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기사단장죽이기>, 하라리의<호모 데우스>,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은 추석날 동생과 아버지로부터 뺐어왔고 나머지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렸다.




올해는 너무 수동적으로 책을 읽은듯하다. 도서관에서 마주치는 책을 운명인듯 읽었으나 그러다보니 정작 읽고싶은 책들을 읽지못했다. 운명의 비껴감?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고 타도서관 책들도 끌고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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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락시아 2017-10-08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 도서관 신간이나 서가를 지나가면서 찾은 책들을 먼저 읽다 보니 호모 데우스 같은 책은 사놓고도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 왠지 도서관 대여하는 재미에 빠진 거 같아요. ^^

시이소오 2017-10-08 21:24   좋아요 0 | URL
도서관 이용시의 소소한 단점이랄까요 ㅎ ㅎ

syo 2017-10-08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휴에 쌓아놓은 책탑을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ㅠㅠ 생각보다 놀 일이 많더라구요. 근데 저 탑을 보니 또 열심히 읽어야겠다 싶네요.....

시이소오 2017-10-08 21:45   좋아요 1 | URL
앗 다른분도 아니고 syo님이 !!!
책을 무너뜨리기도하고 책앞에서 무너지기도. ㅎ
저는 생각보다 놀일이 없어서 책보며 혼자 놀았어요ㅠㅠ
syo님도 한국인 평균 이상의 독서를 하셨으니 천천히 무너뜨리셔도 ㅎ

사마천 2017-10-0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으로 만든 탑,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

시이소오 2017-10-08 22:07   좋아요 0 | URL
사마천님도 도서관으로 고고씽 하세요~~

AgalmA 2017-10-08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너지라고 일부러 저렇게 쌓으시는 거에요ㅎ;;; 사진에서 시이소오님이 빨리 읽고 싶어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집니다ㅎ!

시이소오 2017-10-08 23:22   좋아요 1 | URL
안그래도 한 번 무너졌어요 ㅎㅎ

moonnight 2017-10-09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탑 중 읽은 책은 단 세 권@_@;; 올 연휴엔 책을 별로 못 읽었네요. 출퇴근 와중에 읽어야 속도가 붙을 건가 생각해봅니다^^;

시이소오 2017-10-09 13:07   좋아요 0 | URL
우연히 쌓여진 스무권의 책 중 세권이나 읽으셨으면 엄청 많이 읽으신걸요. 문나잇님도 한국인 평균 독서량이상을 읽으셨으니 놀아도됩니다.
연휴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