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딜런.
아니.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이란 소식에
전혀 예상못한 인물에 박장대소하다가,
이내 수긍하고 그럴만하지 했는데.
가는귀 먹으신 우리 오마니.
노벨상을 우리나라 사람이 받았냐,고.
박장대소하며 밥 딜런, 이라고 외친것을 박 아무개라 들으셨댄다. ㅎ
그나저나 올해는 책이 아니라 음반이 많이 팔리려나? 그보다는 다운로드가 많아지지 않을런지.
학창시절엔 그저 노래가 좋구나, 였을뿐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서정적인 음유시인, 이랬지만 밥 딜런의 노랫말에는 철학이 담겨있다고.
어제 동물원의 김창기가 나왔었는데 그의 노래도 비슷하지않나, 싶어진다.
암튼. 좋구나. 그냥 좋다.

흠... 몰랐었는데... 밥 딜런 자서전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