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갈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남들 학원다닐 저녁시간에 운동하러 다니고,

아침에 지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모자른 잠을 보충한다는 의미밖에 없고하니)

인터넷 강의를 몇 번 들어보았다.

그런데 나의 인내심의 한계는 10분을 넘기지를 못하는 거다.

강의 콘텐츠가 좀 따분한 것들이기도 하지만 50분짜리 강의를 10분밖에 안 듣고

치운다는 거는 인내심 부족이라는 거 외에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공부한 "안병규의 시트콤 잉글리쉬<프렌즈>"는 45분 강의가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들었다.

강사인 안병규 선생의 강의도 좋았지만, <프렌즈>라는 시트콤이 주는 재미도 만만치 않았다.

만약 내가 전지전능한 사람이 된다면...

피비는 세계 평화, 굶주린 사람이 없기를, 밀림에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다가

bigger boobs라고 너스레를 떤다. bigger boobs의 뜻이 궁금한 분은 사전 찾아보시길....^^;;;;;

이어지는 조이의 사오정 비스무리한 행태도폭소를 터지게 한다.

뭐 제대로 알아듣는 거는 별로 없었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하다보면 그 친구들이

말하는 것은 자연스레 들리겠지..... 많이 듣고 큰 소리로 따라하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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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14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렌즈 ^^

panda78 2005-12-14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렌즈-----^ㅂ^ 진짜 재밌죠..

짱구아빠 2005-12-1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님도 재미있다고 느끼신 거죠??
panda78님> 어제 2일차 강의를 들었어요.. 안병규 선생의 주된 학습 방법론은 들리는 대로 큰소리로 따라 하는 거더군요.. 이틀 해보니 왠지 영어가 조금씩 들리는 듯 한 착각이 ^^;;;; 출퇴근하면서 운전할 때도 아리랑 에프엠을 듣는데,오늘 아침에는 조금 더 잘 들리는 것 같더군요...아주 쉬운 단어로 구성된 문장도 굉장히 빠른 속도(그들로서는 일상적인 속도겠지만)로 획 지나가니 알아듣기가 힘든 거지 단어나 문장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이번 달에 프렌즈 끝나고 나면 다음 달에는 씨에스아이 과정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제와 달리 눈도 안오고 차도 안 막히고 해서

평소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다.

오늘 날씨의 출발은 이와 같이 무난했으나, 또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차도에는 아직 안 쌓였지만 인도에는 눈이 쌓여간다.

이 놈의 눈은 언제까지 오려나???

이제는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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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1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서울은 안 오는데

짱구아빠 2005-12-1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대신 엄청 춥다고 하더군요.. 제주는 바람도 많이 불고 눈보라도 많이 치지만 대신 기온이 영상이라 눈이 와도 후딱 녹아 버리니 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차 없으면 여기는 생활하기가 무진장 불편하거든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이 외곽지역이라 버스는 20~30분에 한대 온다고 하고(그러고 보니 제주온지 11개월차인데도 아직 버스 한번 못타봤군요... ) 택시비는 비싸서리...

줄리 2005-12-14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겨울은 눈속에서 사는 것 - 이라는 생각을 심어놨더니 눈만 없어지면 봄 같아요.

짱구아빠 2005-12-14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던 시절에는 눈오는 게 너무너무 좋았는데,차를 운전하여 출퇴근을 하면서부터 눈을 무지무지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기온이 항상 영상을 유지하다보니 눈이 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녹아버려서 오히려 추적거리고 지저분한 느낌만 강해지구요.. 캐나다는 겨울이면 눈속에 파묻힌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그럼 운전은 겨울 내내 체인을 감고 하시나요?? 기온도 많이 내려간다던데 차의 밧데리가 방전되거나 냉각수가 얼어 터지는 경우는 없나요?? 춥고 눈많이 내린다고 하니 갑잡스레 몇 가지 의문사항이 생기는군요....^^
 










내일까지 마감인 독서통신을 오늘 끝냈다.

독서통신을 수년간 하지만, 올해는 독서통신용으로 보내는 교재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을 기조로 삼아 비교적 예년보다 충실하게 마무리했다.

(날나리로 할 때는 책 서문도 안 읽어보고 문항에 해당되는 내용만 목차에서 찾아

답만 달아놓고, 레포트 내고나면 나 몰라라 한 시절도 있었다)

이번 과정의 마지막 책은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전략> 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 필 받아서 <가치투자기법>이라는 책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기로 했다.

이번 달에 성과급이 나올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면 한 100만원 정도 떼어서

버핏이 말한 방법대로 투자해 보아야겠다.

기업에 대한 치밀하고 끈기있는 가치분석, 주식의 장기보유,기술주보다는 굴뚝주에 대한 투자

등등... 현재 우리집 펀드 매니저를 하고 있는 짱구엄마한테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한 50여 페이지 덜 읽었는데 오늘 집에 가서 마저 읽어야겠다.

그리고 사이버 연수원 (안병규의 시트콤 잉글리쉬) 진도도 나가야지...

호사 컴에서는 동영상을 읽지 못하니 이 숙제는 집에서 해야한다.

운동말고도 할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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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1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자 대박!!!

하늘바람 2005-12-14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성과급이 많으신가봐요. 그동안 노력하신 결과가 있을 거예요

짱구아빠 2005-12-14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워렌 버핏도 처음 주식 투자에 나설 때에는 1천달러 갖고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모르죠.. 제가 주식투자에 소질이 있어서 대박이 터질지도...^^
하늘바람님> 성과급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구요... 올해 회사 수익이 괜찮다고 해서 다들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내년 초에는 윤곽이 드러날 듯합니다.
 










오래간만에 만나는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 님의 <7인7색>이다.
박노자 교수와의 인터뷰를 읽고, 만화 및 일러스트레이터인 이우일 님과의
인터뷰 부분을 읽고 있다.
<7인7색>이 지승호 님의 8번째 책이라고 하니 인터뷰만으로 책을 엮어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인데,의미있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다행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인터뷰 대상자들이 이전의 책들과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좀더 그 대상자의 폭을 확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박노자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부분인데, 아직도 우리 의식속에는 박노자 교수같은
귀화 한국인에 대하여 같은 한국인이라는 생각보다는 한국국적을 가진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의 글도 한국인으로서 뛰어난 명문이라기 보다 외국인이면서 한국어로 글을 쓰는 능력이
탁월하다 해서 더욱 특별하게 취급하는 거 같기도 하고.....
많은 한국인들의 의식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단일민족주의의 벽도 조속히
허물어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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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2-1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지승호님 서재 개설하신 거 혹시 아세요? ^^
http://www.aladdin.co.kr/blog/mylibrary/wmyroom.aspx?CNO=769095153

짱구아빠 2005-12-13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서재 개설하셨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서재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는데,아영염마님께서 알려주셔서 방금 댕겨왔습니다. 간단히 인사말씀을 드리고 왔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눈보라가 겁나게 치길래

잠에서 덜 깬 짱구를 족쳐서 후딱 밥 멕이고,세수시키고 옷 입혀서

나왔다. 이미 눈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하여 차창을 전부 가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와이퍼를 작동시키고 후방 창은 열선을 가동시켜 눈을 녹이고

좌우 창문은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눈을 거두어 내고 출발했다.

비록 눈이 오더라도 항상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제주도의 특성상

한라산 부근을 제외하고는 눈이 쌓일 일이 없을거라 믿으며 차를 몰았다.

짱구를 학교에 내려주고, 항상 다니던 길로 오는데 차가 상당히 심하게 막힌다.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지나다니는 길이라 조금씩 시간이 지체 되는 것이

바로 인지된다.

제주공항 근처의 해태동산에 오자 우박 비스무리하게 쏟아지면서 눈이 쌍여가는

것이 눈에 뜨인다. 내 앞에 가는 차들도 제 속력을 내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이다.

출근 시간도 다 되어 가고 급한 마음에 몇 대를 앞질러서 가는데,

신호에 걸린다. 별로 언덕도 아닌 곳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니 차가 "드르륵"거리면서

통제가 되지 않는다. 좌회전 차선에 차가 없어서 핸들을 급한 대로 꺾어서 앞차와의

충돌은 간신히 모면했다. 앞차는 에쿠스였다. 이거 박으면 만만치 않은 금전적 손실이다.

조심조심 하면서 회사 근처까지 다 왔는데 앞차가 또 멈춘다. 이번에는 아까의 아찔한

경험이 있으므로 살살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런데도 또 "드르륵"거리면서 차가 밀려나간다..

내리막길 언덕이라서 그런건지.... 여하간 두번의 충돌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회사까지 도착했다.

그런데 여전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이따 퇴근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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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13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제주도 또 폭설이라더군요. 조심하세요~

비로그인 2005-12-1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 폭설이라...조심하세요.

짱구아빠 2005-12-13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출근하는 부담만 없으면 맨날맨날 한라산 눈밭에 가서 뒹굴것구만 차 운전 때문에 눈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있음입니다. 눈덮인 한라산의 멋지구리한 사진도 올려야하는디.....
따개비님> 그래도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쌓인 눈도 얼마가지 않아 녹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퇴근할 때 날씨 안 좋으면 헬스클럽가서 운동하고 밑에 있는 찜질방에서 책 보다 잠자고 내일 바로 회사로 출근하는 방법도 고려중입니다. 제 차는 소중하니까요 ^^

아영엄마 2005-12-13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설땜시 운전하시느라 애 먹으시는군요. 퇴근하실 때도 운전 조심하시길~~(댓글에 쓰신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우리집 양반이 새벽까지 술 마시고 가끔 회사 근처 찜질방에서 잡니다..^^;;)

짱구아빠 2005-12-13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지금은 바람이 좀 불기는 하지만 햇볕이 나네요,아침에 온 눈들도 대부분 녹았구요.... 지난 주하고 이번 주하고 날씨가 장난이 아닌데,이번 주 내내 안 좋을 거라는 예보가 있어 걱정입니다. 운전에는 눈보다 무서운 게 없더군요...

chika 2005-12-13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제주시는 다 녹았고, 노형쪽은 살짝 얼 것 같은데요? (제가 연말정산 교육받으러 한라대 댕겨왔거든요)
아침에 우편집중국 앞쪽은 길이 얼어서 승용차는 못올라갔고, 대형버스는 가긴했지만 정류장에 못세우겠다고 두정거장을 그냥 지나쳤어요. 세우면 흘러내릴꺼라면서요. 퇴근하실때 집에 전화하셔서 길 상태 확인하시고 가세요..;;

짱구아빠 2005-12-1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아침에 출근하면서 공항 근처 해태동산에서 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부터 제 차도 브레이크 밟으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구요.. 스쿼시센타가 노형동에 있는데 오늘 그 근처에 얼씬하기는 겁나고 퇴근할 때는 용두암해안도로 쪽으로 해서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해안도로 쪽은 길이 얼지는 않을테니까요..
오늘은 운동 포기해야 할까봐요(헬스클럽에서 운동 조금하고 가야쓰겠네요)....ㅜ.ㅡ

sweetmagic 2005-12-13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를 족쳐서 ㅎㅎㅎ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

짱구아빠 2005-12-13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짱구녀석도 날 좋을 때는 족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아빠 먼저 가세요"라고 하는데 바람이 씽씽 불어대고 무지 춥다는 걸 본인도 잘 알기 때문에 "아빠 먼저 간다"라고 두어번 협박하면 모든 행동이 군대 훈련병같이 재빨라집니다. 아이들 걸음으로 학교까지 20분은 족히 걸리거든요... (덕분에 올 겨울 아침운동은 물 건너 가고 있네여) 아무쪼록 퇴근 길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hinPei 2005-12-13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심하세요.
저도 총각 때 눈 내리는 날에 2번 자동차와 충돌했고 1번은 스키 갔을 적에 산길에서 미끄러져서 벼랑에서 전락할 뻔 한 적이 있어요.
눈을 깔보면 절대 안됩니다.

짱구아빠 2005-12-14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n Pei님> 다행히 어제 저녁에는 눈이 대부분 녹아서 무사히 퇴근했습니다. 일본도 눈이 많이 오죠??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것도 운전하는 데 큰 장애요소이기는 하지만 눈이 오면 기본적으로 통제가 안 되기 때문에 더욱 당황하게 됩니다. 친페이님도 조심하시구요.. 그래도 눈온 한라산이 멋있다고 하니까 조만간 꼬-옥 한번 신나는 눈구경 가야겠습니다. ^^

ChinPei 2005-12-1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넷, 저도 조심할게요.
한라산...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