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새벽에 미사 댕겨오고 다시 잠들었다가 깨어나서 밥먹고, 끌려나갔다. 놀러 온 조카녀석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오늘뿐. 조개 캐러 갈 줄 알았는데... 콘도 가서 애들은 수영장에 들어가고 우린 짐 정리한다고 방에 들어가서 에어콘 켜놓고 텔레비젼 켜놓고... 이불까지 깔아놓고 누우니 정말 모든 게 딱 귀찮다... 아, 책 읽을 시간 없을 줄 알고 꼴랑 지갑과 사진기만 들고 갔는데. ㅉ
적당히 피곤해야 잠도 잘 오는겐지, 커피를 들이부어서 그런겐지 오히려 잠이 안온다. 잠이 모자라서 지금 눈이 뒤집어지는 상태인데 말이지. 이제 책 읽으려고 하면 졸음이 쏟아지겠지.
조카녀석들 스파게티를 한번 만들어주려고 집에 오는 길에 언니랑 재료 사고,,, 그러다보니 늦어지고 대강 정리하고 씻고 그러니 열두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컴 앞에서 긁적거리다보니 벌써 열두시 반. 평소랑 똑같잖아! 아니, 조금 더 피곤한거 빼고.
내일은 어떻게 버틸까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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