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풀썩대는 봄날입니다.
발바리랑 같이 언덕에나 한번 올라볼까요?
사랑하는 그녀도 함께해주니, 더 바랄 것이 없네요.
따뜻한 햇살 아래서 춤을 추어볼까요? 폴카? 아님 왈츠?
에잇, 막춤이면 어떻겠습니까?
이 봄날, 이 햇살 아래서.
이 언덕위를 맘껏 뛰어다녀 봅시다.
단, 여기저기 흘리고 떨어뜨린 걱정, 근심 따윌랑은 오늘만은 다시 주워담지 않기로 하구요.