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잡지를 접했다.
사이언스 픽션과 미스테리,스릴러 등 나름 관심있는 장르만 모아놓은
잡지다.
티셔츠도 보너스로 받았다.(나한테는 좀 쬐고, 짱구엄마한테는 좀 큰..어정쩡한 사이즈 ^^)
김태권 님의 만화 (생각을 훔치는 기발한 착상)는 철학과 탐정물을 뒤범벅한 블랙
코미디가 좋았고(근데 왜 십자군이야기3편은 아직도 안 나오는거냐구요)
듀나의 좀비물도 독특한 느낌이었고, 복거일(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의 
조선시대를 언어적으로 복원(!)하여 소리내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미미여사의 단편은 왠지 좀 싱거운(모방범의 충격이 워낙 강했던 지라) 맛이었고,
2페이지 정도의 글들은 뭔가 이야기하다만 기분이었다.
두번째 책이 벌써 나왔던데 더 나은 모습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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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서재를 보며 심난함에 연 이틀을 보내고 있다.
다른 분들의 서재를 찾아다니는 것도 버젼 1.0에서는
대단히 손 쉬웠던 거 같은데, 지금은 좀 불편하게 느껴진다.
여러 섹터들이 눈에 익숙치도 않고,
최근에 회사에서 쓰던 인트라넷도 개편을 해서 오늘부터 오픈이라
비슷한 시기에 두개의 낯섬과 맞서게 되니,여러모로 부담스럽다.
뭐 좀 지나면 익숙해 질거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영 적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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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5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6-15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투요 .ㅜ.ㅜ

홍수맘 2007-06-15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 쓰리요. ㅠ.ㅠ

Mephistopheles 2007-06-15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 포는 아니지만..불편은 해요..^^ 차차 익숙해지실껍니다..^^

가넷 2007-06-1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찬가지로

너무 불편하네요. -_-;

짱구아빠 2007-06-18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알라딘 서재2.0은 성형 수술 했는데, 본인이 생각한 얼굴 모양이 안 나온 거 같은 기분인 듯합니다.제일 아쉬운게 제가 즐겨찾는 분들의 글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이 사라져 버렸다는 거... 저도 예전 같지 못할 듯하여요...
물만두님> 회사 인트라넷도 오늘부터 바뀌어서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변화의 진통을 씨게 겪고 있슴다. ㅜ.ㅡ
홍수맘님> 다들 적응에 애를 먹고 계시는군요.. 제주도 흑돼지 씹으면서 쇠주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달래볼까요?? ^^
메피님> 저도 그러리라 생각하지만,이제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라 의혹이 생기는 거 자체가 적응이 어렵다는....ㅡ.ㅡ
그늘사초님> 다들 불편해 하시니 알라딘은 도대체 뭣땜시 서재2.0버젼으로 바꾸었는지 의문이군요....
 

어제 사무실로 짱구엄마가 전화를 해 왔다.
우리 팀에서 조선일보를 보냐고 물어,"신문...그 이상한 신문"은 안본다고 하니
구해다 달랜다.
그걸 어디다가 쓰려고 그러냐고 물으니,
짱구가 소년조선일보 어린이 기자가 되어서 가방 등등 조선일보에서 준
선물을 받아갖고 왔는데,거기에 조선일보 기사를 오려 붙이는 항목 같은게 있으니
조선일보 구해다 달랜다.
구하기가 어려운게 아니나 평소 조선일보 보기를 돌 같이 하다가 조선일보
구하려니 괜스레 부아가 난다.
선물 받아놓은 거 물리고 어린이 기자 때려 쳐야될 이유를  짱구녀석에게 이해시키기도
쉽지 않을 듯하고...

왜 한겨레신문은 어린이 기자가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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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0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략난감" 이런 표현이 해당되나요? --- 요즘 남편이 잘 쓰는 표현인지라...

짱구아빠 2007-06-0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저희 집에 조선일보가 들어오는 건 분가한 2000년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ㅜ.ㅡ 선풍기와 무료 구독,자전거에도 굴하지 않았는데....

Mephistopheles 2007-06-08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짱구아빠님은 돌처럼 생각하시네요...
전..쒸레기..로 보는데요...^^

무스탕 2007-06-09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있어요, 조선일보?

세실 2007-06-09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신문 끼워준다는 말에 동아일보 보고 있습니다. 한겨레도 어여 소년한겨레 나왔으면.... 참 짱구 화이팅입니다~

짱구아빠 2007-06-10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왜 하필이면 조선일보냐 이거죠... 어린이 기자 운영하는 데 선물주고 이거저거 행사하려면 제법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게 다 돈의 힘인 듯합니다.
메피님> 제가 조선일보에 대하여 과대평가를 했군요 ^ ^
무스탕님> 생각보다 생명력 질깁니다. 세상이 가면 갈수록 자본력에 의해 좌우되다보니 더욱 그러한 듯합니다.
세실님> 제 바램이 바로 그렇습니다.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난해하고 심도있는 책보다는 잡학다식스럽고,
몰랐던 이야기를 술술 풀어주는 책을 좋아하는
안 좋은 독서편식증을 갖고 있는데,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런 나의 성향을 어느 정도 만족시켜주시는 책이 되리라 기대 중...

<만화로 보는 형법판례>
법 공부 손에서 놓은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내년이면 호적이 없어지고,가족부로 대체된다고 하는데,
김형배 교수님의 민법강의는 여전히 업무 하다 모르는 거 나오면 찾아보는
참고도서 수준을 넘지못하고 있다.
만화로 되어 있으면 왠지 쉬울 듯한 편견을 갖고 접근하다 낭패를 본적이
숱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질러보았다...

동생이 생일선물로 도서상품권을 보내준다고 했는데,생일 지난 지 보름이 지났건만
도착되지 않아 배달사고가 난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짱구엄마가 다른 일로 동생과 통화하다가 아직까지 안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단다...
오늘 보낸다고 했으니,이번 주에 또 한번 질러주실 기회가 생겼다.
늦게 보낸 거에 서운함을 느끼기보다 새로이 지를 기회가 왔음에 더 반갑다.
사이판 여행 다녀온 후에 근검과 절약을 두어달은 생활화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 그런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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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이판여행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쿠터 투어였습니다.
오토바이는 위험한 물건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주신 부모님 덕분에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한번도 못타본 걸 이번 사이판 여행에서
타보았습니다.
처음에 스쿠터를 빌리러 가니 한국인 사장님이 "스쿠터 타 봤어요?"하고
물어봐서 "아니오"라고 솔직히 답변했더니(같이 간 일행 5명이 전부다 처음타보는 거였음)
스쿠터 못 빌려준다는 겁니다.
한국 사람들 잘 탈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빌려타고 하고 사고를 많이 내서
차라리 돈 3만원(24시간 빌리는데 30달러.. 그 어떤 옵션보다도 싸고 장시간 할 수 있습니다.
기름값도 리터당 800원이고 스쿠터 가득 채우면 1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네요)안 벌고 말지
라며 고집을 피우시데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다고 우리는 자동차 면허 있는데,
다들 10여년 동안 무사고라고 우기면서 빌려달라고 떼를 썼네요...
결국 사장님하고 합의를 본게 조작방법을 알려주고 테스트를 해서 정 안되보이는 사람은 못 빌려주고
그냥저냥 타는 거 같으면 빌려주기로 해서 5명 모두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남자들은 모두 합격했는데, 여자(짱구엄마와 직장 동기의 와이프)들은 모두 불합격...


스쿠터라 뽀대는 영 나질 않죠??


사장 아저씨 맘 바뀌기 전에 빨랑 도망가자!!!
짱구엄마가 전한 바에 의하면 우리 떠난 후에도 사장 아저씨의 걱정이 태산과 같았다고 합니다.
이 스쿠터를 타고 사이판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아쉬운 건 다음 날 옵션을 신청해 놓아서 반납예정시간보다 4시간이나 먼저 반납을 해야했다는...
차가 많지 않고 도로가 그럭저럭 잘 정비되어 있어 사이판에서의 스쿠터 여행은 강추입니다.
다만 비가 오면 도로가 많이 미끄럽다고 하는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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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6-0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 TV 프로에서 제주도를 스쿠터로 여행하는 상품에 대해 나오는 걸 봤는데..
차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스쿠터로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짱구아빠 2007-06-02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ephisto님> 후덥지근한 사이판의 공기가 시원함으로 가득차게 됩니다.반바지에 샌달을 신어 노출된 부위는 까맣게 타버렸지만 그래도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이었네요... 여기서 퀴즈하나.. 스쿠터의 주유구는 어디있을까요???
정답.........의자를 젓히면 주유구가 나오더군요... ㅋㅋㅋㅋ
차가 많지 않고,도로가 잘 발달한 제주지역도 스쿠터 여행의 적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제주에 정착하면 반드시 멋진 스쿠터 한대 장만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