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집
서울대학교약학교육연수원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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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구성이 약의 성분 명이 영문으로 우선 표기 되어있고 그다음 한국어로 표기하였다. 성분명은 알파벳 표기 순을 따랐다. 그 하단이 다음과 같은 구성의 설명으로 되어 있다.

'분류 번호', '약의 형태', '용량', '일반 의약품 혹은 전문 의약품', '제품명', '제약 회사명', '동의어', '분류', '약리', '적응증', '성인 용량', '소아 용량', '임부에 대한 위혐도', '부작용', '금기', '참고 사항' 순이다.

부록으로는 책의 말미에 '수제의약품 목록'과 '영문 상품명 목록, 일반명'을 싣고 있다.

  책의 크기는 작은 다이어리 크기 정도이고 외투 주머니 속에 충분히 들어간다. 두께는 4-5cm 정도이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다. 사용된 종이가 흰색으로 매우 선명해 인쇄된 글자의 크기가 작지만 눈에 빠르게 들어 온다. 

  "시간이 있을 때, 리뷰를 다시 써서 보충하겠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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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하루 한마디 1 - 스프링
윤호정 외 엮음 / 와이비엠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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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중앙 일보'에 인기리에 연재가 되던  신문 속에 실린 일일 연재 영어 회화들을 모아서 책으로 엮은  것인데, 리뷰어는 신문을 읽다가 매번 이런 생각을 하고는 했다. 신문 속에 실려있는 일일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표현들의 예문들이 꽤 좋았고 설명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자세히 풀어 쓰여져 있어서 '스크랩 북'을 반들어 매번 '스크랩'을 한 적도 있었다.

  헌데, 문제는 스크랩을 하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계속 반복되는 일상이 되면 참으로 피곤하고 힘들어 진다. 신문이 어디 갔는지를 증발이 되어 찾을 수 없게 되면, 그 날 분량의 언어 학습 내용은 건너 뛰게되어 버리고 아님, 신문을 사러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신문에 연재되었던 내용들이 단행본으로 출간이 되면 반갑기가 그지없다. 이건 비단 어학에 관련되어서만이 아니라! 신문에 연재가 되는 소설들에도 마찬가지로 해당이 되며, 만화나 유명인들의 칼럼들도 단행 본으로 출간이 되었을 때, 그 책을 편히 읽는 맛이 참 쏠쏠하다. 신문을 뒤적거리는 것 보다는 훨씬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11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전체가 112개의 장으로 나누어져있다. 해당 챕터에는 11개 내지 12개의 장들이 들어가 있는 셈이다. 한 장이 하루치라고 보면 된다.

  책의 편집이 동일하게 되어 있어서 좋은데, 한 페이지를 열면 왼쪽은 회화의 영어 본문이 위에 해석이 그 아래에 있고, 오른 쪽 페이지에는 '도움말'과 '카툰'이 함께 있다. 그리고 오른 쪽 페이지 하단에는 '숙어'와 '표현'들에 대한 설명이 따로 되어 있다. 그리고 한 챕터가 끝이 날 때마다  그 장의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게 'Conversation' 을 영어로 재구성한 만화가 들어 있어서 만화를 영어로 읽는 재미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매 챕터의 그 뒷 페이지는 'Comprehension Practice' 이다.

  책의 크기는 일반적인 다이어리 크기 정도 이다. 그리고 페이지 수는 280 쯤 된다. 테잎을 함께 구입해서 한달이나 두달 테잎만 미친듯이 집중적으로 반복 청취를 하시다가 이 책으로 테잎 내용을 확인 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하시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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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늘 나남창작선 114
안정효 지음 / 열음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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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안정효에게 강한 친근감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그의 작품들을 책, 소설을 통해서 접하기 이전에 '영화'를 통해서 접했다는 사실이 그 첫번째 이유가 될 것이다. 그의 소설들이 영화화한 작품들을 언급해 본다면 '은마는 오지 않는다', '하얀 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이다. '이 소설들이 왜 영화화 되었을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 소설을 읽어 보면 왜? 영화화가 되었는지의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작가가 작품 속에서 등장시키는 일련의 에피소드와 사건들이 누가 읽어 보아도 쉽게 공감이 가는 우리내들의 지난 과거속, 추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들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소설 속의 에피소드들과 비슷한 경험들을 개인적인 일상에서 모두 비밀스럽게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소설이 독자들에게 먹히는 것이다. 해서 안정효 소설 읽기는 어찌 되었든지 '즐거움'과 '흥미'를 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읽다 보니 재미 있어서 읽기를 멈추지 않는 것. 그러다가 소설은 페이지를 다한다. 그 것이 안정효의 소설 속에는 들어 있다.

  또 다른 친근감은 바로 '미국' 이라는 화두인데, 그의 소설은 참으로 '미국'과 많은 연관, 관련이 되어 있다. '은마'가 말하는 것은 '노랑 머리의 백인', '양코베기 미군'을 의미하는 것이고, '베트남 전쟁'도 미국이 개최국이 되어서 이루어진 전쟁이며, '헐루우드'는 서울 충무로가 아닌 '미국의 영화판', '지명'이다. 이 것들이 아니더라도 안정효의 소설 속 인물들은 '미국'에 산다던가, '미국'으로 여행을 간다 던가 등등의 좌우지간 '미국'과 관련이 있음이 분명하고 매번 자주 등장을 한다. 헌데, 문제는 안정효란 이 땅의 한 개인만이 '미국'이란 세계와 관련, 연관되어 있는가? 하는 것일 것이다. 사실 우리 사회의 모든 '복식'과 '문화'들이 미국적 사회의 삶과 모습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받는 양태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런 사회적 세태 속에 있는 개인들이라면 '안정효'가 아니라 '김정효'란 독자도 미국적 세계에 영향을 받는 개인들 중 하나일 것이며, 이 글을 쓰는 리뷰어도 그런 세상에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 중 한 명 일 것이다.   

  작금의 현실 속에서 미국 이라는 '화두'는 점점 더 커져가는 '말거리' 중에 하나이다. 생각해 보라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들 모두가 그들과 관계가 된 것들이다. '율곡 사업', 'F-15 전투기 선정 문제', '이지스 전함 무기 체계 도입',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 올림픽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 사건', '미국에 의해 자행되는 불법적 사건들 중에서 미국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 'SOFA 개정 문제', '이라크 파병 문제', '아테네 올림픽 폴 햄의 금메달 갈취 사건' 등 언론 등을 통해서 불거저 나오는 문제들 중에서 '미국'이란 '화두'는 '뜨거운 감자'에 속한다. 다루기가 어렵지만 이 영양 덩어리를 아깝게 던져 버릴수도 없는 문제이다. 이런 미국적인 세계화, 지구화 속에서 미국이란 화두를 사회학적, 정치학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을 수는 없다. 미국의 패권적 세계주의에 종속되지 않으려면... 

  안정효의 소설은 그런면에서 좋은 교과서 예문 내지는 참고 자료이다. 우리와 미국과의 관계의 역사나 양상들을 그의 작품들이 단면들을 소상히 보여 주기 때문이다. '반미'를 하든, '친미'를 하든, '용미'를 하든 일단은 판단의 근거가 되는 자료들을 충분히 검토해 보고난 후에 판단을 해도 할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세번째로 안정효가 친근한 이유는 그가 이 소설, '미늘'의 소재로도 등장 시켰듯이... 그도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 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 리뷰어에게 아주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얼머나 많은지는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이다. 회사가 쉬는 날 가방을 둘러 매고서 낚시터로 향하는 아빠들이 얼마나 부지기수인지... '가정에도 좀 관심을 갖어 주시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리고 그가 자주 가는 낚시터가 경기도 '김포'나 '강화'라는 것도 마음에 드는데 이 글을 쓰는 리뷰어이 고향이 경기도 김포이고 그 쪽 낚시터를 많이 다녀 보아서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씩 낚시터에서 심심할 때면 안정효가 혹시 오지 않았나? 그를 찾는 어리석은 생각과 짓거리를 떠올려 본곤 한다.

  그대가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이 소설에서 안정효가 뻥을 치는지 아님, 그가 어느 정도의 강태공의 수준에 도달한 사람인지를 직접 평가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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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기초영문법
성문출판사 편집부 엮음 / 성문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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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를 한참 먹은 사람으로서(?) 옛날에 이 책을 갖고서 공부를 치열하게 했고 지금도 가끔씩은 이 책을 펼쳐서 들여다 보면서 '향수', '회귀성 편집증'에 빠져들고는 하는데,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이 책의 과거 버전은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겉 표지의 모습이 달라졌다고 해서 그 속에 있는 본질적인 내용들과 난이도가 틀려 졌다는 말은 아니다.

  과거 이 책을 갖고서 공부를 할 때, 이 책은 '초록색 고무 재질'로 코팅이 되어있던 작은 책이었다. 중학교 때 이 책을 갖고서 '문법 공부 씨름'을 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헌데, 과거의 이 책이 향수를 자꾸 자극해서 실제로 새로 한 권을 구입했는데, 북 디자인이 바뀐 것을 보니 글쎄, 얼마먹지 않은 나이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 책의 내용의 다 외우고, 알고 있는 수준이라면 영문법은 더 이상 필요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영어에 대해서 진정 알아야만 될 기본적인 골격을 전부다 막라한, 가장 강한 문법의 기초적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 책에 있는 문형을 다 알고 있다면 그 다음 문제는 영어 표현에 대한 양적인 문제라 생각이 드는데. 카세트나 컴퓨터, CD 플레이어, DVD 타이틀, 영화, 라디오, 방송 매체들을 이용해서 직접 소리 중심의 영어 학습법을 택하는 것이 영어의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런 매체를 통해서 익히는 것이 빠르고 돈도 오히려 적게 든다.  "현지에 가서 살면 된다고?' 두말하면 잔소리 이지만 현지에 가지  못하는 많은 분들은 이렇게 표현을 익히는게 첩경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중학생이 아니더라도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 이 책 정도 수준의 문법을 완벽히 마스터 했다면 전문가가 아닌다음에야 생활 영어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얼마나 다양한 경험들을 영어적으로 했는가? 이다. 얼마나 풍부한 영어적 경험들을, 소리적, 회화적, 상황적으로 체험 했는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영어 문법의 수준이 얼마인지를 알고 싶으신 분은 이 과거 속의 책을 다시 구입하셔서 한번 훌터 읽어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술술 잘 읽히고 너무 쉽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영어를 실 생활에서 잘 쓰고 있는지를 자문하시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이 쉽다고 느껴지는 대도 불구하고 영어 말하기와 듣기에 문제가 있다고 자각이 되시는 경우 다른 학습 방법, 소리 중심의 학습 방법에 더욱더 주목하실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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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범우 사르비아 총서 704
마빈 토케이어 지음, 정진태 옮김 / 범우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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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유난히 좋아했던 책들은 '명언집'과 '금언록'들었다. 그래서 '마르크스 아우레리우스 안토니우스'의 '명상록'을 읽거나 '이문열'의 '사색'을 특히,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그리고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나 '홍자서'의 '채근담'을 읽기도 하고 '유가의 사상'들이 마음에 들어서 '공자'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던게 기억에 남는다. 그 이외에도 수많은 '명언서'와 '금언집'들을 읽었다.

  그런 책들을 즐겨 읽은 이유는 이어지지 않는 짧은 내용의 일화나 짧막한 경구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 것들은 생각을 유발하게 하고 깊이가 있는 말들이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을 수가 있고 삶을 조금은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류의 책들을 가까이 한 것 같다. 책은 읽기 싫으나 그래도 삶이 진지한 반성들로 유지가 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금언집이나 명상록, 수상록 등의 페이지를 넘겨 보시길 추천해 드린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탈무드'는 헌 책방에 팔아버린다거나 버릴 수 있는 책은 아니었고 늘 곁에 두고서 심심하면 펼쳐서 읽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유태인'이다. 그리고 그가 유태인의 실생활이 담겨있는 '탈무드'를 정리하고 집대성하려 하면서 겪는 내용들로 이 책을 소개하며 '탈무드'를 등장 시킨다. 탈무드에 대한 여타의 책들보다도 이 책이 친근한 이유는 시작을 '탈무드'라는 것 자체, '유태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유태인의 생활 철학', '일상적 지침서'인 '탈무드'에 담겨있는 일화적인 에피소드, 내용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유태 민족'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문화, 인종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기에 그들과 관련된 많은 지식들을 소상히 얻을 수 있다. 유태교, 민족에 대해서 그들이 유럽 세계에서 핍박을 받은 역사와 근대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경제적인 부와 언어, 교육. 그 민족이 배출해 낸 천재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해 주기 때문에 '탈무드 내용' 뿐만이 아니라 유태 민족과 관련되어서 전반적인 내용들을 한꺼 번에 섭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책이 제공해 준다.

  '탈무드'에 나와있는 이야기들은 말도 되지 않는 그런 '억지', '어거지'는 없다. 지금 이땅의 현실에서도 충분히 통용이 가능한 이야기이며, 뜬금없지 않아서 좋다. 유태인들이 경제적으로 성공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탈무드가 시사해 주는 바와 같이 현세적인 내용의 삶을 중요시 했고 그에 따라 실질적인 삶을 살아가기 때문인 것 같다. 

  '때론, 그들의 삶이 너무 현실적인 방침을 주장하기에 윤리,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남자가 방안에서 혼자 자위 행위를 하는 것 보다는 밖에 나가서 돈으로 여자, 창녀를 사는게 차라리 더 낫다!' 란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주장이 말하는 바의 '근본 함의'는 남성으로서 이해를 하겠지만, 이 명제는 복잡 다양한 현대 사회에서 수많은 비판들을 피해 가지는 못 할 것이다.  

  미국과 유럽,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큰 손들 모두가 '유태인'이다. 그들이 배출한 천재들의 이름을 나열하자면 '아인슈타인', '프로이드', '칼 마르크스', '카프카' 등등 수도 없다. 미국 인구 가운데 3% 미만이 유태인 이지만 유명 대학의 교수들 중 30%가 '유태인'이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 중 15% '유태인'이다.

  '유태인들이 이렇게 탁월한 이유는 무엇인가?' 책 속에 있다. 

  세계 제 2의 유태인이란 칭호를 듣고 있는 '배달 민족'으로서 한번 읽어 봄직한 책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문화 유산 중 유일하게 자국의 문자, 언어를 등재한 민족이 우리 '한민족'이고 그 문자는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이다. 21세기에는 세계인들이 우리와 관계된 '훈민정음'을 읽게 될 것이다. 바로 우리를 본받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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