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의 작품이 좋으면 그 작가의 다음 작품이 번역되어 나오길 기다리고, 또 반사적으로 책을 사고 읽게된다. 그렇게 전작주의자가 되어가는 듯 하다가 어느 순간 익숙해지는 패턴속에서 잠시 멈칫, 하게 되면 또 한동안 그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지도, 설레이며 읽게 되지도 않게 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경우, 개미에 미쳐 열광했었고 그 이후에는 조금씩 사그라들어가더니 이젠 그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 해도 별 감흥을 못느껴버리고 있다.

 

 

 

 

 

 

 

 

 

 

 

 

 

 

 

 

 

 

 

 

 

 

 

 

 

어, 조카가 왔을 때 다같이 모여앉아 봤던 주군의 태양이 나오셨군. 지금 생각하면 그리 무서운것도 아니었는데 그넘의 그래픽때문에 귀신이 무서워보여서, 집은 커다랗고 사방팔방 저편 어둠에 무엇이 있는지 모를 여름의 밤에 귀신 이야기는 정말...

그래서 재방만 보다가 막판에 본방으로 본 느낌이란. 이제 다시 드라마를 멀리해야해.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는 안보기 시작했는데 이 결심이 주말이 되어 재방을 보다가 무너질지도. 김작가의 대사들은 언제쯤 터질까 싶어 기대해보게 되는 상속자들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하면 좀 재미없어지기도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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