릴 예정이다.

     

    8월 한달은 막내 학교 일로 비상대책위원으로, 명문자사고 만들기 학부모 위원으로 동분서주~

    살면서 이웃들 일로 진정서, 탄원서를 써보긴 했지만, 살다보니 별별 걸 다 쓰게 된다.

    아, 모든 것이 종결되는 8월 31일에 학부모총회와 기자브리핑까지 끝나면 페이퍼를 하나 써야겠다.

     

    7월부터 숲해설가협회 소식지 편집팀에 합류해 몇차례 머리를 맞대었는데,

    오늘 교정보고 편집이 마무리 돼 인쇄소로 넘겼다.

    인쇄소 편집이 나오면 최종 확인해 200부 정도 찍어 광주.전남 숲해설가협회 회원들께 우편발송한다.

     

    글샘님, 급하게 부탁드렸는데 우리말 바로쓰기 원고를 써주시고 <글샘의 맞춤법 교실>까지 연재하시니 고맙습니다.

    신간도서 <엄마의 책방>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중에서 더 끌리는게 있나요?^^

     

    이제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을이 오늘 길목에서 빛고을 독서마라톤 완주에나 힘써야 겠다.

    광주의 태풍 소식에 걱정해주신 알라딘 친구들,

    막내도 수욜밤 귀가해서 어제는 학교도 안가고 오늘 오후에 복귀했고.

    어제는 봉사활동도 빼먹고 방콕했더니 태풍 피해는 없으니 걱정하지 마셔요, 고압습니다!

    신간도서와 함께 하루 25시를 살아야했던 순오기의 근황을 보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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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샘 2012-08-30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무래도 원고를 쓰려면 암만 짧아도 부담스럽거든요.
    그래서 즐기자는 기분으로 연재를 해볼까 했던 거랍니다.
    사람들이 맞춤법 어려워 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어렵구요. ^^
    아무래도 저는 엄마보단 유홍준이 끌리는데요? ^^

    암튼 대단하세요~ 운영위원에~ 소식지 편집까지~ ^^ 덕분에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2012-08-30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12-08-30 22:16   좋아요 0 | URL
    인쇄소로 넘겼다... 이래 놓고는 왜 물어 보세요? ㅎㅎㅎ

    뭐 꼭지 제목이 어떻든 상관없지만,
    제 생각은... 우리말... 쉽지 않음... 이에요. ㅎㅎ
    암튼... 설명은 최대한 쉽게 하고 싶으나... 쉽지 않을 겁니다. ㅋ~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덜 어려울 수는 있을 거란 방향으로 글을 써 볼게요.

    오늘 태풍은 또 그동네를 지나갔던데... 괜찮은가요?

    순오기 2012-08-30 23:35   좋아요 0 | URL
    인쇄소로 넘겼지만, 편집본을 저희가 다시 교정보니까 꼭지 제목은 바꿀 수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알면 쉬운 우리말'과 '쉽지 않은 우리말'~ 의견이 나눠졌거든요.ㅋㅋ

    우리동네를 지나간 태풍보다 더 센 인간태풍에 오늘도 휘청거렸어요.
    입맛 씁쓸한 인간 태풍이 더 무서워요.ㅜㅜ

    프레이야 2012-08-30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이벤트 기대하고 있어야겠네요. 엄마의책방, 표지 참 좋아요.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도 기대하고있구요. 저도 예약주문해놨어요. 학교일에 소식지 편집일까지 대체 언니몸은 몇개래요.ㅎㅎ 태풍에 안 날려가서 다행이에요. ㅋㅋ 전 화욜 볼라벤 온 날 피치못할 볼일이 있어 외출했는데 생각보다 여긴 괜찮았어요. 하루 36시간을 사시는 언니!

    순오기 2012-08-30 23:37   좋아요 0 | URL
    TV도 신문도 안 봐서, 태풍이 심하게 지나간 것도 몰랐어요.
    오늘 학교에 갔더니 태풍의 흔적이 상당하더라고요.ㅡㅡ

    하늘바람 2012-08-30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엄마의 책방은 컨셉이 참 좋네요
    에너지넘치는 오기언니 이야기에 저도 아자아자

    순오기 2012-08-30 23:37   좋아요 0 | URL
    에너지 고갈될 상황이라 내일 영화보면서 충전하려고요.ㅋㅋ

    세실 2012-08-30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책방. ㅎㅎ 저도 알지요. 아쉽기도 합니다^*^
    이벤트 열면 꼭 참석해야지. 불끈!!

    순오기 2012-08-30 23:38   좋아요 0 | URL
    엄마의 책방, 제목도 표지도 참 좋지요!
    염화미소! ^----^

    blanca 2012-08-30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서 바쁘셨군요! 오늘 전라도 지방에 비가 또 많이 온다고 하니 걱정됩니다. 괜찮으시죠?

    순오기 2012-08-30 23:39   좋아요 0 | URL
    오늘 한국사 마지막 강좌가 있는 날인데,
    아침에 잠시 비가 소강상태라 모이기 좋았어요.
    끝나고 점심 먹으러 갈 때는 날라갈 뻔했다지요.ㅋㅋ
    제 사정권에선 태풍의 흔적을 볼 일이 없어서 몰랐어요.

    다크아이즈 2012-08-30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600찍으시겠는데요. 즐찾 두 번 된다면 좋으련만. 크~
    그날을 위하여 퐈의튕!

    순오기 2012-08-30 23:39   좋아요 0 | URL
    즐찾 600 달성이 쉽지 않네요.^^

    꿈꾸는섬 2012-08-30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에너지 넘치게 살고 계시는군요.^^
    페이퍼 읽으며 저도 같이 에너지 업되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아야지하고 다짐하게 돼요.^^

    순오기 2012-08-30 23:40   좋아요 0 | URL
    우리 모두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지요.^^

    책가방 2012-08-3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제가 이런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서재브리핑에 올라오는 순오기님의 글이 눈에 띄게 줄어서 많이 바쁘신가보다 했습니다. 제가 컴을 켜지 않는 날만 골라서 글을 폭풍 등록하시는 건 아닐테니까요...^^
    살아가시는 모습이 매번 부럽고 따라하고 싶고 배워야겠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제 변명거리를 찾기에 바쁘답니다.
    "열정"은 재능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겐 그런 재능은 없어도 아마 다른 재능이 있을거라 위로하면서.. 뭐가 있을까 잠시 생각..ㅋㅋㅋ
    (MOM:전 세계 엄마들의 사생활) 이란 책을 방금 결제했는데, <엄마의 책방>과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네요.
    작은 인연이든 큰 인연이든 소중하게 키워가시는 순오기님의 행보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순오기 2012-08-30 23:41   좋아요 0 | URL
    브리핑에 새글이 뜨는 일이 뜸하지요, 벌써 오래전부터 그랬어요.ㅜㅜ
    저도 늘 부끄럽다 느끼며 사는 걸요.ㅜㅜ

    딸기 2012-09-04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포스팅 고맙습니다! '알만한 사람', 한때 알라디너였던 저 맞죠? ^^
    알라딘 서재에 올렸던 글들이 대부분이어서 좀 부끄러워요...
    잘 지내시죠?

    순오기 2012-09-04 07:57   좋아요 0 | URL
    아하~ 알아주셨네요.
    어제 어머니독서모임에서 홍보 좀 했습니다.
    저희 회원들은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보기 때문에 오누이를 얘기하면 다 알거든요.^^
     

    날이 새면 강진으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이웃 중학교 독서회 프로그램인데 동행하게 됐다.

     

    금년 3월 초 시교육청에서 동아리 활동지원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할 때

    어머니독서회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서기 어머니가 신청서를 냈는데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우리가 작년에 했던 광산구 역사투어와, 올해 다산 탄생 250주년 기념 행사로 다산초당 답사를 넣었다.

    00중학교 독서회장과 서기 엄마는 오래전부터 00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학부모였고,

    우수동아리 지원금을 받기까지 나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헤택을 입게 됐다.

    더불어 어머니독서회원 와일드보이 엄마와 써니까지 함께 간다.

     

    지난 8월 4일 토요일에도 막내 학교에서 '장애우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으로

    영랑생가와 백련사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오르는 코스로 가자고 제안했다.

    밤새 비가 내려서 조금 걱정이지만, 다산초당 오르는 건 험한 길이 아니니까 별 무리는 없을 듯하다.

     

    접힌 부분 펼치기 ▼

     

     

     

    무위사 앞에서 장애우들과!

     

     

    독서회원 친정엄마가 하시는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반찬은 된장국 포함 열여덟 가지...

    우리 앞에는 장애우 두 분이 앉았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며 말도 시키고 더 드시라고 반찬도 옮겨주었더니 밥도 한 그릇 더 먹고 반찬 접시도 싹 비웠더랬다.

     

    펼친 부분 접기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에서 유홍준 교수는 영랑생가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영랑생가는 동산 중턱 양지바른 쪽 읍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터에 본채와 사랑채가 널찍이 자리잡고 있다. 화단에는 방문객을 위함인지 그를기리기 위함인지 모란꽃을 가득 심어놓아 그 작위적 발상이 가상스러운데...... 오직 볼만한 것은 뒷담 쪽으로 빽빽이 들어선 대밭의 싱그러움과 해묵은 고목이 된 동백나무 여남은 그루가 있어 아리땁고 그윽한 남도의 정취를 보여주고 있음이다.        (52~53쪽)

     

     


    글씨를 알아보기는 힘들겠지만, 눈 좋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영랑생가 안채~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있던 장독대를 안채 곁으로 옮기고 '오매 단풍 들것네' 시비도 세웠더라.

    본래 장독대 위치에 있어야 '장광에 골 붉은 감님 날러와~' 라는 시가 어울리지

    난네없이 살구나무 밑 장독대에 골 붉은 감잎이 날아오기는 어렵겠더라,ㅜ

     

     

    안채 지붕과 그 앞으로 보이는 행랑채~

     

    안채 뒤태~

     

     

     
    유홍준 교수가 볼만하다고 한 동백나무와 대나무 숲~

     

     

    용아 박용철을 비롯한 시문학파와 문학을 논하던 사랑채~

     

     

    사랑채 앞에서~

     

     

    사랑채 옆 모란꽃밭, 그리고 시비~

     

     

    사랑채 앞 아름드리 은행나무~

     

     

     

    오늘 영랑생가를 가면 다섯 번째 방문이다.

    계절로는 봄, 여름, 가을에 가봤는데, 오늘은 아마도 빗속의 영랑생가를 보게 될 듯하다.

    2006년 5월 세 번째 다녀와서 아이들 학교 신문에 내느라 썼던 글이 있어 추억을 더듬을 겸....

     

    접힌 부분 펼치기 ▼

     

     

    봄소풍, 영랑생가를 찾아 - 시인은 시로 남고

    (2006. 5. 4. 다녀오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남도의 들녘은 출렁이는 보리밭 물결에 꽃분홍 자운영을 깔아놓고 손짓합니다. 영랑시인 생가를 찾아가는 길, 광주에서 강진까지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신음 같은 탄성이 새어나옵니다. 계절마다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는 자연은 무디어진 아줌마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아~ 이 맛에 소풍 길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영랑생가는 두 번이나 가봤지만 여전히 초행처럼 설레며 흥분됩니다. 가을엔 잎을 떨군채 썰렁했었고, 이른 봄엔 아직 모란이 피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지금쯤은 모란이 한창일거라 기대하고 들어서는데, 아뿔사~ 이번엔 좀 늦었나 봅니다. 벌써 시들어가는 모란이 눈에 띄는데, 생가 입구에 자리한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비가 우리를 다소곳이 맞아줍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시인은 시로써 이름을 남기는데, 영랑은 모란까지 남겨두고 갔습니다. 선덕여왕 일화에서 모란은 향기 없는 꽃이라 전하지만, 온통 모란꽃 향으로 감싸인 생가는 향기 없는 꽃이란 말을 무색케 했습니다.

    행랑채 안으로 들어서니 널찍한 마당을 끼고 안채가 있고, 시인의 집필 산실인 사랑채가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풋살구가 매달린 우물가 살구나무와, 수령 200년이 넘는다는 동백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안채 옆으론 ‘오매 단풍 들것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장광(장독대)이 있고, 골 붉은 감잎을 노래한 감나무가 연두 이파리를 훈장처럼 달고 있습니다.

    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사랑채에서 그의 시가 태어났고, 정지용, 박용철 시인과 ‘시문학’을 논했을 툇마루에 앉으니 벅찬 감동이 일렁입니다. 은행나무 아래서 들려준 가이드의 설명으로 문학기행의 맛이 더하여집니다.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조성했다는 사랑채 옆 정원은, 모란이 한껏 자태를 뽐내는 중입니다. 한 정원에서도 입구의 시든 꽃과는 다른 얼굴이니 자연은 참 신비롭습니다. 꽃밭 여기저기엔 모란 같은 여인네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어쩌면 그녀들도 시인의 감성으로 시 한수를 잉태하여 낳을지도 모릅니다.

    영랑은 시와 모란을 남기고 떠났지만, 5월의 영랑정원은 찬란한 슬픔의 봄을 아직도 기둘리고 있습니다.

    펼친 부분 접기 ▲

     

     

     

    생가 옆에 마련한 시문학파 기념관

     

     

     

     

    자작나무 수피 같아서 만져봤는데 ... 오늘(8/24)  해설사님께 여쭈었더니, 러시아에서 사들인 자작나무라고.

    나는 어려서 '닥터 지바고'를 본 후, 자작나무 숲을 향한 동경.... 이런 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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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이야 2012-08-24 07: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랑생가 가본게 아주 오래전인데 조금 달라졌겠어요 지금가보면. 대밭에 대해 유홍준 선생이 그렇게 썼군요. 대밭 기억이 전혀 없네요, 전. 다산초당 잘 다녀오세요 언니. 지금 이미 가고 계시겠죠.ㅎㅎ

    순오기 2012-08-24 08:37   좋아요 1 | URL
    지자체에서 보존보다는 찾는 이들의 편의를 생각해선지 자꾸 바꿔가네요.ㅜㅜ
    밤새 비가 내리고 지금도 줄기차게 오고 있어, 오늘은 빗속의 영랑생가를 보게 될 듯합니다.
    이제 나갑니다~ 잘 다녀올게요,^^

    글샘 2012-08-24 1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막내인가요? 엄마랑 똑같애~ ㅋ~
    제가 가끔 맞춤법 교실을 연재할까 하거든요~ 순오기 님 덕분에~
    알아서 골라가지고 신문에 실으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분량은 제가 대~충 조절할게요. ㅎㅎ

    순오기 2012-08-24 20:39   좋아요 1 | URL
    막내가 저랑 똑같은가요? 숨길 수 없는 유전자의 힘!ㅋㅋ
    방금 님 서재에서 확인하고 댓글 남겼어요.
    알라딘 식구들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것도 좋지요!!
    고맙습니다~~~~~ ^^

    꿈꾸는섬 2012-08-28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태풍 피해 없으신가 궁금해서 댓글 남겨요. 무사하시길 빌어요.^^

    순오기 2012-08-30 01:20   좋아요 1 | URL
    예~ 저희는 태풍 피해 없네요.
    서재방 창틀에 빗물이 좀 스미긴 했지만, 그건 피해도 아니죠.^^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