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노래, 제목도 완전 좋다.

실제 표지색은 어떤지 궁금해. 완전 노랄까?

 

헉,,, 생각나는 책이 없다. 분명 노란책들이 많았는데. ㅠㅠ

오늘은 이래저래 사소한 것들로 바삐 지나가버리고 있는 듯.

오후에는 다른데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책이나 읽어볼까나~

아, 근데 아무 생각없이 오늘 냉장고의 음식을 다 먹어치워야 된다는 일념하에 그릇들을 싹싹 비웠더니 배가 터질 것 같아. 막 땀까지 흘리면서 겨우겨우 꾸역꾸역 먹어치웠는데. 비움의 미덕보다는 내 몸의 가벼움을 택해야만 했어 ㅠㅠ

 

 

 

 

 

 

 

 

 

 

흐음~ L의 포토에세이. 엘,이라니. 라이토는 아니겠지? 이건 뭘까, 싶었는데 아이돌. 아이돌,이라는 것과 상관없이 사진은 좋아보인다. 사실 아이돌,이라는 것 때문에 좋은 사진기로 찍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어리석은 생각인데.

'식탁위의 한국사'를 읽고 싶기는 한데. 우리 역사에 대해 읽어본게 언제적일인지. 물론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글들을 읽어왔지만 조금씩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간혹 아주 당연하게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던 부분들을 내 윗세대뿐만 아니라 요즘 '젊은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들 역시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은 언제나 낯설고 이해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속에서 베트남전쟁때 그들에게 잘못한 것 역시 사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보편화되어야 할 때인데, 여전히. 그놈의 '여전히'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것인가.

 

 

 

 

 

 

 

 

역사이야기를 역사책으로 읽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리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미 대작의 반열에 든 태백산맥, 아리라, 한강은 당연하고 오래전에 적과동지라는 소설을 읽으며 근대사에 대해 조금은 정리를 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우리의 역사만이 아니라 당연하게도 세계역사에도 해당되는 것들이다. 가끔 일본 막부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좀 헷갈려하면서도 어느정도 커다란 윤곽을 잡을 수 있었던 계기는 만화책 '바람의 검심'을 통해서였다. 그리고 소설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구분이 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본인의 관점에서 씌여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이야기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읽어야한다.

 

 

 

 

 

 

 

 

 

 

 

 

 

 

 

 

 

 

 

 

 

 

 

 

 

 

그런데 요즘은 책읽기보다 책을 갖고 노는 것이 더 재밌어졌어. 지금 가장 기대되는 책은 '북유럽 스타일 종이 소품집'

종이접기가 아니라 종이오리기란다. 책에 있는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완전 기대되는데 직접 보면서 만들어본다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동안은 이 책에 전념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오늘이 목요일이니 이번주에는 못받을 듯 하고,, 다음주면 받을 수 있겠지?

 

 

 

 

 

 

 

제주도에 산다는 건, 뭔가 특별한 것...일까?

관계의 비밀은 그닥 관심이 가는 책은 아니었는데, 읽다보니 재미있다. 명색이 정보요원이라면서 국제정세는 물론 국내정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국정원의 자세와는 달리 이 독일의 정보요원은 본인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한 관계맺음이 기가막히게 계획적이다. 물론 그것은 어감상 안좋게 들리는 처세 같기도 하겠지만, 인간 관계에 대한 글을 읽다보면 그가 말하는 긍정의 자세와 신뢰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사진을 보니 책을 사고 싶어진다. 여행도 가고 싶어지고.

하지만 현실은. 추석 연휴내내 열심히 집청소를 해야한다는 것. 기나긴 연휴에 장편소설이나 읽어야겠다, 했지만 청소하다보면 시간이 지나가버릴 듯 하다. 아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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