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에세이라니! 하며 책을 펼쳤더니 동계올림픽 관전기에 대한 에세이이다.

그러고보니 무라카미 하루키도 시드니 올림픽 관전기를 쓴적이 있지.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 그리고 각기 다른 글쓰기를 하는 작가의 에세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닮은 듯 닮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하루키의 에세이는 여러 권을 읽어봤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에세이는 처음이라는 거.

게다가 첫 등장부터 아저씨로 나오는데 뜬금없이 인간이 된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거 말인가 보말인가. ㅎ

그래도 꽤 흥미롭게 시작하고 있다. 두어시간쯤 전 점심먹고 너무 졸려서 책을 펼쳤는데 일을 해야할 시점인데도 책장을 덮기가 싫더라니....

 

 

책 표지가 생각나는. 제목이 생각안나더니 달의 위로였어. 읽어보지 않았지만 표지만으로도 괜히 펼쳐보고 싶은 책들인데.

아무튼 '마음'이라는 것은 볼 수도, 번역할수도 없는 건데 그렇다고 딱히 그렇게 정의를 내리고 싶지는 않은.

 

 

 

 

 

 

 

 

 

 

 

 

 

 

 

 

 

이제는 요리 프로그램이나 먹방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그냥 그런가, 하게된다. 그런데 먹는 존재, 먹는 인간...

글쎄...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라는 오랜 물음을 새삼 꺼내고 싶은 건 아니고.

단순히 만화책이 궁금할 뿐.

 

 

 

 

 

 

 

 

 

 

 

 

 

 

 

지금 기대하고 있는 책들은.

 

 

 

 

 

 

 

 

날이 흐려 그런가. 집에 가서 이불 속에 들어가 만화책 펴 놓고 읽다가 그냥 잠들고 싶다.....

 

 

굿즈때문에 자꾸만 기웃거리게 되는 책.

사실 로재나는 이미 구입을 해 버려서 두 권을 사야 받을 수 있는 북마크는 이미 그림의 떡.

메모장은 넘쳐나서 그닥 유용하지는 않지만.

스가 아키코의 에세이는 조만간 구입해야지, 하고는 있는 책인데 지금 에스프레소 머그컵을 받을 수 있으니 왠지 바로 구매해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고 있다.

에코백도 묵혀두고 있는 게 많은데 - 굿즈뿐만 아니라 생태환경을 위한다고 이곳저곳에서 에코백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오히려 그게 더 낭비같기는 하지만 나처럼 잔뜩 쌓아놓고 있는 사람이 별로없으니 뭐... 그래도 올해는 손수건을 많이 주고 있어서 손수건이 늘어났다. 이제 한두개쯤 분실해도 충분할만큼. 항상 쓰던 것만 바로 빨아서 쓰고 있으니 잃어버리지 않는 한 새것을 꺼낼일이 없기는 한데 그래도 손수건이 많은 건 좋은... 좋은건가?

 

 

 

 

 

 

 

 

 

 

 

누쿠이 도쿠로.

이 이름은 항상 잊어버리고 기억을 떠올릴때마다 먼저 떠오르는 건 이누이. 왜 그럴까?

 

 

 

 

 

 

 

 

 

 

천계영 만화는 유일하게 오디션을 본 것 같은데 꽤 독특해서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지 했던 기억뿐 다른 기억이 없네. 요즘 자꾸 만화에 꽂히고 있다. 신앙서적은 안본지 오래됐지만 왠지 공지영이 이야기하는 건 귀기울여보고 싶다는.

사순기간에 좀 더 절제하고 좀 더 기도하고 좀 더... 라는 건 생각뿐. 아, 미칠지경이다. 사순이 사순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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