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생은 편도가 아니겠는가. 떠난다는 것은 깊게 들이쉬다 내뱉은 한숨과 같아서, 다시 집어삼킬 수는 없다. 다시 숨은 쉬겠지만, 한번 떠난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 여행은, 그러므로 내뱉은 한숨과도 같은 것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비로소 우리는 완전하게 떠날 수 있는 것이다. 73, 이탈리아:돌로미티. 박후기

사진1. 71
사진2. 백영옥, 겨울의 교토에서 여름의 달랏을 생각하다. 일본:교토/베트남:호치민, 달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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