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평화문학상 수상작이랜다. 왜 몰랐을까. 정신이 없네. 하긴 알았다한들. 오히려 4.3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었었기때문에 더 멀리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검은모래,라면 동쪽의 이야기일까? 4.3 유적지 순례를 다녔던 곳은 서쪽이 많다. 오름 깊숙한 곳에서 발견되지 않은 곳보다는 서쪽의 중산간 지역에서 발견된 흔적들이 더 많아서일까? 일제의 잔상인 알뜨르 비행장을 거쳐가는 것이라서였을까. 백조일손묘가 있어서였을까. 하긴 큰넓궤도 서쪽이구나. 다랑쉬는 동쪽.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에도 일본놈들이 제주를 병참기지로 만들려고 했던 흔적들이 도처에 남아있는데. 그것도 동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