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동안 소설에만 빠져 있다 보니 <직업의 종말> 중간까지 읽었던 거 다 까먹었다. 에잇! 이래서 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replay)
내 의식이여, 잘 저장하고 있었기를...
<그것이 알고 싶다> 하기 전까지 책을 읽기로 한다.
˝어느 시스템이든 레버리지 포인트(지레를 사용하여 적은 힘으로 바위를 들 수 있듯이 상황을 반전시키는 작은 변화 또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 지점을 의미)가 있다. 그게 말 그대로 기계적인 것이든, 우리 삶과 경력처럼 한층 복잡한 것이든 간에 말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열심히 일해 때론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때론 실패를 겪기도 한다˝ ㅡ 테일러 피어슨 <직업의 종말> 중
2.
연말 마지막 영화 감상은 음악 선곡이 끝내주는 짐 자무쉬, 시 쓰는 패터슨이 어떨까 싶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