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소중한 분들께 책을 선물 받고는 고맙다고 말만하고 그냥 넘어가자니 섭섭해서

사진으로 고마운 마음 표현해 봅니다.(^^)(__)

 







>> 강숙인 작가님.^^
모 아동출판사와 인연이 되면서 그 출판사 세미나에서 처음 뵙고는 아주 마음을 빼앗겨
버린 소중한 작가님이십니다.^^
역사동화를 사랑하시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끊임없이 우리민족의 혼을 불어
넣어 주시는 그 분의 펜 끝에서 고집스러우리만치 끈끈하고 다정한 사랑을 느낍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 <눈나라에서 온 왕자> <날아라, 독수리야>
<일곱 가지 작은 사랑이야기> <아주 특별한 선물> <하늘의 아들 왕검>
<올빼미 아빠> <꿈도깨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아빠하고 나하고> <마지막 왕자> <초원의 별> 등,,,
저학년 동화에서부터 청소년역사소설까지 앞으로도 선생님이 쓰실 책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그러니까 그때의 인연으로 한 번씩 손수 자필사인을 하셔서 책을 보내주십니다.
너무 송구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나도 뭔가 보답을 해드려야 할 텐데,,,





>> 신형건 시인님.^^
이번 제2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하긴 동시인님 이신데 예전에는 치과의사 샘이었고,
지금은 동시인이자 아동출판 ‘푸른책들’의 사장님이기도 하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멋진 분이시고,
언제까지나 많은 호칭 중에 시인으로 불리고 싶어 하는 분이시다.^^
울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서 신형건 시인님에게 사인을 받은 서덕출문학상 수상작인 동시집 <엉덩이가 들썩들썩> 참!! 사랑스런 동시집이다.


>> 이금이 작가님.^^
올 10월에 부산 재송어린이도서관에서 아동, 청소년소설을 쓰시는 이금이 작가님의 초청강연회가 있었는데 예전부터 너무 좋아하고, 한 번 뵌 적이 있던 터라~ 오신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서 뵈었어요.^^

물론, 사인 받을 책 제가 무척 아끼는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을 들고서요.~^^

그리고 선물로 이금이 작가님의 청소년소설 <벼랑> 사인본도 받았지요.^^ 감사합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 지난 10월 부산에서 만난 알라디너 순오기님, 혜경님과 책 나누기.^^
광주에서 부산까지 오신 순오기님과 이금이 작가님 강연회에 참석하고,
함께 저녁 먹었어요. 이날 여리고 조용조용하신 알라디너 잎싹님도 같이 하셨어요.

알라딘의 인기짱! 순오기님은 광주에서 멀리 부산까지 저 주려고 책을 들고 오셨어요.^^
최규석의 만화 <대한민국원주민>에 예쁘게 글까지 적어주셨어요.^^

그리고 알라딘의 아리따운 님이자 수필가이신 혜경님.^^
너무 하얗고 오목조목 예쁘신 거 있죠.^^
그리고 만나자고 미리 연락했더니 저와 순오기님 주려고 책을 가져오셨어요.
넘~ 아기자기 귀여운 <사랑이 사랑에게>와 수필가 혜경님의 글이 실린 <수필나무>
-산의 등대지기가 되어(제3호)를 건네주셨어요.

이날 혜경님은 잎싹님이 함께 한다는 걸 모르셔서 순오기님과 제것만 챙겨오셔서 미안해 하셨어요.^^;; 잎싹님~ 혜경님이랑 우리는 같은 부산이니까 담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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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8-12-0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뽀송이 2008-12-01 14:24   좋아요 0 | URL
앗!! 울보님~~~ 다녀가셨군요.^^
주변에 소중한 님들이 많아서 그게 더 기뻐요.^^
이제 저도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지 생각합니다.
울보님~ 잘지내시죠? 추운날에 감기 조심 하셔요.^^

뽀송이 2008-12-0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해는 주로 받기만 한 것 같다.
내년에는 아니 오늘부터는 소중한 분들께 나도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지...^^
앗!!!
사진에 제 이름이 보이네요.^^;; 이런 이름을 가리자니 그렇고,,,^^;;

마노아 2008-12-0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나누며 정을 나누고 인연을 나누었네요. 아름다워요!

뽀송이 2008-12-01 17:22   좋아요 0 | URL
네~~ 머노아님^^
작가님들이나 알라디너 분들을 뵈면 더욱 마음이 편안한 게 다들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그런가봐요.^^;;
이렇게 귀한 인연들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마노아님~~ 차가운 날에 감기 조심하셔요.^^
따스한 차, 마스크, 목도리, 장갑 필수요.^^ ㅋ ㅋ ㅋ

hnine 2008-12-0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받은 선물인양 흐뭇하네요.
사람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 꼭 멀리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저도 누군가 선물해줄 사람을 찾아봐야겠어요.

뽀송이 2008-12-01 22:10   좋아요 0 | URL
네~ 마음이 부자가 되는 그런 선물 이지요.^^
작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태산만큼이나 큰 감동과도 같은 귀한 선물이 되기도 한답니다.^^ 주신 분들의 마음까지 가슴에 새겨봅니다.^^
나인님~~~ 차가운 겨울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따스하게 다니셔요.^^

행복희망꿈 2008-12-0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은 늘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것 같아요.
저도 작가님들과의 만남을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고 있답니다.
늘 주위사람들과 함께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쭉~ 살아가고 싶네요.

뽀송이 2008-12-01 22:14   좋아요 0 | URL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선물이라 더 감사하답니다.^^
기쁘게 주고 가슴 벅차게 받았던 그 느낌이 되살아 나네요.^^
소중한 인연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꿈님은 늘 베풀면서 아름답게 살고 계시잖아요.^^
전 항상 마음 씀씀이가 향기로우신 꿈님이 존경스럽고,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꿈님은 복 받을 꺼예요.^^

세실 2008-12-0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쁘게 간직하셨네요.
제 마음도 따뜻해 집니다....

뽀송이 2008-12-02 14:03   좋아요 0 | URL
앗!!! 세실님~~~~ 잘 지내시죠?
여기 부산은 오늘 날이 따스합니다.^^
작가님들이나 소중한 님들이 건네주신 그 작은 흔적들이 살아가는 힘을 줍니다.^^
언제나 곱게 간직하고 싶어요.^^

하늘바람 2008-12-02 0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도 시린등도 다 따뜻해져와요

뽀송이 2008-12-02 14:07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서로에게 이끌려 뭔가를 나눈다는 것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저는 올 한 해 준 것보다 받은 게 많았답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누군가의 허전한 마음 한 구석 따스하게 데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늘바람님~~ 남은 한 달 왕창!! 행복하셔요.^^

무스탕 2008-12-02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겨울이 하나도 안 추우시겠습니다 ^^

뽀송이 2008-12-02 14:10   좋아요 0 | URL
^-^ 마음은 따스한데 몸은 완전 추위에 저항력이 없어요.ㅡㅜ
뭔가 잔뜩~ 부러워하는 무스탕님에게 즐거움을 드려야 할텐데,,,
무스탕님~~ 올 해도 한달 남았어요.^^
건강하게~ 한달 내내 완전 멋진 날들 되셔야 해요.^.~

하양물감 2008-12-02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고도 또 부럽습니다...(^^)

뽀송이 2008-12-02 20:56   좋아요 0 | URL
아이쿠,,, 물감님도 참~~~^^
부럽기까지야~ 물감님한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운 한솔이가 있잖아요.^^
지금은 아가 키우느라 짬이 없을 뿐이지,,, 차차 좋은 인연이 늘어 갈 꺼예요.
물감님은 지금도 멋지게 학생들 가르치시면서 살고 계시잖아요.^^

순오기 2008-12-02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또 이런게 올라온 걸 몰랐어요~ 나도 올해 가기 전에 밀린 숙제 해야지요.^^

뽀송이 2008-12-02 21:01   좋아요 0 | URL
ㅋ ㅋ 받고도 고마움을 전하지 못해 한번 해봤어요.^^;;
순오기님은 이제 완전 팔팔해 지셨나요?
님~~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셔야합니다. ㅎ ㅎ ㅎ
순오기님게도 책 선물 받고는 제대로 고마움도 못 전했는데,,,
이제야 님과의 사연도 올려봅니다.^^ 남은 한 달 원없이~~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