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저는 최근 주1-3회 정도 출근길의 절반을 따릉이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는 기분이 끝내줍니다! 

멋진 자전거를 탄 분들이 쾌속으로 저를 앞질러 가시지만..

저는 따릉이를 사릉합니다 ㅋㅋㅋ 한 시간 단돈 1000원, 역 앞에서 빌려서 역 앞에서 반납하고 지하철 타면 되고,

참으로 편리한 물건이네요. 

덕분에(?) 달리기와 홈트는 소홀해짐.... 모든 걸 다 할 순 없지. 


4월에는 이런 책을 샀습니다.

산책: 4권 


앗, 4월이라 네 권인가..?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는 나름 시의적절하지요? 읽는 중인데 속도감 있게 잘 읽힙니다. 꼼꼼한 자료조사와 이야기 풀어나가는 솜씨가 인상적. 

<몸에 갇힌 사람들> 4월의 여성주의책읽기 도서! 잘 읽혀서 금방 완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원서! 서재에서 보고 주문했습니다. 번역본은 예전에 읽었는데 좋아요. 

<김소영의 초등 책 읽기 교실> 김소영님 신간? 이건 사야죠. 에세이 아니라서 필요한 분들만 읽으면 되지만 ㅎㅎ 
















아이들 책: 6권


<여기는 루퐁이네: 귀염뽀착 탐구생활> 첫째가 빠져있는 루퐁이네 입니다. 유튜브 유명견들!

<국경> 좋다는 추천을 받고 샀는데 정말 좋아요. 그림이 매우 아름답고 여러모로 생각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요모조모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좋아하는 둘째의 취향에 맞았음. 어른들이 읽기도 좋아요. 

<지구 박물관 여행> 이것도 둘째가 좋아할까 싶어 샀으나 글씨 너무 많고 어려워서 실패 ㅋㅋ 

첫째 수학 공부는 계속 진행 중 ㅋㅋ 



























읽은 책: 3권


<셜리> 1,2권. 역시 재미있는 샬럿 브론테였다... 

<몸에 갇힌 사람들> 중간에 상대에게 영향받는 부분에서는 뭔가 초자연적인 느낌이 들어 읭 했으나 그 부분 지나가니 매우 좋았습니다. 리뷰를 ...못 썼다.. 
















영어 원서 같이 읽으실래요? 

저의 영어 원서 읽기를 이끌어주시던 함달달 대장님이 부재중이시네요 ㅜㅜ 

이대로 중단하면 안 될 것 같아, 

혼자라도 읽으려고 계획을 세워봅니다.


5월은 위에 산책에 있는 에드워드 툴레인! 














6월은 <A good girl's guide to murder>

제목부터 흥미롭지 않나요?? 

넷플 드라마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 원작이라 하니, 드라마를 함께 봐도 재미날 듯














드라마 얘기를 하니, 제가 간만에 미드를 좀 봤는데,

<에밀리 파리에 가다> - 여기서 젠더이슈를 다뤄서 흥미롭더라구요. 

향수 광고에서 여성 모델이 누드로 걷고 남자들이 경탄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나서

미인의 꿈이었나.. 그런 말이 뜨는데,

주인공이 이건 성적 대상화다, 미국 여자들은 좋아하지 않을거다, 해서 

Sex or Sexist ? 하고 SNS에 투표를 해보기로 하는, 데까지 봤습니다 ㅋ 



갑자기 샛길로 샜는데, 영어 원서 같이 읽으실 분 손손~ 

언제든 아무때나 참여하셔도 환영합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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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5-05-02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께 원서읽기 좋은데 저는 다른 책을 읽고 있어서요ㅠㅠ 많이들 참여하셔서 독서괭님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단발머리 2025-05-03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법 재판소 책, 색이 너무 이쁜데요 (외모에 많이 흔들리는 편....) 저도 찾아봐야겠습니다.

원서읽기는 손 들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준히 참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독서괭님이 세우신 계획에는 항상 솔깃한 사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