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간만에 잡지를 접했다.
사이언스 픽션과 미스테리,스릴러 등 나름 관심있는 장르만 모아놓은
잡지다.
티셔츠도 보너스로 받았다.(나한테는 좀 쬐고, 짱구엄마한테는 좀 큰..어정쩡한 사이즈 ^^)
김태권 님의 만화 (생각을 훔치는 기발한 착상)는 철학과 탐정물을 뒤범벅한 블랙
코미디가 좋았고(근데 왜 십자군이야기3편은 아직도 안 나오는거냐구요)
듀나의 좀비물도 독특한 느낌이었고, 복거일(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의
조선시대를 언어적으로 복원(!)하여 소리내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미미여사의 단편은 왠지 좀 싱거운(모방범의 충격이 워낙 강했던 지라) 맛이었고,
2페이지 정도의 글들은 뭔가 이야기하다만 기분이었다.
두번째 책이 벌써 나왔던데 더 나은 모습이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