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해지고 있다.

이 말 밖에 떠오르는 말이 없다. 는 것 역시 정말 비루해지고 있다는건지?

허술하게 먹은 점심에 손떨리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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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어진다.

  • 오늘 25, 총 87652 방문
  • 만사 귀찮다기보다... 자꾸 짜증이 치밀어오르는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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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오리 2007-07-30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낚시하고 싶어~~~

    chika 2007-07-30 10:16   좋아요 0 | URL
    오늘 27, 총 87654 방문

    내 낚시는...이런거라신디.
    그래도 낚시... 재밌겠다. 사무실 때려치고 낚시하며 놀면.
     

    아침 새벽에 미사 댕겨오고 다시 잠들었다가 깨어나서 밥먹고, 끌려나갔다. 놀러 온 조카녀석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오늘뿐. 조개 캐러 갈 줄 알았는데... 콘도 가서 애들은 수영장에 들어가고 우린 짐 정리한다고 방에 들어가서 에어콘 켜놓고 텔레비젼 켜놓고... 이불까지 깔아놓고 누우니 정말 모든 게 딱 귀찮다... 아, 책 읽을 시간 없을 줄 알고 꼴랑 지갑과 사진기만 들고 갔는데. ㅉ
    적당히 피곤해야 잠도 잘 오는겐지, 커피를 들이부어서 그런겐지 오히려 잠이 안온다. 잠이 모자라서 지금 눈이 뒤집어지는 상태인데 말이지. 이제 책 읽으려고 하면 졸음이 쏟아지겠지.
    조카녀석들 스파게티를 한번 만들어주려고 집에 오는 길에 언니랑 재료 사고,,, 그러다보니 늦어지고 대강 정리하고 씻고 그러니 열두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컴 앞에서 긁적거리다보니 벌써 열두시 반. 평소랑 똑같잖아! 아니, 조금 더 피곤한거 빼고.
    내일은 어떻게 버틸까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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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땡땡님의 "'서재 서포터즈' 잡담"

    낄낄... 역시... ㅋㅋㅋ 하나 덧붙이자면, 저도 스스로의 서평을 이야기하자면 대충 써버리는 서평이 있고 정말 열심히 잘 쓰는 서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인기서재라는 걸 빼고라도 정말 스스로도 잘 쓴 서평이라 생각하는 글에도 추천이 거의 안달리는 서재인지라 내가 글을 너무 모쓰나 생각했었는데 언젠가 본 '인기서재'인- 이건 순전히 내 기준으로;;;- 의 서평같지도 않은 서평글(이것도 순전히 내 기준)에 추천이 엄청나게 달리는거 보고 글쓰기와 추천은 비례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우웅~ 쓰다보니 내 서재에 페이퍼로 쓸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다시 쓰기 귀찮으니 이해해주세요! 道~비를 베푸시옵~ ㅋ) 요즘 알라딘 서재의 트랜드(?)는 서재서포터즈와 이주의 리뷰같구만요. 그런데 뜬금없이 저는 다른 사이트의 경우도 알라딘과 같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재서포터즈라는 것 역시 알라딘이라는 상업적인 사이트의 운영방침일뿐인데 왜 서재인들 사이에서 논의가 되는 것인지 말이지요. 솔직히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주의 리뷰 상금은 주는데 그거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말하는 거 못봤거든요. (아악,,내가 활동을 안해서 그런가? ㅡㅡa) 뭐 여러가지 생각이 마구 엉키고 있지만 하나 분명한 건, 난 어쨌거나 알라딘이 기준점이 된다는거예요.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걸 능가할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말이지요. 안그라요? 아아, 배고프니 대충 쓰고 빨리 집에 가서 밥 먹자는 생각만으로 내 머리는 꽉 찼어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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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ka 2007-07-28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댓글은 따닥따닥 붙어나오는구나. ㅉ

    chika 2007-07-2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화를 원하시면 대화는 대 환영입니다. 의견이나 제안 주시면 충분히 검토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반영하고 시행하겠습니다. 다만 무시하거나, 어른이 아이에게 한 수 가르치려고 한다던가, 사장이 신입사원 나무라듯 하지는 말아주세요."


    =========== 아무튼 나도 페이퍼 쓰고 싶단 생각이 든 것은, 서재지기님 블로그에 남겨진 지기님(들 중 한분)의 저 댓글을 읽어서였다.
    물론 오해의 소지가 생길수도 있는 말이겠지만, 일정부분 지기님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 orz
    아, 배고파서 암것도 생각안나. 집에 가부러야겠다. ㅜㅡ
     
    포의 그림자 1
    매튜 펄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원래 어떤 책을 읽든지 리뷰가 술술 흘러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정말 최고다.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중간중간 졸면서 꾸역꾸역 책장만 넘긴 틈새를 여지없이 파고들었던 지루함은 리뷰 쓰기를 더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다, 라고 한다면 그것 또한 거짓말이 되는 것이고.. 이걸 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포의 그림자'를 제대로 읽었다는 티를 좀 낼 수 있으려나?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교묘하게 역사적인 사실과 허구를 맞물리게 하면서 이어진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포의 행적을 좇아 그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려고 하는 열성적인 포의 추종자 이야기라는 것은 표면적인 이야기의 줄거리이고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은 무엇일까?

    포의 작품속에 나오는 뒤팽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을 찾아 프랑스를 찾아가고, 결국 두명의 유력한 후보자가 나타나고 포의 죽음에 얽힌 의문을 풀기 위해 그들은 다시 미국으로 포의 여정을 따라간다.
    이 과정에서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 같이 맞물려 가는데, 이러한 구조가 내게는 오히려 작품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려버렸다. 역사에 대한 그럴듯한 이야기라거나 포의 죽음이라거나 포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려는 두 남작에게 주어진 개연성이 역사적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된 느낌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어쩌면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탓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추리소설의 묘미는 이유를 알 수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결국은 그럴듯한, 아니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인과관계와 짜임새 있는 구조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추리소설의 재미를 담고 있는 이 책 역시 꽤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한가지 더 붙이자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주인공 퀜틴 클라크 무모한 열정으로 모든 것을 다 잃은 듯 보이지만, 또한 그 무모하게 여겨지는 열정이 그의 진심을 보여주고 진실을 밝혀주고 있다. 이 작픔의 의미는 작게,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는 것.

       
     

     포는 파리를 다룬 신문기사를 보고 뒤팽을 착안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뒤팽을 착안했다. 그의 삶이나 바깥 세상이 아니라 그의 문장과 그 진실 속에 에드거 포의 의미가 들어 있다는 닐슨 포의 말이 귓전에서 계속 맴돌았다. 뒤팽은 '실존 인물'이었다. 그는 이야기속에 존재했고, 뒤팽의 진실은 우리 모두의 가능성 속에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그는 우리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우리의 일부였고, 이름이나 특정면에서 약간 넓은 어떤 이보다 훨씬 어떤 이보다 훨씬 강한 우리의 집함체였다.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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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ty 2007-07-28 0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만 쓰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지는게 -_-;;
    아주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삘 받아서 단숨에 써버리는 경우가 아니면
    끙끙대면서 쓰게 되더라구요 ㅠㅠ

    고민고민 2007-08-0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 것이 아니군요. 숙제하듯이 리뷰를 써보는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왜 쓰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chika 2007-08-0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정리도 되고.. 좋았는데, 서평도서로 받은 책의 리뷰를 엄청 쓰다보니 이런 폐단이 생긴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