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린 가이드
김정연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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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없는 음식을 정말 진짜 음식처럼 만드는 음식 모형 제작자의 직업을 가진 이세린 주인공. 그녀의 뭉툭하지만 동그란 손으로 정밀하게 음식 모형을 만드는 제작과정도 놀랍고, 평범한 듯 아닌 듯한 그녀의 가정사도 애잔하다. 왠지 그렇게 집중해 읽게 되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는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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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펭귄클래식 142
제인 오스틴 지음, 김순영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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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그 시기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은근하게 설파하는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할 것이지만, 아닌 사랑에는 굳이 애달파하며 매달릴 필요 없이 꿋꿋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제인 오스틴의 통찰력이 담긴 사랑 필독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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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9-12 14: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필독서! 라고 하시니 읽어야겠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2-09-12 15:22   좋아요 2 | URL
사랑과 아픔을 겪는 더 어린 사람들은 미리 읽어두면 좋을 듯 하여 필독서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우린 사랑을 이미 찾았으니???ㅋㅋㅋ

수이 2022-09-12 15:23   좋아요 2 | URL
우리는 사랑을 찾았으나 사랑의 성장은 끝없으니 저도 읽어볼래요 ㅋㅋ

책읽는나무 2022-09-12 15:30   좋아요 1 | URL
ㅋㅋㅋ
끝없는 사랑의 성장!!!!
그렇네요??ㅋㅋㅋ
저는 읽으면서 감성 나이쪽은 지나 온 것 같고 이성쪽 나이겠구나!! 그런 생각은 했어요. 결말은 갑자기 응? 이렇게? 생각은 들었지만 확실히 읽어보는 게 좋은 것 같긴 합니다. 비타님은 어떻게 읽으실지??^^
이제 전 <오만과 편견> 읽어야 합니다.^^;;;;

햇살과함께 2022-09-12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사랑이야기에 흥미를 못느껴서 (드라마도 소설도..) 나이듦을 실감중요.. 슬프네요…

책읽는나무 2022-09-13 21:10   좋아요 1 | URL
저도 ‘사랑 그것은??? 나 다 알고 있는 걸요???‘ 그러고 읽다 보니 초반엔 아......공감 가는 듯, 안 가는 듯...읽으면서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깨달았죠.
몸은 늙어가도 머리는 늙지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우리 젊어지게 사랑 소설 많이 읽어볼까요??ㅋㅋㅋ
로맨스 소설 좋아하시는 알라디너님들 리뷰 읽으면서 일부러 몇 권씩 사다 놓고 있어요. 사랑 이야기에 흥분해 보려구요ㅋㅋㅋ

희선 2022-09-14 0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아닌 것에도 매달리는 것 같은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 다 부질없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시간이 지나야 깨달을지도... 이 책은 그걸 알려주려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람은 언제나 꿋꿋하게 자라면 좋을 텐데...


희선

책읽는나무 2022-09-14 09:14   좋아요 0 | URL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이해가 되는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까지는 그것이 모든 것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모하지만 또 그 시절이 평생 다시 없을 가장 깊은 사랑의 시기였기도 하구요~^^
고 나이 때 이 책을 읽음 통찰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희선님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그레이스 2022-09-14 0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제인오스틴은 읽어야지 하면서 안읽게 되네요. 오만과 편견 말고는 제대로 읽은게 없어요^^

책읽는나무 2022-09-14 09:12   좋아요 1 | URL
저도 이제 <이성과 감성>을 추가합니다.^^;;;
천천히 읽으면 되지 않겠어요?^^
 

주말에 성묘를 가기로 계획했으나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남편은 회사 일로 분주하여 추석 전날 가자고 하였다.
그래서 오늘 성묘를 가는 날인데, 오전에 당직 근무를 서야 한다고....
그리하여 시간도 벌겸 아침밥을 차려 주겠노라~
호언장담하며 엊저녁 남편 숙소로 찾아 왔는데....

어제 저녁 먹고 들어오는 길에
랩으로 칭칭 묶어 싸가지고 온 이승엽 맥주잔이랑 오래된 오비라거 맥주잔 들고 온 보람을 느끼고자 싫다는 남편 꼬드겨
복숭아맛 맥주를 하나 사가지고 들어 와

가방에서 맥주 유리잔도 꺼내,
셜록 머그컵도 꺼내,
고양이 서점 패브릭 독서대도 꺼내,
프랑켄슈타인도 주섬주섬 꺼내니까
남편은 뭘 이렇게 짊어지고 왔냐고 어이없어 했다.
특히 책이랑 맥주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가증스러워 하더라는...ㅜㅜ
넌 책 읽는 자체가 보여주기식 아니냐고...ㅜㅜ
엊저녁부터 죽일까? 살릴까? 를 몇 번 말했는지 참나~
사랑고백으로 써야지~하고 배워 온 말이 이렇게 생활 표현이 되어 버렸다.
암튼...술 먹고 견과류 먹고 늦게 잤더니 아침에 늦게 일어나
출근하는 남편 아침을 생략해 버렸네?
미안해서
아침 해주러 날아왔는데 못해줬네~그랬더니,
괜찮다고, 이게 일상인데 뭘!!!

그래도 보내놓고 작은 세탁기 두 번은 빨래 돌리고,
냉장고 뒤적 거리다 구석에 놓여 있던 커피가루 쏟아져
그거 닦느라 시간 다 보내고,
배가 고파 샐러드 씻어 대접에 담아 커피랑 들고 밥상에 앉으니
오전 시간이 후딱 갔다.
퇴근 전까지 얼른 나갈 준비해야 하는데,
아니....프랑켄슈타인은 왜 갑자기 흥미진진해지는 것인가!!
앞의 편지글 읽고 나니 본격적인 서사가 진행될 예정인가 보다.
제인 오스틴 보다 메리 셸리 책이 더 재밌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다미여(다락방 미친 여자) 책 관련 두 번째로 간택된 책이다.


※다들 추석 명절 건강하고, 다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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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9-09 13: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리남편 소개시켜주고싶네요. 같이 가증스러워하게요 ㅎㅎ
이 책 읽으면서 18살에 이런 문장을 !!! 역시 천재구나 했습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2-09-09 23:17   좋아요 3 | URL
ㅋㅋㅋ 미니님 남편분도??
소개시켜 줍시다.
010-@?♡%@!
우린 계속 서로 서로 꿍시렁 꿍시렁~~ 절대 달달할 수 없는 부부네요.
죽여 줄까? 살려 줄까? 그랬더니 죽여 달라는군요. 죽으면 편안할 것 같다구요. 농담도 안 통하고~~ㅜㅜ

프랑켄슈타인이 18세에 만든 작품인가요??
대단하군요??
그래서 걸작이라고 입소문이 자자했군요.
오스틴도 그렇고 메리 셸리도 그렇고 문장의 흡인력이 있는 것 같아요^^

미니님도 추석 잘 보내시고, 황금연휴 남편분과 아드님과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청아 2022-09-09 13: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미여 딱이네요ㅋㅋㅋㅋ
저도 어디 나가려고 할땐 잡는 책이 뭐든 다 재미지다는!ㅋㅋ
이것도 무슨 심리적인 뭔가가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ㅋ 복숭아맛 맥주 사진인가요? 저도 가끔 과일맛 즐겨마시는데 남편분이 뭐라하셔도 나무님의 이런 사진.
글 과도 잘 어우러지고 전 너무 좋아요!!🤭

책읽는나무 2022-09-09 23:10   좋아요 2 | URL
다미여...책 제목이 넘 길어서요^^
지금 명절 전이라 아마도 모두들 비슷한 맘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밀린 일들이 많아 몹시 바쁘고 분주한데 이럴 땐 또 책이 넘 재밌는 거!!! 모두가 다 느끼는 감정들!! 어제 유부만두님 글 읽다가 무척 공감되었어요^^
저 후치 맥주는 동네 언니가 추천해줘서 마셔 봤는데 맛있어요.
사과맛 말고 복숭아맛이 진짜 맛있어요.
환타 마시는 것 같아요ㅋㅋㅋ
술알못 사람들 마시기 딱 좋아요.
근데 과일맛 맥주도 마시다 보면 갑자기 팍~~취기가 오는 것 같아요. 조심해야 합니다.ㅜㅜ
남편이 옆에서 뭐라하든 말든...ㅋㅋㅋ
계속 가증스럽게 책을 읽어나가겠습니다.
가증스럽더라도 우린 완독하니까 괜찮겠죠~^^
남편은 내가 식당가서 음식 사진 찍거나, 풍경 사진 같은 걸찍음 옆에서 또 찍냐고~맨날 사진 찍는다고 줄기차게 잔소리하면서 슬쩍 플레이팅 해주고, 나는 또 줄기차게 조용히 하라고 그러면서 아랑곳 않고 계속 찍고....그러니까 부부겠죠!!^^

암튼 미미님도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막시무스 2022-09-09 14:0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추석연휴에는 북맥이 진리죠!ㅎ 책 좋고, 맥주도 맥주잔도 좋고, 안주도 좋네요!ㅎ 알라딘 독서대 굿즈도 굿입니다! 즐건 추석연휴 되십시요!

책읽는나무 2022-09-09 22:59   좋아요 3 | URL
막시무스님도 즐거운 추석연휴 되시길요~^^
막시님은 며칠동안 진정한 휴식 시간들 되시겠군요?
북맥 시간들도 하실 수 있으시겠군요^^

페넬로페 2022-09-10 00: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랩에 싸서 맥주잔 꽁꽁 싸 갈만 해요.
책과 맥주의 조합은 포기할 수 없죠^^
프랑켄슈타인, 달릴 수밖에요.
책나무님!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2-09-10 08:52   좋아요 2 | URL
숙소에 너무 부족한 것들이 많아서 몇 개씩 가져다 놓을 참으로 컵이라도 싸서 가져갔더니 옆지기는 짐을 늘리면 안된다 그러는데...술잘알못이지만 맥주는 그래도 맥주잔에 마시는 게 더 맛난 것 같더군요. 옆사람도 짐 늘어난다고 하더니 막상 술이 입에 들어가니 암말 못하더군요..근데 술이 환타맛이라고~ ㅋㅋㅋ
어젠 딱 저만큼 읽고 페이퍼 올린 이후 진도를 전혀 못 뺐네요.
오늘도 뺄 수 있을지??
달리고 싶네요^^
페넬로페님도 짜투리 시간 틈새독서 멋지게 달려 봅시다.
행복한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stella.K 2022-09-10 09: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복숭아 맛 맥주가 나와서 기대하는 맘으로 사 봤는데 역시 맥주는 오리지널이 낫지않나 싶더군요. 전에 프랑켄슈타인 있었는데 하도 안 읽어 중고샵으로 보낸게 후회되는군요. 어째든 남은 추석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책읽는나무 2022-09-11 07:01   좋아요 2 | URL
스텔라님께는 이 맥주가 좀 안맞으실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좀 진한? 맛을 좋아하시죠?^^
남편도 환타 맛 같다고 그러더군요. 남편도 좀 싱거워 하더라구요.
프랑켄슈타인 언제 한 번 읽어봐야지~ 싶었는데 저는 이제사 읽게 되었습니다. 중고샵으로 보내신 걸 후회!!!!ㅜㅜ 저도 그런 책들 몇 권 있어서 후회되는 기분 알 것 같아요.
인연이 된다면 도서관에서든 언젠간 꼭 읽게 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추석은 잘 지났고 이제 남은 연휴 스텔라님도 잘 보내시길요^^

희선 2022-09-12 00: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즐거워 보이네요 남편분한테 아침 차려주러 갔지만 차려주지 못하고... 책읽는나무 님이 간 것만으로도 괜찮을 거예요 명절은 다 지나갔네요 책읽는나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2-09-12 07:55   좋아요 2 | URL
즐거워 보이나요?^^
내가 움직여 준 것만으로도 좋아해 주었다면 고맙긴 하겠습니다ㅋㅋ
희선님도 추석 연휴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이번 명절 연휴는 뒷날이 그리 길지 않아 바삐 서두르는 건지? 가는 곳마다 차가 막히는 기분입니다.
어젠 잠깐 외출했었는데 사람도 많고, 차도 막히고 깜짝 놀랐네요?
코로나가 끝난 건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암튼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야겠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2-09-12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엔 복숭아향 맥주인가요. 요즘 맥주는 다양해서 처음 보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맥주보다 두번째 사진은 샐러드가 더 맛있게 보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서재를 공개합니다 - 위대한 작가들이 책을 읽고 관리하는 법
리아 프라이스 지음, 장진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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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의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서재는 예술가들의 서재와는 달리 어째 우리네 서재 모습과 좀 비슷해 보인다는 착시현상이 인다.(설마? 베스트셀러 작가들인데..) 서재 모습도 모습이지만 그들의 인터뷰란이 가장 집중되는데 그들의 어린시절부터 책을 수집한 동기, 책에 대한 마음, 특히 각자 인생도서라 일컫는 10 권의 책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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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2-09-14 09: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베스트셀러 작가도 아닌데 이보다 더 정신없는 책장을 소유한 저! ㅠ

책읽는나무 2022-09-14 09:11   좋아요 2 | URL
ㅋㅋㅋ 저도 마찬가집니다~^^
 
드립백 브라질 산타 루시아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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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죠?˝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아 브라질 커피 눈에 띄면 한 번씩 의무적으로 마셔 본다. #5 다크 로스팅. 이름답게 묵직하다. 묵직한데 고소하다. 또 안내 읽어보면 ‘마카다미아의 고소함‘. 마카다미아를 렌지에 구워 먹음 진짜 고소한데..고소함 속에 가을맛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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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2-09-09 0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브라질 커피가 맛있군요 커피 하면 아프리카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남미에서도 커피가 나는데... 브라질은 백인이 일하러 가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거 생각하면서 커피 마시지 않지만 지금 생각났습니다 기후변화로 커피가 사라지면 안 될 텐데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책읽는나무 님 명절 식구들과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2-09-09 10:07   좋아요 2 | URL
커피 재배 이야기를 들으면 커피 마실 때 조금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도 있긴한데, 카페인 중독이라~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늘 몽롱하게 처져 있게 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늘 한 잔 마시고 일어나 집안일 하게 되거나, 카페인 기운에 책을 읽습니다^^;; 중독이에요~ 중독ㅋㅋㅋ
요즘 커피 재배지역 살펴보면 엄청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남미쪽도 많고, 아프리카쪽도 많고...맛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어디가 어딘지???
그런데 남미쪽은 조금 묵직한 것 같고, 아프리카쪽은 산미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로스팅의 차이인지??? 원산지의 차이인지? 아직은 마실 때마다 헷갈리더라구요.

희선님도 명절 잘 보내시고, 추석 밤 소원 비신 것 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