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심은 모종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비오는 날 쓰러져서 옷걸이를 펴서 지지대를 대 주고 물 주러 간거 외엔 한 일이 없는데

바람과 햇살이 키워주고 나를 힐링시켜주고 있다

 

이렇게 아기자기했었는데

지금은

 

 

자리가 좁아서 서로 밀고 당기는 느낌

토마토는 밖으로 튕겨 나갈듯하다.

고추도 비실비실 했었는데

상추가 많아서 매일 뜯어서 이런저런걸 해 먹는다.

 

 

 

꼬막과 애호박과 상추를 넣어서 전도 부쳐 먹었다는~

 

 

사진이 그 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ㅠㅠ

그럼 쑥갓으로 살짝 모양을 낸 호박전

 

 

가장 큰 수확은 바질이다

작은 씨앗 세개에 불과했었는데

 

 

이렇게 이쁘게 자라고 있다.

씨부터 심어서 아주 뿌듯.

부침개 해먹었는데 향이 좋다.

바질로 부침개 해먹은 여자 또 있을라나

ㅎㅎ

 

완두콩과 검은 콩 부추와 시금치 사진은 아직 못 찎었네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꿈꾸는섬 2013-06-0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상 텃밭 너무 훌륭해요.^^
전 먹고 싶어요.

하늘바람 2013-06-12 00:46   좋아요 0 | URL
가까우면 상추좀 따 드릴텐데요

마녀고양이 2013-06-0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훌륭해, 진짜루 너무너무 멋져요.
나는 옥상 텃밭이 저렇게 멋질줄 몰랐자나...

하늘바람 2013-06-12 00:46   좋아요 0 | URL
날씨가 더워지니 물 떠다 화초 먹이기 바쁘네요^^
 

 

 

 

 

 

 

 

 

 

 

 

 

 

오늘 아침 도서관에서 만난 책이다.

2008년도

벌써 몇년 전에 나온 책, 

제목이 궁금해서 읽다가 헛 헛 헉
작년 말부터 내가 구상하던 것과 같은 이야기
게다가 사용하는 소재마저
같다.
럴수 럴수 이럴수.
아직 내 책은 수정 중인데
전면 포기해야하는 상황 발생,
물론 다시 생각해 보자곤 했었지만
씁쓸한 마음 가눌길 없다.
아~
넘해
그나마 희망은
내가 그래도 책으로 나올 만한 스토릴 갖고 있긴 했구나 라는 거.
에효
어쩐다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슨즈에서 하는 좋은 엄마 캠페인에 운좋게 참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받게 된 것은 염색용 마카와 오가닉 티셔츠, 뭐 기타 등등 더 많이 받았지만

내가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티셔츠에 그림그리기

평소 티셔츠에 너무나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해보다니.

태은양이 그리고 나도 좀 그리고 열심히 함께 색칠했다.

다 색칠한 뒤 다리미로 다리니 염색 끝

 

내일 아침 어린이집에서 산행이 있다는데 입고 간단다.

 

자랑한다고 신났다.

사이즈 없이 무작위로 온 티셔츠인데 어쩜 태은양에게 딱 맞는다.

 

 

 

 

 

 

 

염색을 해서 옷 무늬를 만들어도 참 이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

이렇게 무늬 없는 티셔츠 많이 갖고 프네

그래서 이래저래 염색도 해 보고 프다

이쁜 그림도 다시 그려보고 싶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13-05-21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정말 많이 컸네요. 예전에 아가였던 모습만 떠오르는데 말이죠. ^^
그나저나 태은이 그림솜씨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엄마 닮았나봐요. ^^
그동안 건강하셨죠?

하늘바람 2013-05-22 01:37   좋아요 0 | URL
네 둘째까지 낳았으니까요

조선인 2013-05-21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

하늘바람 2013-05-22 01:37   좋아요 0 | URL
아니에여
마로랑 해람이도 티에 그림그리기 해서 입으면 좋을 것같아요

appletreeje 2013-05-2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태은양이 그림도 정말 잘 그리네요. ^^
티셔츠도 참 예쁘고 마음에 꼭 들어요.~*^^*

순오기 2013-06-05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는 많이 커서 누나 티가 나는데요.^^
동희는 한참 이쁜짓 하겠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보다 더 신비로운 그림을 만나며 읽는 기분은 과히 무엇으로 표현하기 힘들다. 그만큼 그림 작가의 상상력이 글을 더 살리는 이 책은 두고두고 보면서 느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집을 수료할때마다 상이 따라온다

꾀꼬리상, 재잘재잘 이야기상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상이 아니라 진짜 태은양 스스로의 힘으로 재능을 발휘해서 상을 타 왔다,

4월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광명시 어린이집 전체가 모여서 환경 미술대회가 열렸는데

그 많은 어린이집 아이들 중 태은양은 은상을 타 왔다

 

 

기특한 태은양

해주는 거 없는 엄마인데 이리 기쁨을 주는 구나

고맙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태은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양물감 2013-05-20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태은아^^

하늘바람 2013-05-20 23:45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하양물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