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은 망했다. 2년 700권을 찍고 났더니 긴장이 풀려버려 ㅋ. 

이 달의 책 후보, 많넹.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도덕적 불감증, 지적생활의 즐거움, 세월호, 그날의 기록, 지식인의 표상, 

자본론 공부, 신은 위대하지 않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등등.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자본론 공부>를  읽고 통곡을 했다. 어찌나 억울하던지. 

헛 살았다. 마르크스를 모르고 잘도 살았다. 마르크스는 정말 천재였다. 

다음 달엔 마르크스 자본론 읽기로. 


그럼에도 이 달의 책으론 히친스의 <신은 위대하지 않다>를 뽑아야겠다. 

또 다시 통곡, 히친스를 모르고 잘도 살아왔다. 엉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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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북 2016-05-0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왓~ 더 분발해서 잀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드는 목록입니다^^

시이소오 2016-05-01 15:01   좋아요 1 | URL
4월은 날씨가 좋아서 영 책 읽기 싫더군요. 저도 5월엔 분발해야 겠습니다. 원더북님도 화이팅이요^^

라온 2016-05-01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 친구들이 책읽기를 많이 독려하네요

시이소오 2016-05-01 19:12   좋아요 1 | URL
저도 신갈나무님을 비롯한 여러 이웃님 덕에 자극이 되네요^^

깊이에의강요 2016-05-0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느끼는거지만 대단하시당~^^~

시이소오 2016-05-01 21:08   좋아요 0 | URL
백수가 뭐 대단할게 있겠어요? 일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대단하죠 ^^

syo 2016-05-0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이소오님 리스트 중 그래도 몇 권은 읽었다는 사실이 왜이리 뿌듯할까요 ㅎㅎ

시이소오 2016-05-01 21:55   좋아요 0 | URL
읽은 책 저보다 많으시자놔요. ^^

syo 2016-05-0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다 읽은 거랑 읽은척 하는 거 사이의 어느 지점이에요. 보름만 지나도 새하얗게 사라집니다ㅠㅠㅠ

심지어 오늘 읽은 설국 남자 주인공 이름이 벌써 가물가물해요....ㅅ으로 시작하는 네글자였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시이소오 2016-05-01 22:16   좋아요 0 | URL
ㅋ 저도 가물가물해요. 조금이라도 기억해볼려고 끄적여도 세월앞에 장사없네요. 저, 남주 이름이 또 가물가물하네요. 여주들은 고마코와 요코였던가요? 사요나라는 아닌뎅 ㅋ

yamoo 2016-05-0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 정말 많이 읽으시는군요!!! 속독을 배우셨나 봅니다아~~~

시이소오 2016-05-01 23:46   좋아요 0 | URL
속독을 배우고싶네요.
백수라면 아무리 정독하더라도 누구라도 한달에 서른 권은 읽을 수 있어요. ^^;

붉은눈 2016-05-0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 제목만 봐도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릴만한 책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거의 일주일 가까이 오리지널스 잡고 있습니다.

시이소오 2016-05-02 13:29   좋아요 0 | URL
저도 오리지널스 꽤 오래 걸렸어여 ^^

보빠 2016-05-07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책을 읽는다...왜냐면 두려움때문에...시이소오님은 즐거움을 위해서 책을 읽어시겠죠?

시이소오 2016-05-07 11:05   좋아요 0 | URL
책에 써진대로 살고 싶어서요. 어렵겠지만 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