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에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하는 ‘삼포 걷기대회’에 참여했어요.^^

휴일인데 늦잠 안자고 일찍 일어나서 해운대 바닷가로 갔답니다.^^
아침 8시에 출발 한다고 했는데 모여서 인원 체크하고, 몸 풀기 체조도 하고,
8시 20분이 넘어 출발했어요.^^;;;
생각보다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미포 -> 문탠로드(달맞이길) -> 청사포 -> 구덕포

 지나 송정 해수욕장까지 가는 코스랍니다.^^
약 8키로를 해안에 근접한 산길을 따라 걸어가서 올 때는 기차를 타고 왔답니다.^^

사실, 이날 미리 간다고 참가비까지 냈었는데 전날 냉동실 청소하다가 새끼발가락에 얼린 생선이 탁!! 떨어지는 바람에 힘줄이 다쳐서 몹시 아팠답니다.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남편과 작은 아들을 데리고 가는 나들이라 참고 갔다는 거 아닙니까.ㅡㅡ;;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나도 못 말리는 아내고 엄마입니다.^^;;;

지금 고1인 큰 아들 녀석과 어디든 함께 가고싶은데 휴일이면 독서실 가는 녀석은 항상 왕따랍니다.^^;;; 지금 하는 거 보면 지가 꼭! 고3 인 것 같아요.ㅡㅡ;;; 
덕분에 힘줄 놀란 데다 그날 천천히 걷는다고 했는데도 신발에 부대껴서 지금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ㅡ..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어쩔 줄 몰라 했답니다. ㅋ ㅋ ㅋ



>> 일요일 이른 아침에 부지런히 모인 사람들이 걷기를 하기 전에 신나게 몸 풀기 체조를 하고

있어요.^^ 근데 저희 집 작은 아들은 쑥스러워서 구경만 하고 있답니다.^^ ㅎ ㅎ ㅎ

 







>> 걸어가고 있는 두 남자.^^ 바다가 보이는 산길을 따라 걷고 있어요.^^

거의 다 와가는 곳에서 바다를 바라다 봤어요.^^

 


>> 해운대 해수욕장과 무척 닮은 송정 해수욕장~~ 멀리 보이는 저 곳이 송정공원입니다.^^




>> 송정해수욕장의 모습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답게 걷고 있는 남편과 작은 아들.^^

 



>> 심심하면 가위 바위 보를 하는 두 남자.~~^^ 도대체 그건 왜 하니??

이날 송정 해수욕장의 잔잔한 파도와 따스한 햇살이 참 좋았어요.^^ 



>> 웃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운 제 눈엔 넘~~ 잘생기고, 귀여운 우리 집 막내아들.^^;;;

사진이 역광이라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워요.ㅡ..ㅡ









>> 송정역과 해운대역의 모습. 송정역에서 기차 기다리면서 작은 아들 찰~칵!!





>> ‘삼포걷기대회’ 완주 플랜카드와 참가 기념품들~~^^



>> 미포, 청사포, 구덕포의 유래.^^



>> 송정역(근대문화유산), 송정해수욕장, 송정공원 소개글.^^
‘송정공원’은 가보고 싶었는데 발이 아파서 다음 기회로 패스~~~^^;;;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참여해도 좋을 나들이랍니다.^^

어린 자녀들 데리고 가족이 함께 온 참여자들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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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11-1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런 걷기대회도 있었네요. 요 전날 해운대 바닷가에서 놀았는데 전혀 몰랐어요.
다음엔 우리도 참석하고 싶네요. 재밌을 듯....
근데 달맞이길을 문탠로드라고 부르는건 처음봤어요. 좀 별로예요. ㅎㅎ

뽀송이 2008-11-18 11:21   좋아요 0 | URL
^^ 바람돌이님 반가워요.^^
님도 부산에 사신다고 들었어요.^^
해운대에서 하는 행사가 여럿 있더군요.^^
한달에 한번씩 하는 '문탠로드 따라 걷기와 작은 음악회'도 좋던데요.^^
달맞이길을 따라 걸으면서 달빛도 마시고?^^ 기체조도 하고, 해월정옆 야외무대에 도착하면 작은음악회도 한답니다.^^
이 행사에 한 번 참가해 보셔요.^^ 좋아요.^^

'문탠로드'보다는 '달맞이길'이 훨~~~~씬 듣기좋은데 왜 이렇게 부르는지 모르겠어요.ㅡㅜ

무스탕 2008-11-18 13:51   좋아요 0 | URL
그럼 썬탠로드는 해맞이길이고 거기선 선탠하는건가요? =3=3=3

참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울집 남정네들은 도대체 꼼짝을 하기 싫어하니.. -_-;
(물론 저도 만만치 않게 꿈쩍하기 귀찮아 합니다만.. ^^;)

뽀송이 2008-11-18 16:32   좋아요 0 | URL
ㅋ ㅋ 무스탕님 저도 그렇게 말했다는 거 아닙니까.^^
'문탠로드가 달맞이길이면~ 썬탠로드는 해맞이길이겠네'라고요~~ ㅎ ㅎ

우리집 남자들도 그런 편인데 멀리는 가기싫어하고, 반나절 나들이는 마지못해 따라나서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더 추워지면 완전 이불 밖으로도 잘 안나오려고 할까봐 벌써부터 머리 아퍼요.^^;;

바람돌이 2008-11-19 00:24   좋아요 0 | URL
아 이거 한달에 한번 하는건가요? 뽀송이님 글보고 홈피찾아가봤더니 예약끝났다고만 나와 있어서 일년에 한 번 하는 행사인줄 알았어요.
다음달에 너무 춥지만 않으면 찾아봐야겠네요. 뭐 추우면 꽃피는 봄을 기약해야겠지만... ^^

뽀송이 2008-11-19 09:09   좋아요 0 | URL
아... 바람돌이님~~~
이 행사 '삼포 걷기대회'는 한달에 한번씩 하는 게 아닌 것 같고요.^^
'문탠로드 따라걷기'는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이 뜨는 주 토요일 저녁에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달맞이를 한 다음에 해월정 옆에 있는 야외무대에서 작은 음악회도 함께 하는 행사니까 '문탠로드 따라걷기'에 참석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좀 추워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암튼... 해운대구청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노아 2008-11-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되는 행사였네요. 저도 달맞이길에 한 표예요!

뽀송이 2008-11-18 16:36   좋아요 0 | URL
네~ 이 날 햇살이 너무 따스하고, 좋아서 더 좋은 시간 이었어요.^^
제가 발만 안 아파서도 한 층 더 신났겠지만요.^^;;; ㅎ ㅎ
'달맞이길'이라고 버젖이 이름이 있는데도...
행사 문구는 왜? '문탠로드 따라 걷기' 뭐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ㅡㅡ;;;
이런 걸 보면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책방꽃방 2008-11-1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뜻깊은 시간 만드셨군요! 아이들이 크면 같이 무얼 하기가 어려운듯해요! 저도 지난 주말엔 신랑이랑만 등산을 했꺼든요! 그런데 간만에 그렇게 둘이 산에 오르니 좋긴한데 체력이 딸려서 힘들엇어요^^

뽀송이 2008-11-19 23:21   좋아요 0 | URL
^^ 어맛!! 꽃방님~~ 방가방가~~^^
아이들이 크면 모두 함께 하기 무척 힘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때 많이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두 분이서만 등산 다녀오시고 좋으셨겠어요.^^
산을 무리하게 오르려고 하시지 말고, 그저 두 분이서 손 잡으시고 도란도란 이야기 많이 나누셔요.^^
 



지난 주 금요일 10월 24일에 해운대 ‘벡스코’에서 하는 <차, 공예 박람회>와 <음식 박람회>에 다녀왔어요.^^ 차 시음을 몇 잔 했더니 배가 불렀어요.^^;;;

<차, 공예 박람회> 주로 우리나라 전통 차와 더불어 공예, 자기 제품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더군요.^^
그리고 <음식 박람회>는 말 그대로 음식이 가득하더라구요.^^ ㅎ ㅎ
그날 사진을 몇 장 담아와 봤어요.^^









 >> 공예품들은 가격이 꽤~ 하더군요.^^;;;

   

 



>> 전시장 한쪽에 젊은 작가들의 현대적 감각이 엿보이는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 동양화도 멋지게 전시되어 있었지만, 사진 촬영은 할 수 없고,
입구에서 팜플렛을 팔고 있더군요.^^;;
이건 입구에 붙어있는 걸 찍었어요.^^ ㅋ ㅋ

 



>> 천연 비누들도 보였는데 수제비누 만드시는 알라딘 지기님 행복희망꿈님이
생각났어요.^^ 이것들도 괜찮았지만 꿈님이 만드는 비누가 피부에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요건 천연비누긴 한데 기계로 만든 것 같아요.^^;;;



>> 아로마 향을 좋아해서 향을 가끔씩 피우는데 마땅한 예쁜 향 받침대가 없어서 좀
불편했거든요. 근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나름 예뻐서 하나 샀어요.^^;;;

그리고 <음식 박람회> 사진 입니다.^^









>> 떡케익이 어찌나 앙증맞고 색이 곱던지요.^^

나름 꽤~ 재미나고, 괜찮았어요.^^;;
사진을 몇 장 더 추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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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0-28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로마향을 저렇게 피우면 되는 거군요.
체리설기떡~~~ 필이 딱 꽂혔어요.ㅜㅜ

뽀송이 2008-10-28 15:59   좋아요 0 | URL
ㅎ ㅎ 제가 아직 이러고 살아요.^^;;
향도 좋고, 이뻐서 더 좋아요.^^
광주에도 시내 나가면 아마 있을 것 같아요.
곁에 계시면 나눠 드릴텐데...^^;;

체리설기떡도 예뻤지만 다른 케익들도 다~ 얼마나 예쁜지...^^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요.^^

hnine 2008-10-2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기 신발 그림이요, 참신한데요 ^^
공예품들은 가격이 비쌀 것이 예상되어요.
체리설기떡은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사진 더 보고 싶어라~ ^^

뽀송이 2008-10-28 16:03   좋아요 0 | URL
앗!! 반가워요. 님~~~^^
제가 요즘 뜸했어요.^^;;;
공예품 가격이 정말 장난 아니던데요. ㅎ ㅎ ㅎ
이 사진들 말고 더 찍어왔는데 너무 많이 올리면 보시기 귀찮을까봐 몇 장만 올렸어요.^^ ㅋ ㅋ
체리설기떡 맛은 체리맛이 나는 설기떡 이겠지요?? ㅎ ㅎ

참참!! 그리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좋았지만, 동양화도 아주 근사했어요.^^
동양화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찍어 오지는 못했지만요.^^;;

행복희망꿈 2008-10-28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로마향의 향이 여기까지 풍기네요.
그 향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설기떡 먹고싶어요.

뽀송이 2008-10-28 20:02   좋아요 0 | URL
앗!!!
꿈님~~~~ 안 그래도 꿈님 때문에 천연비누 사진 추가하러 들어왔는데 다녀가셨군요.^^;;
저 비누 보면서 역시!! 꿈님 비누가 최고야!! 했답니다.ㅋ ㅋ ㅋ

요즘 아로마향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피우고 난 다음에 은은하니 좋아요.^^
주부들이라 설기떡에 반하시는군요.^^ 헤헤

치유 2008-10-29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어쩜 이리 이쁜것들이 많답니까??저 이쁜 공예품들 보며 다육이 집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은 뭔지..ㅋㅋ우리집 찻잔으로 부족해서리...;;

그림같은 떡이네요.그림의 떡~!후훗~!

뽀송이 2008-10-29 19:21   좋아요 0 | URL
^^ 그저 볼만했어요.^^
공짜 티켓이 생긴대다가 바람도 쐴~ 겸해서 갔더랬어요.^^;;
음식박람회에서도 시식을 몇 가지 했더니 배가 불렀어요.^^;; ㅋ ㅋ ㅋ
근데?? 찻잔에 사는 다육이가 누구예요???? ㅎ ㅎ ㅎ

이날 구석구석에 게임 코너도 있어서 생선회 이름 알아맞추기도 하고, 훌라후프도 돌리고, 투호도 하고 선물도 받아서 재미나던데요.^^;;
떡케익은 시식을 안해서 맛은 못봤어요.^^ 보기엔 무척 예뻤어요.^^
 

지기님들~ 잘 지내시나요? ^^

짧은 추석 연휴 지내고, 감기몸살로 사흘 고생하고, 18일 날 고1 큰아이 모의고사랑 중2
작은 아들 영어듣기평가 치고, 19일은 친정아버지 제사라 아침부터 친정가서 음식 하고 제사 지내고, 그리고 20일 토요일엔 시어머니 백내장수술 하셨어요.^^;;
제사 모시고 한밤중에 와서 뒷날 토요일 아침부터 병원에서 시달렸더니 무척 피곤하더군요.ㅠ.ㅠ 이럴 때는 며느리가 저 하나뿐인 게 조금은 부담스럽고 기운 빠지기도 해요.ㅡㅜ

그런데 어머니 수술 끝나고 한숨 돌리나했더니...
어제 오전에 시아버님 병원에 입원하셨어요.ㅡㅡ;;
연세가 워낙 많으셔서 이미 무릎 뼈가 조금 벌어진데다가 화장실 다녀오시다가 약간
삐끗하시는 바람에 지금 반기부스 하고 계신데 수술을 해야 할 듯합니다.
어머님은 제가 너무 힘들까봐 어젯밤에나 전화를 하신 거 있죠.ㅡㅜ
오늘 아침에 반찬 좀 만들고 아버님 좋아하시는 호두과자랑 어머니 좋아하시는 천도복숭아
챙겨서 다녀왔어요.^^;;


아버님이 아주 늦게 결혼하셔서 귀하게 달랑~ 아들 하나 보셨답니다.
어머님이 아버님 보다 나이가 좀 많이?? 작으십니다.^^;;
어쨌든 자식이라고는 아들만 달랑 하나, 며느리도 달랑 하나.^^;;
(자식이 아들 하나니까 며느리도 하나죠.^^;;)
이제 저희 아버님 연세가 91세 이다보니... 사흘이 멀다 하고 병원이다, 약국이다 바쁩니다.
거기다가 시댁 근처 종합병원은 아예 아버님 단골 병원이랍니다.ㅡㅜ
그래서 병원이 집처럼 편합니다.ㅋ ㅋ ㅋ
사실, 저희 아버님이 조금만?? 아프셔도 다음날을 못 기다리고 응급실을 가는 분이시라...
음... ‘그래도 살면 얼마나 사시겠어.’... 하면서 쫓아다니다가도 한 번씩 저도 힘들고 벗어나고 싶기도 하답니다.ㅡㅡ;;

요즘은 통~ 책 읽을 시간도 없고, 영화 한 편 볼 시간도 없고,
들이닥친 가을을 바라볼 여유도 없군요.
에휴... 그래도 제가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이라 우울증 뭐... 그런 것 하고는 아직 친하지는 않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힘은 들지만 그래도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만큼은 웃으면서 하려고요.^^;;
님들~ 자주 찾아가 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혹시??? 저 잊으신 건 아니시죠??? (이래놓고 소심한 뽀송이 안절부절 합니다.^^;;)

전... 약간 이런 ㅡㅜ상태지만 지기님들에게는 웃는 얼굴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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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09-23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 일들이 조금 진정이 되면 지기님들 서재에 자주 놀러갈께요.^^
다들~ 멋진 가을 보내셔요.(^^)(__)

무스탕 2008-09-23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건강도 잘 살피세요~

뽀송이 2008-09-24 16:46   좋아요 0 | URL
ㅎ ㅎ 무스탕님^^ 잘 계시죠?
오전에 병원 다녀왔어요.^^;;
넵!! 저도 몸살 안 나게 잘 할게요.^^

마노아 2008-09-23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바쁘고 정신 없는 나날들이었군요. 어머니 아버지께서 병원 출입이 잦으시군요. 지칠법 한데도 캔디같이 지내시는 뽀송이님게 격려의 박수를!!! 며느님 정성 덕분에 아버님이 장수하시나봐요. 뽀송이님도 건강 꼭 챙기셔요!

뽀송이 2008-09-24 16:48   좋아요 0 | URL
그게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니까요.^^;;
캔디요?^^ 호호^^ 어쩌겠어요.
남편은 바쁘고, 두 분께 저 뿐이니... 마음 편하게 몸살 날 여유도 없어요.^^;;
저도 건강 잘 챙길께요.^^

순오기 2008-09-2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외며느리라 짐이 무겁군요~~ 그래도 씩씩하고 좋은 맘으로 수발하고 보필하는 님은 복받으실 거예요. 아니 벌써 복을 받고 있지요~~ 알라디너의 뜨거운 사랑을!!
뽀송이님은 힘내시고~~ 시어른들은 속히 쾌유하시길 빌어요.

뽀송이 2008-09-24 16:51   좋아요 0 | URL
으~앙...@@;;
순오기님~ 그게요... 저 진짜 조금 힘들어요.ㅠ.ㅠ
어디 공기 좋은 곳에 딱 일주일만 혼자 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ㅡㅡ;;
으으... 자식된 도리로 그저 묵묵히 해 드리려고 합니다.
힘 낼게요~~ 아자아자!!! ㅎ ㅎ ㅎ


hnine 2008-09-24 0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안 잊고 기다리고 있을테니 바쁜 일 잘 마무리 하시고 놀러오셔요.
연로하신 시부모님 모시는 외며느리 역할이 어디 쉬운 일인가요. 장하십니다.

뽀송이 2008-09-24 16:53   좋아요 0 | URL
병원 다녀와서 피곤하긴 하지만... 궁금해서 잠시 들렀어요.^^;;
잊지 않고 들러주시고 너무너무 고마우신 거 있죠.^^
외며느리가 이렇게나 부담스러운 자리인줄 이제사 알아가고 있습니다.^^;;
기운 낼게요.^^

행복희망꿈 2008-09-24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시겠네요.
뽀송이님이 아프실까봐 걱정되네요.
일 잘 보시고 다시 뵐께요.

뽀송이 2008-09-24 16:54   좋아요 0 | URL
꿈님^^ 그래도 저~ 아직 살아 있어요.^^;;
전... 맘 편히 아플 수도 없는 처지랍니다.
늘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바쁜 일 마무리되면 자주 놀러 갈게요.^^

2008-10-06 2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07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08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들 녀석들~ 방학도 끝나고^^ 내일 조용히... 이 영화 보러가요.^^

이 영화 상영관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얼른 봐야겠어요.^^;;


누들 (Noodle) / 이스라엘 영화^^
감독 /  아일레트 메나헤미
출연 / 밀리 아비탈, 바오치 첸, 아낫 왁스만, 아론 아붓불

대략의 줄거리 >>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스튜어디스 미리. 비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그녀는 한 시간만 아이를 봐달라는 중국인 가정부의 부탁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황급히 집을 나간 가정부는 돌아오지 않는다.
가정부는 연락두절, 아이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가정부가 남긴 메시지를 발견한 미리는 그녀가 강제 출국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욱 심난해진다. 한편 눈망울만 굴리며 밤새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는 테이블에 놓인 누들을 후루룩후루룩 감쪽같이 해치워 ‘누들’이란 애칭이 생기고, 프로급 젓가락질과 비밀암호 같은 말로 미리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언어를 초월한 교감을 나누며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미리와 누들. 마침내 미리는 가정부의 메시지를 추적하며 누들을 위해 놀라운 결심을 하는데…


2007년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영화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약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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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8-2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개글만으로도 끌리는 영화네요. 아, 저도 극장으로 영화보러 가고 싶어요~~~

뽀송이 2008-08-27 17:26   좋아요 0 | URL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 입니다.^^;;
님~ 아가들이 아직 어려 여유가 없지요. 저도 그랬어요.^^;;
좀만 더 기다리셔요.^^
이 영화 얼마전에 본 우리나라 영화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요건 해피엔딩이라 좋아요.^^

L.SHIN 2008-08-27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약간 기대되네 ^^
그런데 왜 나는 누들을..처음엔 이상하게 읽었을까요? (속닥)

뽀송이 2008-08-27 17:35   좋아요 0 | URL
저는 괜찮았어요.^^;;
그니까 얼마 전에 본 '크로싱'에서는 탈북자와 북에 두고 온 아들과의 만남은 이루지 못하는 슬픈 내용이었는데... '누들'에서는 주인공 리위?(그니까 애칭으로는 '누들')중국으로 추방된 엄마와 만나게 됩니다.^^ 정말 잘 됐어요.^^;;
누들을 누~ 그 머시기로 보시다니!! 떽!! ㅎ ㅎ ㅎ
그나저나 '누들'은 달걀과 밀가루로 만든 국수라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사람들이 자주 먹어요.^^;;

웽스북스 2008-08-29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궁금한 영화에요

뽀송이 2008-08-31 13:38   좋아요 0 | URL
ㅎ ㅎ 이 영화 전 괜찮았어요.^^
눈빛으로 손끝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미리와 누들의 연기가 좋았고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어느정도는 표현해 줘야만 서로의 진심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봤어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 제때 알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
 



이범수, 윤정희, 남규리, 김범 주연의 ‘피의 중간고사’ 작은 아들녀석이랑 보러가요.^^;;

큰 아들 녀석이 친구들이랑 보고는 볼 만하다고해서...^^;;
무서운 영화 작은 아들 녀석은 잘 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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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08-20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무서운 영화 잘 못보는데요.
이영화 괜찮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뽀송이 2008-08-20 07:33   좋아요 0 | URL
저도 볼 대는 괜찮은데...보고나서 한번씩 밤에 생각나면 무섭더라고요.^^;;
보고와서 알려 드릴게요.^^ 꿈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하양물감 2008-08-21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난 싫어요....특히 안무서워도 피나오면 싫어요...^^

뽀송이 2008-08-21 23:42   좋아요 0 | URL
ㅋ ㅋ 물감님^^
저희 남편도 공포영화 싫어해요. 피 나오는 건 괜찮은데 별 이유없이 소름기치는 소리와 함께 괴이하게 출몰하는 애덜이 싫대요.^^;; 이 영화는 고등학생들이 주연이라서 아들이랑 함께 봤어요.^^ 생각보다 별로 안 무서웠어요.ㅎ ㅎ

전호인 2008-08-26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대단하십니다.
TV에서 예고를 본 적이 있는 데 너무 섬뜩하여 질색을 했습니다.
사실 남자들도 무서움이 있는 데 저는 이런 영화와는 친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흐흐흑!!!!!

뽀송이 2008-08-26 21:38   좋아요 0 | URL
아하하^^
그렇게 많이 무섭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쏘우' 시리즈 4편을 다 봤는데 그 '쏘우'랑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였어요.^^ 나름~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무서운 영화랍니다.^^ ㅋ ㅋ
저희 집 큰 아들도 이 영화 친구들이랑 보고 와서는 무섭다고 하더군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