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개론 I
이부영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문이 많이 섞여 있어 읽기가 수월한 책은 아니다. 그러나 책의 서문을 보면 책을 쓴 저자의 학문에 대한 섬뜩할 정도의 애정과 고고한 선비 정신이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이 책을 다 읽지는 못 하였다. 그러나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진정으로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과감하게 읽을 것을 추천한다. 뭐! 정말 시간이 없어 바쁘 다거나 관심의 차원이 틀리다면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개업의로서 임상 활동에 전념할 거라고 말하는 이에게 억지고 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간접적으로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하드 커버로 이루어져 있고 책은 아담한 크기 이다. 오히려 제 2권이 더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으리라는 직감(의학 개론 2는 타 전공을 공부하는 이들도 많은 관심을 갖을 만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을 하면서 이 책을 완전히 다 읽게 되면 그 때 더 좋은 글을 다시 남길 것이다. 이 책 시리즈의 2권의 내용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자금에 여유가 생기면 2권을 하루 속히 구입해야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