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오른쪽부터
여: 진짜냐...
남 : [우수...]
... 가, 갑자기 왜 그래요?!
[하아- 다자이 오사무 놀이.]
[안 웃네? 쳇,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일부러 누나한테 옷까지 빌려왔다구.]
다자이 싫어해요. 특히 "달려라, 메로스".
[다자이는 실패다. 그래도 나온 김에 다자이 문체로 써 주지♡ 제목 : 인간실격. ]
그건 재탕이에요. 고소당해요.
[뭐, 같은 콘도르를 탄 셈치고-♡] 주: 이 원고를 그릴 때 콘도르 추락사고가 있었음
그건 '빠른' 게 아니라 '떨어진다'라구요. 주 : 떨어지다 - 원고가 마감시간에 안 나와 실리지 못하는 것.
[아하하하하- 내가 말하고 내가 웃네!]
... 으.. 썰렁...
이건 대사가 잘 보이는 듯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ㅂ<)b
하루키상 주위의 작은 글자는 작가는 우선 체력, 매일 달린다, 마라톤 참가 입니다.
오늘 빌려온 만화책에서 보고, 이거 혼자 보긴 너무 아깝다, 꼭! 알라딘에 올려야지, 했어요. ^ㅂ^ ㅋㅋ
레드핑크 1-4. (미완)
4권은 한 권 전체가 이어지는 이야기이지만, 나머지는 다 옴니버스식 구성이에요.
이야기들이 다 어쩜 마음에 드는지, 읽고 나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뒷북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기대없이 빌린 만화책이 이렇게 마음에 들다니,
참 드문 일이라 알라딘에도 올려봅니다. ^^
사실 저 무라카미 하루키 놀이 한 컷만으로도 제게 점수를 화악! 땄지만요.
요즘엔 어지간히 귀엽지 않으면 중고생들의 연애장난놀이(^^;;;) 이야기에는 재미를 느낄 수가 없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런 게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