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소년
지미 지음, 이민아 옮김 / 청미래 / 2001년 5월
구판절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일까?
어쩌면 그저 짙은 구름에 가렸는지도 모르지.
어쩌면 때마침 바람이 불어 티끌이 내 눈 속에 들어가버렸는지도 모르지.
지금은 네가 보이지 않지만, 나는 변함없이 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9쪽

그들은 어쩌다가 서로 만났을 뿐이라고 믿고 있지만
깊은 어둠이 있을 때 비로소 온유하고 아름다운 빛이 태어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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