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퇴행, 세월호와 인권, 국정 농단, 온갖 비리와 불평등 그 모든 걸 바로잡고 싶기에 그가 대신해주길 바랐다. ‘문빠‘라고 비하하지만 전자가 우선이었다는 걸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맹목적인 지지나 존경이 아니라 나는 그를 이 땅의 동지로 생각한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동지(冬至);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나도 영문을 모르는데 어쩔-_-!
올해 최고 득템 굿즈는 이것이지~그때 촛불을 들고 소리친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올해 구매한 가장 얇은 책이자 가장 오래 기다린(받는데 두 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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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22 21:42   좋아요 3 | URL
♥^^♥ 두 달만에 받았죠. 성질 내다가 이 우표첩 보니 화라락 다 날아가버림^^

[그장소] 2017-12-22 21: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오늘은 동지~ 우리의 동지~^^ 흐흣~~

아, 아 !! 서재의 달인 ㅡ 축하 놓고 갑니다아..^^
( 아..작아지는 나...댓글의 달인이라고 그게 위로이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

AgalmA 2017-12-22 21:32   좋아요 2 | URL
동지라서 동지면 우리 헤이즈에서는 만나지 말아요.

AgalmA 2017-12-22 21:37   좋아요 3 | URL
내 속의 말을 문장을 표출하고 싶은 거지 수다를 떨다가 인생 안녕 하고 싶지 않은 거 누구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해해요!
그장소님도 서재의 달인 진심 축하요♥

[그장소] 2017-12-22 21:37   좋아요 2 | URL
아...흣~~ 둥지라면으로 농심이 될뻔했음 ..ㅋㅋㅋ 일출쪽은 심히 괴로우니..그래도 선택하라면 일몰시에는 먼지가되어 ~ 날아가 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AgalmA 2017-12-22 21:40   좋아요 2 | URL
이젠 온통 하루에만 처박힌 일출과 일몰보다 빙벽과 오로라를 더 보고 싶어요. 극한까지 가보고 싶단 소리죠ㅎ 우리의 당신은 유령의 가까운 것.

[그장소] 2017-12-22 21:41   좋아요 2 | URL
아..극지로 가서 ... 쏟아지는 별빛에 세례나 받을까요?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 김연수 소설 중) ~ ㅎㅎㅎ유령으로 되도 우리 수다떨고 있을듯~~^^

AgalmA 2017-12-22 21:43   좋아요 2 | URL
그래서 우리가 잠을 잘 못 자는 건지 몰라요. 우리 앞에 이미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

[그장소] 2017-12-22 21:45   좋아요 2 | URL
아 ~ 완전 이해했어!😱👻🤣

AgalmA 2017-12-22 21:49   좋아요 3 | URL
거기까지 못 간 사람들은 글을 쓰고 있어서 우리가 홀린 듯 미친 듯 읽고 있단 것도 이해되실 텐데요? 😀 역시 완성은 침묵.

[그장소] 2017-12-22 21:50   좋아요 2 | URL
그나저나 내 마음의 낯섦 ㅡ 최우수 리뷰상! 이거 대박!! 축하!!^^ 얼씨구나~🎵🎶지화자~^^ 아싸!!♡

[그장소] 2017-12-22 21:54   좋아요 2 | URL
우리는 이 독서 홀릭을 우리끼리 이해하지만 누군가는 낭비의 시간으로 본다는걸 또 알죠 . 그렇다해도 우리가 어쩌겠어요 . 이 또한 병증인걸 .. 밑바닥을 알수없는 병 ㅡ ㅎㅎㅎ우린 이 거친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를 졸업할수 없을지도...끄응~~^^;;;

AgalmA 2017-12-22 23:28   좋아요 2 | URL
1. 내 마음의 낯섦이@0@! 어어...이상해요. 안 믿겨요ㅎ;

2. 다들 사는 내내 자기가 좋은 학점받고 졸업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단계 아닐까요. 목표의 차만 있을 뿐이지^^;;


[그장소] 2017-12-22 23:32   좋아요 2 | URL
본인이 쓰고 안믿으면 ...끄응 ~~~ 알라딘이 잘못했네~ 난 올라온 당첨자 피드를 보고 온것 뿐이고~^^ 기뻐하셔도 좋잖아요~ 마음껏~

임재범대의 깊은 고민 여린 생각 학생들 모두 그...그럴거라는 ...( 난 농담을 던졌는데 ~ 하아~ 저 , 알쓸신잡에선 개그코드가 혹 요즘 이게 실화?^^;;; )
그치만 진지한 말씀은 늘 그렇듯 쏙 게 살 빼먹듯 알아먹겠나이다~^^

AgalmA 2017-12-22 23:38   좋아요 2 | URL
방금 그장소님 거기서 축하 인사하며 혼자 파티 분위기 내시는 거 보고 왔어요ㅋㅋㅋ 아이고, 어쩜 그렇게 내 일처럼 좋아해 주시는지 연구대상이시라니까ㅎㅋㅎ;
임재범 하니 그 시절 생각나네요. 알쓸신잡에서 오렌지족 얘기 나왔는데 오렌지족이 90년대 초 우루과이 협상에서 파생된 거 라네요ㅋ 오렌지 수입 개방으로~ㅎㅋㅎ;
오우어후~~ 노래방 가서 임재범 창법으로 노래부르고 싶네요. 그 시절 생각나 마로니에 ˝칵테일사랑˝ 플레이 누름~~~

희선 2017-12-23 01: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늦게 받았다 해도 이걸 보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했겠습니다
오르한 파묵 《내 마음의 낯섦》 리뷰, 최우수 축하드립니다 한해가 갈 때 좋은 일이 있어서 더 기쁘겠네요


희선

AgalmA 2017-12-23 10:0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희선 님의 서재의 달인도 축하드려요. 글 쓰는데 기운 잃지 마시길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2017-12-23 0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23 10: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리러 가야 할 일인 거 같은데 먼저 오셔서 덕담 주시니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