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가능하다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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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고통의 내밀한 개인의 트라우마가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다니!
영웅적인 행동을 해야만 감동의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그 아픔을 이해하며 손을 올려주는 포용에도 충분히 감동의 박수를 받을 수 있다. 스트라우트 작가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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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1-19 22:5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역시 감동적인 100자평!
진짜 이 책 너무 좋죠. 모두가 가지고 있는 그 작은 용기와 포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작가라니 표현이 너무 멋진거 아니예요? ^^

책읽는나무 2023-01-20 00:06   좋아요 2 | URL
감동적으로 책을 읽으셨기에 늘 공감해주시는 바람돌이님!^^
처음엔 루시 바턴이 더 좋은 것 같다! 저울질하며 읽었는데요, 중반부 넘어서니 역시! 스트라우트 작가는 늘 그렇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스트라우트 작가의 소설은 지금 읽는 소설이 더 좋다! 그런 생각을 자꾸만 들게 합니다. 윌리엄은 또 어떤 감동의 쓰나미를?^^

scott 2023-01-19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백자평 장인 👍👍👍

책읽는나무 2023-01-20 00:07   좋아요 1 | URL
아....장인은 아닙니다!
더 잘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스트라우트 소설을 감동으로 읽으신 분들만 이해되는 문구일 것입니다^^
암튼 그래도 엄지척은 감사할 따름입니다ㅋㅋ

은하수 2023-01-19 23: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엄지 척!!!
짧은 요약이 항상 더 어려운 법이죠^^

책읽는나무 2023-01-20 08:24   좋아요 2 | URL
정말 백자평은 쓰기 어려워요ㅜ
근데 긴 글 리뷰 쓰기도 어려워요ㅜ
어려워도 일단 막 씁니다ㅋㅋ
백자평은 몇 년동안 계속 썼더니 압축 요약이 연습이 된 것도 같구요? 압축 요약이 안되면, 막 코믹버전 백자평으로 대체하구요~~속으로 이래도 되나? 하면서요ㅋㅋㅋ
백자평은 제겐 늘 어렵습니다^^;;;

다락방 2023-01-20 07: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진짜 책나무 님 백자평 달인이십니다.

책읽는나무 2023-01-20 12:17   좋아요 0 | URL
아니...이것 참~ 긁적긁적!!😁☺️

단발머리 2023-01-20 0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궁극의 백자평입니다. 저도 이 책 아직 안 읽었는데 책나무님 백자평 보니 서두르는 마음 뿐입니다!!

책읽는나무 2023-01-20 12:18   좋아요 0 | URL
아니...단발님까지! 이것 참~^^
응? 단발님 아직 안 읽으셨어요?
아니, 왜요?
빨리 서두르셔요ㅋㅋ

미미 2023-01-20 10: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런 백자평이라면 저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책읽는나무 2023-01-20 12:19   좋아요 1 | URL
아니...(오늘 아니 소리를 몇 번이나?ㅋㅋ)
미미님도 안 읽으셨어요?
아니, 왜요??
미미님도 서두르셔요!!^^

그레이스 2023-01-20 1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그 아픔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에 박수, 백자평 너무 좋아요. 작가만 감동을 주는 게 아니고 이런 독자도 감동을 주는 것과 같네요^^

책읽는나무 2023-01-20 12:21   좋아요 2 | URL
음...그런가요?^^
작가를 사랑하는 자만이 모든 글을 사랑으로 읽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레이스 님의 댓글도 감동입니다♡

라로 2023-01-20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단 질문,, 이렇게 긴 200자 평을 쓸 수 있는 건가요??^^;; 저는 늘 글자를 줄여야 하는데 이 글자는 꽤 많아 보여서요.^^;; 암튼 아주 멋진 200자 평이에요!! 저도 이 책 아주 좋아해요.

책읽는나무 2023-01-20 16:13   좋아요 1 | URL
글자 수 제한이 280 자 까지는 무리없이 쓸 수 있구요. 글이 등록되고 나서, 수정하기로 들어가면 글자 수를 조금 더 늘려 쓸 수 있길래 전 그렇게 하곤 합니다^^
전 루시 바턴이 더 낫지 않나? 하며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까 돌덩어리 하나가 쿵~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루시 바턴은 눈물을 조금 흘렸지만, 웃음이 나던 소설이었는데, 이 책은 인간군상의 다양한 상처들 이야기다 보니 아무래도 묵직하게 다가오는 강도는 이 책이 더 한 것 같았어요.
올리브 시리즈와는 또 다른 세계네요?
작가는 참~♡

꼬마요정 2023-01-20 2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섬주섬 장바구니에 또 담는... 뭉클한 100자평입니다.^^

책읽는나무 2023-01-21 00:21   좋아요 1 | URL
주섬주섬~~ 그 정도인가요?
이것 참!!! 🥰😁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공쟝쟝 2023-01-21 2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나무님은 백자평 천재셔!

책읽는나무 2023-01-23 23:52   좋아요 1 | URL
아 맞아?....아니, 아니~
자꾸 몇 분들이 이러시니 세뇌가 되어 그렇네요? 맞아요! 라고 오타 칠 뻔!!ㅋㅋㅋ
이 모든 분들이 스트라우트 팬들이라 모든 글을 아름답게 읽으시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