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크로버 시리즈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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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겐 흥미롭고 즐거운 독서였다. 그리 깊이 들어가지 않고, 그렇다고 아주 가볍지도 않은, 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책.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평소 사주명리학을 접해 본 경험이 있다거나 자주 점집을 들락거리면서 '주워들은 풍월'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에 국한된 얘기가 아닐까 한다. 사주명리학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읽으라면 , 끝까지 쉽게 읽어 내기가 그리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아줌마는 공부를 해야겠네요. 자식이나 재물, 이런 거하고는 영 인연이 없어요. 평생 공부하고 , 글 쓰겠어요. 꼬부랑 할머니가 돼서도 글을 쓰겠구먼요. "

 

책 초반에 나오는 얘기인데, 저자인 고미숙이 점집에 갔을 때 들은 사주명리학에 대한 첫경험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강렬한 느낌이었을까 짐작이 간다.

 

많은 사람들은 사주팔자가 여전히 믿을 게 못되고 비과학적이며 터무니 없는 미신이라고 주장하는데, 겪어 보면 알게된다. 그 신기하고도 절묘한, 그리고 경험하고도 여전히 믿기 힘든 음양오행의 오묘한 조화를. 그리고 겪어 보지 않으면 절대로 영원히 이해할 수도 없다. 나의 경우도 모태 점집 마니아이신 우리 어무이를 통해 서서히 사주명리학의 신통함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주변사람들의 점집 방문 경험을 많이 듣거나 내가 직접 경험함으로써 사주명리학을 믿게 된 케이스다. 몇가지만 예를 들자면....

 

case 1 : " 아마도 의약계통 또는 건강 관련 업종에 종사하겠으나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학운이 조금 미약하여 의사나 약사는 아닙니다. 역마의 기운이 강하니 가만히 앉아 일하는 내근직은 전혀 맞지않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돌아다녀야 하는 팔자군요"

 

=>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잔뼈가 굵어 지금은 건강식품회사 직접 차린 내친구가 20대 후반에 나랑 같이 가서 들은 사주풀이

 

case 2 : " 전형적인 선비사주군요. 30대 쯤 외국 나가 살 운이 있으니 유학가서 박사하면 되겠습니다. 문과 보다는 이과 적성이며 직장운이 늦게까지, 그리고 큰 굴곡없이 지속되는 걸로 보아 대학에 몸 담을듯... "

 

=> 유학 다녀와서 모 대학에서 교수(바이러스 전공)하는 우리형이 초딩때 들었다는 사주풀이

 

글쎄, 이런 걸 생년월일시만 알고 대충 눈치봐서 찍을 수 있을까? 세상에 직업이 얼마나 많은데. 일단 내 주변의 가벼운(?) 사례 두 개만 말했지만 명리학 고수들의 엄청난 무용담은 수없이 많다. 나의 경우를 말해 볼까?

 

내가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공부하다가 해마다 시험 떨어지고 취업을 할 것인지, 한 번 더 Go를 할 것인지 고민하던 때, 나와는 달리 벌써 시험에 합격한 후 배부르게도 또 다른 진로를 고심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한 명은 내친 김에 사법시험까지 볼 것인지를 고민하던 친구였고 또 한 명은 유학을 갔다와서 교수를 해볼까 고민하던 친구였다. 그때만 해도 나는 점집에 거의 가 본적이 없었고 주로 우리 어무이께서만 해마다 유명하다는 점집을 순례하시고 내게는 듣고 온 사주풀이를 전해 주시던 때였다. 그래서 나는 두 친구에게 어무이로부터 전해 들은 유명하다는 점집 얘기를 하며 선택이 고민될 때는 점집이 최고라는 조언 겸 격려를 해줬다. 무려 백수 처지에. -_-

 

하여간 몇 달 후 이 친구들과 다시 모일 일이 있었는데 친구 중 한 명이 벌써 그 점집에 갔다 왔는데 거의 도사 수준이라며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했다. 얘기인 즉슨, 자리에 앉아 생년월일만 말했더니 그 사주보는 아저씨가 잠시 후 " 자네 혹시....... 직업이 ..... 회계사인가?" 라고 했고 내 친구는 깜짝 놀랐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이외 다른 것들도 대체로 잘 맞았고.

 

그 얘기를 들은 나머지 친구 한 명이 그럼 자기도 다녀오겠다는 얘길 했고 몇 달 후 만난 자리에서 그 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친구도 그 집에 가서 생년 월일을 말했더니 역시나 잠시 후 " 자네 혹시....... 직업이 .... 회계사인가?"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이외의 다른 개인적인 인생이력에 대한 적중도는 먼저 간 친구와 대동소이. 우리는 술 마시면서 아마도 그 아저씨 아무나 젊은 남자 오면 회계사냐고 일단 찍는가보다 라며 농담한 기억도 난다.

 

이쯤에서 나도 궁금해졌다. 점집소개만 해 주고 정작 나는 못가봤는데....나도 한 번 가볼까....하는.

아마도 공부가 무척이나 하기 싫었거나 시험준비에 대한 회의가 들던 어느 날이었을텐데,  드디어 난생 처음 점집이란 곳을 혼자서 가봤다. 나도 생년월일시를 말하고 침을 꼴딱꼴딱 삼키며 사주풀이를 기다리는데..... 그 아저씨 왈,

 

 

 


 

접힌 부분 펼치기 ▼

 

" 자네 혹시...........

 

 

 

 

 

 

 

 

 

 

 

 

 

 

 

 

 

 

 

 

 

 

 

 

 

 

 

 

 

 

 

 

 

 

 

 

 

 

 

 

 

 

 

 

 

 

 

 

 

 

 

 

 

 

회계사......

 

 

 

 

 

 

 

 

 

 

 

 

 

 

 

 

 

 

 

 

 

 

 

 

 

 

 

 

 

 

 

 

 

 

 

 

 

 

 

 

 

 

 

 

 

 

 

 

 

 

 

 

 

 

 

 

 

 

 

 

 

 

 

 

 

 

 

 

 

 

 

 

 

 

 

시험 준비하나?"

 

펼친 부분 접기 ▲

 

 


 

기가 막힐 노릇 아닌가?  나이도 같은데 누군 회계사냐고 물어 보고, 누군 회계사 시험 준비하냐고 물어보고. 내가 따지듯 물어 보자 그 아저씨 가라사대, "자네 사주를 보아 하니 분명 적성이나 할 일은 이분야인데 아직 나쁜 대운이 안 끝나 합격운에 이르지 못했으니 준비하냐고 물을 수밖에. "라며 당연한 얘길 묻냐는 식으로 말했다. 그 이후로 그 아저씨가 '때려 죽여도' 붙는다는 해에 난 시험에 합격했고 아무리 늦어도 이 시기 넘기기 전에 장가간다는 해에 결혼했다. 물론 그 이후로 난 사주명리학의 신봉자가 되었고 자칭타칭 점집 마니아도 되었다.

 

사주팔자는 미신이라고 하기엔 나와 내 주변의 경험상 너무 잘 맞는다. 저녁 7시의 운명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턱도 없이 당신은 아침 10시라든가 오후 2시의 운명이시군요라는 헛소리는 절대 안한다. 물론 분, 초까지 정확히 맞추지는 못해도 대략 저녁 6시에서 8시사이의 삶을 산다는 것 정도는 맞춘다. 물론 초일류고수에게 본다는 전제하에. 그래서 평소 사주점이 잘 안맞는다는 사람들은 대충 공부한 어설픈 사람들에게 봤거나 자기 태어난 시간이 정확치 않은 사람이 대부분일거라는게 내 생각이다. 참, 여기엔 신들린 무속인의 점은 제외한다. 신점은 맞을 땐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잘 맞지만 일반적으로 편차가 크다. 양궁으로 치면 10점 아니면 6점만 쏘는 궁사라고나 할까?

 

다시 책으로 넘어와서... 보통 사주명리학 하는 사람들은 글솜씨가 없다. 쉽게 쓸 수 있는 글도 일부러 현학적인 자세로 어렵게 쓰는 것인지는 모르나 아무튼 사주개론서나 해설서들이 대부분 난해하다. 그런 측면에서 일단 이책은 매끄러운 서술과 쉬운 설명에서 점수를 주고싶다.

 

이책은 사주명리학을 공부하기 위한 친절한 입문서는 아니다. 조용헌의 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설의 고향'류의 명리학고수들 무용담이나 점집 탐방기는 더더욱 아니고. 아마도, " 사주명리학, 너무 무시하지 마라. 다들 뜬구름 잡는 식의 거창한 얘기만 하면서 헛고생 하지만 음양오행의 조화를 알게 되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 마음도 편해진다. 내가 공부해보고 겪어 보니까 그렇더라. 그러니까 너희들도 관심가지고 명리학 공부 좀 해보지 않으련? " 뭐 대충 이런 얘기가 아닐까 한다.

 

사회를 바꾸는 활동과 소수자를 위한 운동은 아주 종종 헌신과 희생으로 귀결되곤 한다. 혁명을 위해 자신을 내팽개치는 역설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혁명인가? 내가 나를 구원하지 못하는 혁명이 대체 누구를 구할 수 있단 말인가? 공적으로 표방하는 명분과 내밀한 욕망 사이의 이중 플레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아무리 혁명을 외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나의 욕망은 곧 사회적인 인과의 결과물이다. 나의 질병은 곧 시대적 징후의 산물이다. 나의 욕망, 나의 질병을 탐구하고 해명할 수 있을 때 비로서 타자들에게 그것을 전파하고 순환시킬 수 있다. - p 55

 

너무 직설적으로 쓰면 좀 없어 보이니까(?) 인문학적인 고상한 용어도 섞어 쓰면서 얘기는 진행된다.

 

흔히들 자기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굳세고 사주팔자를 안 믿는 사람들에 대한 대답도 이런 식이다.

 

숙명론은 정해진 운명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운명에 대한 해석을 전적으로 외부에 맡기는 것을 뜻한다. 몸이 아플 때 의사나 묘방만을 찾으면 그것이 곧 숙명론이다. 왜 아플까? 그 인과를 찾기 시작하고 그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가게 되면 그건 숙명론이 아니라 운명에 대한 비전탐구가 된다. 그런데 그 비전탐구를 하려면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그것이 작용하는 원리와 좌표를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사주팔자란 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뿐이다. - p 127

 

 

 

좋은 팔자란 길한 것을 맞이하고 흉한 것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길과 흉에 대한 인식과 욕망의 배치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생명의 바다, 음양오행의 매트릭스에 길흉은 없기 때문이다. - p 245

 

모르긴 몰라도 사주명리학에 대한 공부는 저자가 나 보다 훨씬 많이 했겠지만 장담컨데 전국의 유명하다는 점집(주로 명리학) 은 내가 더 다녀봤을 것이다. 그 결과 내가 내린 결론은 다가 올 운명을 100% 맞추는 사람은 절대로 없다는 것이다. 30년 이상 이 공부만 해 온 고수들도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결론 삼아 저자는 이렇게 재미있고도 살아가는데 요긴한 명리학 공부를 직접 해 보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권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상식수준에서 조금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정말 인생의 기로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기에 사주명리학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가 되어 있으면 상담을 받으러 가더라도 더 예리하게 질문을 잘 할 수 있고 , 그들의 설명과 논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어설프게 책 몇 권 공부해서 자기 운명이나 남의 운명을 본인이 직접 감정하려 들면 큰 실수를 할 수 있다. 남의 귀한 자식의 인생진로를 엉뚱한 방향으로 망칠 수 있고, 사랑하는 청춘남녀의 결혼을 궁합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갈라 놓을 수 있으며, 손대지 말았어야 할 사업을 남에게 부추길 수도 있다. 책 좀 읽고 공부 약간 했다고 하면 주변에서 (재미삼아겠지만)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가만 놔두지를 않는다. 내가 아는 모 고수는 10년 이상 공부하고 1 만명 이상의 사람을 만나 감정해보니까 그제서야 어렴풋이 조금 감이 좀 오더라는 말을 했다. 그만큼 어려운 공부다. 사주풀이를 평생직업으로 할(물론 재능도 갖춰야겠지만)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깊숙히 공부는 하지말자. 하더라도 조금만 하자. 이게 내가 어줍잖게 사주명리학 서적 몇 권 읽고 수많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역술인 고수들 만나 본 결과 내린 결론이다.

 

다시 말하자면, 약은 약사에게, 점은 점쟁이에게.  단, 반드시 초절정 고수에게!

 

 

P.S. 1. 뜬금없이 책 몇 페이지 걸러 한 번 씩 등장하는 (^^;) 같은 이모티콘은 누구의 아이디어 일런지? 인터넷 상의 가벼운 블로그 글도 아니고, 너무 자주 등장하니 이 책에 좀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넘어 눈에 거슬리기까지 했다.

 

2. 지난 몇 번의 점집 관련 페이퍼로 점집을 소개해 달라는 숨은 댓글과 메일을  100 건이 넘게 받았다. 물론 일일이 친절하게 장문의 답변을 드렸고. 그런데.... 한 번이라도 서재상에서 인사를 나눈 경우라면 모를까 처음 방문해서 대뜸 문의 댓글 한 번 달고 그 이후로는 깜깜무소식인 1회성 댓글 문의는 이제는 정.중.히. 사양하련다.   잘 안 믿어지겠지만 나도 제법 바쁜 사람이다.  게다가 점집 영업사원은 더더욱 아니고.   -_-;;

 

 

 

 

서재에서 처음 뵙는 분들의 점집 문의에 대한  비밀 댓글에 대해서는 9/28일 오전 11시 이후로 절대 답글 안 달아 드립니다.  문의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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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5 23: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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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11: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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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21: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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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8 10: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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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23: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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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8 10: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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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8 15: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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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8 15: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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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ora 2012-09-28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미숙 선생님 강연에 다녀와서 후기가 궁금해서 들른 후기 페이지에서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네요^^
글을 아주 잘 쓰셔서 블로그로 자연스럽게 들어왔습니다~! 그러곤 며칠동안 짬짬이 블로그 글을 구경중이에요~
반갑습니다 야클님! ㅋ

야클 2012-09-28 10:44   좋아요 0 | URL
며칠 전 '정리의 마법' 댓글 달아주셨죠? 아이디가 바뀌신것 같아서요. 제 블로그 글들이 대체로 별로 볼만한 게 없습니다. 민망한 낙서 수준입니다. 부끄럽네요. -_-

aurora 2012-09-28 21:55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너무 오래 전 아이디라 바꿨어요^^
구경꾼 입장에선 매우 훌륭한 블로그에요~! ㅋㅋ

야클 2012-09-28 22:53   좋아요 0 | URL
그간 공개에서 비공개 페이퍼로 돌린 글들이 절반 가량 되는데(주로 총각 시절 소개팅 이야기들),참 잘 돌렸다는 생각이.... -_-;

aurora 2012-10-05 14:27   좋아요 0 | URL
아앗, 제 표현이 조금 기분 나쁘셨나요???
비공개 페이퍼들이 궁금,, 궁금해 지는 건...^^
한창 결혼 목적으로 소개팅 중이라..하하하;;;

야클 2012-10-05 16:14   좋아요 0 | URL
그럴리가요. 지금 읽어 봐도 그때는 제가 페이퍼 참 재밌게 썼는데...라는 생각은 들지만 조금 유치하고 민망한 글들도 많아서요. 그래서 숨겨둔 겁니다. ^^

북극곰 2012-09-28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마지막 빨간 문구들.ㅋㅋㅋ
저는 얼마전 악담전문 점쟁인이신지... 무튼 그런 분을 뵙고 와서,
당분간 점집 방문은 ㅠㅠ

고미숙님의 아이디어인가봐요. (^^;) 요런 이모티콘요.
예전에 봤던 다른 고미숙님 책에서도 이런 게 난무해서 저도 질색했거든요.
그 땐 출판사가 '푸른숲'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ㅎ

야클 2012-09-28 22:51   좋아요 0 | URL
ㅎㅎ 안녕하세요, 북극곰님 ^^
악담전문이라.... 돈 받고서 덕담은 커녕 상담하러 간 사람들에게 악담 퍼붓는 사람의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하기야 맞기만 한다면야.... 욕을 먹어도 맛만 있으면 먹으러 간다는 욕쟁이할머니집처럼 말이죠. ^^

2012-10-09 01: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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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0: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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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21: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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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21: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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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00: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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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12: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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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22: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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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22: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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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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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14: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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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09: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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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20: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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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0 23: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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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13: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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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9: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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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9: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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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심 2013-08-30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무수한 고수들이 있슴을 늘 느끼게 되네요...야클님의 말이 무척 와닿습니다. 고미숙 선생의 신간인 박지원과 정약용의 비교에도 이 사주가 등장하더군요...늘 건승하시고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야클 2013-08-30 22:00   좋아요 0 | URL
울프심님 반갑습니다. ^^
저는.... 물론 하수구요. 고수분들은 알라딘에 즐비하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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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탕 선녀님 그림책이 참 좋아 7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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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녀할머니 너무 무섭게 생기셨다. 그런데 ..... 자꾸 보니 귀여우시다. 다 읽고나면 저절로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되는 책.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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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2-09-04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 책 샀어요!!!! 저도 사실 표지만 보고 그림이 좀 별로다. 아이들 눈에는 좀 무서울 거 같은데. 생각했는데요. 막상 책 받아서 읽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진짜, 할머니도 귀엽고 그렇더라고요. ^^ 조카들은 아직 못 봤는데 좋아할지 기대돼요. 두근두근 ^^

야클 2012-09-04 23:50   좋아요 0 | URL
앗! 정말요? ㅎㅎㅎ 요구르트 좋아하는 선녀할매 ^^ 분명 조카들도 좋아할거예요.
 
골프의 달인 데이브 펠츠 숏게임 바이블 - 데이브 펠츠의 실전과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골프의 성서
데이브 펠츠 지음, 원형중 옮김 / 북플러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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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인 것은 분명하지만, 규화보전 읽고 무공 수련한다고 모두 동방불패가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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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2-08-28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무공수련에 앞서 일단 잘라내야.-_-.하는거죠 (ouch!)ㅋㅋㅋ

야클 2012-08-28 14:14   좋아요 0 | URL
흐흠... 딴건 몰라도 그부위(?) 만큼은 절대 자를 수 없어요. 아무리 싱글을 만들어 준다고 해도.

transient-guest 2012-09-01 01:25   좋아요 0 | URL
어여쁜 아가씨로 변할 수 있는 찬스도 있습니다. 동방불패처럼 말이죠 (영화에서 보면 영호충이 홀딱 반한 임청하 버전의 동방불패..ㅋ)

야클 2012-09-01 22:27   좋아요 0 | URL
어여쁜 것도 좋지만 잘랐다가는 골프 싱글이 아닌, 홀로 사는 싱글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어요. ^^

transient-guest 2012-09-01 23:34   좋아요 0 | URL
너무 진지해지고 있는거에요 우리는..ㅋㅋ 이 무서운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가..ㅎ

야클 2012-09-03 10:43   좋아요 0 | URL
9월엔 좀 더 멋진 책 많이 읽으시길! 너무 진지해지시진 말고요. ^^
 
유수연의 독설 - 홀로 독 불사를 설, 가장 나답게 뜨겁게 화려하게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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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힐링(healing)의 전성시대다. 주위에 온통 힘들어 하고 위로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로 채워진 책들이 넘쳐나고 방송도 힐링캠프를 비롯하여 아픔을 보듬어 주는 상담 프로그램들이 인기다. 어찌보면 이 책 '독설'은 책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듯 이러한 '힐링' 시류에 역행하는 책일지도 모르겠다.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한 젊은이가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추위에 떨고 있다. 요즘은 ' 비를 맞으니까 청춘이다, 천 번의 비를 맞아야 어른이 된다, 우산없이 멈춰 서서 비를 맞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처럼 자기 우산의 한 켠을 내어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거나 아예 같이 비를 맞아주는 류의 책들이 유행이다. 물론 다음번엔 꼭 우산을 챙기라는 '부드러운'당부의 말도 하지만.

 

하지만 이 책은 엄청 쌀쌀맞다. 비가 오는데 비를 피해 열심히 뛰지도 않고 머뭇거리는 게으름과 무대책을 질타하고 미리 우산을 못챙긴 준비부족을 심하게 나무란다. 게다가 우산도 안 빌려준다. 이를테면 장마철에 미리 우산도 안챙기고 비를 피하기 위해 뛰지도 않으면서 왜 빗속에서 춥다고 징징거리냐는 말이다.

 

위로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올 수는 있어도 그때뿐이다. 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끝없는 비교들 속에서 상처받을 때마다 위로로 연명해 갈 수는 없다. 위로는 마약과 같다. 약발이 떨어지면 현실은 더 가혹하다. 위로는 현실을 바꿀 수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단 움직이는 행동력이다.   - p 45

 

과연 어떤 유형의 위로 혹은 질타가 이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일반화는 어려울 것이다. 칭찬해야 잘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야단을 쳐야 잘하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나도 예전에 어떤 시험에 해마다 떨어지던 때가 있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가족이나 친구들의 따뜻한 격려가 많은 위로도 되고 힘도 되었다.  '이번엔 네가 운이 없었어'라든가 심지어는 '분명 출제오류거나 채점이 잘못되었을 거야'라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위로까지도 그때는 달콤하고 고맙기만 했다. 하지만 정작 내가 다시 일어설 힘을 내고, 주저 앉고 싶을 때 마다 쓰러지지 않았던 것은 냉혹한 현실에 대한 인식과 거울 속에 비친 초라한 내모습을 통한 절치부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

 

Failure is not the only punishment for laziness ; there is also the success of others.  - p 110

 

게으르면 실패하는 것은 물론이요, 그 벌로 다른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까지 지켜봐야 한다. 

 

그 힘들던 시절이 생각나서인지 책을 잡자마자 두 시간만에 다 읽었다. 읽고나니 별로 이룬 것도 없으면서 타성에 젖고 나태해진 지금의 내모습이 보여 정신이 번쩍든다.

 

방송에서 박진영이 이런 말을 했다.

"숙제 먼저 하고 놀아요. 그래야 자유로워요."

"안 하는 게 더 자유로운 거 아닌가요?"

"숙제 안 하고 놀면 다음 단계의 자유가 없어져요. "

맞다. 오늘 할 일을 하지 않으면 내일의 자유가 없어진다. - p 20

 

저자는 유명한 영어 강사로서 예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얼마전 모 케이블 TV에서 방송된 '스타특강쇼'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다. 연봉 10억 원의 스타강사 겸 까칠한 골드미스 CEO. 책을 읽으면 아마도 많은 이들은 불편함과 더불어 속된 말로 '재수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토닥거림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무한 경쟁에 내몰기만 하는 미친 사회도 문제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만 욕하고  무기력증에 빠져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때로는 졸릴 때의 찬물 세례처럼  모진 극약처방도 필요하다. 이 책은 분명 읽는 이에게 강력하고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청년백수도 아니고 진로를 몰라 방황하는 청춘도 아닌 내가 이 정도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 아무리 짜게 채점해도 자기계발서로서 그리 엉망인 책은 아닐 것이다.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쥐뿔도 없으면서 경영서나 자기계발서라면 일단 아래로 깔고 보는 이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물론 절대로 안읽겠지만.

 

경제력도 없고 현실엔 한없이 무능하면서 가방끈은 길어 아는 건 많고, 그러면서 하는 일 없이 늘 사회에 대한 불만만 입에 달고 다니는 후배부터 먼저 이 책을 한 권 사줘야겠다. 그 어렵고 고상한 인문학서적도 좋고 비판의식 키우는 사회과학책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책도 한번은 '가족들을 위해' 읽어 보라고. 그리고 제발 빨리 정신 좀 차리라고.  

 

 " 배고픈 사람은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다."   Adlai Stevenson

 

You don't have to be great to start, but you have to start now to be great.   - p 228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위해 지금 위대할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위대해지려면 지금 '시작'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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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8-22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읽어보면 생각보다 훨씬 얻는게 많을 거라는걸 알았다니까요~

야클 2012-08-22 15:39   좋아요 0 | URL
아하~ 읽어보셨나요? 엄청 까칠하죠? ^^

레와 2012-08-22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으니 이쁜데요? '스타 특강쇼'에서는 무서웠어요...;;; ㅎ

야클 2012-08-22 15:42   좋아요 0 | URL
글쎄요... 예쁜가요? 웃으니까 그런가? 아무튼 이런 분이 회사보스라면 항상 긴장타고 있어야 할듯. ^^

세실 2012-08-2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어른들에겐 독설이 필요합니다. 따끔한 충고!
물론 쌀쌀맞음과 부드러움, 어느 정도의 절충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한결같은 칭찬이 필요해요. 인내심과 함께^^
골드 미스들이 좀 까칠하긴 해요. ㅋㅋ

야클 2012-08-22 15:44   좋아요 0 | URL
아 맞아요. 그 냉온의 황금비율이 필요해요. 그런데 골드미스들이 대체로 좀 까칠한가요? 가끔 사람도 막 무나요? ㅎㅎㅎ

세실 2012-08-22 20:01   좋아요 0 | URL
아마도? ㅎㅎ

야클 2012-08-22 21:43   좋아요 0 | URL
ㅋㅋ 아하 조심해야겠군요 ^^

W 2012-08-22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유수연 선생님한테 토익 배웠음. 인생은 못배웠어요. ㅋㅋ
그 때부터 진짜 독하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얼마 후부터 책도 나오고 TV에도 나오더라고요 ;;;

야클 2012-08-22 21:47   좋아요 0 | URL
설마 웬디양님이 서너달만에 950점을 정복했다는 바로 그 수강생? ㅎㅎ 강의를 아주 잘하나보죠? 한 번 들어 보고싶네요. 믿음이 팍팍 갈 것 같은 강의일듯. ^^

transient-guest 2012-08-23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에 맞는 충고가 필요하죠. 다시 일어서지도 못할만큼 힘들고 지쳤을땐 그저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고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거나 무기력해질때는 강력한 한방! 같은 충고.ㅋㅋ 그런데, 이분은 갈퀴로 속을 긁어내는 듯한 충고를 주실 것 같네요.

야클 2012-08-23 10:39   좋아요 0 | URL
딩동뎅~♪ 정답이네요! ^^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충고를 적절한 시기에 해주는게 진짜 멘토죠. 사실 맨날 유수연식 채찍질만 받는다면 사람이 질식하죠. ㅎㅎ

노이에자이트 2012-08-23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제적으론 무능하면서 사회에 불만만 많은 사람...특히 그런 사람이 남자인 경우 좀 거시기하죠...그러면서 나름대로 이것저것 인문사회과학서적은 조금씩 읽는 사람들은(사실은 그다지 깊이있는 지식도 없는 사람들이죠) 자기계발서는 안 읽는 게 수준높은 인텔리라고 여기죠.그런 사람은 옆에서 보면 좀 답답해서 야클 님이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나봐요.

야클 2012-08-24 16:49   좋아요 0 | URL
가끔 주위에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어설픈 헛똑똑이들. 만날 어려운 용어나 낯선 학자이름 들먹이며 사회시스템만 탓하고 당장의 집안 경제에는 가장으로서 한없이 소극적이고 무기력한 친구들. 그러면서 자존심은 강해서 고상한 일만 찾고, 욕하면서도 정작 자기는 그 사회시스템의 상층부에 편입되길 바라는 이중적인 친구들. 부모와 아내를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고 자식들에겐 별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약간의 돈이 수반되면)아이의 꿈들을 접게 하는 사람들. 제대로 공부를 끝까지 하는 것도 아니고 치열하게 사회변혁을 위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존심 다 버리고 취직 노력도 안 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는 친구들... 제주변에도 그런 후배와 친척이 서너명 있어요. 이 책 읽고 나니 갑자기 그녀석들 얼굴도 떠오르고 해서.... 너무 까칠한 리뷰인가요? ^^

Beetles 2012-09-23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게 좋은거야라며 두루뭉술하게 사는 저에게 일침을 가한 책..전 좋았어요

야클 2012-09-23 19:11   좋아요 0 | URL
늘 이런 종류 책만 읽으면 사는게 너무 삭막해지겠죠. 제 글 제목처럼 '가끔' 한 번 정도 신선한 자극이 필요할 때 읽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mimi2moda 2012-10-01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하 우선 일독하고 제조카에게 꼭 권해줘야겠어요 정말 회초리라도 들어서 따끔하게 정신차리고 할일을 하라고 해주고 싶을때가 많은데.. 근데 읽을련지도 모르지만

야클 2012-10-01 14:4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미미님 ^^
일단 인터넷에 떠다니는 유수연씨 스타특강쇼 방송 파일부터 한 번 보여주시고 '삘'이 온다고 하면 책을 권해 보세요. 일단 이모(고모? 삼촌?)가 먼저 바뀐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한 방법일듯...ㅎㅎ
 
비욘세 : 익스피어런스 라이브
비욘스 노울즈 / 소니뮤직(DVD)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집에서는 마눌님 눈치가 보여 이 멋진 공연을 자주 못보는게 아쉽다. 참으로 불공평하다. 자기는 맨날 인피니트나 2PM, 심지어는 틴탑 같은 아그들 공연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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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2-06-18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여전히 귀여우신 야클님 ^^
요즘 가수들은 우리나라고 외국이고간에 담쌓았다는 -_-

야클 2012-06-18 22:54   좋아요 0 | URL
헤헤 달밤님 ^^
전 쌓았던 담도 태티서 보고 허물고, 비욘세 (숨어서) 보고 다 허물었습니다.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06-18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마눌님 눈치 보지마시고요, 야클님.

야클 2012-06-18 22:56   좋아요 0 | URL
어.... 그게.... 좀.... 우리집 역학관계가 약간.... 그래요 ㅠㅠ

반딧불,, 2012-06-18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올..예술! 이라고 하시지요...^^

야클 2012-06-18 22:56   좋아요 0 | URL
아하 보셨구나? 정말 예술이지요 ^^

카스피 2012-06-1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야클님은 해외파시네요.국내 걸그룹은 마음에 안드세용^^

야클 2012-06-18 23:04   좋아요 0 | URL
국내파들은 국내 가요프로에서 워낙 자주 보는지라.... 이 비욘세 공연 DVD는 맥주집에서 봤는데 , 대형화면과 빵빵한 스피커로 들으니 정말 예술이더라는... ^^

다락방 2012-06-19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개월된 제 조카는 틴탑과 인피니트의 노래를 좋아해요. 지 이모 닮았어요. ㅋㅋㅋㅋㅋ

야클 2012-06-19 11:05   좋아요 0 | URL
오~~~ 다락방님도 틴탑과 인피니트를 좋아하실 줄은 몰랐네요. '이화동' 같은 서정적인 노래만 즐기시는줄 알았더니. 물론 좀 부를 줄도 아시겠죠?

다락방 2012-06-20 13:25   좋아요 0 | URL
부르는건 다른 문제잖아요! ( ")

야클 2012-06-20 13:55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춤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