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실패!! ㅠㅠ 

5권 읽기에 실패했습니다. 3권밖에 못 읽음.. 

공사가 다망했던 탓 + 다미여 탓..;; 탓해보자, 다미여, 그대는 왜 그리 두꺼운가.. 


산 책: 2권
















이번 달 산 2권의 책.

<나, 버지니아 울프>는 펀딩에 참여해서, 아직 받지는 못했다. 무척 기대된다. 

<지적 리딩을 위한 기본 영단어 300 words>는 시리즈 중 하나다. 

예전에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를 사놓고 안 보다가 얼마전에 펴 봤는데, 꽤나 어려운 것이다.

살펴보니 '이지'라고 써 있다고 진짜 easy 한 게 아니고, 이게 시리즈 중 제일 고급이었;;; 

제일 초급 단계를 찾아보니 바로 이 300 words 였다. 요게 딱 나한테 맞는 수준. 

챕터마다 몇개의 단어들이 있고, 이 단어들을 사용한 글이 한편 있다. 단어 숙지 후 문제도 푼다. 오랜만에 문제를 푸니 이거 참 재미있다ㅋㅋ 학창시절 하던 것처럼 빨간펜으로 동그라미 채점도 해보고! 



예외: 선물받은 책















<산타클로스와 산타마을의 일 년>은 다정한 알라디너님의 선물!! 

한 권 더 있지만 예약판매라 아직 안 왔으므로.. 

책 보자마자 첫째가 열심히 읽었다. 12월에는 언제나 산타는 옳다!^^ 

<5년 후 나에게> 다이어리는 바로바로바로, 독서괭의 선물!!??

나에게 주는 나의 선물 ㅋㅋ 

첫 질문부터 골치 아프다.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이걸 보고 이틀동안 고민하다 적었다. 

삶의 목적이 꼭 필요한가? 라고.. 



예외: 아이들 책



 

























<Robots>는 이 시리즈 다른 책 뒤에 나온 광고보고 둘째가 로보트 책 사달라고 해서 사줬다.... 사진은 열심히 봤다.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첫째가 <왠지 이상한 멸종동물도감>을 재미있게 봐서 이 두 권도 샀는데, 정말 좋아한다. 요즘 동물도감이 푹 빠진 첫째. <진짜진짜 재밌는 파충류 그림책>도 사달라고 해서 사주니 열심히 본다. 뱀이 귀엽다고 한다. 그..래? 

<My first 1000 words>는 세이펜 활용을 위해 찾아놓았던 책. 세이펜은 잘 안 쓰지만 그림은 열심히 보니까 됐다..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 재밌어 보여 담아뒀는데 마침 중고가 있길래 구매. 야옹이들의 모험 이야기인데 제법 흥미진진하다. 그림 별로 없는 이야기책이지만 글씨가 크고 줄간격도 넓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 다른 시리즈도 살까 싶다.



읽은 책 : 3권
















하.. 아무래도 5권 못 읽을 것 같아서, 읽다 만 시집 등으로 꼼수를 부려볼까 했는데, 진짜 그러려고 했는데

어영부영 제야의 종을 들어버렸.... 실패닷 OTL 

<빌레뜨>와 <아무튼, 잠>은 리뷰를 썼다. 

다미여를 완독했다면 참 아름다운 한해의 마무리가 되었겠지만.. 무리였다. 

1월에는 완독하자! 아자! 



2023년의 독서 계획 


지난주, 내 책들을 정리해보았다. 전체적으로 뒤엎어서 하는 것까지는 아니고.

책장이 두개 있는데, 한쪽에는 읽은 책을, 한쪽에는 안 읽은 책을 꽂아보았다.

결과는....??? 

와, 안 읽은 책 왜 이렇게 많지?? 특히 벽돌책들, 아니 난 어쩌자고 이런 벽돌책을 대책없이 사놓은 것인가...!!

심지어 한나아렌트 전집, 수용소군도 전집, 잃시찾 1~5권 세트는 다른 곳에 빼둔 터였다. 거기다 사무실에 있는 책들도 책장 한두칸은 거뜬히 채운다.. 덴장.. 북플 시작하고 정신 못 차리고 사제끼던 시절에 샀던 게 대부분인 듯;; 이제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연말과 연초에 걸쳐 심각한 반성의 시간을 보낸 독서괭은 중대한 결정을 하는데.. 

새해에는 책을 사지 않겠다!!! 

하지만, 물론 예외는 있겠죠? 

1. 300words를 끝낸 후 시리즈의 다음 단계를 사는 것. 

2. 아이들 책 

3. 끝. 


그리고 다음 결심들도 있습니다.


* 벽돌책 차근차근 깨기 

*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목록을 만들어 읽어나가기

이 두 개는 때로 겹칠 듯. 

아, 물론 <토지> 오디오북 완독도 목표다.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목록을 짜보았습니다.


1월 : <다락방의 미친 여자> 완독

















2~3월: <제2의 성> - 수하님, 은오님과 함께??!! 

















4월: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 5월 책의 첫 꼭지가 나혜석임 















5월: <을들의 당나귀 귀 2>



 













6월: <20세기 여성사건사>

 * 되게 오래된, 오래 전에 사놓은 낡은 책이라 버릴까 했는데 슬쩍 보니 흥미로워 보여 일단 넣음.
















7월: <페미니즘의 도전> 
















8-9월: <백래시>
















9월: <캘리번과 마녀>
















10월: <남성됨과 정치>

















11월: <잃어버린 임금을 찾아서>+ <페미니스트, 마초를 말하다>

*얇아서 두권 넣어봄
















12월: <해러웨이 선언문>  

  * 지난해 많이들 힘들어하셨던 바로 그책...
















또하나의 목표는, 

* 읽은 책은 과감하게 처분하기 

미련을 가지고 처분을 못하는데, 절대 재독 안 하는 책들 많다.. 

이걸 과연 내가 재독할까? -> 대부분 NO 

이번에 <폭풍의 언덕> 재독하는 것처럼, 재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고전들의 경우,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재출간되는 경우가 많으니 재독하고 싶으면 다시 구해 보면 된다.

<폭풍의 언덕>도 다른 번역으로 읽어볼 걸 그랬나 약간 후회되던데. 

또 이런 유명한 고전이나 좋은 책들은 도서관에 웬만하면 있고, e북으로도 거의 있으니, 읽고 싶어질 때 다시 구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실 처분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 책은 거의 없다.. 


올해는 권수에 연연하지 말고 차근차근 읽지 않은 책장에서 읽은 책장으로 옮겨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

최종적으로는 책장 한칸 정도만 안 읽은 책으로 남기고 싶은데, 1년 내엔 절대 안 될 것 같고 ㅋㅋ 2~3년 잡아본다.

하지만 그때까지 책을 안 살 수 있을 것인가는 미지수! 

일단 올해를 무사히 넘겨보자. 


모두들 새해의 독서 계획 빠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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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1-03 14: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00 words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하고 찾아보니 저는 1100 words를 샀었네요 (하지도 않으면서 눈만 높아...)
어디있더라.. 몇 장 하다가 만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펴 보긴 해야겠어요.
저는 읽는 거보다 귀가 잘 안 들려서... EBS ‘귀가 트이는 영어‘를 해 보기로 했어요.
1월 한 달 해보고 잘 맞는지 생각해보려구요.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목록 벌써 만드셨네요!
저는 아직... 2-3월 함께 열심히 해보아요 ^^

(읽은 책끼리, 안 읽은 책끼리 모아놓는 것 좋네요. 대대적인 정리는 힘드니 저도 벤치마킹 해보겠어요!)


+ 새해 구입 계획이 궁금합니다! 여전히 한 달에 2권인가요? :)

독서괭 2023-01-03 14:40   좋아요 1 | URL
오 수하님도 words 시리즈를 구매하셨었군요! 전 귀도 안 들리는데, 그 큰 이유 중 하나가 애초에 어휘가 약해서인 것 같더라고요. 제가 외우는 걸 워낙 싫어해서 등한시했더니만.. 역시 언어는 일단 외워야한다..싶어서 단어책을 사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수하님 귀트영 듣기도 화이팅이요!!
목록은 대충 집에 있는 책들 적당히 배치해봤어요. 제2의성 끝내고 봄에는 바쁠 것 같아 상대적으로 가벼운 책들부터요.
안 읽은 책을 싹 모아보니 그게 엄청난 압박이 됩니다.. 구매욕구 자제하기에 도움이 돼요.

새해 구입 계획은, 위에 중간에 살짝 나와 있습니다 ㅋㅋ 한마디로 ˝안 산다˝!! 입니다. 흠.
예외는 두가지, 아이들책과 words 시리즈 다음권입니다. 대단한 목표죠! 과연!

건수하 2023-01-03 14:44   좋아요 2 | URL
앗 다시 올라가보니 안 산다고 되어있네요!
저도 모르게 지나쳤나봐요 ^^;;;

(알라딘 서재에 다니면서 그게 가능한 건가요?!?!)

그래도 독서괭님의 목표를 달성하시길 응원합니다 :)

얄라알라 2023-01-03 14: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목록!

23년을 알차게 시작하셨네요! 곧 수하님의 ˝목록˝도 올라올테고,

저도 갑자기 따라쟁이되고 싶어졌어요^^ 한 달, 이 한권은 꼭 읽는다 목록을 만들어볼까^^ㅎ

독서괭 2023-01-03 14:40   좋아요 2 | URL
얄라님도 목록을 만들어주세요~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 목록 보는 것도 참 재밌더라구요. 서로 다른 책 읽어도 자극이 되니까요!

단발머리 2023-01-03 14: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탓해보자, 다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 나쁜 사람, 다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재밌는 파충류 그림책> 진짜 진짜 재미있어 보여요! 그 표지는 도마뱀 종류겠죠? 왜 아가들은 파충류 좋아하는지, 왜 공룡 좋아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알게 되면 연락 좀 주세요.

나만의 여성주의 책 목록 만드신 거(시작이 반이다) 너무 멋져요. 우리 모임이랑 병행하시면 힘드시겠지만 기쁨은 2의 제곱, 4배 되시리라 믿어요. 읽은 책 팔기 계획, 저도 찬성입니다 ㅋㅋㅋ 저도 줄치면서 읽은 책(페미니즘) 아니면 가능하면 6개월 이내에 정리하거든요.


독서괭 2023-01-03 15:08   좋아요 1 | URL
다미여..하.. 그 이름 다미여..
진짜진짜 재밌는~ 이거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공룡도 있고요 ㅋㅋ 진짜 공룡은 왜그리 좋아하는지 희한해요. 한번씩 지나가는 공룡시기.. 이유를 연구해보겠습니다 ㅋㅋ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씀 큰 힘이 됩니다 ㅋㅋ 그런데 병행..이요?? 병행..하면 저는 불가능합니다 흑흑. 제가 따로 목록을 만든 것도 이렇게 여성주의책읽기 따라가며 책 사다보면 이미 있는 책들은 영영 못 읽겠다 싶어서예요. 올해 저 책들 다 깨고 나면 대충 여성주의책들은 다 처리되니 내년부터는 다시 함께하고 싶습니다!
6개월 이내 정리라니, 훌륭하시네요. 전 처분 미뤄뒀다가 어느새 가격이.. 뚝뚝 떨어지거나 매입불가가 되어 있는 걸 몇번 봤어요ㅠ 빠른 결단을 내려야겠습니다.

단발머리 2023-01-03 15:27   좋아요 2 | URL
안 돼요, 안 돼~~~~~~~~~~~~ 독서괭님 없으면 안 돼요~~~~~~ 히잉 ㅠㅠㅠㅠㅠ

책읽는나무 2023-01-03 14: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목표 이루실 수 있을까요? 책 사지 않기 말입니다ㅋㅋㅋ
근데 작년에 두 권만 사기 목표를 이루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어쩌면 이룰 수도 있으시겠어요!!
저도 몇 년 전 알라딘 잠깐 끊었을 때, 책 안 샀던 해도 있긴 했었습니다. 근데 그땐 독서도 끊었던 해 였던!!!!....근 2 년동안 전 무얼 했을까요? 기억도 안나네요ㅜㅜ
암튼, 저도 넘쳐나는 책장을 보고 한숨!
책장을 사서 놔두는 것도 무리고...
읽지 않은 책들을 보고도 한숨!
그래서 올 해는 책을 덜 사고, 읽는 것에 집중하자!에 목표를 잡아 실천 중~~와! 목표 이룬지 3 일째다!!!!@.@
괭님 여성주의 책 읽기 목표 중 8,9 월 백래시요!! 저 그때 같이 읽기 손 들어도 되나요? 저도 제 책장에 있는 백래시 벽돌책을 보구선 어째야 하나? 다락방님께 선정해 달라고 부탁해 볼까? 고민 중였는데 괭님 읽으실 때, 저도 같이 읽음 되겠네요.
전 8 월을 기다리겠습니다^^
괭님의 독서 계획을 응원하겠습니다!!

독서괭 2023-01-03 15:11   좋아요 2 | URL
저도요, 제가 두권 사는 목표 잘 성공한 거 보고 깜짝 놀라서요 ㅋㅋ 올해는 더 과감한 목표 설정을 했습니다. 적립금이나 쿠폰이 문제이지만 그건 애들책 사는데 쓰면 되니까요!
2년 동안 독서를 끊으신 적이 있었군요?? 지금의 책나무님 보면 상상이 안 가네요. 저는 한창 살 때는 오히려 덜 읽었던 것 같기도;; 그땐 좀 멋있어 보이는 책들 많이 산 것 같습니다.. 벽돌책들.. 이놈의 것들.. 난 북트리도 못 만드는데..
목표 3일 넘어가시면 작심삼일은 깨는 거니까요. 화이팅입니다!!
백래시 같이 읽기 당근 완전 환영입니다!! 제가 여성주의책읽기에 뒤늦게 참여하다보니 이미 읽고 지나간 좋은 책들이 많더라구요ㅠㅠ 올해 못 따라가면 또 못 읽고 지나간 책이 쌓이긴 하겠지만;; 일단 내 책장 정리가 우선이다 싶어서요;; 같이 읽기 기대하겠습니다^^ 응원 감사해요!!

공쟝쟝 2023-01-03 14: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5년 다이어리 나도 쓰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제가 다이어리 마지막 장 넘길 때는 책 1000권 읽기로... 목표 세워놨더라?... 큰일났음.. 일단 작년 버렸음............ 올해.. 400권을.........!!

8-9월 읽기는 저도 함께하고 싶어요. 백래시는 이제 미국 페미니즘 운동이 대충 파악이 되서 한번 더 이해하면서 읽어보고 싶고요, 그때 동생 책으로 읽어서 이번에는 사서 읽겠습니다. 9월에 캘리번 읽으실 때 저는 페데리치 + 달라코스타 같이 읽으면서 슬렁슬렁 재독 하고 10월 남성됨과 정치 작년 1월 도서였는데 어려워서 못읽었던 기억이 나요. 일단 저도 가능하면 다시 따라가면서 읽는 것으로. 아.. 아니... 남의 계획에 동요되어 나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계획 안세우기로 했던게 계획이었던자...ㅋㅋㅋ)

암튼 토독괭님의 꼿꼿한 독서생활 내가 항상 응원해요. 좋은 독후감으로 많은 이야기 올해도 함께하십시다/~

독서괭 2023-01-03 15:14   좋아요 2 | URL
오 쟝쟝님도 5년 다이어리!! 이틀 써봤지만 꽤 재밌네요 ㅎㅎ 책 1000권은 너무한 거 아닌가요? ㅋㅋㅋ 백수도 아닌데, 백수라도 불가능할텐데. 일하랴 유튜브 찍어 편집하랴 글도 써야하고 400권도 너무 많지 않나요, 읽는 책들이 쉬운 책도 아니잖아요! 전 언젠가 1년에 100권 읽어보고 싶은데 아직은 무리 같아요. 애들 좀 크고 나면 도전해보려고요 ㅎㅎ
백래시 쟝쟝님도 함께!! 우와 너무 좋네요. 남성됨과 정치도 함께!!
올해 계획 안 세우려고 하셨어요? 너무 계획적인데? ㅋㅋ 태생이 계획적인 자. 그냥 세워요, 계획 ㅋㅋ
토독괭은 올해 토끼해니까 더 열심히 읽겠습니다! 올해도 쟝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거리의화가 2023-01-03 15: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도서관도 잘 되어 있고 하니 만약 신간 읽을 일이 있다면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놓고 좀 기다리면서 읽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집에 대체 얼마나 많은 책이 있는지 가늠이 안되는 지경에ㅠㅠ
어제 책을 읽다가 잠시 스쳤던 책장 한 칸만해도 이미 그 중에 안 읽은 책들이 몇 권이나 있더군요. 올해는 신간 구입을 최대한 자제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원하는 책이 아니면요.
여성주의 책 도서 매달 읽으시려는 결심 멋지십니다! 저는 저런 목표가 잃시찾이 될 것 같아요. 또 토지 완독이 목표가 될테니 그 두가지만 끝내도 큰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괭님의 올해 목표 응원할게요^^ 화이팅!

독서괭 2023-01-03 16:57   좋아요 2 | URL
맞아요, 화가님. 도서관도 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도서관이 그리 가깝지는 않아서 자주 이용하긴 어렵습니다. 내 책장을 도서관처럼 여겨보려고요.. ㅋㅋㅋ 신간은 없지만 ㅠ
화가님은 두꺼운 책들도 많이 읽으시니 책의 부피가 더 어마어마 하실 것 같아요. 신간 구입을 자제 + 신간은 사서 바로 페이백!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화가님 올해 잃시찾 도전하시는군요!! 토지 완독도! 그 두가지만 해도 정말 뿌듯하실 듯 합니다. 화이팅!! 저도 토지 함께 완독할게요^^

다락방 2023-01-03 15: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원래 읽은책과 안읽은 책 따로 구분했다가 어느 순간 안읽은 책이 너무 많아져버려서 이젠 그냥 막 꽂아요. 아니 꽂는다기 보다는.. 쌓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님의 2023년 독서 응원합니다. 퍼뜩,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2023년 목록 업뎃해야 하는데, 생각이 드네요. 성의 변증법 넣을 거거든요. 성의 변증법 같이 읽지 않으실래요, 독서괭 님? (유혹하기. 찡긋~*)

독서괭 2023-01-03 17:00   좋아요 1 | URL
어느 순간 안 읽은 책이 너무 많아져서버려 쌓는다 ㅋㅋㅋㅋㅋ 저도 그상태 되기 직전에 멈춘 것 같습니다;;
2023년 목록 상반기? 8월까진가?는 예전에 올리셨던 것 같은데, 하반기에 넣으실 건가요? 성의 변증법.... (뒷걸음질)

청아 2023-01-03 16: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8-9월 백래시 같이 읽어요 괭님!
저도 올해 책장정리해서 읽은 책들을 분리,처분하고 싶은데
마음은 그런데 잘 될지 확신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누가 했다,할꺼다란 말 들음 나도 하고싶고 없던 기운이 생기는듯
합니다. 기운나는 글 감사해요^^♡

독서괭 2023-01-03 17:02   좋아요 2 | URL
와~~미미님도 함께! 격하게 환영합니다^^
책장을 완전히 뒤엎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려고 하면 너무 큰 일이라 엄두가 안 나요. 저는 그냥 틈틈이 읽은 책을 찾아 저쪽으로, 안 읽은 책을 찾아 이쪽으로, 문동세계문학은 그거끼리.. 조금씩 했어요. 저보다 책이 많으시겠지만, 천천히 하시면 되지 않을지요~
미미님의 새해 독서도 응원합니다^^

레삭매냐 2023-01-03 16: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서에 실패가 어딨습니까 !

새로 또 읽으시면 되지요.

고저 되는 대로 읽자 그리고
절대 무리하지 말자로
새해를 출발합니다.

올해 독서의 키워드는 몰입,
의미 그리고 즐거움 한가득
으로 잡아 보렵니다.

독서괭 2023-01-03 17:04   좋아요 2 | URL
독서에 실패란 없다!!!
레삭매냐님 말씀에 힘이 불끈 납니다^^ 저도 권수 세는 건 안 하고, 다만 읽지 않은 책을 좀 줄여보자는 정신으로 ㅎㅎ 되는대로, 무리하지 말고 읽겠습니다.
몰입, 의미, 즐거움, 너무 좋네요. 레삭매냐님의 새해 독서도 응원할게요!^^

얄라알라 2023-01-03 16: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해볼게요. 독서괭님. 제 경우는 대출했다가 완독 못하고, 다시 도서관에 보내기를 두세 차례 반복한 마의 책들이 몇 권 있는지라, 그 친구들만 목록에 올려도 상반기는 그냥 채워질 것 같아요 ㅎ

독서괭 2023-01-03 17:04   좋아요 2 | URL
오오 얄라님의 마의 책들 궁금하네요! 벽돌책들로 예상됩니다 ㅎㅎ 도서관 대출기한은 왜그리 짧고, 그동안 읽고 싶은 다른 책은 왜그리 많은건지 거참^^;;
얄라님 목록 올려주세요~

바람돌이 2023-01-03 16: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을 완전히 안사는건 불가능하겠고, 저는 어쨋든 올해는 적게 사고, 대신 이미 사놓은 책을 읽는걸로 목표삼았어요. ^^
2월달 제2의 성 읽기에 눈이 번쩍합니다. 저도 같이 읽기에 동참하려구요. 역시 사놓고 안읽은 책..... ㅠ.ㅠ

독서괭 2023-01-03 17:05   좋아요 2 | URL
바람돌이님, 저도 완전히 안 사는 게 가능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ㅋㅋㅋ 애들 책으로 택배받고 적립금 쓰는 재미는 얻을 수 있으니 가능하리라 믿어보고요.
2월 제2의 성 읽기 함께해요! 완전 환영합니다~~^^

mini74 2023-01-03 17: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1월 왼독이 목표예요 다미여 ~ 독서괭님 우리 열심히 읽어보아요 ㅎㅎ 캘리번과 마녀 재미있었어요 *^^*

독서괭 2023-01-04 15:10   좋아요 0 | URL
미니님도 1월 완독하려 하신다니 힘이 납니다! 함께 화이팅해요>ㅁ<

수이 2023-01-03 18: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는 책을 사지 않겠다! 이거 진짜로
행하실 계획인가요? 그럼 저도 묻어갈래요 독서괭님에게 찰싹 달라붙어서!!

독서괭 2023-01-04 15:11   좋아요 0 | URL
수이님도요!! 수이님은 도서관 애용자이시니 신간도 읽으실 수 있겠네요^^ 함께 실행해보아요~!

은오 2023-01-03 19: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애기들 책도 있을 줄이야ㅋㅋㅋㅋㅋ너무 귀엽고 재밌네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2-3월에 제2의성 읽고 8-9월 백래시도 참여해야겠네요.
북플 오길 잘해따... 혼자 못부수는 페미니즘 벽돌책 이기회에 같이 뿌셔보겠습니다!

독서괭 2023-01-04 15:12   좋아요 0 | URL
제가 사실 아이들 책은 많이 삽니다. 책 덜사자 안사자 이런 말해도 알라딘은 절 안 미워할 거예요..(??)
은오님 제2의성 뿐 아니라 백래시도 함께!! 좋습니다!
북플 왜 이제 알았나 후회되시죠? ㅋㅋ 이제라도 오셨으니 잘하신 겁니다^^

새파랑 2023-01-04 1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 정리하고 나면 꼭 몇년있다가 후회하더라구요 ㅋ 집에 공간이 있다면 안버리고 고이 보관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ㅋ

독서괭 2023-01-04 15:13   좋아요 1 | URL
역시 새파랑님, 안 사자는 말에 흔들리지 않는다! 새파랑님은 워낙 많이 읽으니시, 안 읽고 놔두는 책은 별로 없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