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 뇌의 나 1
리차드 레스탁 지음 / 학지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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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지적 세계가 팽창해 나가면서 우리는 어느 곳 어떤 목적 지향성을 갖고서 뻗어 나야야 하는가? 당연히 우리가 뻗어 나가야 할 곳은 두 곳이다. 우리의 외부(우주)와 내부(자신)가 그 곳이다. 이 두 곳 모두가 첨단의 과학과 우주의 진리가 함축되어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바로 우리의 뇌를 사용해서 우리의 뇌를 연구하는 존재들이다. 문자적인 지식만이 전부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 사회과학과 문학만이 지식의 전부인양 전체하시는 분들에게 생물학적인 뇌를 친근하게 소개한 책을 소개 한다. 이 책은 공신력이 있는 외국의 국영 방송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의 스크립트를 원안으로 하고 있고 그 원서를 고려 대학교의 선생님께서 우리말로 번역을 한 작품이다. 뇌라는 생물학적 유기물을 문자에 친한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한 입문서이다. 이 책을 통해서 뇌에 대한 지식에 접근해 들어 가면 인간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이해와 통찰을 갖게 된다. 인간이란 존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생물학적인 지배와 통제, 제약에 한계를 갖은 존재라는 점을 새로이 깨닫게 되고 사회 문화적인 규칙과 규율, 억압들이 생물의 본성을 스스로 억압하는 우를 저지르게 해서는 안된다는 겸허함을 배울 수 있다. 이 것은 나의 깨닮음이다. 뇌에 대한 이러한 관심 인간이란 유기체, 생물학적인 존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기 위한 입문서로서 추어도 손색이 없는 좋은 책이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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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과 기억의 구조
박찬웅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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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내 글을 읽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미 절실한 자신의 필요성에 의해서 이 전문서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을 테니! 정말 완벽하게 좋아서 결함과 흠이 없는 편집의 양서는 만나기가 힘든데, 그 이유는 많은 값 비싼 서적들에서 '바퀴 벌레' 처럼 시시 때때로 튀어 나오는 오자나 전자 출판 때문에 영문 삽입으로 인한 뛰어쓰기 오류 등등을 수시로 만날 수 가 있기 때문이다. 책의 본질은 당연히 그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무형의 내용 그 자체이지만 간혹 가다가 보이는 사소한 퇴고, 편집, 출판, 인쇄의 작은 헛점들이 훌륭한 저작물의 신뢰성에 흠집을 내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하다.

  하지만 이 저작물에서는 그런 사소한 허술함 조차 찾아 볼 수 없다.

  또 생물 심리학, 정신 생리학, 뇌 과학, 인지 과학, 지각 심리학 등에 관심을 갖은 자라면 반드시 읽어 보라는 조언을 해 주고 싶다. 이 책의 저자가 얼마나 내용을 유려하게 전달하는 사람인지를 책을 읽게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뇌와 뇌 과학 분야에 대해서 저자는 한국의 현 주소와 세계적인 흐름을 전달해 주며 가장 기초적인 뇌의 상세한 설명에서 시작해서 신경 전달의 전기, 화학적 과정까지도 소상하게 알려 준다. 책에게 지불하는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인류가 지향 해야 하는 가장 궁극적인 부분인 뇌에 대해서 아주 맛깔스럽고 깔끔하게 흠잡을 수 없는 저서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책을 서가에 꽂아 두고 있는 나는 정말로 배부른 인간이다. 이 책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당연히 하드 커버로 되어 있으며 책 속에 삽입되어 있는 관련 자료와 그림의 수준이 학습 하기에는 최고의 자료가 되어준다.

 정말 좋은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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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 뇌의 나 1
리차드 레스탁 지음 / 학지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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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텔레비전 시리즈로 구성된 뇌과학 다큐멘터리의 스크립트를 고려 대학교 생물 심리학 선생님들께서 번역하신 책이다. (해당 분야의 한국 최고 학부, 대학원, 연구소이다.) 잘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도 영국이나 미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의 대본을 책으로 구성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 이야기가 나오면 학을 띤다. 그리고 또 학을 띨 때는 통계의 방법이나 어려운 숫자, 공식, 기호 들이 등장 할 때인데... 바로 그 일반인들이 쉽게 뇌 과학으로 입문하는 길을 열어 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과 전개는 초심자들이 우리의 뇌에 대해서 알게 해 주는데 아주 쉽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책에 실려 있는 그림들과 뇌와 관련된 해부도 등의 관련 자료 사진이 묘사들도 이 책의 값을 뛰어 넘어서서 충실하다 못해 전문가의 서가에 꽂혀 있어서 전혀 부끄러움이나 손색이 없는 책이다. 뇌라는 대상을 일상의 나와 연관 시켜서 차분히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가는 저자의 글 솜씨가 한없이 부럽고 글쓰기를 딱딱하고 권위적이며 위엄이 있는 것으로만 생각해서 어려운 교과서를 집필하시는 한국의 학자분들과 많은 비교가 된다. 물론 이 책은 대학 주 교과서로 쓰여진 책이 아니기에 그렇게 저술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얕보았다가는 큰 코를 다친다. 책은 작지만 아주 알차고 충실한 내용으로 뇌 과학의 시작, 초심으로 인도하는 양서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뇌에 대한 관심을 갖고서 뇌 과학, 인지 과학의 무한한 세계로 많은 이들이 들어 섰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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