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들~~ 늦었지만 뽀송이가 새해 인사 올립니다.*^^*

아직도 바쁜 날들의 연속이라 알라딘에 들어올 짬이 별로 없을 것 같아요.ㅠ.ㅠ
어머님은 이제 퇴원하셔서 집에서 회복중이시구요.
아버님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집에 오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안정을 취하시면서 양호하게 회복하셔야 하기에 조금 더 요양병원에 
모시기로 했답니다.ㅡㅡ;; 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아요.

지기님들~~~ 모두 모두 엄청나게 행복한 2009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제가 아직도 이렇게 유치한 그림을 그리면서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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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9-01-08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뽀송이님 닮은 캐릭터가 아닐까 마구 상상하는 중이랍니다. ^^
올해는 시부모님께서 좀더 건강해지시길, 뽀송이님 가족 모든 분께 즐거운 일만 많이많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뽀송이 2009-01-09 19:43   좋아요 0 | URL
ㅎ ㅎ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제가 좀 이쁘고, 귀엽고 그래요.^^;; ㅋ ㅋ ㅋ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두 분 정말이지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책세상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마노아 2009-01-0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9년을 예쁘게 열어주시네요. 그 마음이 예뻐요. 뽀송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뽀송이 2009-01-09 19:46   좋아요 0 | URL
그냥,,, 새해 인사 드리고 싶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려봤어요.^^;;
늘 예쁘게 봐주시는 마노아님 마음이 더 예쁜 거 모르시죠?^^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천생연분 님도 꼭!! 나타나시길 바랍니다.^^

프레이야 2009-01-0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너무 깜찍해요. 뽀송이님처럼요. 아버님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겠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해해주실거니 마음 편히, 몸 건강히 잘 견디시기 바래요.
저 그림 보니까 기분이 싸~악~ 좋아지려고 해용~

뽀송이 2009-01-09 19:49   좋아요 0 | URL
ㅎ ㅎ 혜경님도 참 제가 깜찍하다구요??? ㅋ ㅋ ㅋ
그래요,,, 아버님 생각하면 모셔오고 싶고, 어머님 생각하면 좀 더 계시게 해야하고,,, 그래도 이제는 적응이 좀 되셨는지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 맘이 좀 놓였어요.^^;; 님 당부 명심해서 꼭!! 건강하게 지낼게요.^^ 참!!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하늘바람 2009-01-09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림 참 잘그리신요. 와우.
그렇게 힘들게 지내시면서 제 서재까지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힘내시고요. 올핸 정말 좋은 일 많은 거예요

뽀송이 2009-01-09 19:51   좋아요 0 | URL
그림이라고 하기도 뭣해요.^^;;
그저 재미삼아 그려본 거랍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요즘 늦은 새해 인사 드리러 다니느라 다리가 아픕니다.^^ㅎ ㅎ ㅎ
넵!! 힘 낼게요.^^ 바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바람돌이 2009-01-09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림을 이렇게 잘 그리시다니...
뽀송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집안의 어르신들 모두 빨리 건강해지시길 빌게요.

뽀송이 2009-01-09 19:53   좋아요 0 | URL
제가 여태 그저 유치한 만화 그림 그리면서 놉니다.^^;;
아들넘들도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ㅎ ㅎ ㅎ
지기님들 덕분에 어머님도 아버님도 회복도 빠르시고, 잘 지내십니다.^^
늘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순오기 2009-01-09 0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바쁘고 힘들 뽀송이님께 기운을 몰아 드립시다~~~
2009년엔 어른들이 건강해지셔서 조금 덜 힘들었으면~~~~ 같은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알라딘에 동화책 편집자 안 계신가요?
뽀송이님 화가로 위촉해도 될만한 그림 실력이라 생각되는데...
난 그림 잘 그리는 사람, 엄청 부럽더라고요~~~~~ 뽀송이님이 부럽다고요!^^

뽀송이 2009-01-09 19:57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그저 들러만 주셔도 힘이 납니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토닥여 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이제는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면서 더 잘 보살펴 드려야 겠어요.^^;;
순오기님도 참,,, 그저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그린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유치한 만화 그림일 뿐인 걸요. ㅋ ㅋ ㅋ 순오기님은 칭찬의 달인 이셔요.*^^*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용.^.~

행복희망꿈 2009-01-0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찍한 그림을 보니 저도 힘이 막~ 생기네요.
올해는 부디 어른들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뽀송이님도 힘드시지만 기운내시고 올해는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뽀송이 2009-01-09 19:59   좋아요 0 | URL
꿈님~~ 그림보고 미소 지으신거 맞으시죠?
꿈님이 그림 보고 힘이 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당.^^
항상 걱정해 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셔요.*^^*
 

그 동안 저는 많은 일들을 해냈어요.^^;;;

어머님 척추협착증 수술하시기 전에 시아버님 요양병원에 입원 시켜드렸어요.
딸도 하나 없이 며느리도 저 혼자인데다 하루 종일 곁에 있어 드려야 해서 따뜻한 식사라도 제때 드시고,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지내시다보면 덜 적적하실 듯해서 마음이 좀 그랬지만 모두를 위해 그렇게 했답니다.

다음날 12월 17일에 어머님 입원하시고, 18일이 수술 날 이였지만, 당뇨도 있으시고 심장도 약하시고 혈관이 가늘어 수술에 필요한 몇 가지를 검사를 하느라 하루가 다 갔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수술이 결정 되서 19일 날 수술을 무사히 마쳤어요.
정말이지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번엔 중환자실에 가지 않으시고 바로 병실로 오게 되어 어머님도 저도 마주 보고 웃었답니다. 어머님~~ 이제 정말 수술은 그만 하셨으면 좋겠어요.ㅡㅡ;;

수술 후,,, 차근차근 회복을 잘 하고 계십니다.
부득이 간병인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중, 고생인 두 아들 녀석과 남편도 챙겨야 해서,,,
제가 하루 종일 곁에 있어 드릴 수는 없어서 말입니다.
모든 걸,,, 제가 다 해드리고 싶지만 몸에 무리가 오는군요.ㅠ.ㅠ
한 달 전쯤에 다쳐서 깁스했던 발가락이 어머님 수술 때문에 종종걸음 치느라 제대로 완치가 안 되고 덧나서 아직도 엄청 아픕니다.ㅡㅜ
어머님은 제가 곁에 있는 게 마음 놓여하셔서,,, 발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자주 들락거리고 있지요.

수술하기 전에 집에 계실 때도 제가 아침으로 와서 식사 챙기고 점심, 저녁 해드리고 집에 가고 할 때,,, 어머님이 그러시더군요.
“참,,, 이상하지,,, 네가 며느리인데도 엄마 기다리는 아이처럼 애타게 너를 기다리는 게,,, 영감(아버님)하고 내가 아침에 눈만 뜨면 네가 얼른 왔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아마도 우리가 너를 많이 의지하고 있나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제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자식도 하나밖에 안 낳아서 미안하고, 영감이랑 내가 너무 자주 아프고, 수술도 잊을 만하면 하고 또 하고 해서 미안하시다고,,,,,,
휴,,, “어머님~~ 얼른 나으셔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어머님표 팥죽 끓여주시면 되요.”
동짓날 우리가 사먹은 팥죽 대게 맛없었잖아요.
어머님 팥죽이 천만 배는 더 맛있을걸요.^^;;; ㅎ ㅎ ㅎ 

요양병원에 계신 아버님은 식사는 제때해서 좋으신데 집이 그리우신가 봐요.
어머님 걱정도 많이 되시고,,, 아무래도 집보다는 못하시겠지요.
외롭지 않으시게 자주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퇴원하시고 집에 오시더라도 아버님을 바로 모셔올 수는 없답니다.
어머님 거동이 약간은 자유로워질 때까지 편안하게 회복을 하셔야 하거든요.
그래도 되도록 빨리 집으로 모셔와야겠지요.
두 분이 함께 계실 때는 서로 자주 다투셨는데, 이렇게 떨어져 계시니 두 분 다 많이 보고 싶으신 가 봅니다. 어찌나 애틋한지,,, 견우와 직녀가 따로 없습니다.^^;;;
그러게 평소에 좀 이러시면 얼마나 좋으세요!!
두 분 이제 다시 만나시면 죽을 때까지 싸우지 마시고 서로 사랑만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셔야 해요.^^ ㅋ ㅋ ㅋ

그나저나,,, 저는 생활이 뒤죽박죽,,, 해야 할 일도 왕창,,,
집도 여기저기 어수선,,, 역시 엄마의 손길이 부족하니 아들 넘 감기도 걸리고,,,ㅡㅡ;;
발은 아직 아파서 절뚝절뚝,,, 밤에는 쓰러져 잠들기 바쁘고,,,
그래도 이제라도 차근차근 한 해를 마무리 해봐야겠어요.^^;;;

이런,,, 이제 12월도 8일밖에 남지 않았군요.
지기님들~~ 연말연시 건강하고, 희망차고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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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12-23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힘드셨을 뽀송이님~
님은 아프지 마시고 건강 하셔야해요.
부모님도 빨리 안정되시길 바랍니다.
님도 내년에는 좋은일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뽀송이 2008-12-24 09:30   좋아요 0 | URL
꿈님~~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아프지 않도록!!! 밥 잘먹고 기운낼게요.^^
꿈님도 행복이 가득한 연말연시 되셔요.^^

마노아 2008-12-23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셨어요. 두 분의 쾌유는 모두 며느님의 지극 정성 덕분이라니까요. 두분이 새해 선물로 병원졸업하셨음 좋겠어요. 뽀송이님 발가락도 어여 나아야 할 텐데요. 가족분들께 분담시키고 좀 휴식을 취하셔요...

뽀송이 2008-12-24 09:3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두 분이 절 업어줘야겠지요? ㅎ ㅎ ㅎ
새해에는 병원졸업!! 꽝꽝!! 확인도장 찍어야겠어요.^^;;
마노아님~~ 늘 곁에서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당.^.~

hnine 2008-12-24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수술이 잘 되었다니 무엇보다도 다행이네요.
딸도 뽀송이님만큼 하기 힘들어요. 정말 장하십니다. 제가 이런 말씀 드릴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뽀송이 2008-12-24 09:37   좋아요 0 | URL
정말 다행이였답니다.^^
며느리가 저 뿐이니 못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혼자면 다 잘 하실꺼예요.^^
나인님~~ 멋진 연말연시 보내셔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오기 2008-12-24 0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어요~~ 엄마를 기다리듯 며느님을 기다리는 어른들 마음이 뭉클하네요.
늙으면 도로 애기가 된다고~~~~ 그런 그림이네요.
노인들도 이제는 요양원을 받아들이셔야지 어쩔 수 없어요.
오히려 그곳에서 잘 돌보니까 좋아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나저나 어여 발이 나아야 할 텐데... 너무 잘하려고 무리하지 마세요.
님이 아프면 정말 모든 것이 엉망이 될테니까~ 몸 사려가면서 하세요.^^

뽀송이 2008-12-24 09:43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그러니까요.^^;;;
제가 완전 엄마가 된 마음입니다.
그래도 제가 종종걸음 치는 거 알아주시니 그 마음이 또 고맙더군요.
휴,,, 너무 잘하려?? 이리저리 다녔더니 완전 기진맥진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쉬려고요.^^;;;
근데 집에 밑반찬이 똑! 떨어져서 지금 콩자반이랑 멸치볶음, 다시마튀김 하고 있어요.^^;;;
님도 한 해 멋지게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셔요.^^ 저도 그럴게요.^.~
늘,,, 힘이되는 좋은 말씀 감사해요.^^

2008-12-24 07: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4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8-12-27 16:23   좋아요 0 | URL
네^^ 데이트 약속 기다리고 있을게요.
어머님 쾌차하시고 님도 몸과 마음이 좀 편안해지길
빕니다. 아자아자!! 힘내시구요^^

이매지 2008-12-24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저도 생각해보니 년초에 아빠가 수술하셨었는데,
큰 병은 아니었지만,
본인도 그렇지만 가족들도 심적으로 힘들어지더라구요~
내년엔 뽀송이님 가족 모두 웃음 가득하시길! ㅎ

뽀송이 2008-12-25 12:05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이매지님^^
잘 지내시죠? 자주 들르지 못해 죄송해요.
가족이 한 명 아프면 모두들 함께 힘들어지죠.
님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새해 맞으셔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스탕 2008-12-24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정말 애 많이 쓰고 계십니다.
이럴때 외동인게 참 힘들죠. 의논하고 나눌수 있는 형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뽀송이님 건강도 잘 살펴가며 시부모님 살펴드리세요.
애들이 곧 방학을 하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연말 잘 지내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이 최고가 되는 내년이 되시도록 빌어드릴께요.

뽀송이 2008-12-25 12:03   좋아요 0 | URL
흑흑,,, 무스탕님~~ 정말이지 의논할 상대도 없어요.ㅡㅜ
시어른들이 편찮으시면 저희 친정엄마는 저를 무척이나 걱정하신답니다.
역시, 친정엄마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저도 더 마음이 아픕니다.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애들이 방학해도 힘든 건 여전하겠지만,,, 조금은 여유가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무스탕님도 멋지고, 힘찬 새해 맞으셔요.^.~
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영엄마 2008-12-2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몸도 불편하신데 시부모님 간병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군요. 그래도 (이를 당연하게만 여기지 않고) 며느리 애쓴 공을 알아주시니 다행입니다. 모쪼록 님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연말연시 잘 보내시길...

뽀송이 2008-12-25 12:05   좋아요 0 | URL
앗!! 님~~~ 세째 따님 키우시는 행복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시죠?
오랜만입니다.^^ 저는 요즘 온통 정신이 복잡하지만, 힘 내려고요.^^;;
그나마 저의 고생?을 알아주시니 위로가 됩니다.
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셔요.^^
위로와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bookJourney 2008-12-25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며느리로 시어머니와 시할머니의 병수발을 하셨던 저희 엄마는 "장남한테는 시집 보내도 외며느리로는 안보낸다"고 말씀하시곤 하셨어요.
참 힘든 일일텐데 싫어라 하지 않고 하시니 정말 착하고 고운 며느리셔요.
새해에는 모두모두 평안하시길 ....

뽀송이 2008-12-25 12:0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딸이 있다면 외며느리 자리에는 주기 싫을 것 같아요.ㅡㅜ
착해서가 아니라 저 말고는 할 사람이 없어서랍니다.^^;;;
한번씩 아주 힘들때면 곁에서 위로해 주는 고마운 분들로 힘을 얻고는 합니다.^^
책세상님~~ 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저 요즘 너무 힘들고 바쁜 날들입니다.ㅠ.ㅠ

외며느리에 연로하신 시부모님들,,,,,,
연세가 있으시니 병원에 가는 일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가끔은 입원을 하기도 하지요.
이번엔 어머님이 허리수술(그러니까 척추협착증 수술 이네요.)을 하시게 되었어요.
4년 전에 한 번 하셨는데 수술한 바로 위가 또 좋지 않으십니다.
뼈와 뼈 사이의 신경을 누르고 있으니 그 통증은 상상하기 힘들 것 같아요.
조금은 큰 수술이라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저희 어머님이 젊었을 때부터 병치레도 잦고, 꽤 큰 수술도 여러 번 하셨어요.
왜 그런지,,,

이제 옆에서 그 일들을 함께 다 겪으려니 저도 지칩니다.ㅡㅡ


거기다가 연세가 많으신 아버님도 곁에서 식사와 일과를 돌봐 줘야하는데 정말이지
난감합니다.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예전에 했던 고생이 떠올라 벌써부터 마음이 무
겁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이든, 아버님 두 분 중 한분은 간병인이든, 도우미분을 써야하지요.
이럴 때면 자식이 달랑~ 하나인 게 무척 속상하답니다.

중, 고등학교 아들 녀석들은 내일부터 기말고사이고,
허리가 아파 누워만 있는 어머님 식사며, 집안일을 제가 다 해야 해서 아침에 다들
나가면 시댁에 가서 아침, 점심 챙겨드리고, 저녁과 집안 청소를 해놓고 오지요.
그렇게 집에 와서 저녁하고 집안 일 좀 하고나면 하루가 다 갑니다.
그것도 아주 피곤한 하루가 말이지요.ㅡㅜ
아들 녀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꼭 저희들 시험 기간만 되면 수술에 입원에,,,
여러 일들로 엄마를 더 힘들게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손자들이 이런 이야기하는 걸 아시면 두 분 섭섭하시겠지요.ㅡㅡ;;


사실은,,, 긴병에 효자 없다고 너무 자주 아프시다 하시고, 사흘이 멀다 하고 병원에,
입원에, 수술에,,, 정말 저도 사실은,,, 어디론가 훌~쩍 가버리고 싶은 생각이 여러 번
듭니다. 그렇지만 두 분에게 누가 있겠어요.
자신들의 아들은 처자식 위해 경제 활동하느라 바쁘니까,,, 두 분 일은 오로지 저 혼자
알아서 해야 합니다.
요즘은 두 집 살림으로 너무 피곤해서 지쳐 잠들기도 바쁩니다.
이 번 연말에는 여러 가지 계획했던 일들 멋지게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온통 정신이 없어서,,, 하루하루 별일 없이 지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어요.

수술날짜는 열흘 남았지만, 그 안에 수술하기 전 검사하러 병원에 가야하고,
여전히 두 분 식사랑 생활도 봐 드려야하니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를 날들이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깁스 중입니다.^^;;; 이 발로 온 데를 다 다닙니다.^^;;;
오늘은 어머니 모시고 병원에 다녀와서 점심 차려드리고, 좀 쉬고 싶다고 일찍 왔어요.
남편은 제게 아주 미안하겠지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쫓아다니고, 피곤해서 밤에는
끙끙~ 앓으면서 자니까요.~~~~
남편!!!! 죽을 때까지 나한테 고맙게 생각하기!! 사실, 지금도 제게 잘 합니다??? ^^;;;

지기님들~~~ 곁에 계신 부모님들 건강에 탈은 없으신 지 안부도 물으시고,
제 몫까지 아주 많이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길 바랍니다.
많이 바쁘겠지만, 책도 사야하고 님들 소식도 궁금하니 가끔씩 인사하러 들를게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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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12-08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너무 경황이 없어 눈팅만 하다가 깜짝 놀라 들어왔습니다.
동병상련이랄까? 제가 장남이다보니 아버님 대신 할머니와 큰아버지 내외분(이북에서 오셔서 자녀가 없다보니)까지 보통 일이 아니네요. 헉헉~~~!
그래도 달리 방법이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네요. 뽀송이님의 예쁜 마음씨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때 옆지기님의 따뜻한 말한마디는 가장 큰 위로가 되지요. 바로 저의 옆지기가 그런지라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함께 합니다. 뽀송이님의 건강도 최우선이 되야하니까 몸관리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쾌차하시길....

뽀송이 2008-12-09 11:45   좋아요 0 | URL
아,,, 그러시군요.
아내분께 따뜻한 위로의 말이라도 자주 해주시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셔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hnine 2008-12-08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병인 혹은 도우미 두세요.
뽀송이님 몸도 지금 불편하시면서.

뽀송이 2008-12-09 11:46   좋아요 0 | URL
그럴려고요.ㅠ.ㅠ
우선 저도 얼른~ 깁스를 풀어버릴려면 약간의 게으름을 피워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8-12-0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첩첩산중이군요.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실감나요. 뽀송이님도 몸이 불편한데 이를 어쩌나요. 정말 간병인을 두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님의 쾌유를 빌며, 뽀송이님도 건강 꼭 챙기시구요! 힘내셔요. 토닥토닥....

뽀송이 2008-12-09 11:4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이제는 지치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나? 싶어서 힘 내려고요.^^;;
감사해요. 마노아님.^^

미설 2008-12-0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며느리라 더 힘드시겠네요. 간병인을 두어도 그 경제적인 부담을 고스란히 혼자 져야하고 만만치 않으실 것 같네요. 남편분이 님께 잘 하신다니 그나마 힘을 내셔야죠. 모쪼록 건강 돌보시고 시부모님들도 쾌차하시길요..

뽀송이 2008-12-09 11:48   좋아요 0 | URL
외며느리가 이렇게 힘겨울 줄,,, 결혼 할때는 알았겠어요.ㅡㅡ;;;
휴~~ 그래도 힘내볼게요.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08-12-08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외며느리 아니고 3명 중 셋째 며느리인데도요. 별로 소용없어요. 옆에 안살면... 시부모님 근처에 사는게 저뿐이다보니... 재작년과 작년 2년동안 제 생각이 나네요. 연달아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큰 수술 받으시고 입원하시고 거기다 나중에는 옆지기까지 입원하고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어른들 아프지 않고 건강해주시는 것만도 정말 다행일텐데... 몸 살피면서 적당히 꾀도 부리시면서 하세요. 뽀송이님 힘드신게 눈에 잡히는듯하여 맘이 많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뽀송이 2008-12-09 11:51   좋아요 0 | URL
그게요,,, 예전에 간호에, 집안일에 너무 힘들어서 링겔 맞고,
많은 집안일에 팔을 너무 무리해서 한의원에서 침 맞고 그랬어요.ㅠ.ㅠ
그걸 다시해야하나 생각하니 지레 겁이 나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오기 2008-12-08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어쩐대요, 교대해 줄 동기간도 없으니~~~
그래도 간병인을 좀 두셔야 좀 숨이라도 쉬지요.ㅜㅜ
낫지도 않은 다리로 종종거리시는 모습이 눈에 잡혀요~~
밥심이니까 입맛 없어도 잘 드시고 불끈 힘내셔요.

뽀송이 2008-12-09 11:55   좋아요 0 | URL
흑흑,,, 순오기님~~ 교대해 줄 동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ㅡㅜ
예전에 어머님 수술 하실 때는 그나마 아버님이 좀 괜찮으셨는데,,,
지금은 중풍은 아니지만 거의 옆에서 생활을 도와드려야 하니 더 걱정입니다.ㅠ.ㅠ
입맛도 없고, 먹으면 소화도 안되고, 살이 절로 빠지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혈색도 좋지 않아요. 웃음도 사라지고,,,, 그래도 불끈!! 힘낼게요.^^

2008-12-11 0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1 15: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8-12-09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뽀송이님, 정말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요.
뭐라해도 님이 힘든 만큼 하겠어요? 지치시면 안 될텐데.. 걱정이에요.
전 다른 일로 지치지만 이런 일까지 겹친다면 어떻게 될까 두려워요.
님 정말 대단해요. 가녀린 몸으로 연로하신 시부모님 그렇게 잘 챙겨드리고
정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래요. 건강도 챙기시기 바래요.^^

뽀송이 2008-12-09 11:57   좋아요 0 | URL
혜경님~~~ 저 힘들다고 막~~ 떼쓰고 싶어요.ㅠ.ㅠ
이렇게 위로해 주셔서 힘이나요.^^
가녀린?? 몸이 더 가녀려지게 생겼어요.ㅡㅜ
이러면 제가 완전 살이 하나도 없는 줄 아시겠죠?? ㅎ ㅎ 저 살 많아요.^^;;

웽스북스 2008-12-09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뽀송이님,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큰해요. ㅜㅜ
건강 잘 챙기시구요.. 음식도 잘 챙겨드세요. 불끈.

뽀송이 2008-12-09 11:59   좋아요 0 | URL
앗!! 웬디양님~~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입맛은 없지만 챙겨 먹어 보도록 할게요.^^;; 불끈!!

행복희망꿈 2008-12-09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뽀송이님을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까요?
외며느리라 힘든점이 너무 많으시겠네요.
어른들도 물론 아프셔서 힘드시겠지만, 병간호 하시는 뽀송이님이 더 힘드시겠어요.
몸이 피곤해서 입맛도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잘 챙겨드시고 건강 잃지않도록 잘 하세요.
늘 나쁜일만 있는건 아닐꺼예요.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뽀송이 2008-12-09 12:00   좋아요 0 | URL
이렇게 들려주셔서 말 걸어주시는 게 제겐 큰 위로가 됩니다.^^
꿈님 말씀처럼 세상엔 나쁜일만 있는 건 아니니 많이 힘낼게요.^^
밥도 잘 먹고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L.SHIN 2008-12-09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예쁜 송이님, 언젠가 지금의 힘들었던 것을 보상받을 날이 올겁니다.
아무리 바쁘고 몸이 지쳤어도,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자신을 위해 커피 한 잔 마실
여유를 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송이님의 지친 영혼이 어루만져지기를 바랍니다.진심으로 -

뽀송이 2008-12-09 12:08   좋아요 0 | URL
엘신님~~ 10분만이라도 저를 위해 따스한 차 한 잔씩!! 기억할게요.^^
이렇게 와서 토닥여 주셔서 큰 위로가 됩니다.^^

아들 셤이라 오늘은 오후에 가려고 오전에는 밀린 집안 일 좀 하고 들어왔어요.^^
지기님들~~~~~~ 엄청나게 많이많이 감사합니다.(^^)(__)
저 불끈!!!! 힘 내서 건강하고 무사하게 잘 해 낼게요.^^
님들도 꼭!!!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2008-12-10 14: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8-12-11 15:12   좋아요 0 | URL
앗!!! 님~~ 정말 반가워요.^^
정말요? 귀찮으실텐데요.^^;;; 님 서재로 곧 갈께요.^^

2008-12-15 1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9 1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3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여러 소중한 분들께 책을 선물 받고는 고맙다고 말만하고 그냥 넘어가자니 섭섭해서

사진으로 고마운 마음 표현해 봅니다.(^^)(__)

 







>> 강숙인 작가님.^^
모 아동출판사와 인연이 되면서 그 출판사 세미나에서 처음 뵙고는 아주 마음을 빼앗겨
버린 소중한 작가님이십니다.^^
역사동화를 사랑하시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끊임없이 우리민족의 혼을 불어
넣어 주시는 그 분의 펜 끝에서 고집스러우리만치 끈끈하고 다정한 사랑을 느낍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 <눈나라에서 온 왕자> <날아라, 독수리야>
<일곱 가지 작은 사랑이야기> <아주 특별한 선물> <하늘의 아들 왕검>
<올빼미 아빠> <꿈도깨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아빠하고 나하고> <마지막 왕자> <초원의 별> 등,,,
저학년 동화에서부터 청소년역사소설까지 앞으로도 선생님이 쓰실 책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그러니까 그때의 인연으로 한 번씩 손수 자필사인을 하셔서 책을 보내주십니다.
너무 송구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나도 뭔가 보답을 해드려야 할 텐데,,,





>> 신형건 시인님.^^
이번 제2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하긴 동시인님 이신데 예전에는 치과의사 샘이었고,
지금은 동시인이자 아동출판 ‘푸른책들’의 사장님이기도 하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멋진 분이시고,
언제까지나 많은 호칭 중에 시인으로 불리고 싶어 하는 분이시다.^^
울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서 신형건 시인님에게 사인을 받은 서덕출문학상 수상작인 동시집 <엉덩이가 들썩들썩> 참!! 사랑스런 동시집이다.


>> 이금이 작가님.^^
올 10월에 부산 재송어린이도서관에서 아동, 청소년소설을 쓰시는 이금이 작가님의 초청강연회가 있었는데 예전부터 너무 좋아하고, 한 번 뵌 적이 있던 터라~ 오신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서 뵈었어요.^^

물론, 사인 받을 책 제가 무척 아끼는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을 들고서요.~^^

그리고 선물로 이금이 작가님의 청소년소설 <벼랑> 사인본도 받았지요.^^ 감사합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 지난 10월 부산에서 만난 알라디너 순오기님, 혜경님과 책 나누기.^^
광주에서 부산까지 오신 순오기님과 이금이 작가님 강연회에 참석하고,
함께 저녁 먹었어요. 이날 여리고 조용조용하신 알라디너 잎싹님도 같이 하셨어요.

알라딘의 인기짱! 순오기님은 광주에서 멀리 부산까지 저 주려고 책을 들고 오셨어요.^^
최규석의 만화 <대한민국원주민>에 예쁘게 글까지 적어주셨어요.^^

그리고 알라딘의 아리따운 님이자 수필가이신 혜경님.^^
너무 하얗고 오목조목 예쁘신 거 있죠.^^
그리고 만나자고 미리 연락했더니 저와 순오기님 주려고 책을 가져오셨어요.
넘~ 아기자기 귀여운 <사랑이 사랑에게>와 수필가 혜경님의 글이 실린 <수필나무>
-산의 등대지기가 되어(제3호)를 건네주셨어요.

이날 혜경님은 잎싹님이 함께 한다는 걸 모르셔서 순오기님과 제것만 챙겨오셔서 미안해 하셨어요.^^;; 잎싹님~ 혜경님이랑 우리는 같은 부산이니까 담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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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8-12-0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뽀송이 2008-12-01 14:24   좋아요 0 | URL
앗!! 울보님~~~ 다녀가셨군요.^^
주변에 소중한 님들이 많아서 그게 더 기뻐요.^^
이제 저도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지 생각합니다.
울보님~ 잘지내시죠? 추운날에 감기 조심 하셔요.^^

뽀송이 2008-12-0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해는 주로 받기만 한 것 같다.
내년에는 아니 오늘부터는 소중한 분들께 나도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지...^^
앗!!!
사진에 제 이름이 보이네요.^^;; 이런 이름을 가리자니 그렇고,,,^^;;

마노아 2008-12-0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나누며 정을 나누고 인연을 나누었네요. 아름다워요!

뽀송이 2008-12-01 17:22   좋아요 0 | URL
네~~ 머노아님^^
작가님들이나 알라디너 분들을 뵈면 더욱 마음이 편안한 게 다들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그런가봐요.^^;;
이렇게 귀한 인연들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마노아님~~ 차가운 날에 감기 조심하셔요.^^
따스한 차, 마스크, 목도리, 장갑 필수요.^^ ㅋ ㅋ ㅋ

hnine 2008-12-0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받은 선물인양 흐뭇하네요.
사람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 꼭 멀리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저도 누군가 선물해줄 사람을 찾아봐야겠어요.

뽀송이 2008-12-01 22:10   좋아요 0 | URL
네~ 마음이 부자가 되는 그런 선물 이지요.^^
작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태산만큼이나 큰 감동과도 같은 귀한 선물이 되기도 한답니다.^^ 주신 분들의 마음까지 가슴에 새겨봅니다.^^
나인님~~~ 차가운 겨울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따스하게 다니셔요.^^

행복희망꿈 2008-12-0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은 늘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것 같아요.
저도 작가님들과의 만남을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고 있답니다.
늘 주위사람들과 함께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쭉~ 살아가고 싶네요.

뽀송이 2008-12-01 22:14   좋아요 0 | URL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선물이라 더 감사하답니다.^^
기쁘게 주고 가슴 벅차게 받았던 그 느낌이 되살아 나네요.^^
소중한 인연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꿈님은 늘 베풀면서 아름답게 살고 계시잖아요.^^
전 항상 마음 씀씀이가 향기로우신 꿈님이 존경스럽고,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꿈님은 복 받을 꺼예요.^^

세실 2008-12-0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쁘게 간직하셨네요.
제 마음도 따뜻해 집니다....

뽀송이 2008-12-02 14:03   좋아요 0 | URL
앗!!! 세실님~~~~ 잘 지내시죠?
여기 부산은 오늘 날이 따스합니다.^^
작가님들이나 소중한 님들이 건네주신 그 작은 흔적들이 살아가는 힘을 줍니다.^^
언제나 곱게 간직하고 싶어요.^^

하늘바람 2008-12-02 0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도 시린등도 다 따뜻해져와요

뽀송이 2008-12-02 14:07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서로에게 이끌려 뭔가를 나눈다는 것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저는 올 한 해 준 것보다 받은 게 많았답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누군가의 허전한 마음 한 구석 따스하게 데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늘바람님~~ 남은 한 달 왕창!! 행복하셔요.^^

무스탕 2008-12-02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겨울이 하나도 안 추우시겠습니다 ^^

뽀송이 2008-12-02 14:10   좋아요 0 | URL
^-^ 마음은 따스한데 몸은 완전 추위에 저항력이 없어요.ㅡㅜ
뭔가 잔뜩~ 부러워하는 무스탕님에게 즐거움을 드려야 할텐데,,,
무스탕님~~ 올 해도 한달 남았어요.^^
건강하게~ 한달 내내 완전 멋진 날들 되셔야 해요.^.~

하양물감 2008-12-02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고도 또 부럽습니다...(^^)

뽀송이 2008-12-02 20:56   좋아요 0 | URL
아이쿠,,, 물감님도 참~~~^^
부럽기까지야~ 물감님한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운 한솔이가 있잖아요.^^
지금은 아가 키우느라 짬이 없을 뿐이지,,, 차차 좋은 인연이 늘어 갈 꺼예요.
물감님은 지금도 멋지게 학생들 가르치시면서 살고 계시잖아요.^^

순오기 2008-12-02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또 이런게 올라온 걸 몰랐어요~ 나도 올해 가기 전에 밀린 숙제 해야지요.^^

뽀송이 2008-12-02 21:01   좋아요 0 | URL
ㅋ ㅋ 받고도 고마움을 전하지 못해 한번 해봤어요.^^;;
순오기님은 이제 완전 팔팔해 지셨나요?
님~~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셔야합니다. ㅎ ㅎ ㅎ
순오기님게도 책 선물 받고는 제대로 고마움도 못 전했는데,,,
이제야 님과의 사연도 올려봅니다.^^ 남은 한 달 원없이~~ 행복하셔요.^^
 



저... 저번 주 금욜에 냉동실 청소 하다가 꽁꽁 언 생선이 발가락에 떨어져서...

그만!! 새끼발가락 끝이 골절 되었답니다. ㅡ..m
근데 이 발을 해 가지고 일요일에 남편이랑 작은 아들 녀석이랑 걷기대회를 다녀오는
어마어마한 일을 저질렀어요.ㅠ.ㅠ

의사샘이 “이 정도면 많이 아프셨을 텐데... 왜 이제야 왔어요?
많이 안 아프셨어요????” 라고 말하시면서 나를 빤히 보셨어요.
거기다 대고 걷기대회 다녀왔다는 말은 창피해서 못하겠더라고요.^^;;
글고~ ‘아 프 니 까...... 왔 지 요......’ 라고 말하려다 웃고 말았어요.

부랴부랴~~ 반 깁스를 하고 왔어요.
2주는 이러고 있어야 한답니다.ㅡㅡ;;
근데... 깁스하고 나면 신는 신발은 왜 또 이렇게 비싼 겁니까???
한 짝에 6000원!! 나 참!!


그나저나... 지기님들도 냉동실 청소할 때는 저를 보시고 교훈삼아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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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11-1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하는 냉동실 청소이지만 조심해야 겠네요.
깁스해서 불편하시겠네요. 빨리 나아지면 좋겠네요.

이 신발 깁스 풀고나면 못쓰는데, 정말 비싸네요. 헉~

뽀송이 2008-11-19 23:30   좋아요 0 | URL
앗!! 꿈님~~ 아직 안주무셨어요?
따님들 재우면서 자주 함께 잠 드시더니 요즘은 안 그러신가요?

꿈님도 냉동실 청소하실 때 진짜 진짜 조심하셔요.ㅠ.ㅠ
많이 아파요. 별로 이쁘지도 않은 신발이 비싸기까지하고~~~^^;;;
꿈님~~ 저 자러가요. 꿈님도 잘자요.^.~

hnine 2008-11-20 0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때 골절이 되었던거군요. 얼마나 아프셨겠어요.
이제라도 병원에 가셨으니 2주 고생하시면 낫겠네요.
저도 냉동실 청소할 때 조심하겠습니다.

뽀송이 2008-11-20 06:50   좋아요 0 | URL
제가 좀... 미련한가봐요.^^;;
병원을 워낙 싫어해서 이렇게 또 멍청한 일을 합니다.^^;;
아프긴 꽤 아프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긴했다는 거 아닙니까...^^;; ㅋ ㅋ
깁스하고 있으니 로보트 무쇠 다리 같아요.ㅎ ㅎ ㅎ
나인님도 늘 조심하시고, 차가운 날씨에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미설 2008-11-20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저도 가끔 냉동실에서 뭐 잘 떨어뜨리는데 조심해야겠어요. 어떻게 그 발로 걷기 대회를;;;;

뽀송이 2008-11-20 09:10   좋아요 0 | URL
네... 많이 불편하네요.
생생할 때는 모르다가 어디 작은 곳 한 군데라도 다칠라치면 이게 엄청 불편하고, 멍하고 그렇더군요.ㅡㅜ
미설님도 냉동실 정리하실 때 조심!! 또 조심!! 하시와요.^^;;
그게요... 남편이 오랜만에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다친거 말도 안하고 걍~ 갔었답니다. ㅡ,.ㅡ

마노아 2008-11-20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 발로 걷기대회 다녀오신 거예요? 어흑, 이건 발가락 고문이라구요ㅠ.ㅠ
어여 나으셔요. 골절이라니, 상상만 해도 아파요ㅠㅠ

뽀송이 2008-11-20 09:15   좋아요 0 | URL
으흑흑... 마노아님 전 바보인가봐요.ㅡㅜ
별거 아닐거라 생각하고 좀 넉넉한 운동화 질질~ 끌고 갔다는 거 아닙니까.ㅠ.ㅠ
삼포 걷기라고 해서 산책로 같은 편편한 길을 따라 걷는 건 줄 알았는데...
바닷가 가까이 산 속 오솔길을 따라 걷는 행사더라구요.ㅡ..ㅡ
완전... 중간에서 걍~ 돌아오려다가... 제가 또 별 싱거운데 오기가 발동하는 스타일이라... 완주까지 했다는...OTL
새끼발가락 그트머리 골절이라 조금만 조심하면 잘 아물 것 같아요.^^;;;


무스탕 2008-11-20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결국 깁스하셨군요. 불편해서 어쩌나.. 한 시간이라도 빨리 나으세요.
평소 저렇게 발 깁스하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겨울에 발가락 시려워서 어쩌나.. 생각하는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뽀송이 2008-11-21 14:47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ㅡ,.ㅡ
완전 요란한 냉동실 청소에 완전 대박 걷기 대회까지...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ㅋ ㅋ ㅋ
안그래도 이렇게 깁스하고 있으니까 발가락이 시려서 안에 들어있는 솜이랑 가제를 약간 잡아당겨서 덮어주고 있어요.^^;;;
근데 몇 일 하고 있으니까 깁스가 약간 움직이더니 저절로 발가락이 좀 덮이기도 합니다.^^;;;

뽀송이 2008-11-2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님^^ 나인님^^ 미설님^^ 마노아님^^ 무스탕님^^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ㅎ ㅎ
얼른~~ 낫도록 노력할게요.^.~

프레이야 2008-11-25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 아직 깁스 중이겠네요. 그러게 냉동실 청소는 왜 하고 그러세요..ㅎㅎ
저처럼 그냥 처박아두고..ㅎㅎ
조심하시고 잘 낫도록 하세용~~ 아셨죠.^^

뽀송이 2008-11-25 20:5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겨울엔 냉동실 청소 잘 안하는데,,,
아주 난리 부르스를 떨었답니다.ㅡ,.ㅡ
열심히 낫고 있는 중이예요.^^;;;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님^^

미래의 마이클조던 2015-08-15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수술해서 8주동안 기브스하는데 신발 한쪽에 66000원에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