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12월 6일, 12월 8일, 12월 14일..

달랑 12학점(한 강의당 3학점씩 네 강의)  수강하는 주제에, 시험은 무려 3주에 걸쳐 쳤다..ㅡ.ㅜ

기말고사 기간은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였다... 하지만 나는 11월 28일부터 기말고사를 쳐야했다.

달랑 달랑 떨어져 있는 시험 날짜 덕분에 3주가 무성의하게 흘러간 기분이다.

알라딘도 못하고...

컴퓨터 앞에 앉질 않으니 시험이 끝나고도 들어오지 못했다.

오랫만에 들리는 서재는...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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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2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꼬마요정 2005-12-22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물만두님~ 너무 힘들었어요~~흐흑..ㅜ.ㅜ

마태우스 2005-12-2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험 때도 짬짬이 들어와야 진정한 알라디너임.
하지만 요정님은 미녀이니 봐드리겠음.

꼬마요정 2005-12-22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태님~~ 저도 제가 소홀했다는 점에 사뭇 민망스럽습니다.^^;;
그래도 봐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날개 2005-12-22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험은 잘 쳤어요? ^^

꼬마요정 2005-12-22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가회계는 A+이에요~~ 으쓱으쓱^^

나머지는... 아직 모르지만... 흐흑... 못쳤어요..흐흑.. ㅜ.ㅜ
 

지난 주에 머리 했어요~~ 이쁘나요??

 

참고로 머리 하기 전... 사실 전 스트레이트가 더 좋은데 다들 파마한 게 어울린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마 얼굴이 통통해서인가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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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11-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마한 모습이 정말 더 귀여우신 듯^-^
저도 파마해보고 싶은데, 미용실에 진득히 앉아있지를 못해서 -_ ㅠ

라주미힌 2005-11-21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충만한 젊음!!! ^^

chika 2005-11-2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이뻐서 나도 모르게 추천을,,,,, ^^

아영엄마 2005-11-2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퍼머한 거 더 이쁨!!! ^^(저는 두 달만에 다 풀려서 서글픔...ㅠㅠ)

물만두 2005-11-21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오^^

날개 2005-11-21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이트 머리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구요. 파마한 머리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태우스 2005-11-2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부산미녀가 진정한 미녀...^^

꼬마요정 2005-11-21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마태우스님~ 감사합니다.^^

날개님~ 이렇게 자상하실 데가... 고마워용~~ 스트레이트한 머리를 귀엽다고 해 주셔서..흐흑.. ^^

물만두님~ 만두 언니~~^^

아영엄마님~ 두 달만에 풀렸다니..흑흑.. 머리는 하는데 넘 힘들어서 빨리 풀려버리면 속 상해요..그쵸??


꼬마요정 2005-11-21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감솨감솨~~^*^

라주미힌님~ 그래도 이제 한 달 조금 뒤면.. 꺾어진 50이라고 놀리는 나이가 되어 버려요오~~ㅡ.ㅜ (그래도 알라딘에서 이렇게 투정부리면 맞을지도 몰라요..^^;;)

이매지님~ 저두 파마하는 거 넘 힘들지만..그래도 했답니닷!! 정말 머리하는 거 일이에요..일!! 날 잡아야 해요~^^

켈리님~~ 고마워요~^*^ 제 맘 알죠? ^^
 

아무리 화가 나도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있는 법이다.

내 동생에게 그런 말과 행동을 한 그 x를...

쓰레기라고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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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5-11-2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그럴거에욧~!! 안 그래도 어제 싹 무시하고 지나쳤더랬죠..ㅡㅡv
 

    페치카...넘 따뜻해 보여요~~ 우헤헤헤...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불 쬐고 가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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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에게 들었던 무섭고도 끔찍한 이야기 하나!

친구의 후배는 여자이고 스무 살인가 스물 한 살인가 앳된 처자다. 그 처자가 며칠 전 제법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하는 길이었다. 자기네 아파트로 가는 길에 자기 뒤에 왠 남자 둘이 각각 떨어져서 따라오는데 (처자... 남자1... 남자2 이런 식으로 띄엄 띄엄)  너무나 무서워 종종 걸음으로 아파트까지 달려오다시피 했다. 막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다다른 그녀는 잽싸게 타고 16층 버튼을 누른 후 닫힘 버튼을 눌렀지만, 바로 뒤에 따라오던 남자(남자1)가 뒤이어 타고 그는 17층을 눌렀다. 이 아파트에 사는가봐..라며 조금은 안심하는 순간 문이 거의 닫혔다.

그 때 닫혀가는 문틈으로 갑자기 팔 하나가 쑤욱 들어오더니 제일 끝에 따라오던 남자(남자 2)가 타는 거였다. 그는 뛰어왔는지 숨을 헐떡였고, 그가 타고 문이 닫혔다. 그는 5층 버튼을 눌렀다.

그렇게 셋이서 엘리베이터를 탔고, 얼마 지나지 않아 5층이 되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남자 2는 갑자기 그녀의 손목을 낚아챘다. 엉겁결에 그녀는 남자 2와 5층에 내리게 되었고, 잔뜩 겁에 질린 그녀가 안 내리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남자의 힘을 당할 수 있는가... 결국 엘리베이터 문은 닫혀 위로 올라갔고, 그녀는 떨면서 물었다.

"왜 이러세요...ㅡ.ㅜ"

남자 2는 엘리베이터가 올라가자 손을 놔 주었는데, 어찌나 세게 잡았던지 손에 멍이 다 들었더랜다. 손을 놔준 남자 2는 조근조근 설명했다. 자기는 508호 살고, 의심나면 지금 들어가서 확인할 수도 있다고. 그러면서 덧붙이길, 아까 오는데 남자 1이 바지 뒷춤에서 칼을 꺼내 안주머니에 숨기는 걸 봤다고.. 너무 놀래서 일 나겠다 싶어 급하게 쫓아왔다고, 아니나다를까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는 걸 보고 자기도 탔다고. 그래서 손목을 잡아챘다고.. 너무나 무서워진 그녀를 남자 2는 걸어서 16층까지 데려다줬고, 자기는 걸어 5층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무서운 건... 다음날 아침이었다.

학교를 가려고 아침에 집을 나선 그녀는 아파트에 경찰차며 구급차가 와 있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걸 보고 무슨 일인가 알아봤더니... 세상에... 어제밤 20층에 혼자 사는 여자가 강간을 당한 뒤 칼에 찔려 숨져 있었다는 거였다. 만약 남자 2가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모습이었을거란 충격에 그녀는 너무나 놀랐고... 지금은 병원에 다닌다고 한다. 정신적인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우리 모두 이런 사고가 없도록... 조심합시다.

저 그 이야기 들은 뒤로 너무 무서워서 집에 잽싸게 들어왔어요... 비록 주택에 살지만, 주택이든 아파트든 작정하고 덤비는 사람들 무섭잖아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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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1-15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 @@;; 특히나 여자는 혼자 택시도 타지 말아야 하고, 혼자 밤거리를 걷지도 말아야 하고, 이제는 집으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도 혼자 타지 말아야 하는거군요... 무서워요...

날개 2005-11-15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ㅠ.ㅠ

물만두 2005-11-15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어우... 엘리베이터에도 cctv달아야 한다던데... 넘 무서워요 ㅠ.ㅠ

chika 2005-11-15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끔찍하군요.

하이드 2005-11-15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 우리 엘리베이터는 CCTV 달려있고, 창도 나있는데, 그래도 무서워요 ㅜㅜ

꼬마요정 2005-11-15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리베이터에 cctv가 있었대요..하지만 남자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얼굴이 안 나왔대요.. .아예 작정한 거죠... 흑흑... 모두들 조심하셔야 해요..꼭이요~~!!!

프레이야 2005-11-15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정말 무서운 일이네요.

꼬마요정 2005-11-15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서운 일이지요...

과일&추리가좋아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어휴.. 조심하셔야 돼요~ 꼭이요~!! 세상이 점점 무서워지니 큰일이네요...훌쩍

panda78 2005-11-1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 모르는 남자랑 둘이만 엘리베이터 타야 하는 상황이라면 걸어올라가고 말지요. 그런데 처음엔 둘이 아니었는데 나중에 둘이 되면 그것도 꽤 무섭고.. 끔찍해요..

울보 2005-11-15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무서운세상이지요, 전그래서밤에는 밖에 안나갑니다,
가끔 모르는 앞동아저씨 술취해서 와서 현관을 두드릴때마다 가슴이 얼마나 졸이던지,,,,

꼬마요정 2005-11-15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언제 어디서든 낮이고 밤이고 간에 조심하셔야 해요... 작정한 사람은 정말 무서워요..흑흑

꼬마요정 2005-11-15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그래요 밤에 밖에 함부로 나가면 안 돼요...ㅜ.ㅜ 앞동아저씨 약주가 과하셨나봐요.. 술 취한 남자.. 정말 무서워요...

꼬마요정 2005-11-1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어요~~ 으어으어!!

미완성 2005-11-15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잠들기 직전 요정님 페이퍼보고 어찌나 놀랬는지요. 불 다 끄고 침대에 누워 몽환의 세계에 빠져들려다가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던 그 찰나 508호 남자분이 후배의 팔을 잡아당기지 않았다면....그 혼자 살았다는 20층 여자분은 얼마나 무서웠을까하는 생각까지....끔찍합니다.
결국 잠 깨고 왔슴다. 아...저희집도 한 번 도둑맞은 적이 있거든요. 엄마도 큰일 당할 뻔 하시고...그때 일을 생각하니 더 가슴에 와닿네요. 여자로 살아가는 거 이럴 때는 참...무서워요..

꼬마요정 2005-11-16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사랑하는 멍든사과님의 단잠을 깨웠다니 심히 미안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네요.. 그래도 님께는 큰 피해가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정말로 여자로 살아가는 거 너무 무서워요..흑흑

미완성 2005-11-16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정님의 마법으로 다시 재워주셔요 호호호;;; 이거 무슨..한때 tv에 자주 나오던 전기충격기라도 하나 가지고 다녀야할까봐요.

꼬마요정 2005-11-16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저는 그만 일찍 자 버려서... 어쩌죠??
정말 전기 충격기 하나 장만해야겠어요..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