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심은 모종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비오는 날 쓰러져서 옷걸이를 펴서 지지대를 대 주고 물 주러 간거 외엔 한 일이 없는데

바람과 햇살이 키워주고 나를 힐링시켜주고 있다

 

이렇게 아기자기했었는데

지금은

 

 

자리가 좁아서 서로 밀고 당기는 느낌

토마토는 밖으로 튕겨 나갈듯하다.

고추도 비실비실 했었는데

상추가 많아서 매일 뜯어서 이런저런걸 해 먹는다.

 

 

 

꼬막과 애호박과 상추를 넣어서 전도 부쳐 먹었다는~

 

 

사진이 그 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ㅠㅠ

그럼 쑥갓으로 살짝 모양을 낸 호박전

 

 

가장 큰 수확은 바질이다

작은 씨앗 세개에 불과했었는데

 

 

이렇게 이쁘게 자라고 있다.

씨부터 심어서 아주 뿌듯.

부침개 해먹었는데 향이 좋다.

바질로 부침개 해먹은 여자 또 있을라나

ㅎㅎ

 

완두콩과 검은 콩 부추와 시금치 사진은 아직 못 찎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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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3-06-0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상 텃밭 너무 훌륭해요.^^
전 먹고 싶어요.

하늘바람 2013-06-12 00:46   좋아요 0 | URL
가까우면 상추좀 따 드릴텐데요

마녀고양이 2013-06-0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훌륭해, 진짜루 너무너무 멋져요.
나는 옥상 텃밭이 저렇게 멋질줄 몰랐자나...

하늘바람 2013-06-12 00:46   좋아요 0 | URL
날씨가 더워지니 물 떠다 화초 먹이기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