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간만에 만나는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 님의 <7인7색>이다.
박노자 교수와의 인터뷰를 읽고, 만화 및 일러스트레이터인 이우일 님과의
인터뷰 부분을 읽고 있다.
<7인7색>이 지승호 님의 8번째 책이라고 하니 인터뷰만으로 책을 엮어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인데,의미있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다행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인터뷰 대상자들이 이전의 책들과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좀더 그 대상자의 폭을 확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박노자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부분인데, 아직도 우리 의식속에는 박노자 교수같은
귀화 한국인에 대하여 같은 한국인이라는 생각보다는 한국국적을 가진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의 글도 한국인으로서 뛰어난 명문이라기 보다 외국인이면서 한국어로 글을 쓰는 능력이
탁월하다 해서 더욱 특별하게 취급하는 거 같기도 하고.....
많은 한국인들의 의식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단일민족주의의 벽도 조속히
허물어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