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인간의 마음이란 게 그렇잖아. 강하기도 하지만 약할때도 있어. 뚝 부러질 때도 있고. 어른이 되었든 부모가 되었든. 너희들이 꼭 껴안아줘도 모자랄만큼 소중해도.


살아있으니까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은거야. 허접한 생각, 입에 담을 수 없는 한심한 생각도. 그러나 생각했다고 해서 그게 다 현실이 되는건 아니야. 우리는 말이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을 그렇게 마음대로 움직밀 수는 없어. 그러니까 자책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자신을 아끼는 사람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되지. 깔보거나 비난해서는 안되는거야. 안그러면 나처럼 돼. 나처럼 사랑할 사람이 하나도 없는 인생이 되는 거라고. 쉽게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헤어지는건 순간이야.

지금은 나도 알겠어. 그러니까 소중한 것은 꽉 잡는거야.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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