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하루 한마디 1 - 스프링
윤호정 외 엮음 / 와이비엠 / 1999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중앙 일보'에 인기리에 연재가 되던  신문 속에 실린 일일 연재 영어 회화들을 모아서 책으로 엮은  것인데, 리뷰어는 신문을 읽다가 매번 이런 생각을 하고는 했다. 신문 속에 실려있는 일일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표현들의 예문들이 꽤 좋았고 설명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자세히 풀어 쓰여져 있어서 '스크랩 북'을 반들어 매번 '스크랩'을 한 적도 있었다.

  헌데, 문제는 스크랩을 하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계속 반복되는 일상이 되면 참으로 피곤하고 힘들어 진다. 신문이 어디 갔는지를 증발이 되어 찾을 수 없게 되면, 그 날 분량의 언어 학습 내용은 건너 뛰게되어 버리고 아님, 신문을 사러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신문에 연재되었던 내용들이 단행본으로 출간이 되면 반갑기가 그지없다. 이건 비단 어학에 관련되어서만이 아니라! 신문에 연재가 되는 소설들에도 마찬가지로 해당이 되며, 만화나 유명인들의 칼럼들도 단행 본으로 출간이 되었을 때, 그 책을 편히 읽는 맛이 참 쏠쏠하다. 신문을 뒤적거리는 것 보다는 훨씬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11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전체가 112개의 장으로 나누어져있다. 해당 챕터에는 11개 내지 12개의 장들이 들어가 있는 셈이다. 한 장이 하루치라고 보면 된다.

  책의 편집이 동일하게 되어 있어서 좋은데, 한 페이지를 열면 왼쪽은 회화의 영어 본문이 위에 해석이 그 아래에 있고, 오른 쪽 페이지에는 '도움말'과 '카툰'이 함께 있다. 그리고 오른 쪽 페이지 하단에는 '숙어'와 '표현'들에 대한 설명이 따로 되어 있다. 그리고 한 챕터가 끝이 날 때마다  그 장의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게 'Conversation' 을 영어로 재구성한 만화가 들어 있어서 만화를 영어로 읽는 재미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매 챕터의 그 뒷 페이지는 'Comprehension Practice' 이다.

  책의 크기는 일반적인 다이어리 크기 정도 이다. 그리고 페이지 수는 280 쯤 된다. 테잎을 함께 구입해서 한달이나 두달 테잎만 미친듯이 집중적으로 반복 청취를 하시다가 이 책으로 테잎 내용을 확인 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하시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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