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권
1.10워 19일 ~ 22일
2.판다님께 빌린 책
3.간만에 읽은 동화책!
이책은 비룡소의 걸작선 시리즈중 한권이다..
웅진,시공사,비룡소...이세출판사에서 출간되는 명작동화 시리즈는 내가 제일 갖고싶은 책들이다..ㅡ.ㅡ;;
중복되는 책이 있어도 좋다..왜냐하면 동화책은 읽어도 읽어도 물리지 않기 때문!^^
예전엔 주로 어릴때 읽어보았던,제목을 들어보았던 책들을 우선적으로 읽고 싶었더랬는데..요즘은 이런 생소한 제목의 동화도 꽤 읽어볼만해진다..한마디로 흥미진진하다고 볼수 있겠다..ㅎㅎ
지난번에 비룡소의 <마법골무가 들려준 여름 이야기>책도 꽤 재미나게 읽었더랬는데...이책도 제법 재미있다..특히 남자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을듯하다..나는 민이가 초등생정도 되었을때 이책을 읽으면 참 좋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읽어서인지..더 애틋하게 읽은 느낌도 없지 않은것같다..^^
지난번 내책을 판다님께 빌려드렸을때 님이 <희망의 이유>책에 커피를 쏟아서 미안하다고 동화책중 한권을 가지라고 하셨다..나는 굳이 그럴필요까지 없다고 극구 반대(?)했으나...막상 세권의 동화책을 받아보니 구미가 어찌나 당기던지~~~ 금새 마음을 바꾸어 일단 책들을 읽어보고 중에 한권을 선택하겠노라 큰소리를 쳤다..ㅡ.ㅡ;;
이책이 제법 민이를 생각하여 소장가치가 있을듯도 한데....
나머지 <기찻길옆 아이들>책도 한번 읽어보고 결정을 봐야할것같군!
(판다님이 혹시 약속을 잊지 않았을까 싶어 미리 못질하는 나의 여우짓을 눈채채셨을라나?^^)
암튼...초등생들이 읽기엔 상당히 두꺼운 책이 아닐까?(342쪽짜리 양장본이므로!) 싶지만...
옛 청동기시대의 씨족사회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아이들이 역사공부를 간접적으로 할수 있고..외팔이 드렘이 전사가 되기까지의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멋지게 표현하여 좋은 교훈도 안겨줄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