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신기한 알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3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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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이다. 아쉬운 점은 번역을 하면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우리 나라 아이 이름으로 바꾸어 놓은 점이다. 외국 사람이 쓴 그림책이라면 외국 이름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을텐데... 우리 이름으로 보는 것이 영 어색한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조약돌 섬에 사는 개구리 세 마리, 현주, 민호, 은정이. 평범한 것도 신기하게 여기는 은정이는 정말로 신기한 돌 하나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지고 온다. 은정이가 가지고 온 조약돌을 보고 모르는 것이 없는 현주는 닭의 알이라고 이야기 해 준다. 닭의 알을 깨고 나온 네 발 달린 짐승은 물에서 헤엄도 치는데... 그렇게 서로 다른 그들은 도와 가면서 재미나게 지내는데. 은정이의 목숨을 구해 주기도 한 닭은 특별한 친구가 되는데 어느 날 엄마를 만나는 닭! 엄마 닭이 아기 닭을 보고 ‘나의 귀여운 악어야’라고 했다지. 친구 현주와 민호는 “정말 우스운 이름이구나!” 하고 웃고 또 웃었단다.

역시 동심을 그린 그림책답다.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며 무서운 악어보다는 우스운 악어를 만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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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동화는 내 친구 52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지음, 에드워드 고리 그림, 이주희 옮김 / 논장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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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혼이 왜 줄어들었는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책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사건으로 대하는 이 하나 책 어느 구석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트리혼은 매일 자꾸자꾸 작아지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모든 이들은 자신의 일에 바빠 그런 트리혼에게 눈길 하나 제대로 주지 않고 있네요.

 

책을 읽는 중에 트리혼은 평소 아주 말썽꾸러기 아이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트리혼에게 있어 키가 줄어든다는 것은 부모를 그렇게 놀라도록 만들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리혼이 처한 문제상황을 해결해 주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를 먼저 걱정하는 어머니, 단지 튀고 싶어 그런 것 아닐까라고 성의없이 말하는 아버지, 친구의 작아진 키를 눈치채지도 못한 채 키가 줄어들어 편지를 부칠 수 없어 부탁한 친구에게 바보같이 편지도 혼자 부치지 못하냐고 타박을 주는 친구 모시, 작아진 트리혼에게 내일까지는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는 선생님, ("우리 반에서는 줄어들면 안 돼."라니요.)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주겠다고는 하지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교장선생님... 트리혼을 둘러싼 환경은 이처럼 트리혼이 처한 어려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쑥쑥 크는 키다리 놀이로 원래의 키를 되찾은 트리혼을 보는 엄마의 시선은 여전히 특별하지 않습니다. "보세요. 이제 내 키로 돌아왔어요. 원래의 내 키예요."라는 말에 "잘됐구나. 확실히 그 키가 딱 좋아. 내가 너라면 다시는 줄어들지 않을 거다. 저녁에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꼭 얘기해라. 아주 좋아하실거다."라시며 다시 청소기를 돌리십니다.

 

그 날 저녁 텔레비전을 보다 채널을 바꾸려고 하는데 손이 연두색으로 변해 버린 것을 알아차린 트리혼이 내뱉는 한 마디 말은 맘을 아프게 합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야지. 내가 아무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를 거야." 트리혼의 말처럼 어머니는 온 몸이 연두색으로 변한 트리혼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 채 이야기가 끝나 버립니다.

 

정말이지 가슴 뜨끔한 책입니다. 육아서 중 최고의 책이라는 추천을 받고 읽었던 <<엄마 학교>>에는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는 열 일 제쳐두고 달려갔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걸 읽고 나도 그래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저는 “잠깐만!” 엄마입니다. 유난히 말이 늦었던 우리 귀염둥이 찬이는 요즘 말을 무척 많이 합니다. 힘겨운 6개월의 언어치료 시간을 거치고 말이 터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정확하지 못한 발음으로 신경을 바짝 써야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이의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에 그냥 대충 “어~”하고 넘어가는 ‘불량엄마’가 되기도 합니다.

찬이에게 무척 미안해서 오늘은 더 많이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같이 놀자고 하면 놀아주고, 이야기 하면 들어주고, 무언가 해 달라고 하면 해 주는 참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찬이가 트리혼처럼 줄어들거나, 색이 변하면 정말 곤란할테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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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그림책은 내 친구 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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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아침독서 신문을 통해서였나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뒷이야기를 꾸며 즉석 연극을 꾸며 보았다는 강승숙 선생님의 수업 이야기에 홀딱 반해서 이 책을 사게 되었고, 아직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모르는 듯하여 신나하면서 책을 읽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뒷이야기도 상상해 보고 형제간에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작가를 만났고 그를 좋아하게 되었지요.

초등 1학년인 희망이가 4살 때 이 책을 읽어 주면서 3살인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어서 열심히 책을 읽어 준 후 하지 않던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다름 아닌 책의 느낌을 물어 본 거지요! 책을 읽어 주면 제법 책에 빠져 듣던 희망이는 엄마의 질문에 그만 “으앙~” 울고 말았으니... 이 책이 바로 우리 희망이 인생에 첫울음을 남긴 책이 되었던 사연을 펼쳐보면...

 

#장면1. 잠자리에 들어서 뒹굴뒹굴 거리며 희망이와 엄마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닌가? 일찌감치 책읽는 분위기를 잡고 열독 모드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오래 전 일이라...)

 

#책의 간단한 줄거리를 간추리면

 

서로 너무나도 다른 동생과 오빠가 있었는데 엄마는 너무 싸우는 두 남매에게 나가서 점심까지 돌아오지 말라고 합니다. 둘 다 시큰둥해져서 오빠는 쓰레기장 있는 곳에서 공을 굴리고 있고 동생은 책을 읽습니다. 그러다 오빠가 터널 하나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들어가지요. 동생은 겁이 많은 성격인지라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찾으러 용기를 내어 터널을 지나갑니다. 터널은 컴컴하고 축축하고... 그리고 숲은 그 모습이 기이한 것이 조금 무서운 느낌을 줍니다. 무서움이 많은 동생은 '빨리, 빨리~'달려서 가지요. 한참을 가니 돌이 되어 굳어 있는 오빠가 있는 겁니다. 오빠를 뒤에서 끌어안자 오빠는 다시 사람이 되고 둘은 그 길을 걸어 시 돌아와 집으로 옵니다. 둘 사이의 갈등은 자연스럽게 해결되었겠지요?

 

#장면2. 책을 다 읽은 후 우리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희망이도 찬이가 돌이 되어 있으면 구해 주러 갈 거야?"

 

이 질문을 듣고 울 딸 그만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자기는 무서워서 그곳에 절대로 못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엄마랑 같이 갈 거야."

 

많이 자란 지금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대답을 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싸움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던 두 아이, 그래서 남들은 아이들이 싸워서 할짓이 아니라더니만, 우리 아이들은 우찌 이리 천사같을까 하면서 저를 항상 미소짓게 하더니... 이제 자아가 형성되어 그런 걸까요? 처음에는 희망이가 무조건 참더니(동생 어리다고 봐 주었습니다.) 그 다음은 우리 희망이 “나도 그 동안 많이 참았잖아.”를 외치면서 찬이에게 따따부따 야단을 치기도 합니다. 그 시기에는 찬이가 무조건 참더라구요. (누나를 조금 무서워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요즘 둘이 한바탕 불꽃 튀게 싸우기도 합니다. 찬이 왈 “그렇다고 누나는 왜 나한테 화내는데?”하면서 쏘아붙입니다. 하나는 그동안 참아서 못 참는다 그러고 하나는 왜 자꾸 자기한테 화 내냐 하고... 그러니 당연히 싸울 수 밖에요. 아이들 고함 소리에, “요녀석들 또 양보 안 하고 싸우는 거야?”하는 엄마의 고함 소리에 우리 이웃들은 고달프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놀 때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친절모드로 돌아가니 우리는 분명 가족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이런 부모의 마음도, 그리고 서로 탓하기만 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참 잘 헤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 화해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돌이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죠. 작은 티격태격을 성장 촉진제 삼아 우리 아이들은 가슴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겠지요? 그런 아이들을 열심히 응원하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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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1-29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적인 리뷰예요. 희망이의 눈물까지~~ ^^

희망찬샘 2009-12-01 06:37   좋아요 0 | URL
작년에도 순오기님 이런 댓글에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올해도 혹시... 하하하^^
 
넌 참 우스꽝스럽게 생겼구나! - 건강한 자아정체성 세우기 인성교육 보물창고 10
버나드 와버 글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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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업 연구 시간. 여러 가지 동물들의 모양을 그려서 부분부분 자른 후 새로운 나만의 동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동기유발 자료-인터넷을 뒤져 상상의 동물 용 인형을 준비했다. 상자에 숨겨 두고는 만져 보게 하고 무엇일까 상상 해 보게 하면서 용의 모습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담겨 있는지 이야기 해 주었다. 그리고 에릭칼의 The Mixed-Up Chameleon 비디오 테이프를 보여주면서 온갖 동물들의 모습을 다 부러워한 카멜레온을 보여주고(부러워서 다른 동물들의 모습을 다 가졌지만, 배고픔 하나 해결하지 못하자 원래 자신의 모습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카멜레온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다.) 나만의 동물을 만들어 보자고 하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면서 새로운 동물을 만들고 이름도 붙여 주고, 먹이도 정해주고.... 그렇게 신나게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그 날 일기에는 다음에도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가슴 찔리는 글들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때의 수업 장면이 떠올랐다. 이런 수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마무리 시간에 이 그림책도 오늘 공부 한 내용과 관계 있으니 돌려보면서 읽어보자고 하면 딱 좋을 것 같다.  

하마에게 다른 동물들은 한 마디씩 한다. "넌 참 우스꽝스럽게 생겼구나." 하고 말이다.

코뿔소 : 코가 우스워. 뿔이 없는 게 허전하지 않아? 

사자 : 너에겐 내 것처럼 훌륭한 갈기가 필요해.  

표범 : 너에겐 내 것처럼 멋진 얼룩무늬 털이 필요해.  

코끼리 : 너에겐 내 것처럼 크고 퍼덕일 수 있는 귀가 필요해. 

원숭이 : 나에겐 근사한 꼬리가 있어. 

기린 : 너에겐 내 것처럼 길고 긴 목이 필요해. 

거북 : 넌 등딱지가 없어서 우스꽝스러워 보여.  

밤꾀꼬리 : 너에겐 내 것처럼 아름다운 목소리가 필요해.  

친구들의 말에 슬퍼진 하마는 "어디론가 꼭꼭 숨어 버릴 거야. 그리고 다시는 아무에게도 내 모습을 내보이지 않을 테야."라며 울다 지쳐 잠이 드는데, 마침내 하마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진다. 바로 코뿔소처럼 뿔을 갖고, 사자처럼 갈기를, 표범처럼 얼룩무늬를, 코끼리와 같은 귀를, 원숭이와 같은 꼬리를, 기린과 같은 목을, 거북처럼 등딱지를, 그리고 밤꾀꼬리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는 꿈을... 그리고는 "난 이제 우스꽝스러워 보이지 않아."라고 외치지만. 그 모습은 모두에게 웃음을 터뜨리게 하고 만다. 하마는 정말 우스꽝스러워지고 말았던 것이다. 꿈을 깨고는 하마는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절실히 깨달았더라는 이야기.  

우리는 가끔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거나 기뻐하기 보다는 가지지 못한 남의 재주만을 부러워 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그러는 것에는 부모의 책임도 큰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더 이상 '엄친아", '엄친딸'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을.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부모들도 도와야 할 것이다. 하마처럼 끔찍한 꿈을 꾸지 않아도 되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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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 오손도손 이야기 보물창고 16
신형건 옮김, 아놀드 로벨 그림, 샬롯 졸로토 글 / 보물창고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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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요즘 한창 싸운다. 무척 사이좋아 나를 흐뭇하게 하더니 시기가 그런 시긴지 요즘은 틈만 나면 아웅다웅이라 그 때문에 야단 듣는 일도 제법 있다.  

묵묵히 듣고 있던 찬이도 요즘은 컸다고 누나에게 제법 말대답을 한다. "그렇다고 왜 화 내는데? 좋게 말하면 될 걸 가지고!" 하는 폼이 제법 대견하기도 하면서 우짜돈동 안 지려고 하니 싸움이 끊이지 않는 것 아니냐고 양보도 좀 하라고 타이른다.  

"찬아, 어느 아이가 산에 가서 크게 고함을 쳤대. 바보야! 하고 말이야. 그러니까 잠시 후에 바보야! 하는 소리가 들리더래. 똥개야~ 하니까 또 똥개야! 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래서 엄마에게 산에는 나쁜 친구가 사나 보다고 말씀 드렸지. 그 말을 들은 엄마가 좋은 말을 해 보라고 하셨어. 그 아이가 우리 친구 할래? 하니까 다른 아이도 우리 친구 할래? 하더란다. 산에서 들리는 소리를 메아리라고 하는데 말이야...." 하면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이야기를 한참이나 설명 해 주었던 적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잔뜩 흐린 날씨 때문에 출근하면서 엄마에게 키스하는 것을 잊은 아빠. 그 때문에 언짢아진 엄마는 조나단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고, 그 때문에 조나단은 샐리에게 나쁜 말을 하고, 그 때문에 샐리는 단짝 마조리의 멀쩡한 우비를 책잡아 말하고, 그 때문에 마조리는 자기 인형을 가지고 노는 동생에게 하는 짓이 계집애 같다고 투덜 거린다. 그 때문에 동생 에디는 침대에서 자고 있던 멍멍이를 밀쳐 버리는데... 

멍멍이는 그래도 뭐가 좋다고 꼬리를 살랑살랑~ 그 뒤를 따라 그 뒷이야기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상상해 보면 될 터이다. 따지고 보면 이해 못 할 일이란 없는데, 언제나 아웅다웅 하며 사는 우리네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그림책이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요즘 얼굴이 직업병(?)인지 점점 굳어져만 가는 것 같아 안면근육 운동 좀 해야 겠다고 열심히 생각하고 있는 중에 만난 이 책은 이런 내 마음을 다시 한 번 더 되돌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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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0-28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받은 책 리뷰를 하나도 못 썼어요.
이번 주말까지는 끝내야지요.^^

희망찬샘 2009-10-28 16:26   좋아요 0 | URL
저도 밀린 거 쓰려고 하니 힘들어요. 게다가 책 한 권의 행방은 묘연한데, 어디서 그 녀석을 찾아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