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훔친 여자 = 화차] 한 권 밖에 출간된 적이 없고, 그나마 이 책도 품절이라 정말 안타까웠는데

오늘 새로나온책 검색하다가 보니, 미야베 미유키의 [이코 -안개의 성] 이란 책이 올라와있지 뭐에요! ^ㅂ^

(아직 이미지는 없구요)

 

반가워하실 분들 많으시지요? 저도 정말 기뻐요- ^ㅁ^)/ 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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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0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만쉐이~

panda78 2005-11-0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 언니- 너무 좋죠----! >ㅂ<

물만두 2005-11-02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이거 게임으로 나왔다는데 어째...

panda78 2005-11-02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잉? 그래요? 그래도 기대되요... ㅎㅎ

물만두 2005-11-02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을 봤는데 예전의 현실감은 없는 듯 보이네...

mong 2005-11-02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처음 보는데 재미있는 작가인가요?
@..@

물만두 2005-11-0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저 책은 필독서랍니다. 절판이 아쉽죠...

mong 2005-11-02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독서!!!!
(갑자기 분주해 지는 몽...)

panda78 2005-11-02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잘 팔리면 미야베 미유키의 다른 책들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적립금 오르면 얼른 사려구요. ^m^
화차도 재간된다는 말만 있고 통- 소식이 없네요. 예전에 빌려 읽지 말고 살 걸 그랬어요.

jedai2000 2005-11-02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타지 소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평은 안 좋습니다. T.T 제가 어제 인쇄소를 다녀왔는데, 어느 출판사인지는 모르겠는데 오노 후유미의 공포소설이 나오더군요.

panda78 2005-11-0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노 후유미의 공포 소설 두 권, 새로나온책에 뜬 게 몇 주 전인데, 아직도 미출간이더라구요. 취소됐나 했더랬어요. 나오면 얼른 사야지..
에구.. 판타지라니,,, 아쉽네요. ;; 흥분도 한풀 꺾였습니다. 흙흙.

2005-11-02 2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1-03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치 2005-11-03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독서라는 말만 들으면 움찔...ㅎㅎ범생이의 피가 불끈한달까. -_-;;

mong 2005-11-0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나니아 연대기 어때요?
통합본을 살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panda78 2005-11-03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저도 고민중이에요- 이게 예약 구매를 해야 5천원 쿠폰을 주니...
실물을 본 뒤에 결정하고 싶은데 어쩌지...
나니아 연대기 한 권도 안 읽어보셨음 어쨌든 살만한 책이란 생각은 듭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꽤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

으하하, 왕, 범생이의 피! 그럼그럼! ^ㅁ^

panda78 2005-11-04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구하기는 힘들지만,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
 

 

만날 날 새면 자고 해 지면 일어나는 것도 이제는 좀 그만둬야 할 때다 싶어.
11월을 맞아 함 바꿔보자!
어제 푸욱-자고 밤을 샜다.

원래 이 시간이면 늘어지게 단잠을 자고 있을 텐데, 오랜만에 깨어있자니
힘들다. - _ -;

거기다
오늘 아파트 유리창 청소를 한다고 방충망에 먼지를 털어놓으라기에
아침에 나가서 플라스틱 빗자루로 문질러 털었는데
그 때 더러운 먼지를 잔뜩 마셨는지 (쫌 심하게 더럽기는 했지만... ;;)
갑자기 열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것이 상태가 대략 조치 안타.

코감기는 워낙 잘 걸리는지라, 액티피드를 넉넉히 상비해 두는데
오늘따라 그것도 똑 떨어지고 없다.
바이엘 아스피린 한 알을 먹었는데 효과가 없다.

약 사러 나가야겠다.

나가는 김에 우체국도 들르고, 빌린 책도 반납하고
점심도 먹고 들어와야지.

아, 오늘, 11월의 첫날엔 꼭! 남들 자는 시간에 자고 말테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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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11-01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 맛있게 먹고 들어오세요...^^

panda78 2005-11-0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녜이- ^ㅂ^

검둥개 2005-11-01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감기 걸리지 않게 푹 쉬세요. 저는 연로해서 이제 밤은 죽어두 못 샌다니까요. ^^;;;

짱구아빠 2005-11-01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는 초장에 때려잡으셔야 합니다. 안 그러고 방심하시면 저처럼 한달 내내 골골 대실 수도 있음입니다.몸조리 잘하시고 이따가 잘 주무세요..

mong 2005-11-0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일찍부터 계시길래 어쩐 일인가 했어요 ^^

미미달 2005-11-01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한때 그랬었죠. 히히


근데 그거 정말 할 짓이 못됩니다. ㅠ

panda78 2005-11-01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 저는 몇 년 째인지 모르겠어요.. 한 7-8년 되나 봐요.... ;;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금새 다시 밤에 팔팔한 거 있죠. 하긴 뭐 고등학교 다닐 때도 새벽 4시에 자고 학교가서 점심시간까지 졸고 그랬으니까.. 흐흐..

몽 언니, 그죠? 제가 그 시간에 알라딘 마을에 있는 건 진짜 흔치 않은 일이거든요. 흐흐흐-

짱구아빠님, 때려잡으려고 약 사 왔는데, 아주 되게 걸린 듯, 벌써 코가 다 헐고 죽겠어요. 엉엉- 요즘 감기 독하기는 정말 독해요... ;;

검둥개님, 흐흐- 연로... ^^;; 저도 이젠 기력이 쇠해서... 역시 무리하면 안 되요, 잘 만큼 자야,.. ;;;

따우님, 흙... 좋아하는 날치알밥 사 먹었는데, 코가 막혀서 맛이 하나도 없었어요. 돈 아까웠어요. 우엥우엥-

수퍼겜보이 2005-11-01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나도나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ㅠ.ㅠ

panda78 2005-11-01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는 그래도 나보다는 낫잖냐. - _ -;;; 아, 오늘은 진짜 일찍 잔다! (그러고도 저녁때 일어나면 내가 사람이 아니....라 판다지.. - _ -;)

2005-11-01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05-11-01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언제나 비정상적인 시간에 잠들어서 정상적인 시간에 일어나야하니,
몸이 괴롭습니다 -_ ㅠ

2005-11-01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水巖 2005-11-0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달인

판다판다
닉네임 : panda78, 페이퍼 지수 : 35075

음... 겨울부터는 진짜로 열심히 살아야 할 텐데....


2005-11-01 2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1-01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11-02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22:11 감사합니다. ^^; 그럼 모모 앞으로 보낼까요? ㅎㅎ
22:00 속삭이신님, 앗 제가 감사하죠. ^^

비로그인 2005-11-0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면 시간 아침 10시-오후3시.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1년 반쯤 지나니 이제는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몸이 곯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치 2005-11-0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남들 자는 시간에 잤어?^^;

다소 2005-11-02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해뜨면 자요.-_ㅠ 웅웅..
잠은 괜찮은데 식사를 제때 안 챙겨먹으니 위장에서 아프다고 난리.
슬슬 생활 패턴을 정리할 때가 되었는데..
참. 즐겨찾기 추가했어요.^^

2005-11-02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1-02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11-02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속삭인님 그런가요오! 그렇게 보낼 걸 그랬죠? ^ㅂ^

malzza님, 저는 해뜨면 자고 해지면 일어나도 세끼를 먹으니 참.. 살이 안 찔 수가 없다는... - _ -;;
즐찾 추가 감사합니다. ^^ 자주 뵈어요-

하치, 그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잠을 잤으니 그게 문제지... ;;

비숍님--- 저는 5시간 자고는 못 살아요..... ;;;;;;

panda78 2005-11-02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45 속삭이신님, 감사합니다- ^^ 저도 바로 주문 들어갈게요. ^^
 

 


아니, 이렇게 많은 책이! @ㅂ@) /
책 더미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너부리. ^^

음.. 저도 하이드님처럼  말풍선 넣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

 




거만하게스리, 책더미 위에 올라앉은 너부리... 심심해서 함 찍어봤어요. ^^;

너부리 찬조 출연 사진들을 찍고 나니, 뭔가 빠진 것 같다.. 뭐더라..... ?
으앗! 책이 하나 빠졌잖아- 바부...


이게 맞습니다. ^^;;

새벽별을 보며님, 아무 날도 아니고 아무 일도 없는데, 이리 비싼 책을 턱- 하니 사 주시면 어쩝니까... ;;
이 책, 컬러 도판도 무지 많아요!  포토리뷰 올리고 싶어요. ^^
덕분에 500페이지가 넘는 미술책을 갖게 되었지 뭐에요!  ^ㅁ^
감사합니다-- [문학과 예술의 문화사], 정말 즐겁게 잘 읽겠습니다. <(_ _)> (^ㅂ^)/

세실님, 이벤트 선물 감사드려요-
보내주신 [통역사],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받아서 슬슬 넘겨보니 마음에 쏘옥 들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와서, 아껴두고 있습니다.
어디 먼 길 갈 때 끼고 가려구요. ^ㅂ^ 헤헤.
<(_ _)> (^ㅂ^)/  감사합니다-!

이매지님, 헌 책 드리고 새 책 받아서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
[라스 만차스 통신], 잘 읽었습니다. ^^
무지하게 특이하더군요. 책 자체도 독특한 것이, 책 껍데기가 책을 한바퀴 둘러싸고 있어서, 읽으려면 껍데기를 벗기고 읽어야 하는.. ^^;;;;
<(_ _)> (^ㅂ^)/  감사드려요- 레포트 잘 쓰세요-


뽁스님, 보내주신 [열대어]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잘 받았습니다.
받은 지가 언젠데, 지금에사 감사 페이퍼를 올리는 이 게으른 판다.. - _ -;;;
요시다 슈이치의 책을 좀 더 읽고 싶다, 생각하고 있던 차에 [열대어]를 주신다기에
뻔뻔하지만 사양도 않고 덥썩 받았습니다. ^^;;
그런데 이 주인공 남자 성격이 정말 마음에 안 드는군요. 흠흠..
반쯤 읽었는데 아주 짜증 만땅..... ^^;;;;;  과연 어떻게 끝날 지... 얼른 마저 읽어야겠습니다.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주체할 수 없는 이 식욕이 조금 사그라들면 읽으려구요. ^^;;;;
<(_ _)> (^ㅂ^)/   감사합니다아-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아래의 책들은 구판 떨이 판매하는 걸 샀더랍니다. ^^;

안 올리고 넘어가자니 쬐끔 아쉬워서 같이 찍어봤어요.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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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5-11-01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와~ 부러워요, 부러워요!!!
제가 읽은 것은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달랑 하나. 헤헤...

panda78 2005-11-0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위의 책 중에 읽은 건 일러스트레이션이랑 라스 만차스 뿐이에요. ^^ 다 이제부터 읽을 책들. 책 쟁여놓으면 너무 뿌듯하고 든든한 거 있죠. ^^;

로드무비 2005-11-01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대어> 주말에 읽었어요.^^

panda78 2005-11-01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은 어떤 느낌이셨을지 궁금해요. ^^ 저도 얼른 마저 읽어야죠. 앞부분 잊어버리기 전에.. ^^;

mong 2005-11-0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책이 저렇게 쌓여 있으면 정말 든든하죠
판다님 든든하게 한권씩 읽고 얘기해주세요 ^^

panda78 2005-11-0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사실... 집에 안 읽은 책이 세 자리수에요. ;; 그런데 그 위에다 계속 쌓고 있어요. 흑...

세실 2005-11-0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전 이중에 읽은 책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왜 이리도 가벼운 책에만 눈이 가는지~ 저도 기뻐요~

panda78 2005-11-01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도 요즘엔 가벼운 소설들에 손이 제일 먼저 가요. 가만 보니 이게 주기가 있더라구요. ^^; 고전이 읽고 싶어지는 시기 - 비소설, 교양 서적이 땡기는 시기 - 장르 소설만 쌓아놓고 읽고 싶어지는 시기 등등.. 저는 앞으로 공부가 마구 하고 싶어지는 시기가 꼭 찾아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

가시장미 2005-11-0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언니 무슨 선물을 이리도 많이 받으셨어요? 흐흐흣. 좋으시겠어요!!! ^-^
저 이미지. 판다가 나팔을 부는 것이였네요? 잘 안보여서 자세히 보러 왔답니다.
책 부자~~되신거 축하드려요. 즐독 하시길~~~

panda78 2005-11-0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ㅁ@;;;;;;; 별 언니... 용서해 주소서..... 그게 어지간히 헷갈리는 게 아니야요.. 흑흑.. 문학과 예술와 문화사, 시간과 공간의 사회사... 으윽.. ;;; 빙글빙글..;;

장미, 한꺼번에 올리니까 더 많아 뵈지? ^^;; 반은 산 거고, 반은 받은 거라네.. 어찌하다보니 그렇게 됐네. ^^ 장미도 즐독하길-

panda78 2005-11-0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우리 별 언니가 최고야요. ^^*)b

paviana 2005-11-01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더미 속에서 읽은 책은 달랑 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 뿐이군요..쿨럭
얼마전에 산 책인데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근데 글자간격을 좀 줄여서 냈으면 페이지가 1/3은 줄었을텐데요..넘 술렁술렁 넘어가더라고요..이번에 읽은 책을 발판으로 책세상문고의 건축가들을 좀 읽어볼까 해요. (도대체 언제 버럭 !!)

panda78 2005-11-0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흐흐- 님의 가녀리고 아리따운 모습을 뵙고 나니, 버럭이 버럭처럼 들리질 않습니다요. 우짜지요? ^^
전 빌려서 읽었는데, 이번에 떨이 세일 하길래 주워 담았습니다. 건축 쪽은 전혀 모르는데, 재밌더라구요. 이쁜 사진도 많고. ^^;

이매지 2005-11-01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그렇게 많은 책들 보내주셔서 놀랬다구요^-^;
헌책은 무슨. 새책같더만요 !
 

Brown Dorothy  ----- Market Day

 

 

 



campo-de-fiori   로마의 시장

하루키의 [ 먼 북소리 ]가 떠오르는 사진.

 

 



왼쪽 중간, 호박 위에 있는  건 뭘까요? ^^a 

 

 

 



LIN PATTULLO

 

 

집 근처  재래시장은 식용 개시장으로 유명한 모란 5일장이라,
두어 번 가 본 뒤로 발길을 끊었다.

까르푸와 킴스클럽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편하긴 하지만 가끔 시장이 그립다.

어렸을 때 엄마 따라 시장 가면 먹을 수 있었던  700원 짜리 국수는 정말 맛있었는데. 
어두침침한 건물 한 구석에서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양념 간장 한 숟갈 턱- 넣어서 후루룩후루룩 한 그릇을 금새 비워냈던 그 국수.

좁은 골목길에 리어카 하나 세워 놓고 팔던 보리밥도 정말 별미였다.
꽁보리밥 위에 양념 된장 몇 숟갈 떠 주고 숟가락 하나 꽂아주면 끝인 그 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 골목길은 언제나 벽에 기대 서서 양념 된장에 비빈 보리밥 퍼 먹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상다리가 부러져라 갖가지 쌈이며 반찬들이 수도 없이 곁들여져 나오는 요즘 보리밥은 그 맛이 안 나더라.
 
원조 조방낙지, 구舊 조방낙지 등 서로가 원조임을 주장하던 수많은 낙지볶음집들.
낙꼽새 두 개요- 소리치던 아줌마. (낙지 곱창 새우였나? ^^a)

삼겹살이나 갈비 맛있게 구워 먹고 난 뒤면 꼭 시켜 먹었던 밀면.
밀면을 먹기 위해 고기를 먹으러 간 것 같았다.

오늘따라 어렸을 때 먹으러 다녔던 시장통 골목의 먹거리들이 자꾸 생각난다.

이 시간에 배가 고파지면 어쩌자는 건데? 응?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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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05-11-01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대요. 만약 지금 뭔가를 드신다면...





오즈마되요.



쿨쩍

panda78 2005-11-01 0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흐- 오즈마님 귀여워 죽겠어요, 꽈악 안고 부비부비 해 주고 시퍼.. ^^;
근데요.. 먹었어요... 밥을요... 잔-뜩. ;;

로드무비 2005-11-01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안 주무시고 머하십니까?
로마의 시장도 해산물이 정말 풍부하네요.
<먼 북소리> 정말 생각나는데요?^^

로드무비 2005-11-01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조방낙지나 밀면이라면 혹시 제 고향 까마귄가요?^^

panda78 2005-11-01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울산에서 나서 부산에서 크고 다시 울산으로 돌아갔사와요. 로드무비님은 어디시더라... ? ^^a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는 습관을 바꿔보고자, 오늘은 밤새고 밤에 좀 일찍 자 볼까 하구요. ^^;;

가시장미 2005-11-01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장.... 저와 인연이 깊죠.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곳이라. 시장을 가면........
정말.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많은 이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흠.....
왠지 부끄럽고 반성해야 할 것 같고. 그런 기분도 들지요. ㅠ_ㅠ

panda78 2005-11-0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장미, 어렸을 때 부터 보고 자란 곳이라니, 이명랑 생각이 나는구려..


날개 2005-11-01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밤 새신 거예요? +.+
전 시댁이 면목동이라.. 시댁에 갈때마다 시장구경 가요.. 면목시장~ 어찌나 재밌는지..ㅎㅎ

panda78 2005-11-0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 샜어요, 날개님. ^^;; 아직까진 가뿐한데 지금부터가 문제죵. 만화방에라도 갈까나... 흐흐... (뭐하러 밤샜니...? ;;)
아, 그리고 반혼사, 재밌더라구요- ^^ 그것도 숨은아이님께 보낼까요, 어쩔까요? ^^

면목동이... 어디죠? ^^;; 서울?
재래시장은 구경만 해도 참 재밌는데... 모란장은 불쌍한 멍멍이들의 압박이 너무 강력해요.... ㅜ_ㅜ

줄리 2005-11-0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래시장만큼 사람냄새가 풀풀나는 곳이 또 있을까요? 참 그립네요.

panda78 2005-11-0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의 시장도 참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
동남아만 몇 군데 가 봤지만, 시장만큼 구경하기 재미난 곳도 또 없더라구요. 히히.

mong 2005-11-0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서재 이미지 바꾸셨네요~
저두 시장 구경 좋아하는데....
언제 모란장 번개라도? ㅎㅎ

panda78 2005-11-01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란장은 멍멍이의 압박 때매.. ^^;;;
다른 장터에서 만나요- ^ㅂ^

nemuko 2005-11-0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시부모님도 멍멍이를 사러 종종 모란시장엘 가곤 하시죠.. 끄윽...

panda78 2005-11-0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구... ^^;;;; 뭐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개 시장으로.. ;;

검둥개 2005-11-0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시댁이 제가 살던 동네랑 이웃여요. 어메 방가워요. ^________^
전 그 자리에서 튀겨서 나오는 오뎅을 넘 좋아했어요... 역시 시장은 그 자리서 먹는 먹거리 땜시 가장 흥겨운 거 아니겠어요. 쩝쩝 (입맛 다시는 소리 ^^;;;)

panda78 2005-11-01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그 동네 사셨군요- 저는 그 동네 시장은 모르지만, 튀겨 주는 오뎅은 정말 사랑했다죠. ^^ 쩝쩝쩝- 그리고 속에 당면밖에 안 든 납작 만두! 아, 먹고 싶다아..
 
 전출처 : H > 사실 저도 "저도 팬더예요~"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동물원에서 태어난지 3개월 된

새끼 레서 팬더(왼쪽)가 어미 레서 팬더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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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9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31 2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31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10-3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속삭인님, 그러시군요! 그리고 녜, 꼭이요. ^ㅂ^

2005-11-01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11-01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녜! 저야 좋지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