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에스카플로네 극장판 LE [dts] - 초회 한정판 (3disc)
아카네 카즈키 감독, 칸자키 히토미 외 출연 / 영상프라자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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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비전 방영판과는 여러면에서 다르다고 보면 된다. 

  우선 당시 텔레비전 방영을 일본에서 했을 때에는 가이낙스 사가 제작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인기에 밀려서 아깝게도 빛을 보지 못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였다.(상황적인 영향 때문에 잠시 잠깐 당연히 찾아야 할 제 몫의 지위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그 것도 잠시. 역시 뛰어남 그 자체 때문에 금방 고지 탈환을 하고 명작의 반열에 자리매김을 한다.) 그러나 그 당시 '에바'가 문화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일본 열도를 강타 했지고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이 오리콘 차트 1위에 랭크가 된다. 

  이 애니메이션의 힘은 그 자체의 뛰어난 품질로 매니아와 일반인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명작으로 기억이 된다. 일반 텔레비전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이 다시 극장판으로 부활을 한다는 것은 그 것이 여러 측면에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대중 문화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돈을 주고서 상품을 구입할 의사가 충분히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일본 최고 아니, 세계 최대의 회사인 선라이즈가 제작을 했고 캐릭터 프라모델 전문회사인 반다이를 모체로 하는 반다이 비쥬얼이 함께 작화와 메카닉 디자인에 참여한 최고의 시스템이 만들어 낸 새로운 풍의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살펴보자!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새로운 풍의 스타일을 들 수 있다. 마치 중세풍의 새로운 세계, 상상의 가이아란 세계를 스토리 전개의 무대로 삼고 있으며 등장 인물들은 기존의 선라이즈가 보여준 인물들의 묘사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 준다. 아주 클래식컬한 모습들로 작중의 인물들을 선보인다. 반 파넬, 히토미, 알렌 세자르 등. 건담에서 보여 주었던 인물 묘사의 방식과는 다른 차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김새와 옷차림등에서...그리고 메카닉에서 보여 주는 원초적인 느낌을 어떻게 설명 해야 할까? 생명 과학의 발전에 그 영향력이 있다고나 할까? 일본은 뇌 과학의 세계 최첨단 국가이다. 그로 인해서 생체 무기인 에반게리온이 등장하고 사이버 포뮬러 사가 시리즈에서는 인간의 자율 신경계와 메카닉, 기계 메커니즘이 결합하게 만드는 '알파뉴로'란 약물이 등장하며, 생체인 인간과 또한 생체로 구성된 바이오 메카닉과 결합을 하는 모습을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묘사를 하는데, 그만큼 전문 분야의 지식이 문화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이 에스카플로네에서 보여지는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이전의 것과는 또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에스카플로네라는 메카닉의 정체성 문제인데, 그 것이 순전히 과학의 산물이 아닌 신화적인 성격을 갖은 존재 이기 때문이다. 과학은 과학이되 과거의 전설 속에서 더 뛰어난 문명이 존재를 이미 부여한 것, 만들어 놓은 것을  오랜 시간 파뭍혀 있다가 기억 속에서 가물 가물한 전설이 되고 주인공인 용족의 파넬리아의 국왕, 반 파넬이 용기를 갖은 자의 시험 과정, 통과의례를 거쳐서 재 발견 해 내는 것이다. 물론, 여자 주인공인 칸자키 히토미와 서로 공명, 사랑, 마음의 합일을 해야지만 이 거대한 전투 갑옷은 그것의 초월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공명을 하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서 선의 신이 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선 악의 신도 될 수가 있다. 날개의 여신, 주인공 칸자키 히토미와 공명을 하는 자가 누구냐? 에 따라서...

  다른 또 한가지의 차별화된 애니메이션의 성격을 들자면 음향의 효과에서도 비쥬얼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처음에 밝힌 것 처럼 중세풍의 이미지가 느껴지게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 음악은 당연히 오케스트라, 심포니가 담당을 하고 있는데, 그 음악이 주는 스케일 감이 사뭇 진중하다. '댄스 오브 컬스, Dance of curse, 저주의 춤'이란 음악을 들어 보라! 에스카플로네가 기동을 할 때 함께 깔리는 배경 음악이다. 메카딕 등의 역동적인 전투씬이나  거대한 칼을 휘두를 때 등장하는 이 배경 음악은 오페라의 절정, 클라이막스을 노래하고 있다. 에스카플로네의 힘은 주제와 작품의 일관성과 함께 존재를 하면서도 그 나름대로 독립적인 하나의 작품성을 유지하고 있는 사운드에 있다. 이 애니메이션의 사운드의 거대함에 필적할 클래식 사운드를 다른 애니에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장중함과 오페라와도 같은 클래식 음악의 향취에 빠져 보시기를...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주제곡들은 너무나 감미롭고 아름답다. 오프닝, 엔딩, 중간 테마들의 배경 음악들 모두 다가.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도 단지 음악만으로도 훌륭한 명곡들을 이 작품은 탄생 시킨 것이다.

  조금 더  작품에 대해 분석해 들어가자면 남성 소비자와 여성 소비자를 아우르려는 야심을 이 만화 영화는 또한 가지고 있다. 몇 가지의 장르가 뒤섞인 것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작품에 등장을 하는 메카닉의 묘사와 역동적인 전투씬은 남성 매니아 층들을 끌어 당길 것이며, 긴 머리의 주인공 가이아 최고의 기사 알렌 쉐자르, 폴켄 등의 잘 생긴 주인공 캐릭터들의 인물 묘사와 그들 주인공들 간의 사랑과 애정 관계의 비밀, 가족력 등은 여성 매니아층을 사로잡게 마련이다. 특히 극장판 보다는 텔레비전 방영판에 해당되는 사항이다. 사실 극장판은 이 부분에 있어서 시간적 한계 때문에 각각의 인물 묘사에 대해서 제대로 자세히 구현해 내고 있지는 못하다.

  교차와 미스 매치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 중세풍으로 묘사되는 세계에서 현대의 학교 교복, 세라복을 입고서 종횡 무진 활약을 하는 우리의 히로인 칸자키 히토미를 떠올려 보자! 이 히토미에게 여성 매니아 층이 감정 이입이 쉬게 되는 이유가 평범한 여학교의 학생이라는 데에 있다. 이 절묘한 결합이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애니매이션의 매니아가 틀림없다.

  그리고 다른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그러하듯이 선과 악의 모호함도 이 작품은 보여 주고 있다. '소유하고 차지하는 자가 선이면 그 것의 모든 것은 선이 되는 것이고, 악이 그 것을 소유하게 되면 그 것의 모든 것은 악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 누가 승리를 하든지 승리를 한 자가 선이 되는 것이다.' 한 용자왕 가오 가이가를 떠올려 보자! 파이널 퓨전을 막 끝낸 가오 가이가의 얼굴은 잘 생긴 미남이 모습, 얼굴, 용안이 아니라 파괴의 신! 바로 악마적 얼굴로 묘사가 되어 있는 험상궂은 얼굴이다. 에반게리온의 초호기의 얼굴을 떠올려 보라! 그 것의 얼굴 묘사도 준수하게 잘생긴 스탠다드한 전형적인 장동건 같은, 로봇의 얼굴이 아니라 '악마적인 얼굴'을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에스카플로네의 가이메르프, 얼굴도 준수하게 잘 생긴 남자를 묘사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얼굴은 불확정적이다. 실눈을 찢어지게 험상궂게 뜨고 있는 날카로운, 신경이 곤두선, 무겁고도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다. 바로 승리를 하는 자가 선택된 선일 뿐이라는 자연 현상의 진화론적인 문구가 바로 떠오를 것이다. 

  좋은 것은 그 것이 처음 나왔을 때도 좋은 것이며 그 것이 세월이 흘러서 오랜 시간이 지나 가도 변함이 없다. 당분간은 이 에스카플로네와 대적을 할 새로운 독보적인 애니메이션의 등장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 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한 영역을 봉우리를 새롭게 점유하고 있는 대작이다. 비록 당시에 컬트적인 독특함으로 대중들이 심금을 날카롭게 울리면서 주류로 급부상해 대박을 터뜨리며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킨 '신세기 에반 게리온' 때문에 대중적 인기를 잠시 잠식 당했지만 이 애니메이션, 에스카플로네의 가치가 퇴색되고 폄하되지는 않았다. 좋은 것, 뛰어나고 훌륭한 작품, 정공법으로 정상에 도달한 명작의 본질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정수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 작품을 피해 갈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모든 것의 정점에 위치한 수작이기 때문이다. 최고가 만들어 낸 최고 이기에 더 이상의 찬사는 불필요한 말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엄연히 말하건데 극장판과 장편 텔레비전 시리즈 판은 다르다. 작품에 등장을 하는 세부적인 인물 묘사들과 메카닉들도 다르며 스토리의 구체성과 내내용 또한 천양지차로 다르다. 이 극장판은 오히려 텔레비전 판의 광고 같다는 이미지로 내게 다가 온다. 극장판이 주는 시간적인 제약과 더불어서 짧은 시간 내에 극적인 요소를 많이 만들고 주목할 만할 장면을 계획해야 한다는 제약을 역시 극복해 내지는 못했다. 에스카플로네 텔레비전 시리즈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 것이 무엇인지 더 궁금증을 유발 시키도록 만든 텔레비전 시리즈 판을 위해서 잘 만들어진 광고이다. 그러나 이 광고는 충분히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으며 작화가 빼어나게 수작인 대작이다. 그리고 이 광고는 소기의 목적을 성공 시킨다.

  아마도 에스카플로네 극장판에 반한 사람들은 그 것을 더욱 방대한 스토리와 복잡하고 자세한 인물 설정과 묘사, 아름다운 영상, 수많은 반전과 비밀스러운 스토리로 가득 찬 장편 텔레비전 방영판 시리즈로 인도한다. 극장판이  재현한, 모체가 되는 장편 텔레비전 애니매이션 DVD 타이틀로 옮겨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도 물론 에스카플로 네텔레비젼 DVD 시리즈 타이틀을 세트로 구입했다. 스토리가 성숙되어 있고, 플롯이 유치하지 않기에, 신선한 비쥬얼을 감상 할 수 있기에, 충분히 소장가치가 넘치는 작품이다. 그 장대한 에스카플로네의 세계로 참여하는 예고편인 짧게 줄인, 새로운 충격적인 극장판 영화를 감상하시기를. 그리고 나처럼 값비싼 장편 애니메이션을 구입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이 것을 감상한 다음의 천천히 고민을 해야할 차후의 문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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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GPX 사이버 포뮬러 11 (더블원) Vol.2 - (2disc)
후쿠다 미츠오 감독 / DVD 애니 (DVD Ani)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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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라면 모두가 신세기 GPX사이버 포뮬러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나름 대로 꼽자면

1. 20세기 총아인 자동차가 등장한다는 점이며

2. 미래의 포뮬러 경주를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

3. 미래의 자동차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개연성 있게 표현 했다는 점

4. 영화 이상의 풍부한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다는 점

5. 모든 인물의 캐릭터 형상화와 개성 부여에 성공을 하였다는 점

등을 우선적으로 들수 있다.

만화 영화는 애들이나 보는 유치한 것이라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만화라는 매체가 아니면 결고 표현 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은 보여 준다.

 

그 것에 덧 붙여서 이 시리즈는 일본 최대(세계 최고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의 애니매이션 회사인 선라이즈 사가 총력을 기울여서 만들어낸 역작이기 때문이다. 선라이즈가 선도하는 일련의 작품군들은 말하지 않아도 수많은 수작들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기동 전사 건담 시리즈, 에스카플로네, 스크라이드 등...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더블원이 감동적인 이유는 스고 오사무와 주인공 카자미 하야토 간에 주고 받는 인간적인 교류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자신의 팀에 소속된 천부적인 레이서인 카자미 하야토를 최고의 드라이버로 키워 내기 위해서 팀을 아오이 짚으로 옮겨서 경쟁 상대의 레이서로 변신하는 사이버 세계의 선배이자 스승인 스고 오사무, 그는 다시는  레이스를 할 수 없는 실명의 위기에서도 끝까지 목표를 향해서 타오르는 프로 드라이버의 근성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 사람의 가름침을 받아들이는 카자미 하야토는 스승의 가르침을 넘어서서 순수한 남자들만의 승부의 세계에 다시 스고 오사무를 끌어 들인다. 그 둘 간의 팽팽한 갈등이 작품 속에서 넘쳐 난다. 또, 진정한 치프 메카닉의 모습을 열연하는 조우노 이치의 감동적인 프로 정신(뜨거운 아스라다 더블원의 엔진 부속품을 손으로 직접 빼내는 장면)이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이 작품은 OVA중에서 가장 먼저 그 모습을 등장한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나오는 더 작화가 뛰어난 작품들 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제로, 사가, 신... 그 이후의 작품들은 화면이 더 밝아지면서 그들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며 더 다채로운 드라마와 플롯 전개, 새로운 인물의 등장, 메커니즘의 변화들, 배경 음악의 히트 등으로 우수한 OVA의 진수를 보여 주지만 그래도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는 이 더블원이라 생각한다. 더블원이 가지고 있는 감동은 어찌보면 가장 고전적은 수준의 감동 구조 이지만 이 여운은 아주 깊다. 새롭게 구성된 다른 시리즈의 새로운 갈등 구조들 보다도 오히려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 준다. 기억에 남는 장면을 들라면 스고 오사무의 레코드 라인이 수십번을 돌아도 똑같다는 것(낭비가 없는 주행), 틀이 없는 주행을 펼치면서 너는 너만의 레코드 라인을 만들라는 브리드 카가의 충고 장면 등일 것이다.

 정말로 잘 만든 만화 영화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당연히 이 만화 영화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애니매이션을 만드는 일본인들 그들에 대한 이해도 당연히 수반되어야만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이런 상상의 환타지 문화를 붐비게 만드는 이유와 현상을 사회학적, 심리학적, 역사학적으로 조망해 보고 깊은 성찰과 반성을 할 수 있을 때에만이 그들의 문화에 일방적으로 종속 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것을 즐기는 것은 좋고 기뿐 일이지만 그 도취에 취해서 우리의 정신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일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애니매이션이 이와 똑같이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때 그들에게 미쳐지는 우리의 정신과 집단 무의식적인 영향력은 그들에게 우리의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바탕이 될 것이다.   

끝으로 이 시리즈 보다 더 잘 만든 자동차 레이스 만화는 아직까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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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심리학
이정모 외 지음 / 학지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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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모 선생님은 성균관 대학교 산업 심리학과에서 인지 심리학을 연구하시고 계신 분이다. 그의 주된 연구 관심사는 덩이글 연구이다. 이 책은 그 동안 외국의 원서만을 번역하여 교제로 삼아 오던 한국 인지 심리학회에서 학회 차원으로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의 연구 자료와 결과들을 갖고서 만들어 낸 전통과 최고의 권위를 갖은 책이다. 당연히 이 책은 인지 심리학과 그 학문의 인접 분야인 정신 의학, 일반 의학, 간호학, 행동 과학, 사회 복지학, 사회 과학, 컴퓨터 공학, 인간 공학을 연구하는 학도 들에게 필 수가 될 교과서이다. 이 책의 우수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는 유일 무이한 책이며 국내외 최고의 집필진 들에 저술한 학회 차원의 역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순수하게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 책의 판매 수익 전액은 대한 민국 인지 심리학회의 학회에 자동 포함되게 된다. 당연히 하드 커버로 되어 있고 책장의 질은 컬러로 인쇄된 가장 좋은 종이이며  가장 최신의 자료와 사진들 데이터들을 포함한 돈이 아깝지 않은 저서이다. 인지 심리학에 대한 가장 공식적인 책을 원한다면 이 책을 구입하면 된다. 각 대학에서 인지 심리학 교제로 거의 다가 이 책을 선택해서 가르치고 있다. 절대로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돈 준 값을 하며 또한 이 책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수익은 학문 발전에 쓰이기 때문이다. 인지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시작을 무조건 이 책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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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 뇌의 나 1
리차드 레스탁 지음 / 학지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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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지적 세계가 팽창해 나가면서 우리는 어느 곳 어떤 목적 지향성을 갖고서 뻗어 나야야 하는가? 당연히 우리가 뻗어 나가야 할 곳은 두 곳이다. 우리의 외부(우주)와 내부(자신)가 그 곳이다. 이 두 곳 모두가 첨단의 과학과 우주의 진리가 함축되어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바로 우리의 뇌를 사용해서 우리의 뇌를 연구하는 존재들이다. 문자적인 지식만이 전부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 사회과학과 문학만이 지식의 전부인양 전체하시는 분들에게 생물학적인 뇌를 친근하게 소개한 책을 소개 한다. 이 책은 공신력이 있는 외국의 국영 방송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의 스크립트를 원안으로 하고 있고 그 원서를 고려 대학교의 선생님께서 우리말로 번역을 한 작품이다. 뇌라는 생물학적 유기물을 문자에 친한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한 입문서이다. 이 책을 통해서 뇌에 대한 지식에 접근해 들어 가면 인간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이해와 통찰을 갖게 된다. 인간이란 존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생물학적인 지배와 통제, 제약에 한계를 갖은 존재라는 점을 새로이 깨닫게 되고 사회 문화적인 규칙과 규율, 억압들이 생물의 본성을 스스로 억압하는 우를 저지르게 해서는 안된다는 겸허함을 배울 수 있다. 이 것은 나의 깨닮음이다. 뇌에 대한 이러한 관심 인간이란 유기체, 생물학적인 존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기 위한 입문서로서 추어도 손색이 없는 좋은 책이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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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 각론
이형영 / 전남대학교출판부 / 198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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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나온 저작인데(정신 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정신 의학의 전반적인 분야를 총괄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감이 든다. 책의 볼륨이 너무 형편없다. 최신 신경 정신과 총론의 책들을 보면 어마 어마한 분량의 페이지 수에 기가 질릴 정도이다.(못해도 이 책의 7배 정도의 두께이다.) 물론 그렇게 많은 분량과 값비싼 책 값을 뽐내고 있는 책도 총론 이기에 어디까지나 내용의 한계성를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모든 각론의 내용을 전부 다 담은 총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각론, 총론의 구분은 무의미 해지게 된다. 대한 신경 정신과 의사 협회에서 발간한 가장 포뮬러한 공식적인 최신 신경 정신과 책도 당현히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속속들이 다룰 수는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 그 한계점은 당연한 것이다. 세상은 끊임 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의학도 변화하며 중요성의 부각도 나날이 새로워 지기 때문이다. 이 것에 비교 할 때 이 책은 정말로 볼품이 없다. 쨉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동종류의 서적과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예 개정판을 포기한 책 같은 인상을 준다.(근거 없는 혼자만의 추측이다.) 그러나 언제나 이야기를 하듯이 이 책의 미덕은 충분하다.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다른 동종류의 책에 비교 한다면 이 책은 그야 말로 보물이다. 이렇게 저렴한 값에 정신 의학 총론을 다룬 책을 구해서 볼 수 있는가? 대답은 당연히 NO!이다. 가격 대비 성능 따진 다면 이 책을 당할 정신 의학 총론 책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이 책만 새로운 개정판이 없이 내버려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책의 새로운 개정판을 보고 싶은 욕구가 절실하다. 그래서 그 개정판이 가격도 아주 저가 이면서도 다른 정신 의학서에 못지 않은 훌륭한 모습으로 탄생한다면 난 또 다시 이 책의 개정판을 구입 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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