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의 위대한 선각자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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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8월 6일
리뷰 작성 기간 :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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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비주의의 원천을 알 수 있는 책
    from 일열의 나를 찾는 독서 & 독서경영 2009-08-09 09:18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종교 있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면 70~80%가 손을 드는 것을 보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 이상의 종교를 갖고 있는 게 틀림없다. 물론 이들 중에는 자발적으로 종교를 선택한 사람도 있고,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뜻에 의해 종교인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어쩔 수 없이 종교를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천주교 신자이지만 내가 선택했다기보다 부모님 모두 천주교 신자
  2.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선각자들과의 만남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8-17 12:23 
    책의 뒤표지에 적혀 있는 “신비주의의 바이블”이라는 카피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이 책의 저자 에두아르 쉬레는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 책을 발간한 후, 대학과 교회에서 이단으로 몰렸었다고 한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21세기에 한국에서 출간된 책에는 “신비주의”와 “바이블”(교권주의)이라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코드들을 상충하고 있었다. 프랑스 출신의 철학자이자, 시인, 작가 그리고 음악비평가 등의 다양한 경력의 보유자인 에두아르 쉬레는 유사
  3. 종교진화론에 입각한 환타지 소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8-18 11:17 
      신비주의에 대해 무엇인가 밝혀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열었다. 거기에데가 출판사 이름이 사문난적이라. 저자는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요, 1차대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에서 읽었다는 책의 소개는 내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라마, 크리슈나, 헤르메스, 모세, 오르페우스, 피타고라스, 플라톤, 예수라는 챕터의 주인공들 또한 심상치가 않았다. 무엇인가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그냥 팍팍 왔다.    그러나 500페이지
  4. 인간이 만들어 낸 신의 세계 파헤치기
    from 행복바라기 2009-08-18 23:45 
    종교에는 참으로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또 공통점이 참 많다. 한 명의 중심축(?) - 하느님, 부처, 미륵, 라 등 - 을 놓고,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 즉 메이저(?)의 말을 전하는 제자들, 그리고 메이저를 부각시키는 일말의 사건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서술해놓은 교리. 성경같은 것이 그것이다. 지금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그야말로 이성적인 나로써는 그 모든 것이 시비의 대상이 되었다.
  5. 신비의 과잉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8-20 22:21 
    이 책은 신비주의에 관한 책이면서도, 저자 스스로가 신비주의 태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즉 신비주의라는 대상을 객관적 거리에서 살피는 일반 책들과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가 접하기 힘든 매우 이질적인 서술 방식을 보여주는데, 마치 인문학의 원시적인 형태가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한다.  하지만, 이 책이 약 100년 전에 나오기는 했지만, 같은 시기 프랑스 다른 사상가들의 책, 가령 베르그송의 책들이 엄격한 형식으
  6.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다면 무척 재밌게 읽을 수 있을 책!
    from 문숙사랑의 서재 2009-08-20 23:51 
    예수의 등장과 죽음까지 '신비주의'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인문서적 1권을 읽고자 책을 잡은 누군가에겐 무척 곤혹스러운 책이 될 수도 있을 듯 싶다. 왜냐면, 자신이 알고있는 바, 믿어왔고 그렇게 믿고자 하는 모든 바를 한순간에 뒤집어 버리는...말 그대로 책의 처음과 끝을 '신비'란 단어 하나가 강하게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1편이나 긴 판타지 대하소설의 시놉시스를 읽는 듯한 착각을 선사하는데 책에 쓰인 문체
  7. 깨달음의 본질은 결국 하나가 아닐까?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08-20 23:55 
    아주 예전부터 난 막연하게 어떤 진리가 있다면 그 진리의 본질은 하나일 거라고 생각해 왔다. 다만, 그걸 표현하는 방식과 그걸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가 오늘날의 무수한 종교와 사상을 낳게 되었을지라도, 진짜 깨달음 혹은 진리라면 무언가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야만 한다고 믿어왔었다..  비밀스러운 종교의 역사라는 부제목을 갖고 있는 이 책은 어쩌면 그런 면에서 내가 찾던 책인지도 모르겠다. 19세기 프랑스 철학자이자 역사학자라는 쉬레는
  8. 종교의 인본주의 해석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8-21 18:38 
    * 종교의 인본주의 해석  비교적 재미있게 읽었지만 개인적인 신선함이 크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의 양극단에 신이 세상을 창조하였고, 현재 세세한 부분까지도 관여한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 견해에 따르면 오늘 점심이 자장면인지 아니면 짬뽕인지까지도 예정되었거나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그 반대편에는 기계론적 무신론이 있습니다. 우주에 우연히 생명이 창조되었고 두려움에 의해 신과 종교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이라 육체,

 

<바보들의 나라, 켈름>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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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작 싱어의 풍자소설
    from 창동중1학년 2009-08-07 15:46 
    세상에 이같은 바보들이 정말로 존재할 수 있을까? 바보 이반도 바보같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는 바보같았기에 오히려 커다란 복을 받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켈름이라는 나라는 다르다. 사람들 모두 다른 나라 바보같다고 정평이 나 있을 정도였으며, 지도자라고 사람들이 세운 다섯 명의 현자와 황소 그로남은 전쟁을 일으켜 노예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패전을 만들었고, 그렇게 일어난 반란군의 지도자 부넴 포크라카는 나라에 화폐를 없애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으며, 후에
  2. 눈높이만큼 소화하면 되는 책
    from 30초 훑어 본 노피솔의 신간 크로키 2009-08-08 00:36 
    노벨상 수상 작가의 글에 어린이책 시장에서 제법 인기가 높은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이 어우려진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유리 슐레비츠의 이름이 표지에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얼른 책을 손에 잡았다.   세계 도처에 존재하는 다양한 창조 설화의 하나를 풀어내듯 켈름이 생기는 과정부터 사람이 생기게 된 이야기와 진화와 변천의 이야기들이 주르르 나열되는 부분에서는 작가의 엉
  3. 현자,혁명가,위원회 모두 바보
    from 작은 미소가 행복을 부른다 2009-08-08 07:26 
    우리 딸이 4살인데 기분 나쁠때 하는 말이 '바보'이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엄마가 안 해주면 '엄마, 바보.'한다.오빠가 마음에 안 들어도 '오빠 바보'한다.  바보라는 단어는 어찌보면 사랑스럽다.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도 있지 않았는가?  너무나 순수하고 계산 할 줄 몰라서 당하기만 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한다. 욕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사랑스러운 단어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바보는
  4.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행복이 담겨있는 항아리 2009-08-09 22:37 
    바보들의 나라라니, 정말 그런 나라가 있다면 마음만은 편하겠다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런 나라에서는 매일매일 뭔가 재미난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바보들이 사는 나라 ‘켈름’ 모든 것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평화로운 곳이었다. 그런데 그곳에 어느 날 위기가 몰려온다. 원시 사회에서 조금씩 문명을 들어오기 시작하기 때문이었다. 모든 물자가 부족해지자 통치자인 황소 그로남과 다섯 현자들은 회의를 하게 된다. 황소 그
  5.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
    from 도라지꽃 2009-08-10 07:57 
    풍자 소설을 접해본적이 별로 없다. 딱히 꼽으라고 하면 많이 알려진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 떠오른다.   이책은 바보들이 모인 바보들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풍자한 이야기인데 정말 통쾌하고 재미있는 멋진 풍자 소설의 묘미를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읽는 내내 그 바보들이 왜 우리들의 지금의 모습과 똑같을까 싶어 의문이 들면서 어이없어 자꾸만 실소하게 되는 묘한 재미를 선사한다. 
  6.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다르기를 소망하며
    from 공감지수만땅 2009-08-12 11:50 
    단지, 바보들의 나라 켈름의 이야기일 뿐일까..? 풍자고 우화지만 어처구니 없고 근거없는 엉뚱한 이야기는 아니다. 켈름의 바보들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권력자나 지도자들에 의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권력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기 위해 생겨난 것인지도 모른다. 이미 권력자이며 기득권자인 자신들을 위해 가난한 사람과 궁핍이 필요하다. 쥐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전쟁마저도 필요하다 누
  7.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여기에도 있다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09-08-13 16:36 
          "켈름에는 그 '위기'라는 말이 나쁜 상황을 뜻한다는 걸 알 만큼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이 아주 드뭅니다. 그 말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만드는 게 어떨지요. 그럼 곧 잊혀질 테니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위기가 있다는 걸 아
  8.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 닮은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지은맘 2009-08-14 23:15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이디시 어(헤브라이 어, 게르만 어, 슬라브 어가 버무려진 중세 이래 유대인 언어)로 소설과 평론을 써서 197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아이작 B. 싱어의 작품이다.  그냥... 가벼운 아이들 동화책 정도로 생각하고 읽었다가 깜짝! 놀랐다. 바보들의 나라... 정말 바보같은 인물들만 사는 그 나라 켈름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우리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9.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행복한 하루^^ 2009-08-15 23:33 
    <바보들의 나라,켈름> 간단하고 단순한 바보들이 모여사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유쾌하지만 어딘지 멍~ 한 일들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그저 흥미로운 옛이야기겠거니~ 하면서 읽어갔지만 어느순간 부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이야기가 한권의 책속에 담겨져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개인에서 부락을 이루고 마을 단위가 생겨나고,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나라의 건국 또한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더 나
  10. 바보들의 나라는 딴나라 얘기가 아니다.
    from 까꿍~ 2009-08-17 07:36 
    아이작 B.싱어라는 작가보다, 내게는 그림을 그린 유리 슐레비츠가 더 반가운 책이었다.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바보들의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상상하게 된다. 그런데 책을 쓰윽 훑어서 읽고 나니, 아니! 이 사람들이 사는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와 어찌 그리 똑같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기'라는 말을 몰랐을 때는 '위기'를 몰랐고, '문제'라는 말을 몰랐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 그런 단어들을 만들어내고
  11. 고전동화이지만 마치 지금을 보는 듯한 느낌^^
    from 사랑느낌~ 2009-08-17 12:51 
    항상 무언가를 의미하는 의미심장한 책들만 엄선해서 출판하는 두레아이들 출판사... 그 출판사의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무척이나 반가웠다는..^^ 켈름이라는 나라의 최초의 현자 그로남, 그 밑으로 다섯 명의 현자로 이루어진 위원회, 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얼뜨기, 얼간이, 빙충이, 바보, 멍청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다섯 명이다. 켈름은 일명 바보들이 통치하는 나라이다. 그 다섯명의 두뇌에서 나온 것들로 인해 나라가
  12. 우리도 바보들의 나라 켈름의 시민이다.
    from 생각까지 예뻐지는 책 속으로.. 2009-08-20 10:55 
    요즘 드라마 속에서 여러 지도자 모습을 접하게 된다. 백성들의 두려움을 이용하기도 하고, 정치에 대한 불만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생각하게 된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사람들의 마음은 중심을 잃고 쉽게 흔들리곤 한다.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에 감춰진 것들을 냉철한 시각
  13. 우리네 세상사와 똑 맞아 떨어지는...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8-20 14:42 
    이 책은 아이들의 책이라기보다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이라고 하는게 더 옳을 듯 하다. 솔직히 이 책을 읽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책 가격대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뭔가 찜찜하면서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확 온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현실을 제대로 풍자한 우화집이 아닌가 한다.   자신이 자신을 바보라 생각하지 않는 그들. 그들의
  14.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09-08-20 20:59 
    '바보'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 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다. 이솝우화나 동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바보의 이야기 속에는 착한 바보들도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은 어딘가 어눌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고 어리숙한 사람들을 일컫을 때가 많은 듯하다. 이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될 바보들이란 그 두가지 양면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책을 한장 넘기면 풍자를 하듯한 그림이
  15. 아이작 싱어의 유쾌한 고전 동화읽기,,,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8-20 23:09 
    두레아이들에서 만든 책들은 읽을 수록 빠져든다 유리슬레비츠그림,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은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이 아주 많다 황금거위. 비오는날. 새벽. 월요일 아침에, 그의 그림을 보면 왠지 차분해지고 슬퍼지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책에서 그이 그림은 정말 딱이다라는 표현이 옳을것이다,, 바보들의 나라  켈름 . 그 켈름 사람들을 그린 그의 모습은 어쩜 그리 딱일 까 싶다, 책에는 먼저 켈름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야기기 시작이 된다,
  16. 우리가 사는 세상의 작은 모형, 켈름
    from 진화의 자양분, 책 2009-08-25 10:49 
      우리가 우리 땅을 잘 보기 위해서 땅의 모양을 본뜬 지구본이 필요하듯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사는 모습을 잘 나타내줄 작은 마을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믿었던 듯 하다.    지구의 어떤 나라와도 비슷한 작은 세상 켈름은 지구와 유사한 탄생의 역사를 가진다. 신앙인들은 하느님이 지으셨다 하고,  학자들은 화산폭발로 생겨났다 주장한다. 그리고  지구 생물들의 진화
  17. 켈름나라 사람들과 우리의 현실
    from 건희채빈님의 서재 2009-09-08 14:21 
      바보들의 나라 켈름이라는 제목보다 사실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라는 단어가 더 눈에 띄인다. 작가가 00상을 받았다고 하면 사실 어떤책을 내어도 인기는 절로 얻어질 수 밖에 없다는 약간의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왜 그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인 줄 알게 된다. 유쾌하고 웃음을 주지만 그 웃음뒤에는 무언가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는 듯하다.   바보들이 사는 나라 켈름.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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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듣기전략을 세우자
    from 작은 미소가 행복을 부른다 2009-08-08 16:18 
    수업시간에 똑같이 앉아 있어도 그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필기를 하는 학생, 딴 생각을 하는 학생, 떠드는 학생, 아예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는 학생 등등 다양하다.   그냥 목적의식이 없어서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글을 읽고 나니 듣기 전략이 없어서 였다.   학생들은 목표의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배경지식이나 주제 파악도 미흡하고 미리 예측도 하지않아서 들을 준비가 안 된 것이다.  수
  2. 듣기 중요한 것은 아는데
    from 30초 훑어 본 노피솔의 신간 크로키 2009-08-08 20:54 
    듣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많이 했고 그래서 주변에 듣기의 중요성에 대해 종종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실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줘야하나 생각하면 당장 내 아이에 대해서도 막막한 것 중의 하나라고 늘 생각해왔다.  우리집 아이들이 참여한 캠프 강의실에 종일 같이 앉아있느라 공부법에 관한 책을 오늘만해도 7권이나 읽었기 때문에 오늘 읽은 책들은 아래처럼 각각의 책에서 내가 적고 싶은 내용들만 메모를 하며 읽었다. 이랬더니 더 기억에 남고 체
  3. 우리 아이 듣기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면
    from 행복이 담겨있는 항아리 2009-08-09 12:06 
    공부를 할 때 잘 듣거나 잘 읽거나 잘 말할 수 있다면 그 실력은 저절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읽기를 잘해도 남의 말을 잘 듣지 못한다면 이해력이 부족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아이들이 학습을 할 때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수업을 분명히 열심히 들었는데 질문을 하면 잘 모르겠다고 하거나 들을 기억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그 아이가 수업시간에 다른 행동을 하거나 수업을 집중안한 이유가 아닐 것이다. 그 아이의
  4. 소홀히 할 수 없는 초등 듣기 능력
    from 까꿍~ 2009-08-11 09:24 
    내가 언어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듣기능력’이다. 잘 들어야 답할 수 있으며, 질문이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의사소통’이 아닌가. 궁극적으로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1차적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말은 어떨까? 어린 유아들이 말을 배우는 첫 단계는 바로 듣기에서부터 시작한다. 부모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면 말하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의사소통’이라는
  5. 경청
    from 공감지수만땅 2009-08-12 10:34 
    적은 노력으로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 공부엔 왕도가 없다는데 노력을 적게하고 결과를 좋게 하겠다는 생각이 왠지 부당하다고까지 느껴진다. 그러나 같은 노력으로 더 큰 결과를 얻는다면 어떨까. 남들과 같거나 혹은 적은 노력으로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분명있다. 그것은 집중하여 잘 듣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의 읽기능력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책을 밑줄그으며 읽은 기억이 있다. 읽기능력이나 듣기능력이나 필요한것은 역시 집중이다. 말하
  6. '말귀를 잘 알아듣는' 아이가 공부내용도 잘 듣는 것은 당연한 일!
    from 진화의 자양분, 책 2009-08-13 20:29 
      저자는 듣고 내용을 정리하고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공부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명제를 먼저 제시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영어듣기능력에 신경을 쓰는 반면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중요한 우리말 듣기능력 훈련시기와 점검의 필요성을 놓치고 있다고 꼬집는다. 특히 중학교에 들어서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이것은 바로 듣기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확신한다.     듣기능력에 대한 점검 노하우
  7. 듣기능력과 성적의 상관관계
    from 행복한 하루^^ 2009-08-15 23:31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무시무시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적인 제목이 소비자의 눈길을 확 ~ 끌기에 이런 자극적이고 독특한 책제목이 자주 보이긴 하지만 제목에서 받았던 특별한 자극이 본문까지 쭈욱 이어졌던 책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책도 그런 것일까? 그렇다해도 읽어두어야 겠기에 조금 시간을 가지고  자세히 읽게 되었다. - 듣기능력이란 - 배경 지식을 동원하여 받아들인 정
  8. 읽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듣기 능력
    from 지은맘 2009-08-16 23:25 
    언제부터인가 "독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간접 경험을 대신한다는 근원적인 장점을 제외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라도 조금 더 어릴 때부터 시작한 독서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이제 모르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읽는다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만큼 좋은 내용을 얼마나 잘 읽히느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그만큼 말을 잘하는 것이 부모들 사이의 자랑거리가 될 만큼 말이다. 나 또한
  9. 듣기능력은 학습능력 이상으로 리더쉽의 중요 요소이다.
    from 도라지꽃 2009-08-17 13:25 
    듣기능력?  영어 듣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우리말 듣기 능력은 생소하다.    듣기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이런 문제점을 보입니다. -------------------------------  1.학교 전달 사항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다.    /  2. 책을 읽어줘도 나중에 딴말을 한다.    /  3.
  10. 초등 듣기교욱의 필요성.
    from 내가 품고 있는 청량한 꿈하나 2009-08-17 17:39 
    한번도 듣기가 중요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책을 가까이 할려고 노력하는터라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고 막연하게 짐작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다 읽는것의 중요성에선 수도없이 많이 들어왔지만 듣기능력이 중요하단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다. 김명미님의 책은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에 이어서 두번째다.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답게 예시가 풍부하고 실제 경험에서 우러러나오는 글이 참으로 진솔하다.  2009년 개정된 제 8차 교육 과정
  11. 제대로 된 듣기능력을 갖추자~
    from 사랑느낌~ 2009-08-18 18:14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라는 문구 때문에 정신이 확 드는 책이었다. 아이들의 공부를 위한 학습법을 많이 읽은 편이긴 하지만 볼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고, 해야할 일이 많음을 느낀다. [듣기능력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또 다시 나의 아이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게 된다. 공부라는 것은 듣기능력 뿐만 아니라 읽기, 쓰기능력까지 골고루 갖추어야 완벽하게 이룰 수 있는 것임을 볼 때, 이 책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도움을 주는 책임에는
  12. 가장 기본적인 학습태도는 듣기능력이다.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09-08-18 20:43 
    초등생의 학습은 공부자세부터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내 자녀의 공부 자세, 즉 학습태도가 얼마나 제대로 자리잡고 있는지 제대로 생각하게 하는 책이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이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는 아이. 학교에서 준비물등의 전달사항을 제대로 전하지 않는 아이. 물어보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아이가 혹시 내 아이의 모습이라면 과묵하다 또
  13. 듣기 능력의 중요성,,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8-19 23:38 
    듣기 능력이 중요하다 책을 읽는 동안 고개를 자연스럽게 끄덕여졌다  그렇다면 나도 학교 다닐때 듣기 능력이 부족햇던것은 아닌가 싶다 왜? 책속에 예를 들었던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공부시간에 분명히 선생님을 보고있었는데 잠시 정신을 차려보면 눈은 선생님을 보고 있는데 머리속에는 상상의 시간속으로 다녀오곤 했었다 이것이 듣기 능력의 부족이라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듣기 능력이란것이 딱히 무엇이 부족하다라기 보다는 기본상
  14. 모든 학습은 기초는 듣기부터 시작된다.
    from 생각까지 예뻐지는 책 속으로.. 2009-08-20 12:09 
    뱃 속의 태아가 수정이 되고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은 귀라고 한다. 바른 자세를 가져야 잘 들을 수 있고, 오른쪽 귀가 더 똑똑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참으로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읽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듣기가 가장 중요하고, 듣는 능력이 곧 학습 능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
  15. 말하기, 읽기, 쓰기보다 중요한 듣기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8-20 16:47 
    언어학자 '랜킨(Rankin)'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의 언어 활동에서 각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듣기 45%, 말하기 30%, 읽기 16%, 쓰기 9%"라고 한다. (본문 28쪽) 이처럼 일상 생활에서 약 반을 차지하는 것이 듣기이다. 하지만 우리는 말하기를 더 중요시하고 말하기를 더 좋아한다. 때로는 상대방과 이야기할때조타도 듣기보다는 말하기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상대방이 이야기할때는 듣기는 커녕 다음에 무슨말을 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16. 바른 듣기 능력이 공부 잘하는 지름길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09-08-20 21:25 
    ’듣기’하면 단연 영어수업을 떠올리게 된다. 대개의 경우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듣기인 ’hearing’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게 아니라, 들으면서 그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듣는 자세로도 경청이 중요하다고 한다. 한편 아이들 수업시간의 태도나 듣기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수업이야 교과서도 있고 필기도 하니 그걸
  17. hearing이 understanding은 아니다!!!
    from 미라클님의 서재 2009-09-01 17:59 
    어떤 아이는 산만한 듯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잘 접수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아이는 아까부터 잘 듣고 있는데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집중하여 잘 듣고, 잘 이해하는 아이도 있고, 물론 애초에 잘 안 듣고, 이해도 못하는 아이도 있겠지.   그런데 모든 엄마는 자신의 아이가 잘 듣고,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되길 바랄 것이다. 나도 물론.   그런데 의외로
  18. 말하기 전에 먼저 들어라.
    from 건희채빈님의 서재 2009-09-07 19:24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다들 우수한 성적을 받기를 기대한다. 이것저것 많은 학습서 그리고 사교육이 그 증거이다. 성적을 높이는 방법 그 무언가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그것을 하려고 하는 학부모들은 많이 있을 것이다. 부모의 바람대로 지원을 해 주는대로 성적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공부를 잘 하려면 무엇을 잘해야할까. 많은 자녀교육서들이 부모의 바람대로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성적이 오른다고 말들을 하고 있다 과연 어떤 말들을

 

<페트로폴리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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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8월 6일
리뷰 작성 기간 : 8월 20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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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 소녀의 살아가는 법...
    from 몽자&콩자님의 서재 2009-08-12 23:04 
    얼마전 읽은 <도둑들의 도시>에서 독일군이 900여일동안 레닌그라드를 봉쇄하고 있을 때, 먹을 것이 없어 책접착제를 긁어모아 사탕을 만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로 만든 파이와 주위의 시체를 보고도 무덤덤한 소년의 반응, 달걀 6개를 위해 목숨을 걸어야했던 콜야와 레프의 이야기에 너무나도 잔인한 러시아의 모습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러시아문화와 예술수업시간에 사진으로만 만나보았던 아름다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숨겨진 모습이었기에, 아름답기
  2. 성장소설보다는 단순 사샤의 인생사에 가까운 책
    from 날고싶다. 2009-08-19 18:02 
    이 책은 무척이나 독특한 배경과 주인공 덕분에 약간은 혼란스러웠다. 마치, 주인공 사셴카 골드베르크, 사샤의 어린시절 배경이 되었던 2차세계대전 이후의 혼란함과 닮아있었다. 굉장히 복잡한 사샤의 성장소설로, 1부~4부로 구성된 각 부분이 조금씩 다른 색채를 띄고 있어 더욱 혼란함이 닮아있었다. 특히 굉장히 낯설은 단어들의 등장은 책을 읽는 내내 혼란함을 가중시키는 분위기였다. 따라서, 꽤나 오랫동안 책을 붙잡고 있었고, 책을 따라가기 벅찬 부분이
  3. 이 소설 잘 모르겠다.
    from 북버러지의 책장 2009-08-20 13:09 
    미국에서 수많은 상을 받고, 이미세대의 아픔과 성장을 이야기한 소설 페트로폴리스. 동화 같은 표지에 이끌려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완전히 내 착각일뿐이었다. 나의 세계와는 동떨어진 환경과 고민들에 마냥 당황스럽기만한 독서였다.   처음에는 도통 이해할 수 없었던 책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다. 소련에서 어렵게 자라고 있던 샤샤는 인텔리겐치라는 자부심만을 갖고 살아가는 엄마 밑에서 큰다. 그녀는 엄마
  4. 사샤의 인생 유랑기.
    from 꼭.꼭. 숨은 다락방 2009-08-20 23:37 
     <페트로폴리스>를 쓴 작가의 소개글을 보며 그 어떤 작가소개 글 보다 '진심어린'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미국 땅으로 불법이민을 감행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주인공 사샤의 이야기가 맞물려 들어가는 듯, 사샤를 투영한 그녀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글을 읽고 난 후 책을 읽으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바로, 그녀의 이야기가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5. PETROPOLIS
    from 검은비 2009-08-24 20:54 
       성장은 삶의 과정이다. 누구나 겪는 통증이지만 그 누구도 똑같은 상황과 같은 수단을 사용하며 그 과정을 지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성장소설은 다양한 인간만큼이나 다양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나는 다양한 성장소설을 좋아한다. 성장소설이 꼭 어떠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성장소설은 입에 발린 희망을 말하기보다는 차라리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한 인간이 겪는 그만의 삶을 조용히 따라 가면서 또 다른 한 인간의 시
  6. 사샤, 아웃사이더 혹은 주변인의 시선
    from 책사랑 2009-08-24 22:49 
      러시아에서는 드문 피부를 가진 소녀, 사샤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겠다. 남들과 다른 것은 비단 외모 뿐만은 아니다. 인텔리겐치아라는 자부심을 가진 엄마의 기대 그리고 허무주의자로 비춰질 수 있는 무기력한 아빠와의 가족구성도 사뭇 특이하다. 그들 사이의 공감은 있어본 적이 없고 서로에 대한 요구만 가득할 뿐이기 때문에 가족은 항상 소원한 관계에 놓여 있다. 그러던 중 미국행을 감행한 아빠를 제외한 사샤와 류보프만이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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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8월 6일
리뷰 작성 기간 :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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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전거, 좋아 좋아!!
    from 책갈피 사이로~ 2009-08-11 15:25 
    내가 처음 자전거를 탄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쯤인 것 같다. 외삼촌네 작은 자전거를 빌려 혼자서 배웠다. 우리 어릴 땐 그랬다. 뒤에서 누군가 잡아줘서 움직이면 손을 놓아 비틀거리며 앞으로 나아간 것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의 씽씽카처럼 혼자서 한 발은 페달에, 한 발은 땅을 차듯이 타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안장에 올라타는 방법이었다.(아, 너무 긴 문장 말도 안 되고;) 며칠 동안 씽씽카처럼 타다가 처음 안장에 올라
  2. 무궁무진한 자전거의 매력
    from 책과 함께 살다 2009-08-16 21:29 
    약 6~7년 전, 어머니께서 구청 행사에 갔다가 mtb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아오셨다. 나는 그것을 다시 근처 자전거포에서 하얀 여성용 자전거로 바꿨다. 가게 주인은 비싼 자전거대신 조금 싼 자전거를 내주니 좋았고, 내 입장에서도 왠지 부담스러운 mtb보다는 타기 편한 자전거가 좋았기에 서로 좋은 거래였다. 그리고는 집앞 골목길에서 자전거 타기를 연습해 이삼일 만에 타는 법을 마스터하고, 한동안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기
  3.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from 북버러지의 책장 2009-08-17 16:50 
    그제 중국 출장에서 돌아왔다. 이번 중국 출장에서 인상적인 것 중 하나는 바로 자전거였다. 중국이나 동남아의 많은 나라에서 자전거는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여겨져왔고, 차가 많이 다니는 지금도 자전거는 생활 속의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였다. 따라서 도로 한쪽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오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환경이나 연료 문제 등으로 인해 자전거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정치쪽에서
  4.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자전거의 매력!!
    from 몽자&콩자님의 서재 2009-08-18 22:19 
    오늘 뉴스를 보니 이젠 지하철에도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다고 한다.. 노약자석이 있던 공간에 좌석을 없애고 자전거를 세울 수 있도록 하며, 지하철역에 경사로를 설치해 쉽게 자전거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보관소도 만들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를 갈 때에도 자전거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니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참 편해지겠다 생각하면서도, 출퇴근시간에 자전거와 승객의 혼잡을 어떻게
  5. 삶의 여유와 행복을 주는 자전거 예찬!
    from 내가 꿈꾸는 책 세상 2009-08-19 13:12 
    자전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나오는 그 유명한 장면, 자전거 핸들위에 앉은 여자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흐르던 음악이 떠오른다. [첨밀밀]에서는 10년이란 시간동안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남녀의 안타까움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장면과 함께 드러나기도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T]속에서 달 위를 달리는 아이들의 자전거는 꿈과 상상의 모습 그대로이다. [자전거를 탄 풍경] 이라는 가수도 있다. 감미로운
  6. 이제 그만 저주를 풀어주시길!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08-19 18:39 
    노스웨스트 환경기구의 수석 연구원 존 라이어가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에서 첫 번째로 소개하는 물건이 바로 자전거다. 요즘 연비를 올린 하이브리드 자가용이 족족 출시되고 있지만 두 발로 직립보행을 하는 대신 디스크, 관절질환, 치질이라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인간에게는 역시 두 발로 달리는 자전거가 제격이다.  경제적이고 윤리적이며 환경친화적이며 몸 건강과 정신 건강에 두루두루 좋은 자전거 타기의 장점은 자전거 애
  7. 삶=자전거!
    from 레테 - 추억의 해독제 2009-08-20 13:17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책. 맞다. 제목부터 확 와닿더니 역시 매력적인 책이다. 튼튼한 두 다리, 휘휘 저어가며 바퀴를 굴리는 물건 자전거에 대해 궁금증을 확실히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무지무지 사고 싶게 만든다. 너도나도 자전거를 탄다면 이들이(이 책의 저자는 아홉명이다.) 원하는 세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첫 번째 이야기는 델리스파이스의 윤준호가 쓴 글이다. 글을 쓰는 것이 직업이 아닌지라
  8. 자전거 위의 바람과 같은 책
    from 날고싶다. 2009-08-20 19:17 
    자전거를 언제부처 탔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두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는데, 그대 내 눈앞을 날아가던 흰나비를 자전거와 함께 기억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거 같다. 그후로도 자주 자전거를 탔고, 자전거 타는 것을 꽤나 좋아했다. 자전거 자체보다는 자전거 위에서 느껴지는 바람이 좋았고, 힘들게 언덜을 올라간후 페달에서 발을 떼면 스스로 내려가는 여유로움도 좋았다. 그런 자전거와 멀어진 것은 사춘기에 들어서고, 도
  9. 바람을 타고오르는 자전거의 매력속으로.
    from 꼭.꼭. 숨은 다락방 2009-08-20 20:43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은 말 그대로 자전거의 '매력'에 사로잡힌 아홉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어떤 교통수단에 비해 자전거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전거의 '예찬론'을 담았다. 자신과 자전거의 운명적인 만남 비롯한 일상에 있었던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점철되어 9명의 저자가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뜨린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놀랐던 이유는 자전거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자전거가 이렇게
  10. 이 책을 읽고 나면 필시 자전거가 타고 싶어진다.
    from << 생선접는 아이 2009-08-20 22:46 
    얼마 전에 한 도서관 사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여기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다니다가 온라인게임에 중독이 되어 버리는 어떤 여성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궁금증에 도서관 컴퓨터로 한번 해 본 게임에 푹 빠져서, 나중에는 아예 아이들은 집에 두고 혼자 와서 하루종일 게임만 하다 간다. 이 아줌마도 그 전까지는 분명 아이들이 게임에 몰두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을 거다. 궁금증에 한번 해본
  11. 다양한 시각으로 자전거 만나기
    from younlee님의 서재 2009-08-20 23:58 
    자전거가 붐이다. 친환경적인 접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정책적으로 자전거로 몰고가고 있는 분위기 탓도 있으리라. 어찌 되었든 우리집에도 자전거가 세 대나 된다. 어른들 말고 아이들을 위해서만 말이다. 그러던 참에 자전거의 매력을 논하는 책을 만났다.   기존의 틀거리에서 딱딱하게 자전거는 이렇고 저렇고 그래서 이렇게 매력적이에요 하는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은 아니다. 물론 일부는 알고 있었고 누구나 하는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이
  12. 자전거, 그 성실한 매력덩어리 속으로
    from 삶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2009-08-21 18:41 
    내가 자전거라는 단어를 들으면 생각하는건 어릴적 아버지를 따라 근처 공원에 갔다가 자전거를 배웠다는 것과, 고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쉽게 배우지는 않았다는걸, 그리고 나보다 꽤 잘타는 동생을 보면서 꽤 질투했다는 것 정도이다. 그리고 자전거 1대를 가지고 동생과 서로 타겠다고 참 많이도 싸웠던 기억이 남아있다는 것 정도이다. 그리고보면 한 물건에 꽤나 다양한 기억을 가지고 있고, 추억이라는걸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보면 어제 비가 내린 후로는 갑
  13. 자전거를 타고 싶어진다.
    from 책사랑 2009-08-22 22:40 
      얼마 전부터 일간지의 한 공간은 자전거 홍보란으로 바뀌어 있었다. 처음에는 타국의 사례로 시작해 우리 나라 곳곳의 사례를 담아 자전거 타기의 좋은 점 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가 상승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라 할 수 있겠는데 내가 살고 있는 인천도 요즘 세계도시 축제와 더불어 자전거 도로 건설이 한창이다. 일부 공간을 계획적으로 기획한 곳도 있지만 큰 도로의 일부를 자전거 도로로 만들기도 한다. 정부의 자전거 산업
  14. 자전거의 매력속으로, 고고!
    from 어린날의 학교 2009-09-25 10:22 
    아홉 명의 사람들이 쓴, 자전거 이야기. 내가 읽은 이 책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자전거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고 있는 듯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자전거의 풍경들을 본다. 그리고 어딘지 익숙한 느낌을 책을 읽는 중간 중간 마음에 담을 수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였기 때문이다. 고유가 시대라고 여러 언론매체에서는 연일 기사로 내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조그만한 어느 시골 마을에서 이
 
 
돌이 2009-08-20 19:17   좋아요 0 | URL
음 다음책이 너무너무 기대되요. 빨리 받아서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