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눈에 띄지않는 평화주의자.

은둔형 내향인은 섬세형 내향인과 마찬가지로 우뇌가 더 발달되었고 이에따라 가까운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를 중시하는 편이다. 56


섬세형 내향인은 타인에게 감정이입을 매우 잘하는 편이다. 직관적 상황판단에도 능하고, 어떤 사안을 바라볼 때 한가지 단면이 아니라 그 안에 내포된 다양한 단면들을 통틀어 관찰하는 편이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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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6-02-02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관력, 공감능력, 감수성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 능력들이다. 그 능력들에서 사람이나 상황, 아름다움, 음악, 자연, 고민, 걱정 등을 판단하는 미묘한 능력이 파생된다. 이 특별한 재능은 그 소유자들로 하여금 남들보다 앞서 나가게 해주기도 하지만, 거기에 따른 대가도 만만찮다. 오감이 너무 예민한 탓에 자극이나 정보가 그야말로 감각 기관들을 `폭격`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항복하지 않으려면 유입되는 자극의 양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다. 예컨대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등 약간의 자제력만 발휘해도 자극의 양은 확연히 줄어든다. 공원을 산책하거나 피아노를 치는 것도 좋다. 창밖 풍경 감상하기나 낙엽 쓸어모으기, 방문 잠시 닫기, 텅 빈 교회에 잠깐 동안 앉아 있기 등도 도움이 된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