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상은 바꿀 수 있는 겁니까?

 

사실 이렇게 딴지를 걸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세상살이가 한해한해 쌓이면서 사람은 안변한다,라는 말에 더 큰 믿음을 갖게 되어버리고 있어서 오늘처럼 사람들이 싫어지는 날은 세상은 언제나 똑같이 이모양 이꼴로 이루어질꺼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버린다.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사람은 안변해요'라고 말하던 수녀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현실적으로 그분말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환경에 의해 변하게 되는 사람들을 보게 되기도 하니. 나는 일단. 모든 사물은 변화 발전한다,라는 말처럼 사람도 역시 변화 발전 - 물론 그 발전의 방향이 어느쪽으로의 방향인가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니 그냥 개념상 그렇게 된다고 믿자.

 

 

엄청 많은 말들이 떠올랐었는데 모두 다 생략. 아니, 생략이라기보다는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저 불만만 쌓여있다는 것 외에는 뭐.

 

 

 

 

 

 

 

 

 

 

 

 

 

 

 

 

 

주말을 넘기려고 보니 명탐정 코난이 또 나왔다.  

휴가까지 딱 일주일 남았는데 휴가가기 전에 책 한박스를 주문할까, 휴가 다녀온 후로 미룰까 고민 중이다.

휴가떠나면서 갖고 갈 책은 이미 쌓여있는데 어쩐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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