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날 새면 자고 해 지면 일어나는 것도 이제는 좀 그만둬야 할 때다 싶어.
11월을 맞아 함 바꿔보자!
어제 푸욱-자고 밤을 샜다.
원래 이 시간이면 늘어지게 단잠을 자고 있을 텐데, 오랜만에 깨어있자니
힘들다. - _ -;
거기다
오늘 아파트 유리창 청소를 한다고 방충망에 먼지를 털어놓으라기에
아침에 나가서 플라스틱 빗자루로 문질러 털었는데
그 때 더러운 먼지를 잔뜩 마셨는지 (쫌 심하게 더럽기는 했지만... ;;)
갑자기 열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것이 상태가 대략 조치 안타.
코감기는 워낙 잘 걸리는지라, 액티피드를 넉넉히 상비해 두는데
오늘따라 그것도 똑 떨어지고 없다.
바이엘 아스피린 한 알을 먹었는데 효과가 없다.
약 사러 나가야겠다.
나가는 김에 우체국도 들르고, 빌린 책도 반납하고
점심도 먹고 들어와야지.
아, 오늘, 11월의 첫날엔 꼭! 남들 자는 시간에 자고 말테다.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