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라고 하는데 난 그동안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의 당 섭취를 해 와서 오늘 하루 단식을 하는 중이라 괴롭다. 아니, 점심때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를 때고, 지금은 배고픔이나 식욕이 느껴지지 않는 평온한 단계가 되었다. 그런데 조금 기운이 없으려고 해서... 신경쓰며 읽어야 하는 책 말고. 코난 같은. 코 후비적 거리며 읽기 딱 좋은 그런 책. 어디 없나? 하고 보니.

열세번째배심원. 내용을 훑어보니 정말 흥미롭다!

그..그런데 집에서외식하기,라는 건 또 뭐냐. 배고픔은 없는데 자꾸만 생각이 고열량의 음식으로만 치닫고 있다. 피자, 케이크, 빵, 치킨, 라면... 지금 책상위에도 과자가 쌓여있는데. 나는 왜 오늘같은 날 먹는 즐거움을 외면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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