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뤄지지 않은 사랑도 사랑이라 하는데 왜 이뤄지지 않은 꿈은 실패인가"....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언젠가 왜 사람들이 자꾸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명목으로 그를 괴롭히는 것일까,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주재원 생활이 오래 이어지면서 아이들을 국제학교에 보내서 그런지 학비 영수증 내역을 내놓으라는 식이라거나 아무튼 자기에게도 아이들이 국제학교를 졸업했다는 증빙을 하라고 하면 못할꺼라는 이야기를 하던데, 어쨌거나 그 이전에. 애초에 타블로가 학력을 갖고 이득을 취하려고 한 일도 없는데 그에게 학력을 증명하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
글쎄. 그렇게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솔직히 타블로가 조금 만만해보여서 그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해보이는자에게 강하게 군림하려는 군중심리가 극대화된 것은 아닌가,하는.
아무튼. 블로 노트 - 처음엔 블루 노트를 잘못썼나, 했었던 이 책. 읽어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