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권

1.10월 23일

2.진우맘님께 빌린 책

3.이번주는 책읽기에 제법 탄력을 받은듯하군!..^^

어제 진우맘님께 책 다섯권을 받았더랬는데....
판다님께 빌린 책을 다 읽고 저것들을 애무해주려 했건만...ㅡ.ㅡ;;
네버랜드 클래식을 그냥 모른체 할수가 없었다..

먼저 이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먼저 읽었다..^^

어릴때 만화영화를 제법 열심히 보았던 기억이 남아 있는듯하고..(내용이 뒤죽박죽이지만!)
읽으려고 노력했었던것도 같고...어찌 생각하면 노력하지 않았던것도 같고...ㅡ.ㅡ;;
책을 읽으면서 앞부분은 조금 기억이 나는것같다..
언니가 그림없는 글만 많은 책을 읽는것을 보고 저걸 무슨 재미로 읽누? 앨리스는 생각했다는 대목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것도 같다..
하지만..아마도 나는 이책이 넘 어려워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던것같다.
만화영화는 간간이 기억이 나는것도 같고....^^

읽고나니...
웬만한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아니고선 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기발한 상상력은 높이 살만하다..
앨리스를 모르면 그사람이 이상한 나라에서 온 간첩이니...어쨌든..아이들에게 필독서로 꼭 읽혀주어야만 할것이다..ㅎㅎ

명작동화시리즈중 제법 간추려보면 주로 영국에서 나온 고전들이 참 많은것같다.
우중충한 날씨에 항상 양복을 입는등 정장차림의 예의를 갖춘 영국인들이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하리라곤 상상이 안간다..ㅎㅎ
하긴...상상력이 어디 따로 정해져 있는 사람에게만 있다는 선입견은 버려야하겠지만서도 그래도 영국인들의 상상력엔 좀 의외성이 많다.
영국인들의 상상력은 뭐랄까?
기발하긴 하지만..왠지 모르게 그상상력속에서도 예의가 갖추어져 있는것도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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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weetmagic > 어린이 요가

어린이 요가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의 분비는 연령에 따라 서서히 감소된다. 충분히 성장 시기가 끝난 상태에서도 일정량의 호르몬 분비는 유지 되지만 심신의 대내외의 환경적인 변화 요인에 의해 호르몬의 분비는 가감의 변화를 보이게 된다.

특히 성장 시기가 끝난 상태의 중장년기에도 심리적인 환경적인 갈등과 대립의 반복으로 인해 뇌파의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빠른 노화와 함께 호르몬의 분비량은 아주 낮은 최소한의 수치를 나타내며 내면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요가 수련을 통한 감각기관의 통제력을 길러 준다면 꾸준히 지속적인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통해 젊음과 지적 향상을 통한 젊음의 가치를 최대화 시킬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의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은 취침 후 2시간이 지난 시간이다. 그래서 숙면을 취하고 나면 피부는 활성화 되어지고 악몽이나 잡몽에 시달린 아침에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왠지 푸석푸석하고 자신의 모습이지만 낮선 느낌의 모습에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비만한 소아는 신체적 하중이 많기 때문에 다리에 있는 성장판에 영향을 준다. 어린시절 건강이 평생 건강의 기본 바탕이 된다.

운동 부족과 편식, 과식으로 인한 어린이 비만,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측만증등 신체적인 문제부터 신경질적으로 참을성이 없는 정서적인 문제까지 아주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요가는 바른 자세로 성장하여 튼튼하고 침착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연 치유력을 높여 건강하게 자라도록 면역체계의 변화를 가져다준다. 요가의 호흡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명상은 집중력을 길러주며 정신을 맑게 도와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뱃속의 태아 이야기

-->어린아이의 앞 맨트
10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나는 거꾸로 서있었지만 나는 엄마 배꼽과 하나가 되어 탯줄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흡수하고 머리를 아래로 물구나무서는 자세로 있었지요.

세상에 나왔을때부터는 어른들은 나를 자꾸만 바로 세우니까 영양과 혈액이 산소가 많이 부족해서 음식물을 토하기도 하고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으니까 두통도 앓게 되지만 표현법을 모르니까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비디오 요가 교실이 안방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1. 머리가 좋아져요....

앉은 자세에서 두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오른손은 위로 왼손은 아래로 해서 양팔이 사선이 되도록 한다.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팔과 손을 트위스트 한다.(10회 ~ 20회 반복)
오른손을 어깨와 수평이 되게 하여 같은 방법으로 트위스트 한다. (반대 동작도 마찬가지로)

자세이름 ; 손가락으로 별만들기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양팔을 엉덩이 곁에 엄지가 안으로가게 주먹을 쥔다. 숨을 나누워 내쉬고 양손은 20도 45도 60도 70도 90도 각도로 나눠 주먹 쥔 손과 팔을 위로 힘차게 끌어 올린다.
(마치 무거운 짐을 끌어 올리듯이) 올린팔을 같은 방법으로 내린다.

자세이름 ; 주먹을 불끈 쥐고 하늘로 뻗기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양손은 얼굴 곁에 직각이 되게 구부리고
주먹을 쥔다. 숨을 내쉬면서 주먹쥔 손과 팔꿈치로 마루를 밀면서 가슴을 위로 올린다, 턱은 가슴에 닿게 한다.
자세이름 ; 메스꺼운 증상을 없애기

자세이름 ; 구토증을 없애주기




-->어린 아이 이야기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라면서 힘겨운 가방과 새로운 환경에 지친 내게 어른들은 학원이며 과외에 신경을 쓰지만 나의 몸속에는 206개의 뼈마디가 늘 지쳐있는걸요.

정말이지 어른들은 내가 깊은 잠속에 빠져 있을때 아무런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고 휴식다운 휴식시간에 내 몸속의 성장판의 작용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제발 나의 몸속에 편하고 포근한 요가의 자연 친화력이 좋은 운동법과 집중할 수 있는 명상법이 필요함을 왜 모르실까요????


2. 키가 커요.....

다리를 모으고 양손은 깍지 끼어 아랫배 위에 올려놓는다. 숨을 내쉬면서 양팔을 머리 위로 뻗쳐 올리고 발끝을 멀리 뻗치면서 기지개를 켠다. 이번에는 발끝을 몸쪽으로 바짝 끌어당기며 몸을 늘린다.

자세이름 ; 전신 늘기기 자세



등을 대고 누워서 양손은 엉덩이 곁에 손바닥이 마루에 닿게 한다. 숨을 마시면서 두발을 위로 들어 올렸다가 내쉬면서 발끝이 머리 너머 마루에 닿게 한다. 턱이 가슴에 닿게 하고 척추를 늘린다.
자세이름 ; 쟁기자세



-->어린아이 이야기
우리 몸은 자연스러운 조화와 균형을 요구하지요. 요가 운동법들은 어린이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어린이의 뇌파의 안정을 돕게 되어 마음의 작용을 순화시켜 주지요.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은 나라의 보배인 어린이의 미래를 밝고 맑은 샘터로 인도하지요...



3. 균형 있게 자라요

등을 대고 누워서 다리를 구부려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은 어깨 위에서 손끝이 몸쪽으로 오게 하고 손바닥이 마루에 닿게 한다.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리고 손바닥에 힘을 주고 어깨와 가슴을 위로 들어 올리고 목의 힘을 빼고 팔꿈치를 펴서 척추를 위로 들어올린다.

자세이름 ; 몸으로 아치형 만들기




자료제공: 한국 요가 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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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권

1.10워 19일 ~ 22일

2.판다님께 빌린 책

3.간만에 읽은 동화책!
이책은 비룡소의 걸작선 시리즈중 한권이다..
웅진,시공사,비룡소...이세출판사에서 출간되는 명작동화 시리즈는 내가 제일 갖고싶은 책들이다..ㅡ.ㅡ;;
중복되는 책이 있어도 좋다..왜냐하면 동화책은 읽어도 읽어도 물리지 않기 때문!^^

예전엔 주로 어릴때 읽어보았던,제목을 들어보았던 책들을 우선적으로 읽고 싶었더랬는데..요즘은 이런 생소한 제목의 동화도 꽤 읽어볼만해진다..한마디로 흥미진진하다고 볼수 있겠다..ㅎㅎ

지난번에 비룡소의 <마법골무가 들려준 여름 이야기>책도 꽤 재미나게 읽었더랬는데...이책도 제법 재미있다..특히 남자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을듯하다..나는 민이가 초등생정도 되었을때 이책을 읽으면 참 좋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읽어서인지..더 애틋하게 읽은 느낌도 없지 않은것같다..^^

지난번 내책을 판다님께 빌려드렸을때 님이 <희망의 이유>책에 커피를 쏟아서 미안하다고 동화책중 한권을 가지라고 하셨다..나는 굳이 그럴필요까지 없다고 극구 반대(?)했으나...막상 세권의 동화책을 받아보니 구미가 어찌나 당기던지~~~ 금새 마음을 바꾸어 일단 책들을 읽어보고 중에 한권을 선택하겠노라 큰소리를 쳤다..ㅡ.ㅡ;;
이책이 제법 민이를 생각하여 소장가치가 있을듯도 한데....
나머지 <기찻길옆 아이들>책도 한번 읽어보고 결정을 봐야할것같군!
(판다님이 혹시 약속을 잊지 않았을까 싶어 미리 못질하는 나의 여우짓을 눈채채셨을라나?^^)

암튼...초등생들이 읽기엔 상당히 두꺼운 책이 아닐까?(342쪽짜리 양장본이므로!) 싶지만...
옛 청동기시대의 씨족사회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아이들이 역사공부를 간접적으로 할수 있고..외팔이 드렘이 전사가 되기까지의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멋지게 표현하여 좋은 교훈도 안겨줄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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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0-22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어제 보냈다우.^^
바빠서 뭐 한 글자 써 넣지도 못했어요.
예전에 멋진 선물을 받았는데, 나는 아무 답례도 못해서....자료 보관함에서 적당한 거 하나 찔러 넣었는데, 나중에 나 공용물품 횡령으로 달려들어가면, 책나무님도 엮이는거우...ㅋㅋㅋ

책읽는나무 2004-10-22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책 받았어요..^^
그럼 이고무찰흙이 공용물품입니까?
아이구~~ 어쩐답니까?..ㅋㅋ
나 오늘 동물들 몇마리 만든거 사진으로 올릴껀데..^^

panda78 2004-10-2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아무래도 나중에 민이가 읽기에는 이 책이 좋을 듯도 합니다. 섯클리프 책은 읽어볼 가치가 있지요. ^^
[기찻길 옆 아이들]은 아무래도 여자애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물론 재미는 있습니다. 동화책은 엄청 골라서 사거든요. 호호.
그리구 안 잊어버렸어요. ^^;;; 커피물 든 희망의 이유 볼 때마다 죄송스러운 걸요. ;;;

책읽는나무 2004-10-23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덕분에 기분 좋은데요!..^^
<기찻길 옆 아이들>이 여자아이들 취향인가요?
음~~ 딱 제타입이겠군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에서 이미 유명세를 일찌감치 타고 저 하늘로 두둥실 날아간 책일것이다..
나는 이책을 아마도 작년부터 사고 싶어했었던것 같고..그래서 올초에 사서 잘 꽂아두었던것 같고..내내 저책을 읽어야지~~ 하며 벼르기만 했었다.
그리고 올가을에 결국 벼르고 벼뤘던 이책을 읽었다..
장하군!!..내자신이!!...ㅡ.ㅡ;;

암튼...이책의 첫장을 펼쳐든순간 나는 기대감이 극치에 달해 있었다..
<재미있다>라는 그평들의 범위가 과연 어떤것일까?
너무도 궁금했더랬다...그래서 내가슴은 박민규란 이름만 들으면 왠지 설레게 되었다..
그리고 책표지에 나와 있는 그의 사진을 보면 머리가 좀더 길지 않았고..썬글라스만 끼지 않았으면..
어쩌면 작가 이외수와 약간 혼동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가...순간 내머리를 쳤다..
'지금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게야?..알라딘 박민규오빠부대팬들에게 맞아죽을려고 내가 환장했나?'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첫장을 열면서.........
그래선 안되는데..
왜 나는 지루하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ㅠ.ㅠ

솔직히 난 초반부에 집중을 못했다...ㅠ.ㅠ

아마도 기대를 너무도 많이 한 탓이 컸을것이고..박민규의 대화에 적응을 못한 탓이리라!
읽다가 보면 이게 소설인가? 라고 허연 벽을 몇번씩 쳐다봤고..
소설이 이렇게 웃겨도 되려나?..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읽었다..ㅡ.ㅡ;;

그렇게 자존심을 알뜰히 살뜰히 세워가면서 읽었지만..결국 나는 박민규에게 무릎을 꿇었다..
역시 그는 능력있는 소설가라고 인정해줘야겠다..
책의 중반부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초반에 그렇게 웃겼던 문장과는 사뭇 대조적으로 차분해지기 시작하는데...평소 분명 상대방이 웃어넘길만한 가벼운 말을 하는데...듣는 나로선 농담속에 뼈가 있어보이고..혼자서 많은 이생각,저생각을 꿰어 맞추기 바빴다..지금 현재 이 박민규 작가가 또 그러한것 같다..그는 농담식으로 재미나게 소설을 엮어 나가지만..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엔 역시 뭔가 뼈가 숨어 있다..그뼈를 잘 골라 잘 발라 먹는다면 분명 내가 살아갈 미래는 아주 빛이 날것 같다..
그가 이러지 않는가!
치기 힘든 공은 치지 말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말라고!

야구에 대해선 나는 문외한이다...
우리신랑은 학창시절 또 그렇게 야구를 좋아했단다..
사직야구장에 아예 살았단다..우리신랑은 오로지 롯데 자이언츠 팬이었다..
그래서 야구를 잘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 나를 이해하질 못하겠단다..
(그래서 구박받다 열받으면 일부러 해태 타이거즈를 응원하기도 했었다..ㅎㅎ)
칫!..그래도 나는 야구에 관한 이책을 읽으면서 다 이해할수 있었고..과감하게 폭소를 터트리면서 읽었다...그럼 나는 야구에 대한 문외한이 아니지 않는가?..ㅡ.ㅡ;;

윗글은 우스갯말이지만...그래도 나처럼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폭소를 터트리면서 읽을수 있는 책이며...386세대들은 옛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일것이다...나는 예전엔 297세대였는데...올해부터는 397이 되었다...허나..이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나도 옛추억을 떠올릴수 있었다...허긴..386이나 397이나 거기서 거기니깐!..ㅎㅎ
옛시절에 관한 소설들을 보면 60,70년대의 지지리도 못살고 애달픈 시절들을 회상하는 소설들이 많아서..눈물을 콕 찍어내야만 할것같은 글들이 많은데...이책은 80년대 시절을 회상해놓아 읽는동안 솔직히 많이 편안했고..편안한만큼 많은 공감을 했던것같다..
이젠 서서히 우리들의 어린시절 얘기가 나온다는것은 아마도 젊은 작가들이 많이 등단했단 뜻일테고...문학계에선 이네들을 신세대 작가라고 일컬을것이다..

기성작가들은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독자입장에선 박민규작가와 같은 신세대 작가가 많이 등단하여 새바람을 많이 몰고 왔으면 좋겠다...독자들은 이제 모두들 신선한것을 먹고 싶기 때문이다..

헌데...박민규오빠 팬클럽은 가입비와 회비가 얼마이려나?
그곳도 잠바랑 모자랑 가방이랑 방수시트를 주려나?
긴머리 휘날리는 박민규오빠사진이 그려진 긴 브로마이드는 꼭 받아야 하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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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0-19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저는 야구의 ㅇ도 모르지만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 바닥을 구르며 땅을 치며... 개발에 땀났군요.ㅋㅋㅋ
저도 팬클럽 가입하고 싶은데요? ^^ 추천하고 갑니다-

책읽는나무 2004-10-1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올만이네요..^^
전 판다님만 보면 왜이리 뜨끔한겐지..ㅡ.ㅡ;;..(이제 님의 책에 손을 대었습니다..^^)

개발에 땀이 날정도로 바닥을 구르며 웃었더랬습니까?..ㅎㅎ
전 읽으면서 신랑한테 그때 이런일도 있었냐?...정말 그랬느냐?..계속 질문하면서 읽었는데..신랑은 그랬었다고...그랬을것이라고 하면서 오로지 롯데 이야기만 해대더군요..^^
나는 자꾸 뜬금없이 삼미이야기만 물어보구요..ㅎㅎ

어쨌든...추천해주신 판다님과 저와 함께 어여 팬클럽에 들러 갑시다구요..^^

panda78 2004-10-19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삼미전 중계한 사람(뭐라 그래야 되죠?;;) 어록 중의 하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삼미의 수비수가 멋지게 공을 받아 내자, '개발에 땀났군요' 그랬다고...

그리고 뜨끔하실 필요 전혀 없사와요- 내년에 보내 주셔도 된다니까요. 저도 반디님께 빌린 책 두 권... 요즘에서야 손 대고 있는 걸요. 빌린지가 벌써 다섯달은 된 것 같은데..;;;;;

하얀마녀 2004-10-19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초반부 삼미 슈퍼스타즈가 해체되기 전까지만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저와는 또다른 리뷰, 잘 읽었습니다. 헤헤.

책읽는나무 2004-10-19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그러고보니 <개발에 땀났군요>라는 대목을 본것도 같네요..<해가 서쪽에서 뜨겠군요>도 본것 같구요..ㅎㅎ...다음번엔 저도 판다님게 책을 두세권만 빌려야겠어요..^^

새벽별님....읽어보세요..재밌어요..^^
알라디너들 대부분 이책을 다 읽은터라 안읽음 좀 뭐랄까?
아웃사이더가 되는것 같은 기분이더라구요..ㅎㅎ

마녀님....마녀님의 리뷰가 더 멋지죠!...우리의 주인공은 공부를 좀 하는축에 끼어서인지 조금만 노력하니 바로 일류대에 들어갔고..미인을 사귀고...그리고 대기업에 입사하는걸 보면서..좀 억지스럽다라고 생각했었는데..님의 <재수없다>라는 표현을 보면서 아~~ 바로 저거였구나!! 생각했습니다..ㅎㅎ..통쾌했습니다..^^

마냐 2004-10-20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환영합니다. 야구 문외한 회원이라니 더욱 반갑습니다. 치기 어려운 공 안 치도록 뇌 구조를 바꾸는게 조금 힘들긴 합니다만...여러 동지들이 도와드릴 겁니다. ^^

책읽는나무 2004-10-20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도 뒤늦게 가입한것이 아닌가? 싶어 심히 걱정이 되었지만서도..
뇌구조를 바꾼다는 그것이 큰 관건이므로 큰걱정은 없으리라 봅니다..ㅎㅎ
헌데 뇌구조를 바꾸는것에 다른 동지들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심히 궁금해지는데요?..^^

마냐 2004-10-22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편하게 생각하세요. 이런저런 강박을 버리는게 어디 쉽겠습니까. 그냥 이 서재 저 서재 돌아다니면서...하나씩 배우고 있슴다. (음, 대답이 영 부실합니다. 이거 말로만 환영이었슴다. -_-)

책읽는나무 2004-10-23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제 70권

1.10월 9일 ~ 18일

2.9월 차력당 선정도서

3.지난달 차력당원 선정도서다...구입은 오래전에 해놓고 뒤늦게 손을 대면서..그것도 한편씩 한편씩 하루나 이틀에 걸러 읽었다..ㅡ.ㅡ;;

하루,하루씩 읽으니...단점이 무언고 허니...
나같은 기억력을 가진 사람에겐...양씨,박씨,최씨,진씨,오씨등의 사람들이 이사람이 저사람 같고...저사람이 이사람 같고...무척 헷갈렸지만..꾹 참고 읽었다...앞장을 넘겨보는게 나는 더욱더 귀찮은 사람인게로!!

또한...사투리인지? 우리네 옛말인지?...어휘력이 딸려서 읽을때 조금 긴장했다..
굳이 사전을 들추어볼 필요까진 없겠지만서도(사전을 찾아가며 읽는게 더 나은 독서이려나?)
왠지 꼭 알아두어야만 할 어휘와 문체인듯한 느낌이 들어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리고...청소년 권장도서라고 앞표지에 분홍색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디..내가 볼시엔 청소년들이 읽어대기엔 내용이 좀 거시기(?)한것들이 많은것 같아 고개가 갸웃거려졌다..(내가 넘 보수적인것일까?)....아마도 서민들의 삶을 그려놓은것들이고,우리들이 잘 몰랐던 옛말들이 많아 아마도 청소년들에게 권장하는게 아닐까? 싶다...
헌데 만약 이책이 교과서에 실린다면...아마도 학생들은 이소설을 음미하기에 앞서 교과서에 문체아래에다 뜻을 따로 적어놓기에 바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괜찮고 능력있는 소설가인데 일찍 세상을 떠나서 많이 아쉬운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책의 사진첩에 김소진작가의 옆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뭉클해왔다..
참 선이 고운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소설은 갖 받아온 탁주처럼 얼큰하고 구성진 맛이 나지만..김소진 작가는 꽃미남 같이 턱선이 참 곱다라는 생각을 했다..^^

오즈마님이 항상 김소진님이 작고한 그날에 술을 마신다는 심정을 조금 알듯하다..
나도 강한 열정을 느낄만큼 마음이 땡기는 작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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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10-1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청소년 권장도서란 말에 흠칫 했어요. 청소년이 읽어야 할 책을 지금사 읽는 느낌이 들어서요...

하얀마녀 2004-10-19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못 읽었는데요. 청소년 권장도서란 말에 뜨끔하군요.

책읽는나무 2004-10-19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찌나 뜨끔했던지!
그래서 판다님께 빌린책들이 가득 밀렸지만...이책부터 먼저 잡았는데..
권장도서라고 정하기엔 좀 정서적으로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ㅡ.ㅡ;;
마태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파란여우 2004-10-20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년 권장도서에요?아직도 청소년기의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제가 읽으면 딱~이겠군요^^

책읽는나무 2004-10-2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님이 청소년기의 정신상태라고 하시면
전 유아기의 정신상태란 말씀이십니까?..ㅡ.ㅡ;;
참!
여우언니도 한번 읽어보시고..이책을 과연 청소년들에게 권장할만한 도서인지를 평가해주세요....전 그것이 너무도 궁금하옵니다..ㅡ.ㅡ;;

차력도장 2005-01-2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차력도장에 퍼둘께요. 나중에 리뷰를 쓰신다 해도. 중간기록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